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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엽수림 위주의 선도 산림경영단지, 맹아림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방안 마련 필요

-산림기술연구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맹아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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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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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술연구원(원장 박병수)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중 활엽수림의 비율이 높은 포항시 선도 산림경영단지에서 맹아림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방안을 마련하고자, 4월 21일(목)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포항시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침엽수림의 분포비율이 높은 타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달리 활엽수림의 비율이 62%로 높고, 침엽수림의 비율이 7%로 적게 분포하고 있는 특성이 있으므로 다른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다른 차별화된 관리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포항시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대상으로 활엽수 맹아림 관리를 통한 자원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의 선제적인 사례를 구축하고 향후 비슷한 환경의 다른 단지들에 적용이 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해당 지역은 표준지 조사결과 굴참나무(40%)가 가장 많고, 소나무(26%)와 신갈나무(20%)가 주로 분포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수종 특성을 반영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전문가들이 함께 현장을 검토하였다.


토론회에서 본 맹아림은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척박한 토양 조건 및 열악한 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대경재 목재생산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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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표준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벌기 경영이 가능한 우수임분, 표고자목 활용이 가능한 임분, 유용활엽수 임분 등 임분을 유형별로 나누어 소규모·소면적 형태의 경영모델 사례를 개발하는 것에 의의가 있음을 논하였다. 


이러한 활엽수림 경영모델 개발은 국내에서 아직 미흡한 수준이며, 포항시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사례로 활엽수 경영단지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자 다음 토론회를 기약하며 현장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산림기술연구원은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경영주체인 포항시산림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활엽수 맹아림을 관리하는 새로운 경영모델 사례를 개발하여 향후 산림자원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방안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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