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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가을꽃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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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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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지난달 29일 막을 올렸던 가을꽃전시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재)천리포수목원이 주최하고 태안군과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가을꽃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태안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 전시뿐만 아니라 분재와 석부작 전시, 사진 전시회, 식물세밀화 전시, 자연과 미술(설치미술) 전시, 허브차 시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회의 개막행사로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세호 태안군수와 정광섭 태안군의회 의장, 전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 고규홍 천리포수목원 감사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수목원 곳곳에 마련된 행사텐트와 수목원 내에 전시들을 둘러보며 가을꽃전시회를 즐겼다. 특별히 마련된 사진 전시회와 식물 세밀화 전시회는 수목원 직원들이 참여해 마련된 전시라 뜻 깊은 자리였다. 

 사)한국화훼협회 충청남도지회, 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 분회에서 아름다운 꽃꽂이와 생화장식으로 부스를 장식하여 관람객들에게 가을향기를 선사했다.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에서는 각종 꽃차 시음과 꽃 음식 체험을 통해 색다른 꽃의 매력을 선보였다. 자연과 미술에서는 수목원 내 조성된 논에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황금물결과 조화를 이루었다.

태안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부스에서는 투호놀이, 맷돌체험 등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또한 향긋한 허브가 들어간 쿠키와 빵, 허브차를 팜 카밀레에서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을꽃전시회 기간 동안 입장객 수는 주말에 더욱 성황을 이루었고, 11월 7일 까지 총 만 명을 넘어섰다. 태안군민은 전시회 기간 동안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 군민들이 다 함께 즐기는 잔치를 준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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