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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K-군용차' 개조한 다목적 산불진화차 64대 현장 배치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2.26 13:10
  •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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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화율 93%로 유지보수 용이… 담수량 2배·안전성 대폭 강화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64대를 신규 도입하며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진1. 김인호 산림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다목적산불진화차량 출고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김인호 산림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다목적산불진화차량 출고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신규 진화차량 64대의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은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한 연구개발(R&D) 사업의 결실이다.


새롭게 도입된 다목적 산불진화차는 군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존 일반 진화차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특히 차체 보호용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 등 첨단 장비를 장착해 진화 효율과 대원들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2. 산림청은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량 64대 출고 기념식에서 시연 운행을 하고 있다.jpg

 산림청은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량 64대 출고 기념식에서 시연 운행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현장에 참여한 이은학 공중진화대 주무관은 “담수 용량이 크고 진화 호스를 최대 2km까지 전개할 수 있어 험준한 산악 지형의 산불 진화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차량은 국산화율이 93%에 달해 부품 수급과 수리가 용이하며, 예산 절감 및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형 고성능 진화차보다 임도(林道) 진입이 수월하고, 일반 차량 대비 성능이 월등해 산불 초동 진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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