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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남성대 대피소’ 등 2개소,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지정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2.26 13:23
  •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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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산림 역사·생태 가치 발굴… ‘울진 대왕소나무’는 지정 해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와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 등 2건을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내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높아 보존할 필요가 있는 자산을 발굴해 관리하는 제도다.


사진1.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JPG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 / 사진=산림청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는 과거 산악 안전과 이용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함께 지정된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우리나라 자생 차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희귀한 산림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2.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JPG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 /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산림 문화의 보존 범위를 넓히는 한편, 지역 주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이 산림 유산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반면, 기존 국가산림문화자산이었던 ‘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는 자연적 요인 등으로 인해 보존 가치와 지정 목적이 소멸된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고시를 통해 지정이 해제됐다. 산림청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자산의 가치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정 못지않게 사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 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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