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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6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 산불 대응 체계 전면 혁신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19 15:13
  • 조회수 3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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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조심기간 1월 20일 조기 시행… ‘관할 없는 압도적 진화’로 패러다임 전환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기후 위기로 상시화된 산불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충하고, 부처 간 경계를 허문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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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이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김인호 산림청장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이례적인 겨울 산불에 대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긴 1월 20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정예 인력 2배·신형 장비 도입’… 진화 역량 비약적 강화 이번 대책의 핵심은 현장 대응력의 ‘양적 팽창’과 ‘질적 혁신’이다. 최정예 진화 부대인 공중진화대를 기존 104명에서 200명으로 92% 파격 증원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역시 555명으로 확대했다.

 

화면 캡처 2026-01-19 150622.jpg

 

특히, 기존 진화차 대비 성능이 월등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76대를 전국에 최초로 도입해 지상 진화력을 높였다. 헬기 자원 역시 대형 헬기 신규 도입과 해외 임차를 통해 총 3만 리터의 진화 용량을 상시 확보했다.


둘째, 범부처 헬기 315대 동원… ‘30분 골든타임’ 통합 운영 산불 발생 시 부처 간 칸막이도 완전히 사라진다. 군·경·소방 등 범부처가 보유한 헬기 동원 규모를 기존 216대에서 315대로 46% 확대 운영한다. 특히 ‘통합 골든타임제’를 시행해 전국 어디서든 최단거리에 있는 헬기가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고, 반경 50km 이내 모든 헬기를 즉각 투입하는 ‘압도적 진화’ 시스템을 완비했다.


셋째, ‘국가 책임제’ 확립… 관할 불문 초기부터 청장이 직접 지휘 지휘 체계도 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산불 대응 단계를 3단계로 단순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고, 재난 우려 시에는 산림청장이 초기부터 진화를 직접 지휘한다.

또한, 국유림관리소와 국가산불방지센터는 국·사유림 구분 없이 즉시 출동하는 ‘국가 책임 진화’를 선포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울진(동해안)과 함양(남부권)에 국가산불방지센터 2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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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왼쪽에서다섯번째)이 2026년 봄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청 

 

넷째, 예방 규제 완화… ‘건축물 25m 이내 벌채’ 허용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도 포함됐다. 소각 산불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수확 후 즉시 실시하고, 산불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물 주변 25m 이내 입목은 허가나 신고 없이도 임의 벌채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에는 국가의 모든 자원을 압도적으로 투입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겠다”며 “3월 첫째 주 ‘산불조심주간’ 운영 등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진4._2026년_전국_산불방지_종합대책_인포그래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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