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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보물로… 산림청, 종자 부산물 ‘무상 나눔’ 자원순환 앞장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1.28 14:31
  • 조회수 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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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가 천연비료, 교육용 교구 등 다양한 활용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용 종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며 ‘따뜻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2. 잣나무 폐구과.JPG

친환경 퇴비 및 멀칭재로 활용 가능한 잣나무 구과 부산물/ 사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이번 나눔 행사는 소나무, 편백나무 등 주요 수종의 종자를 채취(탈종·정선·건조)하고 남은 폐구과와 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발생량이 30여 톤에 달하는 이 부산물들은 과거 처리 대상이었으나, 최근 친환경 비료 및 교육 자재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부산물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농가에서는 친환경 퇴비나 멀칭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정이나 캠핑장에서는 화목보일러 착화제나 땔감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은은한 향 덕분에 천연 방향제로 쓰이기도 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어린이 생태체험 교구 및 중·고등학교 과학 수업용 학습 자재로 활용 가치가 높다.


사진 4. (좌)낙엽송, (중간)소나무, (우)편백나무 폐구과 모음.jpg

천연 방향제로 활용 가능한 편백나무 구과 부산물/ 사진=국림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번 나눔을 통해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자원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눔 신청은 보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스스로 운반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 충주에 위치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충북 충주시 수회리로 72, 043-850-3379) 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영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연구사는 “부산물 나눔은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적극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 학교 등 교육기관에 보급을 확대해 미래 세대가 산림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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