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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종자 1,313분류군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 ‘성공’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1.28 14:47
  • 조회수 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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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식물보전전략(GSPC) 목표 75% 달성 7,878건 종자 DB 구축
  • 기후위기 대응 국가 생물자원 안전망 마련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의 자생식물 종자 수집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이번 사업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분포하는 종자식물 1,721분류군 중 75%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7년간의 노력 끝에 수목원은 총 116과 518속, 1,313분류군의 종자를 수집하여 시드뱅크에 저장하는 결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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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의 자생식물 종자 수집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히 이번 성과는 확보 목표치의 76.3%를 달성한 것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권고하는 세계식물보전전략(GSPC)의 보전 기준인 75%를 충족했다는 점에서 국제적 의미가 크다. 또한, 총 7,878건에 달하는 방대한 종자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생물자원 관리의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는 수십 명의 전문가가 수년에 걸쳐 현장을 발로 뛰며 축적한 결과물로, 향후 기후위기나 생태계 훼손과 같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생물다양성 국가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집을 넘어 장기적인 국가 생물자원 전략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확보된 종자들이 복원과 연구, 실질적인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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