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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숲에서 먹고 자고 즐긴다’… 산림복지 대전환 본격 시동

  • 김태현 기자
  • 입력 2026.02.02 15:19
  • 조회수 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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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국립 시설 및 정원 인프라 확충,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

경상북도가 산림관광과 레포츠, 휴양, 정원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림복지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선다. 경북도는 산림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성장과 도민 행복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는 국립 김천숲체원(270억 원), 국립 울진산림생태원(402억 원),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357억 원) 등 주요 국립 산림복지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명품 산림관광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영양 자작나무숲 이색 체험공간과 명품 산촌 시범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 산촌에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도심 속 숲세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후대응 도시숲과 도시바람길숲 등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주력한다. 또한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까지 849km를 잇는 ‘동서트레일’의 경북 구간을 2027년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며, 구미와 영덕 등지에 산림레포츠 시설을 확충하여 현대인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쉼과 치유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 조성도 이어진다.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확대 조성하고, 저출생 및 산림재난 심리 극복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체감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도시 전반에 지방정원과 실내외 정원 등 정원 기반 시설을 대폭 늘려 지속 가능한 녹색 정원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산림 자원을 바탕으로 생활권 내 산림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숲에서 즐기고 머무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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