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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강국' 한국, 프랑스와 손잡고 아시아 5개국에 진화 노하우 전수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03 11:22
  • 조회수 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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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프 공동 교관단, 태국서 열대림 5개국 '산불 전문가' 23명 양성

대한민국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프랑스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의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산불 교관 양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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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AFoCO 아시아 산불교관양성 과정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부탄 등 열대림 5개국 산림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산불 교관 양성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교관 4명과 프랑스 교관 3명이 투입되어 산불 예방부터 대응, 진화 전반에 걸친 전문 교육과 실전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각국 공무원들은 자국 내에서 산불 대응 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교관 자격과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아시아 지역 전체의 산림재난 대처 능력을 상향 평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방콕 왕립산림부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이번 사업은 한·프·AFoCO 협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보호를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또한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산림·기후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과 프랑스 외교부는 이번 태국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인도네시아, 8월 카자흐스탄 등 기후대가 유사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연간 3회씩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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