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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미생물로 꿀 생산 늘린다…대추나무 밀원생산성 최대 39% 향상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3.20 15:42
  • 조회수 1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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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화량·개화일수 동시 증가 확인…친환경 기술로 임·농업 상생 기대

2.대추나무 개화기 꿀벌 활동.jpg
대추나무 개화기 꿀벌 활동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전남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능성 미생물 처리가 대추나무의 밀원생산성을 최대 39%까지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와 토양 환경 변화로 대추나무의 개화량과 화밀 분비가 불안정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생육 촉진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을 대추나무에 처리한 뒤 생육 특성과 개화 반응, 화밀 분비 특성, 꿀 생산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미생물 처리구는 화학비료 처리구 대비 꽃 수가 평균 39.1%, 개화일수는 37.4% 증가했으며, 그루당 꿀 생산량도 최대 39.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생물 처리는 광합성 속도를 12.2% 높이고 질소 이용 효율을 개선해 개화기 동안 식물의 생리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물·농업 분야 국제학술지 「Industrial Crops And Products」 2026년 1월호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산림특용자원연구과 박사는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을 늘리지 않고도 친환경 미생물 기술로 밀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해 임·농업 상생과 양봉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대추나무 꽃.jpg
대추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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