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산림과학원, 케톤계 용매 활용해 최대 90% 이상 추출 효율 확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나무 등 산림자원에서 고부가가치 화합물인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5-HMF)’을 효율적으로 분리·정제할 수 있는 회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5-HMF는 기존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되는 석유 유래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차세대 바이오연료와 접착제 원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목재를 고온·고압으로 처리해 얻은 당분해 혼합물에서 5-HMF를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초기 함량 대비 최대 90% 이상의 높은 회수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기존의 단계별 추출 공정을 개선해 연속식 분리 방식을 적용하고, 용매를 반복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공정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을 ‘케톤계 용매를 이용한 퓨란화합물 회수방법 및 회수장치’로 특허 출원했으며,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경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이번 기술은 5-HMF 생산 공정의 핵심인 추출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데 의미가 있다”며 “산림 바이오매스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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