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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강우반영 산사태위험도’ 접경지역까지 확대 서비스 개시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5.26 16:14
  • 조회수 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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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기·강원북부 휴전선 이남 민통선 마을 및 군부대 대상 산사태 실시간 위험정보 제공

강우반영 산사태 위험도 분석체계.jpg
강우반영 산사태 위험도 분석체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 실시간 산사태 위험성을 예측하는 ‘강우반영 산사태위험도’ 서비스를 올해부터 경기·강원북부 등 접경지역(휴전선 이남)까지 전격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우반영 산사태위험도’는 시시각각 변하는 강우량에 따라 산사태 위험등급의 변동성을 실시간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고도화된 재난안전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KLES)이 수집한 1시간 후의 예측 강우정보를 바탕으로 토양 내 수분 함유량을 정밀 분석한 뒤, 기존 산사태 위험지도와 융합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도출해 낸다. 


강우반영 산사태 위험도의 접경지역 확대 비교.jpg
강우반영 산사태 위험도의 접경지역 확대 비교

 

분석은 전국 산림을 면밀히 쪼갠 100㎡ 격자 단위로 세밀하게 이뤄지며, 위험도에 따라 1등급(매우 높음)부터 5등급(매우 낮음)까지 분류된다. 이용자가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면 마을(동·리)부터 읍·면·동, 시·군·구 단위까지 ‘매우 높음’, ‘높음’, ‘다소 높음’, ‘낮음’의 4단계 직관적인 지표로 위험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가 신규 확대되는 경기·강원북부 휴전선 이남 지역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 주민들과 전방 군부대 장병들이 다수 생활하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긴요한 곳이다. 


읍면동 기준 산사태 위험도.JPG
읍면동 기준 산사태 위험도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재대책기간 동안 기습적인 폭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확대 서비스를 통해 군 장병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사전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스마트 산림재난’ 앱을 통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상시 제공되며, 인근 산사태취약지역 내 지정 대피소 위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우충식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연구관은 “산사태는 강우량과 토양의 수분 상태에 따라 매 시간 위험도가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상 상황을 즉각 반영한 유기적인 위험도 시스템 운영이 필수적이다”라며 “올해부터 접경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만큼, 최전방 주민들과 군부대가 우리 동네와 주둔지의 산사태 위험을 골든타임 내에 미리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산림유역) 기준 산사태 위험도.JPG
마을(산림유역) 기준 산사태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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