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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월동 병해충 방제, 시설채소 환경관리로 분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2.24 16:22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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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제법 포근해진 요즘, 과수원 월동 병해충 방제와 시설채소 환경관리 등 당면한 영농기술 지원·홍보를 강화하고, 농가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과수원의 월동 해충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 전에 방제작업을 마쳐야 한다.

사과, 배, 포도나무 등 거친 껍질 틈에서 해충이 월동하고 있는 나무는 껍질은 깨끗이 벗겨서 태워주어야 방제가 가능하지만, 껍질을 벗길 때는 나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벗긴 껍질을 태울 때도 인근 나무가 화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지난해 응애류 피해가 심했던 과수원에는 전정을 끝내고 거친 껍질을 벗긴 다음 기계유 유제를 뿌려 주는 것이 좋으며, 기계유 유제는 다른 농약과 혼용이 되지 않으므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

시설채소의 경우는 한낮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온실 내부 온도가 높을 때는 환기를 실시하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잘 해서 작물이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가능한 점적관수를 이용해서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작물 생육단계에 맞게 적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주어서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등은 수시로 예찰을 하여 초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생육이 시작된 마늘과 양파는 얼었던 땅이 녹고 비가 자주 올 경우 습해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배수구를 미리 정비해 놓아야 하고, 웃거름은 제 때에 알맞은 양을 주되, 생육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특히 웃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늦거나 많은 양을 주게 되면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품질도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품종과 작황에 따라 적의하게 웃거름 주는 시기를 조절해 늦어도 3월 하순 이전에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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