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월)

나무 심는 계절, 나무도 어릴 때 영양상태 중요

맞춤형 비료 시비로 나무 생장 효과 최고 28배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1.04.05 10:0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전국의 산, 공원, 도로, 집 주변에 많은 양의 나무를 식재를 하고 있다. 나무도 어릴 때 영양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옛 말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는 속담이 있다. 어릴 때 영양상태가 좋아야 생장에 영향을 주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또한 어린나무에 비료주기는 초기생장을 빠르게 해 줌으로써 잡초와 잡목에 가려서 심은 나무가 고사하거나 생장이 불량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린나무에 맞춤형 비료를 줄 경우 시비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 비료를 주지 않은 나무에 비하여 나무 키(수고) 생장은 최고 28배, 나무 밑 직경(근원경) 생장은 9배 더 자라는 결과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에 의하여 밝혀졌다.

 비료주기 효과는 수고생장의 경우 낙엽송이 가장 높아 무시비구에 비하여 28.4배 생장하였고 상수리나무 12.0배, 자작나무 3.7배, 소나무는 3.1배 더 생장하였다. 또한 근원경 생장은 상수리나무가 8.8배로 제일 높고 자작나무 3.9배, 낙엽송 3.7배 더 생장하였다.

또한 성목(큰 나무, 25년생)도 비료주지 않는 나무에 비해 맞춤형 비료주기를 실시하면 ha(3,000평)당 소나무의 경우 15.5㎥이, 상수리나무는 27.6㎥이 증가하여 목재생산기간을 단축하고 탄소흡수량도 증대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침엽수용 완효성복합비료와 활엽수용 완효성복합비료를 개발하여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 결정을 얻었다. 침엽수용 완효성복합비료는 특허청으로부터 2008년 9월 25일(특허번호 제 0865354), 활엽수용 완효성복합비료는 2009년 3월 10일(특허번호 제 0891198)에 특허를 취득하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나무 심는 계절, 나무도 어릴 때 영양상태 중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