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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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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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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소장 韩兴国)는 백두산(장백산) 식물 종 다양성 조사,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모니터링․증식․보존 및 복원기술개발 연구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자 4월 21일(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7월 중 백두산(장백산) 지역의 식물 종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보존과 복원 연구에 있어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종의 조사와 수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후 백두산(장백산) 지역 식물종 조사 등으로 희귀·특산식물의 분포와 분류 등을 포함한 식물지리학적 분포 연구기반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절멸위험을 감소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양 응용생태연구소는 대학원 교육도 함께 운영하는 교육기관이자 중국동북지역의 생태연구(산림, 농업, 오염과 환경공학)의 중심기관으로 중국의 임업과 농업발전, 생태환경보호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또한,  연구소 산하의 3개의 시험장(장백산 장기생태연구사업연구시험장, 심양 농업생태계연구시험장, 호남 산림생태연구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2만점의 표본을 보유한 동북생물표본관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선양 응용생태연구소는 40여개 나라의 연구기관 및 대학과 학술교류·공동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1954년도에 설립된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교수급 연구원 134명와 그 외에 연구직이 186명을 포함한 직원이 400명, 박사후 연구원 27명, 대학원생(석, 박사)이 300명으로 전체 727명이 근무하는 연구와 교육을 겸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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