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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알”깨어나는 시기가 방제 적기 예측

월동알 부화시기에 방제적기!, 전년보다 당겨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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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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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큰 피해를 준 꽃매미의 조기방제를 위해 월동알이 깨어나는 시기와 방제 시점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보다 4~6일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포도재배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였다.

지난해 경산지역은 월동알이 5월상순부터 부화되기 시작하여 5월 중순이 방제적기였으나 올 해에는 1~3월의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0.6℃ 높고 월동알이 깨어나기 위한 유효온도를 계산하여 본 결과 4월 17일 현재 전년보다 52.2℃ 높아 부화시기가 당겨져 4월 30일경부터 부화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영천은 경산보다 4일정도 늦은 5월 상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곤충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꽃매미 월동알이 깨어나기 위해서는 일정온도의 축적이 필요한데 지난해 경북지역 포도 주산지별로 꽃매미 알의 부화적산온도를 계산하여 추정한 결과 3월부터 하루 평균온도가 8℃ 이상 되는 온도를 더하여 213±35℃ 정도 될 때가 부화시기이고 방제적기는 299±18℃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전망과 그동안의 예찰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화 직전인 4월 말까지의 적산온도는 전년보다 지역별로 69~102℃ 정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최성용 박사는 지난해 우리 도에서는 경산시를 비롯하여 11개 시․군에서 4,629ha 발생되었으나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이 총력을 다해 방제하여 월동밀도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지역별로 방제적기에 2차례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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