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일)

휴대폰으로 산불현장 영상을 전송해 산불상황파악 효자노릇 톡톡

헬기에서 촬영하여 산불상황실, 대책본부로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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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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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번을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산불현장에 출동한 헬기 조종사는 산불의 규모, 화선의 길이, 진화헬기 추가 투입여부를 판단하고 보고하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산림청이나 산림항공본부 산불상황실, 산불현장 공중지휘반에 전송함으로서 산불진화시 현장상황파악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권용철)는 산불출동시 홍보담당자가 항시 진화헬기에 탑승하여 영상 및 사진촬영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현장영상을 산불관련 해당 담당자에게 문자메세지로 전송하여 산불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산불현장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을 필요에 따라 수시로 전달 받을 수 있어 산불상황실이나 산불대책본부에서는 진화대책수립과 인력, 장비를 효과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상황을 파악하는데도 유용하다.

또한 문자메세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요금도 저렴하고, 휴대폰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라도 해당 영상을 받아 볼 수 있어 추가 장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현장상황을 좀더 편리하고, 쉽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전달 방안을 추진하여 왔으며, 산불출동시 항시 동승하는 홍보담당자에게 전송 임무를 부여하여 현장상황을 전송하여왔다.

권용철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현재까지 50건의 크고 작은 산불에 출동하여 최초보고, 중간보고, 뒷불정리 상황 등을 4~5회에 걸쳐 전송함으로서 조종사의 판단보고와 현장영상을 바탕으로 산불현장대책본부에서 현장상황과 진화진도를 파악하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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