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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돌봐 드립니다”그린닥터 지원단 활력 운영

- 수목병해충 녹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그린닥터 지원단’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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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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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수목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봉사행정 ‘그린닥터(Green Doctor) 지원단’이 올해도 적극 운영된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소장 정판수)는 올 12월까지 취약·복지시설, 공공기관, 영세아파트 등 1,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그린닥터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닥터(Green Doctor) 지원단은 녹지사후관리의 중요성 증대 및 시민에게 보다 다가가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목병해충이나 녹지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등이 사업소로 신청하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그린부산사업을 통해 교차로, 중앙분리대 등에 조성된 공공녹지대(13㎡의 잔디 및 나무 628천여본)를 관리하는 것 외에도 생활권에 조성된 수목관리로 도심지 내 그린공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그린닥터 지원단은 현재 정판수 소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를 포함 직원 등 나무병원팀, 나무관리팀, 나무은행팀의 3개반 총1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무병원팀’은 수목 병해충에 대한 진단, 처방 그리고 치료, 방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생활림이나 학교숲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충의 원인을 밝혀 치료를 돕는 한편, 향후 동일 병해충 발생 시 대처요령 등도 알려준다.

‘나무관리팀’은 인력이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전정·시비·제초 등 사후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목을 사업소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나무은행팀’은 각종 개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우량 나무, 주택의 증·개축에 따라 발생하는 나무, 또는 시민 기증나무 등을 관리한다. 이들 나무들을 市 양묘장에 이식해 관리하고 정상적으로 성장하면 공원이나 녹지에 식재해 예산을 절감하거나 다시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사업소는 지난해 그린닥터 지원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 생활시설 등 85개소를 방문하고 764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그린닥터 지원단은 연중 운영되므로 재정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는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밝히면서, “그린닥터 지원단 운영을 통해 생활권내 수목까지 관리함으로써 그린부산 이미지 제고 및 시민을 위한 공공행정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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