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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하노이 특별전 개최

- 국내기업의 판로개척 및 세계적 전시회로의 도약 계기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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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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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환경·에너지 분야 전시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이 우리나라를 넘어 베트남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3일간) 베트남 하노이 VEFAC(Vietnam Exhibition Fair Center)에서 ‘ENTECH Hanoi 201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NTECH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특별 전시회로,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7개국 90개사 190개 부스가 참가해 제품 전시 및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김영환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부산환경공단 안영기 이사장 등이 참가하며, 응우엔 테 타오(Nguyen The Thao) 하노이 시장과 베트남 정부 무역투자부 장관이 참석해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전시회 관련 상호교류 및 협력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36개사 65개 부스가 참가해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중국시장에 버금가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기술을 널리 알리고,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 국내 풍력기업인 ‘유니슨’은 베트남 포앙마이 지역에 풍력발전기 건설 수주계획을 적극적으로 타진했고, ‘동진화학’은 에너지절감 오일제품을 현지 ‘Viet Oil’ 거래처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네틱에너지’는 ‘Window Film사’에 제품 판매를 진행하는 등 총 17백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ENTECH Hanoi’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 7개 해외 특별전시회’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 베트남 하노이의 유일한 환경에너지 종합전시회로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하노이인민위원회 등 현지 지자체와 정부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최대의 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전시회인 ‘201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4일간) BEXCO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00여 업체 500여 부스가 참가해 해당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환경·에너지산업의 최고 비즈니스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ENTECH Hanoi 2011에는 관련 제품 및 기술의 전시 외에도 우리나라 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현지 설명회도 함께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베트남 한국대사관, KOTRA 하노이 KBC(Korea Business Center) 등과 긴밀한 협조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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