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화)

“숲에서 놀자! 나비와 함께”숲 체험교실(2차) 운영

- 7~10월 운영하고, 6월말까지 참가자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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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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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부산시 숲 체험교실(2차)’이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

숲 체험교실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7개월간)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시 숲 체험학습센터’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1차(4~6월), 2차(7~10월)로 나눠 운영하며, 이번에는 2차 과정에 참여할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숲 체험교실은 △영상을 통해 숲과 자연의 신비를 살펴보는 ‘시청각 학습’ △오감을 이용해 나무에 물 오르는 소리를 듣고 자연과 동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 듣기’, △자연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각종 기념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나뭇잎 탁본 새기기’ 및 ‘풀잎공예 체험’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환경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야생 동·식물 관찰, 동·식물의 천이과정 학습’, △토·일요일 성인 및 가족 등이 참가해 성지곡 수원지, 백양산 등을 오르며 한껏 자연을 느껴보는 ‘이동식 숲 탐방체험’ 등이 참가자의 연령 등을 고려해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된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 숲 해설가 50여 명이 참여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전 과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숲 체험학습센터 옆 부지(628㎡)에 조성하고 있는 ‘나비 생태 체험학습장’이 6월 중순부터 개장된다. 나비 생태 체험학습장에는 나비가 서식할 수 있는 구조물 등이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경북 이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멸종위기 식물인 쥐방울덩굴과 희귀나비인 꼬리명주나비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숲 체험교실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올해 3월 15일까지 1차(4~6월) 숲 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만7천여 명이 신청했고, 5월까지 1만2천여 명이 참가했다. 부산시 숲 체험교실의 참가자는 2009년 2만6천여 명, 2010년 3만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까지 감안하면 올해 3만5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숲 체험교실 참가 희망자(유치원, 초·중학교, 시민)는 부산시 숲 체험학습센터(☎070-7740-5387), 부산시 환경정책과(☎051-888-3594)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 숲 체험학습센터는 당초 환경홍보관으로 개관되었으나 지난 2006년 5월부터 숲 체험학습센터로 운영체제를 변경했다. 연면적 53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전직 교사, 주부, 회사원 등 숲에 관심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숲 해설가를 양성했다. 평일(월요일 제외)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개관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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