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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위성으로 여는 산림정보혁신의 르네상스 4.0!
    농림위성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개념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정보혁신을 통한 산림과학의 르네상스 구현을 위해 ‘산림위성 활용기술 개발 및 인프라구축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산림청이 ‘농림(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 의 추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에서 송신되는 데이터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전담하는 조직 및 시스템구축에 관한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하였다. 우리나라 산림지형은 경사와 굴곡이 심하고, 계절에 따라 생장에 차이가 나타나는 ‘식물계절특성’이 위성영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체계의 마련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산림위성’의 다양한 전처리* 및 활용산출물**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미 확보해 놓은 현장 데이터를 적절히 조합하고 정합성을 비교하는 것이 ‘산림위성 활용연구’의 key point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위성을 활용한 산불 재해 모니터링(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 전처리 : 보정영상 및 후처리산출물 - 지표알베도, 표면반사율, 운량, NVDI 등 8개    ** 활용산출물 : 산림피해지 변화 탐지, 임상도, 바이오매스 등 27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에 따라 ‘산림위성 활용기술 개발 및 인프라구축 실행계획(2020∼2025)’을 마련하고 ‘세계 3대 산림전용위성 운영 및 활용 인프라 구축’, ‘지능형 산림위성정보 및 빅데이터 융합활용기술 개발’, ‘4차산업혁명 ICT기술 기반 맞춤형 산림정보서비스 제공’이라는 3대 목표, 19개 세부 추진과제를 구성하였다(첨부1). 산림위성을 활용한 북한산림 황폐화 모니터링 개념도   이번 계획은 ‘산림위성정보 R&D 경쟁력 강화를 통한 「Forest Information Innovation Renaissance (Forest IR 4.0)」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산림위성의 운영업무를 전담하고 발사 후 안정적인 위성정보 연구 개발 및 산출물 서비스를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조직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림위성을 활용하여 산림재해(산불, 산사태, 병해충) 피해면적,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모니터링하고, 북한 산림정보를 포함한 한반도 산림자원정보 구축에 대한 38가지 산출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림위성을 활용한 산림수종 자동분류 개념도   아울러,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에서 개발한 38가지 활용산출물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을 일반 국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맞춤형 산림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산림위성 활용을 통해 산림과학의 르네상스(Forest Information Innovation Renaissance 4.0)를 구현하며, 향후 위성영상의 공유체계를 확립하여 동아시아 산림위성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산림위성과 융합한 산업을 기반으로 민간 위성활용시장이 조성된다면 일자리창출과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산림위성 이미지     산림위성의 산출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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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 4월 초 산불 막아라! ‘2차 위기’ 각별한 주의 필요
      식목일, 청명·한식이 이어지는 이번 주말은 전국 최고기온이 13∼21℃까지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산불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불예측·분석센터는 현재 산불위험지수 ‘높음’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확산됨에 따라 산불발생 ‘2차 위기’에 대비하여 철저한 산불 예방 및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발생 ‘1차 위기’였던 3월 18일∼25일 사이 하루 평균 12.9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3월 18일(수)은 울주지역 대형산불을 포함해 전국 총 23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있는 4월 초(3.30∼4.5)는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평균 건수 31.6건, 피해면적만 409.9ha에 달하는 등 연중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식목일 전·후(4.4∼4.6)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 산불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성묘객 실화는 연평균 4%에 불과하지만, 이 시기에는 20%에 달하는 등 평소에 비해 5배가량 높아 봄철산불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성묘객 및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농사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26일(목)∼27일(금) 전국적인 비로 인해 산불위험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이번주 기온이 평년(8.4∼9.8℃)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 또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 강수효과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 정도 강수량 산불발생 위험 5mm 이하 강우 당일 위험없음 5∼10mm 이하 강우 후 1일간 위험없음 10mm 이상 강우 후 2일간 위험없음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 안희영 센터장은 “4월 초는 기온이 높고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입산자들이 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험한 시기”라며, “올해는 특히 식목일 전후로 청명·한식과 주말 연휴가 맞물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식목일 전후(4.4_4.6) 산불 발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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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아낌없이 주는 숲, 우리 산림의 공익적 가치 221조원
    산림공익기능별 평가액 구성(2018)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221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는 지난 조사인 2014년의 기준 평가액 126조원(국민 1인당 249만원)에서 95조원(약 76%)이 증가한 수치로 국내총생산(GDP) 1,893조원의 11.7%에 해당하며, 농림어업 총생산의 6.4배(34.5조원), 임업 총생산의 92.6배(2.4조원), 산림청 예산(2조원)의 108배에 달한다.  온실가스흡수ㆍ저장기능이 75.6조원으로 총평가액 중 가장 높은 34.2%를 차지하였으며, 산림경관제공 기능 28.4조원(12.8%), 토사유출방지 기능 23.5조원(10.6%), 산림휴양 기능이 18.4조원(8.3%) 순으로 평가되었다(참고 1).  그 외 산림정수 기능 13.6조(6.1%), 산소생산기능 13.1조(5.9%), 생물다양성보전 기능 10.2조(4.6조), 토사붕괴방지 기능 8.1조(3.7%), 대기질개선 기능 5.9조(2.7%), 산림치유 기능 5.2조(2.3%), 열섬완화 기능이 0.8조(0.4%)로 뒤를 이었다. 2018년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액은 2014년 대비 입목의 부피가 증가하고, 각종 대체비용 상승 등으로 대부분 증가하였으나 산소생산 기능, 대기질 개선 및 열섬완화 기능 등의 평가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참고 3, 4).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추이(1987~2018)   산소생산 기능 평가액 감소의 원인은 임령(나무나이)의 증가로 순입목생장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대기질개선 기능 평가액 감소의 경우 대기 내 오염물질 농도가 낮아지면서 임목의 오염물질 흡수량이 동시에 감소한 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아울러, 도시림의 증가로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증가하였지만 전기의 시장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열섬완화 기능의 평가액은 다소 감소하였다.  이번 평가는 목재생산기능을 제외한 5대 기능인 ▲수원함양・정수기능 ▲산림재해방지기능 ▲생활환경보전기능 ▲산림휴양・치유기능 ▲자연환경보전기능을 다시 12개 기능으로 세분하여 평가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평가에서 다루지 않았던 ‘입목 및 산림토양의 탄소저장 기능’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평가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15년 세계산림자원평가에서 산림의 탄소축적을 공식 통계로 포함하였고 2020년에는 산림토양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축적을 포함할 계획이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의 공익기능은 1970년대 이후 국민과 함께 심고 잘 가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입니다. 지금까지 잘 가꾼 우리 산림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나가는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여 국민에게 더 좋은 공익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입니다”라고 밝혔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12가지 행복한 선물(201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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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다시 봄, 홍릉숲 물들이는 하얀 봄꽃
    홍릉숲에 핀 매실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이번 달 개화하는 하얀 봄꽃이 매력적인 나무 3종을 소개했다. 이들 수종은 미선나무, 매실나무, 흰진달래로 서울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하얀색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최근 5년(’16년∼’20년) 동안 홍릉숲 내 세 수종의 평균 개화일*은 미선나무 3월 23일±5일, 매실나무 3월 25일±5일, 흰진달래 3월 28일±6일로 관측되었다.      ※ 개화일 : 수관의 30% 이상 꽃봉오리가 벌어진 시기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세 개 수종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봄꽃의 개화일자가 과거에 비해 다소 앞당겨졌으며, 이는 개화 이전 평균기온의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에 핀 매실나무   최근 5년간 개화일과 지난 40년(’75년∼’15년) 동안의 개화일을 비교한 결과, 미선나무는 약 4일, 매실나무는 약 8일, 흰진달래는 약 5일 정도 개화일이 앞당겨진 것이 관측되었다. 또한, 개화 전 월평균 기온이 1℃ 상승했을 때 매실나무의 개화일은 평균 3.6일, 미선나무와 흰진달래의 개화일은 평균 3.1일가량 앞당겨지는 것으로 관측되어 개화 이전 평균기온과 개화일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홍릉숲에 핀 매실나무   한편, 내달 초까지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부터는 홍릉숲의 하얀 꽃나무 3종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봄꽃의 개화기는 생태계 변화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나갈 것”이라며 “홍릉숲의 하얀 봄꽃 개화 소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모든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반가운 봄소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릉숲에 핀 미선나무   · 미선나무 : 진천에서 최초로 채집되어 명명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희귀식물로도 지정되어 있다(멸종위기종, CR).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라 불린다. · 매실나무 : 매실나무의 꽃을 매화라 하고 열매를 매실이라 부른다. 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부르기도 하였다.  · 흰진달래 : 진달래의 변이종으로 진달래와 똑같으나 흰색 꽃이 핀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자생하는 군락지가 있었으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하는 군락지가 사라져가고 있다.    홍릉숲에 핀 매실나무   홍릉숲에 핀 미선나무   홍릉숲에 핀 미선나무 홍릉숲에 핀 미선나무 홍릉숲에 핀 흰진달래   홍릉숲에 핀 흰진달래   홍릉숲에 핀 흰진달래   홍릉숲에 핀 흰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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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발암물질 ‘6가 크롬’,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로 잡는다
    논문표지-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cellulose nanocrystal, CNC)를 이용하여 유해 중금속인 ‘6가 크롬(CrVI)※’을 더 많이 흡착할 수 있는 고성능 흡착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진 흡착소재는 다공성 실리카 기반 흡착소재으로 이번에 개발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흡착제는 이보다 최대 4배 더 많은 6가 크롬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6가 크롬은 주로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며 인체에 노출될 경우 세포막을 즉각적으로 관통하여 간, 신장, 비장 등에 축적되고 장기 노출 시 호흡계 암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고분자 그래프팅 기술 메카니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크롬에 대한 흡착성능이 우수한 고분자(poly acryloyl hydrazide)를 나노셀룰로오스 표면에 접합(polymer grafting)시키고, 부착된 고분자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크롬 흡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나노셀룰로오스 표면에 아민 기능기를 가진 흡착 물질을 부착시키면 6가 크롬을 환원시키거나 음전하를 띄는 6가 크롬을 정전기적 끌림(electrostatic attraction)에 의해 흡착된다.  이러한 원리로 흡착제는 6가 크롬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나노셀룰로오스 흡착제는 다른 기능성 물질을 쉽게 접합시킬 수 있고 타 천연소재에 비해 비표면적(부피당 표면적)이 넓은 장점이 있다. 또한, 재활용성도 높아 산업화 가능성도 높다.  고분자 그래프팅에 따른 나노셀룰로오스 형태학적 변화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은 올해 세계 수처리 시장 규모가 무려 9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수처리 산업 분야에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흡착제가 도입되면 상당한 환경적·경제적 이득이 예상된다.  목재화학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갈수록 산단하천에 대한 중금속 모니터링과 오염물질 배출 감시체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중금속 사용, 배출 및 정화와 관련한 산업 전반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고려대학교 이정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 이번 결과는 세계 환경과학 분야의 Top 10 저널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F 7.65)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중금속 흡착제의 중금속 제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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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산림연구도 더 스마트하게, 3D 수목 관리 시대 열린다
    3D 스캐너로 촬영한 전국에 조성된 소나무 인공시험림   산림조사 현장은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수고가 높은 나무의 객관적인 측정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임목의 생장특성 조사를 위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D 지상스캐너(LiDAR)를 활용하여 임목의 주요 생육특성을 더욱 빠르고 정확히 측정하며, 개체별 빅데이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분석 할 수 있는 최첨단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ha(3,000평)의 시험림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최소 3명의 사람이 7∼8시간 정도 작업해야 했지만, 3D 지상스캐너를 활용하면 이미지 분석에 1∼2시간이면 된다.  3D 이미지 분석 나무 개체별 키, 둘레, 휘어짐 조사   또한, 개체별 관측결과는 측량과 동시에 그 결과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그동안 조사된 결과를 야장에 기입하거나 태블릿 PC 등에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료의 관리·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3D 지상스캐너(LiDAR)로 촬영된 이미지는 왜곡이나 오차범위가 3mm 이내로 실사와 거의 유사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촬영 완료 후 재조사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시험림을 컴퓨터로 관찰·분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시험림이 폐기되거나 특정 임목이 벌채된 후에도 촬영했던 3D 이미지가 남게 되어 향후 재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임목의 식재 정보, DNA 정보, 임목생장특성 등을을 개체별로 부착된 QR코드에 저장해 시험림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하였다.  나무 개체별 이력 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장기간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목적으로 심겨진 시험목의 특성상 자료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개체별 정보를 QR코드에 연동해 휴대폰 혹은 태블릿 PC에서 바로 그 나무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 QR코드에 입력되는 정보 : 심겨진 날짜, 심겨진 위치의 위·경도 좌표, 유전정보, 나무의 키와 몸통 둘레 등의 생장 특성, 3D 이미지 등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최첨단 시험림 관리시스템은 노동집약적 산림조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집약적 조사방법”이라며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산림과학 빅데이터를 쌓아가고, 이를 토대로 더욱 의미 있는 산림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에 조성된 모든 시험림을 조사하여 새로운 3D 시험림 지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임목육종, 숲가꾸기, 임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무 개체별 이력 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소나무 시험림에서 수작업으로 산림조사를 하는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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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인공씨천마 ‘톱밥 배양’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톱밥을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개선)   뇌 혈류장애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약용 산림자원 천마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기존 천마 배양법에 비해 배양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마는 참나무의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로, 일반적으로 천마를 수확한 후 남는 미성숙 천마(4cm 이하)를 다시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러한 기존 배양법은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최대 30%에 달해 대량생산에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천마는 2013년 연간생산액이 1,259억원에 달했으나 씨천마가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며 2017년의 생산액이 315억원으로 70% 이상 크게 감소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을 시도한 결과, 배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고 오염율은 5% 이내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기존)   이러한 결과는 기존 배양법에 비해 톱밥을 활용할 때 영양분 흡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천마의 생장 속도가 증가하고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한심희 과장은 “인공씨천마 톱밥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뛰어난 품질의 인공씨천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중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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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목재 수종식별 DNA 분석기술,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원목이나 제재목은 외형만으로 수종을 식별하기 매우 어렵지만, 앞으로는 목재 DNA 분석기술을 통해 원산지 및 수종 속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침엽수 목재에 대해 식별이 가능한 수종별 DNA 정보를 확보하고, 목재로부터 고품질 DNA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나무, 구주소나무 등 몇몇 특정 수종만 식별이 가능했던 기존 연구와는 달리 소나무, 낙엽송, 편백, 화백, 라디아타소나무 등 침엽수 총 16종이 모두 식별되는 DNA 정보를 확인하였다.  또한, DNA 추출 조건의 개선을 통해 추출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방부 및 난연 처리된 목재에서도 분석에 적합한 DNA 추출이 가능해져 고품질의 분석용 DNA를 효율적이며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목재의 생산, 유통 과정에서 ‘수종 속임’ 등 불법적 행위를 방지하고 국내 목재 산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는 목재류를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 생산 국가, 벌채지, 수종 등에 관한 합법 벌채된 목재임을 입증해야 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목재 수요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된 목재를 재가공하여 수출하는 비율이 높음으로 목재 수입 과정에서부터 ‘목재의 합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미국, EU,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은 공정무역을 실현하고 산림환경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기 위해 합법목재교역 관련 제도를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 또한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홍경낙 과장은 “목재 DNA 분석기술은 목재 수종뿐만 아니라 원산지 등 목재의 이력을 추적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침엽수뿐만 아니라 활엽수와 제재목, 합판 등 다양한 형태의 목재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DNA 분석 기술연구를 확대하여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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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울산 산불 진화 완료… 피해 현장 조사에 ‘드론’ 띄운다
    드론으로 촬영한 야간산불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23일(월)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용 기본 도면을 구축하기 위해 다중분광센서*(멀티스펙트럼), 항공라이다센서**(3D 레이저스캐너) 등을 장착한 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다중분광센서 : 식생의 활력도를 통해 산불피해규모를 분석할 수 있도록 컬러 외에도 근적외선(Near-Infrared), 적색경계밴드(Red-edge)가 포함된 센서로 인공위성에 주로 탑재, 드론에 탑재할 경우 공간해상도가 약 10배 정밀함.     ** 항공라이다센서 :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토사유출이나 산사태 위험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지역을 3차원으로 입체 스캐닝하는 센서로 지형은 물론 나무의 형태까지 초정밀 입체 형상 구현 가능  산불 상황도 작성시 분석자료 활용   이번 산불은 3월 19일(목) 13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하여 (최대풍속 20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축구장 약 200개 면적(약 200ha)를 태운 후 다음날 20일(금) 11시경 진화되었다. 투입된 진화자원은 헬기 31대, 인력 1,942명, 지상 장비 112대 등으로 울산시 임차헬기가 추락하여 부기장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활력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중분광센서로 피해지역을 촬영하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분석하여 산림복원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3차원 지형분석이 가능한 항공라이다센서를 통해 우기에 산사태 가능성이 큰 응급복구대상지를 선별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해당 지자체 및 산불유관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열화상 촬영을 통한 화선 및 잔불 매핑 결과   산림방재연구과 우충식 박사는 “드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산불소화탄 투하, 소화약제 분사 등 산불진화의 ‘골든타임’ 확보할 새로운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며 “첨단 ICT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진화자원 배치 및 운영 등 산불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과 진화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산불 현장에서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여 화선(火線)의 위치와 방향을 탐지하여 현장대책본부에 제공하고, 잔불의 위치를 분석하여 뒷불(재발화)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 산불확산 예측 결과     다중분광센서의 산불피해규모 분석       항공라이다의 산림지역 스캐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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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이제 꼼꼼하게 챙기세요, 내 산의 ‘물’ 자원!, 이젠 인공지능이 알려준다주는 내 산의 ‘물’ 자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임상, 입지, 토양정보 등을 종합한 방대한 양의 산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을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평가·진단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정밀진단 결과는 “산림물지도”로 제작되어 수원함양기능이 우수한 핵심구역을 파악하거나 수원함양을 위한 숲가꾸기 적지를 분석하는 등,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을 높이기 위한 임지별 맞춤형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홍수,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를 예방하는데에도 일조할 수 있다. 한편, 임지별 수원함양기능 정밀진단 결과가 국민께 제공되면 전국 216만 산주들은 자기 산이 수자원 함양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산림분야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위한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육성·복원연구과 최형태 박사는 “임지별 수원함양기능 진단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산주 소득화를 위한 기반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 물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림 물관리 연구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낙동강 상류 안동댐 유역에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정밀진단 및 지도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 산림의 수원함양기능 정밀진단기술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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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산림소득자원 국유품종 보급, 임산업 경쟁력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임산업 생산성 증대 및 소비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지자체 및 재배 임가와 체결하고 우수 국유품종의 보급·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실시권자는 계약한 신품종에 대해 설정행위로 정한 2∼7년의 범위 내에서 해당 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 품종을 개발·육성해 왔으며 맛과 영양, 모양이 우수하고 재배가 쉬운 품종 및 건강식품의 원료가 되는 고부가가치 품종 등의 보급을 통해 향후 임산물 생산성 증대 및 소득 증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보급된 신품종은 수실류와 표고 등 총 4품목 11품종으로, 다래 ‘오텀센스’, 복분자딸기 ‘정금1호’, ‘정금4호’, ‘정금5호’, 헛개나무 ‘풍성1호’, ‘풍성2호’, ‘풍성3호’ 및 표고 ‘산백향’, ‘밤빛향’, ‘산장향’, ‘백화향’ 등이며 협약 규모는 수실류 약 3만 300본과 버섯 종균 13.5톤 등 총 22건이다. 다래 신품종 ‘오텀센스’는 개당 크기가 20g 내외로 야생 다래보다 2배 이상 크고 당도도 2배 이상 높으며 기존 품종 대비 수확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빠른 조생종으로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품종이다.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1호’, ‘정금4호’ 및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7㎏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식용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다.  헛개나무 신품종 ‘풍성1호’, ‘풍성2호’ 및 ‘풍성3호’는 본당 과병 생산량이 8∼10㎏으로 일반 헛개나무와 비교해 3배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표고 신품종 ‘산백향’, ‘밤빛향’ 및 ‘산장향’은 톱밥재배용으로 중온성이며 배양 기간이 100∼120일 정도로 짧으며 ‘백화향’은 원목재배용으로 갓의 빛깔이 밝고 갓 갈라짐이 우수하여 봄철 및 가을철 생표고 생산에 유리하다는 특성이 있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만조 과장은 “이번 신품종 통상실시 협약을 계기로 산림소득자원의 신품종 보급이 확대되고, 이를 통한 임산물 생산량 증대 및 소비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연구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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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강원 영동, 경남, 울산지역 대형산불 위험예보(3.19~20.) 발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오는 19일(목)부터 강원 영동지역 및 경남·울산 지역의 대형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9일(목) 오후 경남 밀양, 울산 울주지역과 20일(금) 오전 강원 강릉, 동해, 삼척, 양양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19일(목) 강원영동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 밀양, 울산 울주 등 남부지역의 경우 지난 주말부터 건조 특보 발효 및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 단계가 지속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의 연구결과, 산불은 풍속 6m/s, 경사 30°의 조건에서 무풍, 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약 78.9배 가량 산불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고성·속초 산불은 최대 순간 풍속이 35.6m/s로, 최초발화지점에서 7.7km가량 떨어진 해안가까지 산불이 번지는데 90여 분도 채 걸리지 않았으며, 시간당 5.1km의 속도로 산불이 확산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지난 13일부터 지속적으로 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며,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으므로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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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제주 황칠나무 최대 자생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황칠나무 열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황칠나무 자생지를 보존하고 불법 채취로 인한 유용자원의 소실을 막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 황칠나무 국내 최대 자생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서부지방산림청 고시 제2020-1호)되었다고 밝혔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현황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산1-9  * 면적: 146.7 ha  * 서부지방산림청 고시 제2020-1호, 2020년 1월 9일 고시   신규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위치도     이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황칠나무에 대한 포괄적인 자생지를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황칠나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천연의 계곡림에서 드물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오랫동안 전통 도료(황금색 칠/黃漆)로 활용되었으며, 간 기능 개선, 혈액순환 촉진, 항암효능 등의 유용성분이 알려지면서 불법수액채취로 인해 국내 자생지 피해 및 집단의 지속적 감소가 보고되어 왔다. 금번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천연림에 가까운 상록활엽수림이 발달한 우리나라 최대의 황칠나무 자생지 중 하나로,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등과 함께 자생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황칠나무 집단이 어린 개체에서부터 어른 개체에 이르기까지 고른 연령구조를 이루고 있어 집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황칠나무 자생지 일대 불법수액채취 흔적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박사는 “유용산림자원인 황칠나무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생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불법 채취로 인한 자생지 훼손을 방지하고, 황칠나무의 경제적 가치가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제주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황칠나무 자생지 일대 불법수액채취 흔적     황칠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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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산불 위험 ‘빨간불’, 봄철 산불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불예측·분석센터는 봄철 산불과 대형산불의 위험이 커지면서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14∼4.15) 동안 「대형산불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하며 산불 예방, 대응, 복구 단계별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평균 산불위험지수는 지난 2월과 3월 첫째 주의 경우, 잦은 강우로 인해 작년 대비 4.5 낮은 41.7에 그쳤으며, 산불 발생 건수 또한 작년에 비해 4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월∼3월 첫째 주 산불발생건수 및 위험지수 : (’19년) 104건, 47.2(낮음), (‘20년) 59건, 41.7(낮음) 하지만 3월 중순부터 평년 대비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위험지수 66∼85)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산림청 산불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0년∼2019년) 본격적인 건조기에 접어드는 3월은 연간 산불 건수의 25.8%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은 연간 산불 건수의 27.4%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기에 산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소각 및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가(42.5%) 꼽히고 있는 만큼, 건조한 봄철에 불법소각행위로 인한 불씨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예측·분석센터 관계자는 “산불은 고의가 아닌 실수라 하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되는 무거운 범죄”라며 “지난 주말에만 전국에 19건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산불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기간이므로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현재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을 통해 ‘전국 시군구 상세산불위험정보’와 ‘소각 산불 징후 예보제’를 국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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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로 ’꽃길‘ 가꿔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12일(목)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월아산 시험림에서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가로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범권 원장을 비롯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이 가로수용 품종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토종 벚나무 중 꽃이 크고 수형이 통직한 올벚나무 300여 그루를 심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범권 원장은 연구소 구내에 올벚나무 미래목을 기념 식수하며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를 활용한 가로수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또한 “벚나무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 중 하나로, 우리 고유의 벚나무를 널리 알릴수 있도록 품종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벚나무류(왕벚나무, 벚나무)는 가로수용으로 153만 그루 이상 식재되면서 전체 가로수의 18.6%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로수 외에도 조경, 정원용 등으로 연간 350여ha가 조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고 가로수·조경수 등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고자 벚나무류 유전자원에 대한 꽃, 수형 등 특성 평가를 수행하고 경관 가치 및 환경 적응성이 뛰어난 가로수용 품종을 개발하며 이를 규격·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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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가속’, 관심 기울일 때!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 전경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수소이온의 농도(pH)가 점차 낮아지는 토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 양분의 결핍 및 독성 금속물질의 농도 증가를 초래하고 토양 건강성과 나무의 생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11일(수) 제5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의 토양산성화를 방지하고 토양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토양회복사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994년부터 제주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성화 정도를 측정해 온 결과 2019년 기준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pH는 4.30의 강한 산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간 산림토양의 산성도는 2010년 기준 pH 5.14에서 2019년 기준 pH 4.30으로 16% 감소하며 토양의 산성화가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알칼리성 토양개량제를 투입하여 산성화를 저감하는 ‘산성화 토양회복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 6개 토양회복사업지의 평균 토양 pH가 4.59에서 5.01로 9.1%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차원에서 추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및 토양회복사업 등 다방면의 노력이 산림토양의 산성화를 늦추고 건강한 숲을 유지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임을 보여준 사례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산림육성․복원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은 모암의 구성원소부터 산성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그 변화의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산림토양 조사지점을 확대하고 정확한 토양 정보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림토양 산성화 고정조사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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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와인마개부터 놀이터까지, KS로 코르크 품질 관리한다
      코르크(Cork)는 코르크참나무(Quercus suber)나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수피(나무껍질) 보호층을 원료로 생산되는 천연 재료로 가볍고 탄성, 보온성, 흡음성 등이 우수한 특성이 있어 와인 마개, 게시판 보드,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코르크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고 현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코르크 제품 품질기준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 39종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목재‧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재료 전문위원회는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코르크 관련 한국산업표준(KS)를 검토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4종은 폐지, 34종은 개정, 1종은 사회적 요구에 맞게 새롭게 제정했다. 특히, 최근 실외 생활체육시설 등에 코르크 시공사례가 증가하고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품질 확보 및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표준이 새로 제정되었으며, 제품의 종류 및 품질기준, 시험방법, 검사 등 관련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한 품질표시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제정안은 2019년 1월부터 9월 사이, 총 90일간 2번의 예고고시를 통해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산림청 목재‧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표준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2020년 2월 19일 KS로 최종 확정되었다. 한편, 코르크로 만들어진 제품의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코르크 기술위원회(TC87, Technical Committee 87)의 기술검토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며, 국내에서는 국제표준을 반영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르크를 포함한 목재‧제지산업 KS의 표준운영을 담당한 전문기관인 만큼 더 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KS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수요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하며 산업계와 소비자가 KS를 활용하여 목재·제지산업의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가표준(KS) 정비는 국민생활 편익을 높이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 등을 완화하고자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인프라 구축지원에 요구되는 실질적인 조건들을 국가표준에 반영하는 ‘규제혁신’의 일환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규격과 품질기준이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 제1항 등에 따라 고시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9-10호) 등의 규칙을 ‘규제혁신’을 통해 보완·완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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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은행나무 ‘골라 심는’ 기술, 접근 문턱 낮춘다
    가을철 가로수 은행나무의 열매가 떨어져 얼룩지고 오염된 도로   은행나무는 매연 등 각종 공해가 심한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가을철 노란 단풍이 아름다우며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 대기와 토양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정화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꽃이나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 외부 형태만으로는 암수의 구별이 어렵고, 마구잡이로 식재된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로 인한 거리 악취와 오염 문제가 매년 가을철 반복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은행나무 성별을 조기에 구별하는 기술 적용의 확산을 위해 ‘㈜솔젠트’와 ‘태림환경㈜’등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은행나무의 암나무에만 열리는 은행열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과 ㈜피엠디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곳의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이로써 은행열매 악취로 곤란을 겪는 지자체 및 개인이 은행나무 성감별을 의뢰·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은 1년생 은행나무의 손톱 크기만 한 잎으로도 암나무와 수나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수나무만 골라 심는 방법을 통해 가로수 은행 열매의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암나무는 열매를 생산하는 용도로,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 단풍   이 기술은 2014년에 국내 특허, 2015년에는 은행나무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국제특허를 등록하였으며 2019년에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산림생명정보연구과 홍경낙 과장은 “은행나무는 가로수나 조경수, 식용 또는 약용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산림생명자원으로 올해도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많이 식재될 것”이라며, “쾌적한 가을 거리를 만드는 은행나무 성감별 분석기술의 민간이전을 확대하고 기술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는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 기술 적용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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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심어요 우리의 꿈을, 함께 가꾸어요 푸른 숲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월 28일(금) 제주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행사는 「심어요 우리의 꿈을, 함께 가꾸어요 푸른 숲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최근 온난화에 의한 난대림 북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난․아열대 권역의 풍요롭고 울창한 상록활엽수림을 복원하여 환경 및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편백 등 난대상록활엽수 1,000그루를 심어 그 의의를 더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균 소장은 “올 초부터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확보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난대수종 관련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실용성 기반의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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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가로수·공원수 관리도 스마트 폰으로 손 쉽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활권 내 가로수 및 공원수로 식재된 수목의 병해충, 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시내엔들(대표 전보술)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나무별로 부착된 표식(NFC, Near Field Communication)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목의 실시간 상태, 관리 이력 등의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며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수목의 정보도 지도에 함께 표시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수목 관리작업은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식재시기 조정 등 각 작업이 적정한 시기에 시행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작업 이력은 주로 수기로 작성되어 온 데다 그마저 제대로 취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비하여 정확한 수목 관리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활권 수목의 관리 이력이 실시간으로 수집·활용되고 이를 토대로 수목 관리 분야가 원활하게 운영된다면 시간, 인력 및 비용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도시 미세먼지 해결사인 가로수, 공원수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목 관리 이력을 확인해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을 많은 사람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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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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