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로 ’꽃길‘ 가꿔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토종 벚나무 심기 행사 가져-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3.12 16:0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올벚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 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직원들2.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12일(목)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월아산 시험림에서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가로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범권 원장을 비롯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이 가로수용 품종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토종 벚나무 중 꽃이 크고 수형이 통직한 올벚나무 300여 그루를 심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범권 원장은 연구소 구내에 올벚나무 미래목을 기념 식수하며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를 활용한 가로수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또한 “벚나무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 중 하나로, 우리 고유의 벚나무를 널리 알릴수 있도록 품종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벚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 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직원들1.jpg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벚나무류(왕벚나무, 벚나무)는 가로수용으로 153만 그루 이상 식재되면서 전체 가로수의 18.6%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로수 외에도 조경, 정원용 등으로 연간 350여ha가 조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고 가로수·조경수 등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고자 벚나무류 유전자원에 대한 꽃, 수형 등 특성 평가를 수행하고 경관 가치 및 환경 적응성이 뛰어난 가로수용 품종을 개발하며 이를 규격·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로 ’꽃길‘ 가꿔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