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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산림과학원 기사

  • ‘국가 산림문화자산’ 발굴 확대
    전라북도는 내년 국가산림문화자산 발굴을 위해 도 자체 사업으로 정비와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전국 36건 가운데 전라북도는 10건으로 발원지나 폭포 계곡, 마을 숲 등이 포함됐다. 그 동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에 따른 중앙정부 예산 지원이 없어 효율적 보전 및 합리적 이용에 어려움으로 인해, 향후 산림청에 지속적인 국가예산 지원 요구와 도 자체 사업으로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역점 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 내년 6월과 12월 추가 발굴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 주변 정화 활동과 관리 모니터링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 중 도내 자산으로는 금강발원지인 뜬봉샘과,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위봉폭포와, 남원 구룡계곡 , 남원 비보림과 축성표석, 진안 하초마을 숲 등 총 10곳이며, 올해 완주 봉수대와 남원 녹화탑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지정 확대를 위해 산림자산을 적극 발굴·관리하고, 여행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연계 활용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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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6
  • (재)기후변화센터-한국동서발전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는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아프리카 가나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업무협약’을 12월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프리카 가나에 1년간 총 50만 대의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나 현지에서 쿡스토브 생산하여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을 위해서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고효율 쿡스토브는 열효율을 높여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 20~30% 이상 줄이고 조리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연료사용을 절감하여 4년간 약 15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사업에서 가나 쿡스토브 보급 및 운영을 맡고, 동서발전은 쿡스토브 제작 비용 지원,  UN CDM사업 등록 총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올해 환경부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CDM사업을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국내 기업의 탄소배출권 확보라는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협약으로 기후변화센터와 동서발전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가나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사업은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이라는 동서발전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한다”라며 “해외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센터는 11월 1일 가나 에너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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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1
  • 국립산림과학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양묘 선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력위주의 묘목생산 구조 개선을 위한 첨단 스마트 양묘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준공식을 21일 개최했다. 이 시설은 ICT 기반 자동제어 온실, 스마트 양묘 관제시스템(IoT 센서 통합관리,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구축), 다목적 작업장, 고습도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림분야에서는 최초로 온실 내 나무 뿌리 생장점 위주 기화식 냉방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스마트 양묘장에서는 산림 묘목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분석·예측하여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묘목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묘목 피해 저감, 양묘기간 단축 등 산림용 묘목 생육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 플랫폼에 바탕 한 2세대 스마트 양묘장은 앞으로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여 최적의 산림용 묘목 생육모델을 적용하는 3세대 스마트 양묘시스템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아울러 산에 나무를 심기 전 과정인 수확 후 묘목 관리를 위해 고습도 저온저장고를 구축하여 묘목 포장, 검사, 저장, 운반, 해동 등 묘목생산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선진 묘목 관리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이번 스마트 양묘장 시설 구축을 통해 양묘 분야도 미래 100년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 양묘 기술 개발 연구와 현장 기술 보급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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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1
  • 무궁화 신품종 개발 및 상품화 추진!!
    온고을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연구와 상품화 추진한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12월 무궁화 신품종 ‘온고을’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하고, 2015년 품종등록을 완료한 ‘덕현’ 품종을 활용하여 침체되어 있는 국내 무궁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궁화 상품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출원품종 ‘온고을’은 ‘백운’, ‘덕현’, ‘새만금’, ‘전라천년’에 이은 산림환경연구소 5번째 신품종으로 단아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수함을 간직하였고, 접시 모양의 분홍꽃이 활짝 피며 뒤로 젖혀지는 경향이 있고, 개화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며, 병충해에 강하고 생장이 우수하며, 추위에 견디는 힘도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 조경수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이제 지속적인 신품종 연구개발과 함께 개발품종을 생활 속, 가정 속으로 보급하기 위한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상품화 소재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춘 ‘덕현’ 품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무궁화 상품화사업 구상과 사업과정 점검 및 일부 문화상품 시제품 시연 등을 주관회사와 협의 추진하여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덕현’ 품종의 상품화 장점은, 꽃이 작고 꽃잎이 두꺼우며 색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지며, 씨가 맺히지 않아 개화수가 많고, 잎이 두껍고 가시가 없어 진딧물이 없고 만져도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 등 화훼·문화상품 및 꽃놀이 체험학습 소재로 적합한 우수한 형질을 지니고 있어 ‘덕현’ 상품화 사업이 무궁화 산업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궁화 상품화 사업은 산림청 무궁화진흥계획을 근거로 6개 중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내용은 무궁화 화훼상품 개발, 무궁화 연중 개화기술 개발, 무궁화 유통 보급망 확충, 무궁화 문화상품 개발, 무궁화 체험학습 활성화, 무궁화 공모전·전시회·해외전시 개최이다. 사업추진은 전북산림환경연구소와 ㈜에이치이엔, 오선덕 압화명인아카데미가 공동주관하며, KCU-HEN경영전략연구소 및 사단법인한국대학미래교육협회와 협업을 통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 고해중 소장은 “무궁화는 국가상징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재로 활용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속으로의 대중화, 산업화를 통한 시장거래 활성화가 시급하고 이를 위한 상품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덕현’ 품종을 활용한 상품화 사업을 통하여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산업화를 선도하는 역사적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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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사방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사방협회(회장 김남균)는 지난 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사방 분야 관계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하여, 유공자 표창, 협회 10주년을 돌아보는 홍보영상 시청,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협회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식이 열렸으며 김동권 초대 부회장, 전근우 협회 이사, 장진찬 초대 경북지부장이 감사패를 이상호·이진호·전용준 차장이 표창패를 받았다. 국제심포지엄은 ‘산지토사재해의 현황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전문가 및 일본과 대만의 산지토사재해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가별로 산지토사재해 현황과 대응방안을 소개하였다. 이날 ‘대만의 토사재해 경보시스템 및 산사태 수문 모니터링 사례연구’(국립대만대학 량 웨이리 교수), ‘갓산-시즈 산사태의 관측 및 대책’(일본 사방ㆍ땅밀림기술센터 타케시 토시야 부장), ‘한국의 땅밀림 기초조사’(사방협회 이진호 차장) 총 3개 세부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패널 토론(좌장 전근우 교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남균 회장은 “사방협회가 새로운 사방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발 빠르게 앞장서 나갈 것이며 공적 활동을 확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진 사방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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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미세먼지 저감효과 큰 나무 심어 도시민 숨통 틔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하늘이 잔뜩 흐렸던 지난 7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서울의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 수치는 한때 103㎍/㎥까지 치솟아 기준치(35㎍/㎥)의 약 3배에 달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에 불안을 느끼는 가운데, 전국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다양한 도시숲 조성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국내에서 흔히 심는 나무 322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미세먼지 저감능력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키 큰 나무 중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상록수종은 소나무·잣나무·곰솔·주목·향나무 등이었으며, 낙엽수종 중에서는 낙엽송·느티나무·밤나무 등이 우수했다. 울타리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관목류 중에서는 두릅나무·국수나무·산철쭉 등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면에는 눈주목과 눈향나무를 심을 것을 제안했다.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종은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능력이 좋은 수종, 대기오염이나 토양, 가뭄, 인공조명, 병해충 등에 내성이 강한 수종, 환경이나 생리적 조건의 영향을 적게 받는 수종,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 이식이나 유지관리가 용이한 수종,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이 적은 수종, 시장성이 높아 넓게 식재할 수 있는 수종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미세먼지 저감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수목의 생물리적 특성 수관구조(강한 밀도/중간 밀도/약한 밀도), 잎의 복잡성(복잡한 구조/중간 구조/단순 홑잎), 잎 크기(5cm 이하/5∼20cm/ 20cm 이상), 잎 표면특성을 기준으로 수종을 ‘우수’, ‘양호’, ‘권장(보통)’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최대 풍속에 따른 에너지의 흐름을 고려해 수목을 식재하는 적정 식재 밀도도 제시했다.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숲’의 경우에는 ha당 1,800본 정도의 밀도가 적정하며, 미세먼지 흡수 기능이 높아지도록 숲의 구조를 개선한 ‘저감숲’은 ha당 800∼1,000본,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바람길숲’은 ha당 500본의 식재밀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진오 도시숲연구센터장은 “이번에 제시된 322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의 환경에 따라 생존성, 심미성, 수종의 특성 등을 고려해 조성·관리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연구를 통해 국민이 숲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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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 산촌 생태마을과 함께하는 현장실연 연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가아2리 마을회관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약용자원의 현장실연 연구를 위한 시험림 조성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산림약용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재배적지를 구명하고, 현지내·외 보존원과 산업화 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 확충을 통한 산촌마을의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였다. 내용으로는 연구시험림 기본계획 수립, 현장실연 연구, 시험림 기반 산촌 소득모델 및 치유·휴양프로그램 개발, 산림소득경영모델림 및 임산물 생산관리, 산촌마을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자원의 영향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하여 재배적지 연구를 수행하고 산촌마을의 소득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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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2
  • KISTI-국립산림과학원,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MOU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립산림과학원(NIFoS)은 20일 서울 NIFoS에서 산림과학분야 연구인력 능력 개발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NIFoS의 산림과학분야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 수요를 KISTI의 연구데이터 관련 가이드라인 및 표준연구데이터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해결하고, 유기적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림과학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와 공동세미나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연구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가 제고되고, 국가 차원에서 연구데이터의 생산량과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KISTI가 보유한 연구데이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산림과학분야의 연구 성과 관리 및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FoS 이창재 원장은 “이번 협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연구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산림 정책과 연구 성과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NIFoS와의 협력으로 산림과학분야의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연구데이터 생태계 기반으로 산림과학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KISTI는 국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 추진 외에도 타 부처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 구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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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0
  • 건강임산물 ‘복령’에서 새로운 항암물질 발견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백관혁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폐선암은 폐암 중 발생률이 약 44%로 발생 환자가 가장 많은 암종이다. 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로 폐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복령의 균핵은 복령이 땅속에서 생장하면서 소나무 뿌리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부분이다. 이번 연구는 복령 균핵 성분의 명확한 화합물 구조를 밝히고, 항암유전자 피오십삼(p53)의 상태와 관계없이 다양한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강임산물로 알려진 복령은 국내 한약재 시장 내 상위 10개 품목 중 하나로 국내에서 한해 평균 약 1,200톤이 소비되며 100억원대의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복령의 성분이 명확하게 표준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복령 산업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에서 새롭게 발견된 물질이 산림바이오산업의 표준원료로 이용되도록 복령의 재배 표준화와 추출물 분리의 표준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분자생물학분야 전문 학술지 ‘셀(Cells)’의 7권 116호에 실렸다. 김세현 산림소득자원연구과장은 “산림생명산업의 신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버섯의 새로운 기능성 물질을 밝히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산 복령의 표준재배법 개발로 임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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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2
  • 폭발 위험 없이 오래 쓰는 차세대 종이전지 핵심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7일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Nanocellulose)를 이용하여 폭발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사용기간이 3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의 핵심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기존 전지에서 열에 약해 폭발 위험성이 문제가 되었던 플라스틱 분리막을, 나무 세포를 얇게 쪼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해 고온, 충격 등 분리막 파괴에 의한 폭발위험성을 제거했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과 전극을 일체형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구조변경을 통해 눌리거나 구겨지는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리튬-황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사용되는 코발트를 황으로 대체한 것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이며, 원료 가격도 1/35로 절감된다. 황을 전극으로 사용하여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황부산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황부산물의 발생을 억제시켜 기존의 리튬-황 전지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향상됐다. 또한 리튬-황 종이전지는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데, 굽힘 반복시험에서 기존의 리튬-황 전지 대비 유연성이 2.5배 이상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심하게 구긴 상태에서도 전지 성능이 정상적으로 구현됐다. 이는 향후 몸에 착용해 사용하는 휴대전화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활용가능하다. 리튬-황 종이전지는 국립산림과학원 신소재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상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원천기술로 임산공학과 전지공학의 혁신적인 협업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미 국내 특허가 출원됐으며, 현재는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또한 관련 논문은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 인용지수=30.1)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연구관은 이번 리튬-황 종이전지 개발의 중요성을 “재생가능한 자원인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로 전지 원료를 얻은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울산과학기술원의 이상영 교수는 “기존 소재로는 달성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성능이 확보된 휘어지는 리튬-황 종이전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볍지만 높은 에너지 용량을 가진 리튬-황 종이전지는 활용범위가 넓어 앞으로 우리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400km)을 편도로 갈 수 있지만,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가 장착된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만으로 동일 거리를 왕복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제품에 사용될 경우 형태 변형이나 고온에 의한 폭발 위험성이 낮아져 국민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무게가 크게 절감돼 가벼우면서도 고용량 전지를 요구하는 드론과 같은 첨단산업분야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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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7
  •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을 지키기 위한 노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광릉시험림에서 쇠퇴해가는 광릉 숲의 전나무를 보전하고 후계림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비료주기)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광릉 숲 전나무는 1468년 제7대 왕인 세조의 즉위 시절, 광릉 숲을 능림(왕이 자신의 무덤을 세울 곳으로 지정한 곳)으로 한 후에 심고 보호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광릉 숲의 대표 수종이 됐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광릉 숲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라면서, “이번 전나무 숲가꾸기 행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광릉 숲으로 가꾸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광릉 숲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1913년 근대 임업 연구가 시작된 이래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임업 연구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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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낙엽송 복제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10월 26일 6개 지역 산림환경연구소의 조직배양 실무자들에게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묘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경기도·충북 산림환경연구소, 경북·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전라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조직배양 실무자들에게 체세포배(somatic embryo; 인공씨눈) 조직배양묘의 생산량 증진을 위한 기술 토론과 함께 각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7년부터 매년 3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낙엽송 체세포배를 각 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체세포배를 조림이 가능한 식물체(묘목)로 만드는 작업은 각 도에서 수행하고 있다(붙임자료 2 참조). 하지만 체세포배를 식물체로 만드는 과정도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데, 각 기관의 조직배양 전문인력이 계속적으로 교체되어 기술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이다. 이에 노하우 전수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새로이 교체된 조직배양 전문인력들에게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고 각 산림환경연구소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본 기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낙엽송의 안정적인 묘목 공급을 위해서는 산림과학원과 각 도 연구소와의 협업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 토론회를 매년 개최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조직배양 기술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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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30
  • 산림교육원,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 운영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몽골 산림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그 동안 우리 나라에서 몽골에 조성한 그린벨트 조림지를 몽골정부와 지역주민에게 체계적으로 이관하고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현장중심형 실습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몽골 산림공무원은 산림 관리기술과 도시 숲의 관리, 숲의 다양한 활용방법 등 실무 지식을 집중적으로 실습할 계획이다. 산림교육원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 및 그린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연수교육을 2010년부터 운영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137명이 참여하였다. 산림교육원 이상만 원장은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을 통해 몽골과 산림분야 교육 협력 사업을 지속하겠으며,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수생의 실무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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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6
  • 대한민국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국제산림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 Research; CIFOR)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경험을 정책, 과학기술, 국제협력 등 여러 각도로 재조명하고 다양한 산림복원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통합적 산림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0개국 130여명의 산림복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치산녹화 성공 사례, 통합적 산림복원방안을 위한 국제 사례, 통합적 산림복원 방안에 기반한 북한 산림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 중국 인민대학교 등의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 뿐 아니라 통합적 산림복원 활동에 대해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전 세계의 산림면적은 육지면적의 31%인 40억 ha로 산업화 이전의 약 59억 ha 보다 3분의 1 정도가 손실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지구적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UN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설정하여 산림을 포함한 황폐지 복원과 조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4년 기후정상회담 때 채택된 뉴욕산림선언(the New York Declaration on Forests)에서는 2020년까지 산림전용률을 절반으로 낮추고, 2030년까지 3억 5천만 ha의 황폐산림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한 세대 만에 헐벗은 국토를 녹화한 대한민국의 사례는 산림녹화에 힘쓰는 국가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녹화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세계 산림복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FERI), UN사막화방지협약의 창원이니셔티브, FAO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FLRM) 등 여러 나라와 양자협력 등을 통해서 전 지구적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기록을 잘 보존하고 공유해 산림녹화 후발주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한국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한국정책학회, 아·태지역산림연구기관연합회(APAFRI)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하는 김명길 국제산림연구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이 비단 과거의 성공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국제적 산림복원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산림복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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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5
  • 산림여가활동, 여행형 늘고 숲속공연 등 새로운 수요도 증가
    숲은 산책과 등산 등 국민여가활동과 국민생활체육의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최근 가족구성의 변화, 삶에 대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의 변화로 숲을 이용하는 형태 또한 다양해졌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여가활동의 실태를 파악하여 최적의 산림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여가활동의 형태와 변화를 조사하였다. ‘2018 산림여가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민의 87%가 최소 1년에 1회 이상 ‘일상형(이동시간 포함한 4시간 이하)’으로 숲을 방문하고 있었다. 일상형 산림여가활동을 즐기는 국민들은 도보(44.0%)와 자가용(36.8%)을 이용하여 30분미만(36.8%), 30~60분미만(31.8%)으로 이동 후 등산・산책, 체육시설 이용, 휴식・명상 등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행형(이동시간 포함 4시간 이상과 숙박 포함) 산림이용객은  연 평균 1인당 13.6일(당일 10.9%, 숙박2.6%)의 여행형 산림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형 산림여가활동의 경우 현재 보다 반나절(0.5일) 더 이용하기를 희망하였으며, 그 변화가 당일형은 감소(1.85일↓)하고 숙박형은 증가하는(2.35일↑) 것으로 나타나, 숲에 더 오래 머물면서 산림여가활동을 즐기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여행형 산림여가활동을 위해서는 수려한 자연경관(44.7%) 지역을 선택하고, 숲길걷기와 산책(23.5%), 자연풍경 감상(19.2%), 등산(18.3%) 등 전통적 산림여가활동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결과는 기존 산림여가활동조사(2016)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숲속생활, 숲속공연, 산림음악회, 숲속푸드체험 등 새로운 활동에 대한 수요를 측정, 확인했다는 것이며, 국민들이 현재 이용률보다 많게는 11배까지 이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숲속생활의 경우 10명중 1명꼴(10%), 숲속공연 17명중 1명(5.7%)의 희망 수요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산악자전거, 행・패러글라이딩 등 산림레포츠에 대한 수요도 많게는 7배까지 현재 이용률보다 높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이용률을 나타낸 산악자전거는 현재 25명중 1명(4.0%)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11명중 1명(9.0%)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정희 박사는 이번 결과로 “숲길걷기와 산책, 경관감상, 등산 등 기존 산림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상위 순위에서 60%이상의 이용률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새로운 산림여가활동에 대한 수요의 측정을 통해 앞으로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수요에 맞는 서비스 및 운영방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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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댕구알버섯, 염증반응 억제효과 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명확한 유용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분리한 폴리페놀 물질로부터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macrophages)의 염증 발생 억제 효과와 작용원리가 입증되었다.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으로부터 분리된 총 8가지 천연물질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NO : 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8가지 천연물질 중 페놀성 화합물이 헤모글로빈 혈색소 분자(heme)와 아미노산 잔기(Glu371)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댕구알버섯에서 새롭게 발견된 물질을 통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외 유명학술지 ‘케미스트리 앤 바이오다이버시티(Chemistry & Biodiversity)’의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김세현 산림소득자원연구과장은 “앞으로 산림버섯의 새로운 유용물질을 밝히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산림버섯이 산림생명산업의 신소재로 활용되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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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新기후체제 대비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적응 및 저감 역량 강화한다
    신기후체제를 대비하여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적응 및 저감 역량 강화와 각 지자체별 기후변화·에너지 관련 정책 공유를 위한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지자체장 특별과정’이 개설된다.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는 11월 21~22일 1박 2일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대상‘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지자체장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과정은 2021년 시작되는 신기후체제를 이해하고 각 지자체의 역할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날(21일)은 강창희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특강‘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를 시작으로 파리협정, 온실가스 감축, 스마트도시, 재생에너지, 기후변화적응 등 기후변화 분야별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강의 후에는 지자체장 간 정책 공유와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둘째날(22일)은 효과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지자체 및 기관을 견학한다. 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국내 최초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인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설, 국내 리더를 위한 최고의 기후변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고건 前 총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830명의 그린리더가 본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지자체장 특별과정’지원 대상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며, 기간은 11월 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www.climatechangecenter.kr)에서 입학지원서를 내려받아 팩스(02-766-4361)와 이메일(cclp@climatechange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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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5
  • 남북 산림협력의 시작, 같은 말에서부터...
    최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간 산림분야 교류협력사업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남북의 산림용어를 통일시키기 위한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가칭)」 편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남북 산림협력은 유엔의 대북제재 하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행 가능한 사업분야로 남북이 각기 사용하는 산림용어를 통일하는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의 편찬은 향후 산림협력사업의 원활한 진행의 발판이 될 것이다.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 편찬은 지난 2015년 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와 함께 남북 산림용어 사전 편찬을 위한 ‘산림용어사전공동편찬 의향서’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7년 주요 산림협력분야인 양묘, 조림, 경관복원, 사방, 산림병해충 분야에 대하여 남북한 산림 용어를 발췌하여 정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앞서 4개 분야 이외에 산림경영, 산림보호, 산림조사 및 임산물 분야에 대하여도 남북 산림용어의 비교·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여 남북 공동 편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겨레말큰사전’ 의 경험과 과정에 대한 사례공유와 향후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가칭)」 편찬 준비를 위한 조언과 당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세미나에 참석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한용운 편찬실장은 “전문용어의 경우 남측 전문가가 단어 10개를 말했을 때 북측 전문가가 3개 정도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어휘 이질화가 심각한 상황상황”이라고 말해, 효과적이고 시행착오 없는 산림분야 교류협력을 위해서는 반드시 언어의 통일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명길 국제산림연구과장은 “산림용어 비교조사는 7.4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의 주요 의제였던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산불방지 및 사방사업 등 분야별 현장에서 양국 간의 활발한 협력논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남북협력 이행방안의 실천적 행보와 함께 겨레말큰사전이 걸어온 경험과 교훈을 새겨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의 결실을 맺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전문가와 각계층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있는 남북 산림분야 교류협력을 위하여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 준비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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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8-09-21
  • 임목 조직배양 기술, 이제 한국에서 배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9월 10부터 14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조직배양 기술자 양성을 위한 실무자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산림분야 조직배양 연구자를 대상으로 체세포배(somatic embryo; 인공씨눈) 복제, 액아(axillary bud; 줄기와 잎줄기 사이에 형성된 눈) 배양, 배양세포체의 초저온 저장 등 다양한 조직배양 기술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행하였다.  한편, 각 국의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직배양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아시아산림연구기관연합(APAFRI) 의장기관(2015년~2018년)으로써 아태지역 산림분야 학술활동 지원 사업 발굴 및 APAFRI 네트워크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직배양 기술의 보급을 통해 조림수종의 우량 클론묘목 대량 생산과 공급 확대, 그리고,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을 위한 조직배양기술의 고도화 및 국가 간 연구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도 아태지역 개도국 조직배양 연구자의 능력배양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라며 “지속적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국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R&D 허브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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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8
  • 국내 고층목조건축 시대의 새로운 도약
    친환경 목조건축이 우리나라 목재 및 건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9월 18일에 경북영주 5층 목조건축 시공현장에서 국내 최고층 5층 목조건축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림과학원의 목조건축 전문가 뿐만 아니라 대한건축학회, 한국목재공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목조건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한다. 이번에 지어지는 건물은 지상 5층(높이 19m)로 지어지는 국내 최고 목조건축물로 건축법에 정한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졌다. 먼저, 5층 이상 12층 이하의 건축이 가능하도록 구조용 집성재 기둥-보, 구조용 집성판 벽체 및 바닥의 2시간 내화성능을 확보하였다. 또한 국산 목재의 대량 이용이 가능하고 고층 목조건축에 적합하도록 국산 목재의 구조용집성판(CLT, Cross Laminated Timber) 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한편, 본 건물은 일반 시민들이 목조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1층 공유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공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책방, 북카페, 공유마당 등을 마련하여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최고 높이의 목조건축의 순조로운 진행은 우리나라 고층 목조건축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목조건축의 안전성과 우수성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만큼 우리도 국내 기술로 10층 규모 목조시범아파트의 축조실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통해 국내 건축환경에서 겪게 되는 기술적, 제도적 한계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국내 목조건축 산업을 선도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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