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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업종 온실가스 감축기술 실증사업 모집 공고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목재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감축기술 확산을 위해 4월15일(금)부터 5월25일(수)까지 목재업종 온실가스 감축기술 실증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온실가스 감축 실증 사업이란 온실가스 감축기술 도입을 위한 설비비용의 일부를 업체에 지원하고, 감축시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측정하여 그 성과를 개방·공유함으로써 목재업종의 온실가스 감축의 효율성을 증대하려는 사업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임업진흥원)은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을 위한 설비 투자비용 50%를 지원 할 계획(업체별 최대 5천만원)이며, 지원 대상으로는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에 따른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에 해당되는 목재업체이다.   임업진흥원은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목재산업 전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의 주요내용 및 감축성과를 지속적으로 개방·공유할 계획이다. 김남균 원장은“지난 2015년 12월 신기후체제의 파리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국제적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이행이 산업 전부분에서 이루어져야”라며“영세한 목재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지원을 통해 정부와 선정대상 업체 간의 소통·협력의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온실가스 감축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목재업종 온실가스 감축기술 실증사업의 신청은 방문 및 우편(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475, 산림인증팀 6층), 또는 이메일 kmjang@kofpi.or.kr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알림홍보-공지사항 공고정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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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라져 가는 구상나무! 복원 기반 조성 나섰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멸종위기에 있는 구상나무를 살리기 위해 관련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복원 기반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상나무는 전 세계에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대표 침엽수로, 현재 지리산‧한라산‧덕유산 등 백두대간 지역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집단 고사(枯死)가 이어지는 등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권고하는 생태적 복원, 산림지속성 지수 이행을 위해 지리산 지역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유전다양성 분석과 시기별 구상나무 활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지리산 반야봉‧벽소령‧천왕봉은 지역 간 유전변이 차이가 거의 없는(약 0.1%) 것으로 나타나 최근 고사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반야봉 구상나무 복원에 벽소령과 천왕봉 개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실생묘(實生苗‧씨모)를 이용한 복원용 묘목을 키우고 있다. 지리산 지역 개체 종자를 이용해 실생묘를 양묘(養苗‧ 모기르기) 했으며 현재 경남산림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2000그루의 어린모를 재배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 성목과의 유전변이 분석을 통해 지역 고유의 유전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개체를 선정‧복원에 활용할 방침이다.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림 연구협의회’와 ‘백두대간 연구협의회’를 구성해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 이행은 물론, 우리나라의 특산수종이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해 효율적인 구상나무 보존‧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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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4
  • 한국임업진흥원, 무역의 새로운 기준! 불법벌채목재의 교역제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함께 지난 4월 4일(월)부터 5일간 체코에서 열린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 관련 워크숍에 참석하여 정부3.0 협업가치에 따라 국산재의 합법성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였다. 본 워크숍은 현재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 호주, 유럽 국가와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여 국가 간 운영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최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이루어진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의 합의 및 파리 협약 체결 이후 제도의 시행 강화와 더불어 아시아 각국에서도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과 TF를 구성하여 불법 수입제품으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단계적 도입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국산재 이용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시스템을 2016년 구축할 예정이다. 김남균 원장은 “벌채허가제도로 국산재에 대한 합법성 증명 체계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불법벌채목재의 교역제한으로 국내 산업계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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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광릉 숲, 우리나라 평균의 두 배 우량한 숲의 미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광릉 숲의 헥타르(ha)당 임목축적은 278세제곱미터(㎥)로 우리나라 평균의 2.2배에 달하며, 가장 많은 수종(나무종류)은 소나무(침엽수)와 졸참나무(활엽수)라고 밝혔다.   발표된 광릉 숲의 현황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15년에 조사한 광릉시험림 1,109ha에 대한 정밀산림자원조사 결과이다.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임소반(林小班)별로 조사된 것으로 광릉시험림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보전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되었다. 임목축적 : 전체 산림 혹은 일부분의 산림에서 생육하고 있는 모든 나무의 재적. 2010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임목축적은 125.6㎥이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이 121.4㎥, 독일은 315.5㎥에 달한다. 광릉시험림의 ha당 임목축적은 278㎥로 1차 조사를 한 1964년 95㎥에 비해 292% 늘어났으며, 연령 구성은 80년~90년 사이가 37.7%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어 인간으로 보면 노인에 해당하는 성숙림이었다.  ha당 임목축적의 변화를 보면 1964년에는 95㎥, 1980년 135㎥, 1990년 178㎥, 2000년 255㎥, 2015년 278㎥이었다. 1964년에 비하면 292%나 생장했지만, 2000년 이후에는 9% 늘어나는 데 그쳐 성숙림으로 가면서 생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종별로는 소나무가 25%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점차 쇠퇴하고 있어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온대중부 극상림[極相林, 숲의 천이(遷移)과정 중 생태계가 기후조건에 맞게 성숙되고 안정화된 숲의 마지막 단계]인 졸참나무림은 15%나 분포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릉숲은 2010년 그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바 있다.    1468년 세조의 능림(陵林)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어온 광릉 숲은 1913년 숲의 대부분이 시험림으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산림연구의 장소로 활용되어 왔다. 시험림 지정 이래 150여 수종을 심어 우리나라 적응시험을 하고 있으며, 100년 된 일본잎갈나무, 잣나무림 등이 생장하고 있어 산림관리를 위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산림청 시험림으로 지정된 광릉숲 2,223ha는 1999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1,111ha)와 국립수목원(1,112ha)이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곳은 국립산림과학원 관리지역 중 산림지역인 1,109ha로, 569개소에서 표준지(標準地, 표본조사를 하기 위하여 선정되는 구역)를 설치하고 조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광릉숲의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생물다양성 보전과 더불어,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한 산림관리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광릉숲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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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2
  • 한국임업진흥원, 임업부문 직불제 도입 심포지엄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4월 7일(목), 오후 2시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임가의 소득 안정 및 산림의 공익 기능 유지·제고를 위한 직불제 도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림청(청장 신원섭)의 지원 하에  ‘임업분야 직접지불제도 도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임업단체·학계·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국내 농업 분야 직불제, 해외 주요 국가(일본, 미국, EU)의 임업부문 직불제, 산림환경서비스 지불제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정부의 향후 임업직불제 도입 방향이 제시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준기 부장은“국내 농업 분야 직불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임업 부문에서 직불제를 도입하려면 임가 소득 보전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등 직불제 도입 목적과 역할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국립산림과학원 전현선 과장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산주 소득 감소분 지원과 같은 국내 산림환경서비스 지불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산림보호구역에는 이러한 소득 보전 이외 휴양, 치유, 문화서비스 등을 활용해서 주민 소득 증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임업진흥원 권오복 팀장(임업경제팀)은 일본, 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국의 임업 직불제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임업 분야 직불제 도입이 필요한 이유로 ①임가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②산림의 공익 기능 유지·제고, ③직불제 관련 농업과의 차별성 해소, ④산주의 재산권 및 경제활동 제한에 대한 보상 차원 등을 들었다.  또한, 임업 분야 직불제는 임간 재배 임산물의 친환경농업 직불제 확대 적용 등 농업 분야 직불제를 확대해서 적용할 부분과 임업의 특성을 반영해서 조건불리지역임업직불제·산림인증직불제·산림정비직불제 등의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산림청 윤차규 과장(사유림경영소득)은 정부의 임업분야 직접지불제도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농지법』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직불제 지급 대상에 산지를 추가하여 임간 재배 임산물도 직불제 대상이 되게 하고 직불제 가능 분야를 발굴하여 대상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정은조 산림경영인협회장 등 심포지엄에 참가한 임업인단체 및 임업인들은 심포지엄에서 정부가 밝힌 직불제 도입 계획을 환영하고,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고 산림의 공익가치가 증진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직접지불제도를 도입, 시행할 것을 건의하였다. 김남균 원장은“오늘 개최한 심포지엄이 126조원에 해당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과 산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임업 직불제 도입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실효성이 있는 임업 직불제가 도입·시행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최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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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 고급 임산물로 중국 시장 ‘똑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중국임산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임업과학연구원(원장 장수공)과 ‘중국 임산물 시장 및 정책’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FTA가 발효하면서 우리나라 임산물을 중국의 틈새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시장을 우리 농림수산식품의 소득 증대를 위한 돌파구로 삼으려는 정부 의지에 발맞추어, 중산층 이상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산 고급 임산물의 수요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가 추진 중인 ‘임산물 대(對) 중국 수출 증진 방안 및 마케팅 전략 연구’의 하나로, 중국임업과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국제공동연구는 2년간 추진되는데, 중국의 전반적인 임산물 시장 및 무역 현황, 중국의 무공해ㆍ녹색ㆍ유기농ㆍ할랄 식품 분류기준 및 유통현황, 중국의 지원정책 등을 연구한다.  특히, 고품질 청정 식품의 수출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통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검역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고급 임산물의 대 중국 수출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설미현 박사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임산물 시장은 그 규모가 극히 작은 실정”이라면서,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여 FTA가 우리 임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임업과학연구원 천용 박사는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은 현재 70여 개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지리적ㆍ문화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연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임산물 시장 개발 연구가 양국에 윈-윈이 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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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지자체와 유전자원 보존 협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문화재청, 지자체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수령이 오래된 거목) 유전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한 유전자은행을 만들고 복제나무를 키우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는 평균나이 350년, 높이 17m, 둘레 4m에 달하는 큰 나무로, 이들이 위치한 마을의 유래와 함께 다양한 역사와 전설이 깃들어 있어 향토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나무의 유전적·진화적 특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연재해와 인재(人災)로부터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잎에서 DNA를 채취해 유전자은행을 조성하고 있으며, 가지를 접붙여 노거수와 유전 형질이 동일한 복제나무를 키우고 있다.  또한, 채취한 DNA를 토대로 사람의 지문과 같이 각 나무를 식별할 수 있는 DNA 지문을 작성해 불법채취와 훼손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주 산천단 곰솔 군(群) 등 16곳의 노거수(곰솔 6건·이팝나무 6건·굴참나무 4건)에 대한 유전자원 보존사업이 추진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선조의 삶과 역사가 깃들은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유전자원을 후대에 잘 물려주기 위해 문화재청, 지자체 등과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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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명품낙엽송을 만들기 위한 낙엽송 국제결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명품 낙엽송을 만들기 위해 독일에서 들여 온 화분(꽃가루)과 국내에서 선발된 우량한 낙엽송 간의 최초의 인공교배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교배는 현재 낙엽송보다 생장도 빠르고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건조와 추위에도 잘 자라는 교잡 낙엽송(Hybrid larch)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낙엽송 인공교배를 위해 도입된 화분은 독일 작센임업시험장에서 자라고 있는 유럽낙엽송에서 채취되었다. 유럽낙엽송은 줄기가 매우 곧고 나무껍질이 두꺼우며 병충해에 강하고 건조와 추위에 잘 견디는 등 그 형질이 우수하여 유럽 전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자기 나라의 향토수종인 유럽낙엽송을 어미나무로 하고, 일본의 낙엽송을 아비나무로 하여 교잡낙엽송을 만들었으며, 빠른 생장과 나무형질의 우수함을 확인하였다(첨부 4).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낙엽송 우량개체를 어미나무로, 유럽낙엽송을 아비나무로 하여 신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렇게 생산하여 우수성이 확인된 우량 교배조합(superiority cross combination)은 체세포배(體細胞胚) 복제를 통하여 대량으로 생산ㆍ보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낙엽송은 남부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생육 가능한 중요한 경제수종이다. 건축, 토목, 합판용재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어, 임업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종류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1904년경 일본에서 낙엽송을 들여와 현재는 전국에 우리나라 산림 면적의 약 6.6퍼센트인 424,700헥타르(ha)가 조림(造林)되어 있으며, 국내 합판용 낙엽송의 가격은 US$200/㎥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인공교배의 성공으로 생장이 빠르고 건조와 추위에 강한 나무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한민국의 목재자급률 향상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의 낙엽송과 이번 인공교배를 통해 얻어질 교잡낙엽송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우량품종 육성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낙엽송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가루를 들여와 인공교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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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4월의 꽃과 새 선정
    완연한 봄을 맞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대표하는 4월의 꽃과 새는 ‘남방바람꽃’과 ‘황금새’이다.    남방바람꽃(Anemone flaccida)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지리적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경남, 전북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높이는 15∼20cm 정도 자라며 꽃은 이른 봄 4월에 2∼3 송이가 피고 꽃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5∼6월에 말라 없어지는 식물로 식생변화에 민감하다. 건조한 곳보다 다소 습한 곳과 물가 근처 수풀에서 잘 자란다.   황금새(Ficedula narcissina)는 참새목 솔딱새과의 새로 제주도에서 봄과 가을 이동시기에 관찰되는 나그네 새이다. 크기는 14cm정도로 작으며 눈썹선은 노란색, 목과 가슴은 짙은 갈색이다. 수컷은 몸 윗면이 검은색을 띠며, 암컷은 녹색을 띤 갈색이다. 제주도에서는 중산간 지역의 숲에서 관찰되며,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을 먹는다. 황금빛 눈썹선과 허리가 제주도의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을 떠올리게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신비의 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숲을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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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식목행사 및 산불조심 캠페인 펼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직원들이 식목일인 5일(화)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개원 예정인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남성현 원장을 비롯한 국립산림과학원 직원 60여명은 올해 상반기 개원 예정인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구내에서 헛개나무, 산초나무 등 산림 약용수종 1,000여 본을 식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나무심기 행사 후, 오후에는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사를 찾아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임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림약용자원의 탐색 및 보존, 생리・생태, 신품종 육성, 재배 및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관리, 천연물질이용 및 물질지도 작성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올해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인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개원 이후 우리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국민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4-07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교육센터 현장교육 시작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3월 말(3.29)부터 강원도 평창 임산물교육센터를 시작으로 영주․남원․부여까지 4개 지역에서 작물의 생육주기별 실습중심의 ‘2016년 임산물교육센터 현장교육’을 개시했다. 이번 임산물교육센터 현장교육은 산양삼, 산채류, 밤․표고 등 산림복합경영을 위한 작물에 대한 기초과정으로 특히, 3월에서부터 11월에 이르기까지 교육생에게 재배이론은 물론 직접 실습포지를 가꾸며 재배의 기본기를 다지는 현장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내지 않고, 사후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서비스의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영주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전문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임업인의 성장단계별 교육을 제공하여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은 “임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량 및 임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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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한국산림아카데미,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은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8기 원우, 기 졸업생 원우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림아카데미 연수원 예정부지(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 220번지)에서 라일락 500주 외 작약, 철쭉 등을 심는 행사를 열었다.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풍요로운 산림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심은 나무에 각자의 이름을 기입하여 리본을 다는 체험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은 식목일 행사와 더불어 정부지원사업, 산야초체험농장 방문 등 산림의 활용방안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올 상반지 산야초 재배기술전문가과정 제4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전문가과정 제2기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임업후계자가 되기 위한 교육실적 인정 조건을 충족하게 돼 일정규모이상 산림경영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임업후계자가 될 수 있다. 원서접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나 한국산림아카데미 다음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이메일을 통한 신청(jcan600@nate.com), 한국산림아카데미 교학처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042)471-9963, 996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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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라산 왕벚나무 제주문화와 함께하다.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는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꽃나무이자, 학술적으로도 증명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을 원산지로 하는 자랑스러운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3월,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 중 수형이 웅장하고,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향후 왕벚나무 자원화의 기준이 될 어미나무로 선정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왕벚나무 자원화를 위하여 기준어미나무의 후계목을 키워 보급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양영환)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5일 제주시에 위치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늘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왕벚나무 자원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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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옥건축박람회에서 연구 성과 선보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오는 7일(금)부터 4일간 전남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에서 한옥에 관련된 목재이야기와 한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옥 한 채(바닥면적 100㎡ 기준)를 지으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44톤 저장할 수 있다.   산림을 통해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목재에 탄소형태로 저장되며 이는 사용하는 동안 유지된다. 이러한 탄소저장효과는 목재의 장수명(長壽命) 이용이 가능한 건축분야에서 극대화된다.   우리나라의 목제품 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장효과는 2014년 기준 17백만 톤에 이른다. 이 중 제재목과 합판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양은 3.8백만 톤으로 전체의 22% 불과해 건축분야에서의 목제품 이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형 목조주택 및 차량용 목조교량 개발, 대형 공공 목조건축물 건립 등 건축분야에서의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서 국산재 활용을 극대화하고 눈높이가 높아진 주택 수요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목조주택 모델을 개발해왔다. 2006년에 국산재 활용을 극대화한 공업화 목조주택, 2009년에는 한국형 중목구조 주택인 ‘ㅎㆍㄴ(한)그린’ 목조주택을, 2011년에 한옥형 목조주택과 현대화된 중목구조주택을 동시에 준공하였다.   2012년에는 길이 30미터 폭 2차선(8.4m) 규모의 국내 최초 차량용 목조교량인 ‘ㅎㆍㄴ(한)아름교’를 강원도 양양 미천골자연휴양림에 설치하였다. ‘ㅎㆍㄴ(한)아름교’는 주요 구조부를 국산 리기다소나무 구조용집성재(총 114㎥)로 제작하여 총 209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갖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5년에 수원 유전자원부 내 종합연구동, 영주 약용자원연구소 등 국내 최대 공공 목조건축물을 설계ㆍ착공하여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건물의 접합부는 실규모(實規模) 실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그 구조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구조안전 검증 시스템 확보함으로써 향후 대형 목조건축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2015년 파리협약 이후 신기후체제에서 목제품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목제품의 장수명 이용을 극대화하는 건축분야에서의 이용이 절실하며 특히 목조건축 산업 기반이 약한 국내의 경우 공공건축물에서의 선도적 목재이용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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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돈이 되는 목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주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4일(월) 산림과학관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임산공학 발전방향 및 2017년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2017 임산공학분야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과 목재산업 협회 및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연구수요의 발굴과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한 국산재의 이용 증대와 고수익 창출을 위한 목재이용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 CLT(Cross Laminated Timber) : 구조용 면재료로 저급 제재목을 붙인 합판 형태의 재료 ※ 친환경 접착제 :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방출되지 않는 쌀가루 접착제   특히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장기적인 이용을 위하여 CLT를 이용한 대형 목조건축의 활성화, 새롭게 개발된 친환경 접착제와 목재방염제 등의 목재산업 적용, 첨단 기술인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목재로부터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목재에서 추출되는 성분의 약리효능의 분석과 이를 활용한 약품 등 제품의 개발 요구가 제기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신기후체제에 대비하여 목재의 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하며, 목재의 이용량 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목재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개발되는 기술이 목재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성과확산을 위한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사업을 개발하기 위하여 해마다 부서별로 맞춤형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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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5
  • 한국임업진흥원, 제71회 식목일‘정부3.0 행복 숲드림’행사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4월 5일(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각 지역에서‘행복 숲드림’이란 주제로 맞춤형 나무심기 행사, 산촌마을 가꾸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4.3) 등을 연이어 동시에 개최했다. (산불예방 캠페인) 지난 3일(일),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직원들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악구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구호 “함께해요, 산불조심! 만들어요, 푸른미래!”를 외치고, 등산객에게 ‘식물 씨앗 나눠주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의 자연친화 행사를 통해 등산객들과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무 심기 행사) 5일(화), 진흥원과 1사1촌을 맺은 시우리마을(남양주시)에서 임직원 및 마을 주민 60여명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단기소득임산물인 호두나무 70주, 엄나무 50주 및 산수유 15주를 심었다. 또한  지난해 식목일 행사 시에 심었던 마가목, 왕보리수, 엄나무 등도 정비하고 마을 전역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청정한 마을 조성에 힘썼다. 앞으로도 마을의 경관을 높이고 마을 공동소득을 높이기 위해 시우리마을에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경북 영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도 진흥원 직원 30여명과 마을주민이 건물 주변에 벚나무 100주, 산수유 100주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주변환경을 개선하였다.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홍보교육관이 영주시 부석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마을주민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 같은 날 신촌생태마을을 파주시 감악산산촌마을(산촌생태마을협의회)에서도‘아름답게 가꾸어 살기 좋은 마을’,‘도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직원들이 함께 밤나무와 대추나무 50주를 심어 마을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남균 원장은 “청정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나무심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푸른 숲·건강한 숲을 제공하고 산촌마을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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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왕벚나무' 첫 발견자 에밀 따케의 품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라산에만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는 프랑스 출신 선교사 에밀 따케(Taquet, Emile joseph) 신부가 1908년 4월 15일 처음 발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천주교 대구대교구(대주교 조환길)는 이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4월 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남산동 신학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를 계기로 기준어미나무의 복제나무 5년생 2그루를 심는다. 첫 발견자 에밀 따케는 말년에 이 학교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내에 묘지가 있다. 이로써 제주 자생 왕벚나무가 세상에 등장한 지 108년 만에 첫 발견자의 품에 안기게 되는 셈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생 왕벚나무가 처음 발견된 한라산 북사면 해발 600m 지점에서 작년 3월 수형이 웅장하고 꽃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한 그루를 기준어미나무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왕벚나무를 최초로 발견한 에밀 따케 신부의 학문적 업적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제주 자생 왕벚나무의 세계화를  위한 국립산림과학원과 천주교계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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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해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4월 2일 여의도 한국 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증권시장 개장 6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경제 재도약의 ‘푸른 꿈’을 기원하며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분양, 기념식수(記念植樹)하였다.   이번에 분양한 정이품송 장자목은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을 아비나무로, 강원도에서 선발된 수형목(형질이 뛰어난 나무) ‘강원 30호’를 어미나무로 하여 2001년 인공교배를 통해 태어났다.   인공교배 후 2002년 10월에 채취된 종자는 2003년 4월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묘포장(苗圃場, 묘목을 기르는 곳)에 파종(씨뿌리기)하여 묘목을 생산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생산된 묘목을 대상으로 DNA 지문분석법을 이용하여 친자임을 확인하였다. 이 후계목은 두 가지 큰 의미를 가지는데, 첫째로 정이품송의 역사성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부계에 의한 혈통보존 사례로 생산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30여 년간 수형목에 대한 차대를 검정하여 선발된 어미나무인 강원 30호는 우리나라 소나무 중 가장 생장이 빠르며 나무의 형질 또한 으뜸이라는 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 후계목(차세대나무)은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아비나무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생기고 생장이 우수한 어미나무 사이에 태어난 나무”라면서 “글로벌 일류 거래소로 도약하는 한국거래소에서 잘 자라 대한민국의 금융강국 실현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정이품송 외에도 우리의 숲을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전국 명품 소나무의 혈통보존과 우수 종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계기로 소나무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차대검정 : 자손의 형질을 조사하여 양친의 유전적 특성을 검정하는 것. 임목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표현형(나무높이, 가슴높이지름 등)이 결정되므로, 나무의 우수함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대를 검정해야 함 인공교배 : 자연 상태에서 교배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화분을 어미나무에 인공수정 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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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표고 재배 임업인과 소통하는 연찬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표고 신품종의 보급을 위해 31일(목)「맞춤형 표고버섯 재배 연찬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표고 재배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가 연구개발예산으로 개발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표고재배기술을 보급·공유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재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된 국산 표고 신품종을 다시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찬회에서는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개발 품종의 현장 재배 ▲표고를 이용한 가공식품 ▲표고 원목재배 및 톱밥배지 형태별 재배법 등 국산 표고 품종 보급을 위한 연구내용이 소개되었다.  또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과 관계관이 2016년 산림청 버섯산업 지원정책 및 신품종 등록과정, 유통현황을 소개, 표고 버섯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평가원 GSP(Golden Seed Project)사업 관리실과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관계관, 각 도 농업기술원 버섯재배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임산·농산 버섯 연구분야의 협업을 도모하고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임가소득 창출을 위하여 표고 재배자들의 수요에 맞는 표고 신품종 개발 및 친환경 임산물 재배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새로운 산림과학기술을 임업인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수입대체용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른 국산 표고 품종 보호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 표고산업 육성을 위하여 신품종에 맞는 버섯재배법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꾸준히 임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UPOV(The International Union for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협약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국제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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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라꽃 무궁화' 국격에 맞는 관리법 보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과 국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하여 31일(목) 수원 산림유전자원부에서 무궁화 가로수의 올바른 재배 관리 및 가지치기 기술을 알리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림청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조경업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무궁화의 생리적 특성에 맞는 재배 방법 및 수형관리 노하우를 익히고 일선에서 나타나는 관리상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였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봄에 꽃을 피우는 대부분의 나무와 달리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면서 100일 넘게 2~5천 송이의 꽃을 피워 세계 5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인기 있는 관상수(觀賞樹)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진딧물이 많은 지저분한 꽃이라는 일제 강점기의 왜곡된 이미지가 남아있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산림청에서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전국에 무궁화 꽃동산과 가로수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나라꽃 무궁화 재배 및 관리지침」을 발간ㆍ보급하여 식재된 무궁화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소중한 국가예산을 들여 심어놓은 무궁화를 나라꽃의 위상에 맞게 가꾸지 못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다.    수년간 방치되어 큰 나무의 그늘에 가려지고 서로 가지가 맞닿도록 빽빽하게 자랐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거나, 심지어 굵어진 가지를 한꺼번에 몽땅 잘라냄으로써 나무모양을 망가뜨리고 상처 부위가 썩도록 방치하는 등 몇몇 잘못된 관리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권해연 박사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되는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전한 생육과 개화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서 “수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관리에서 벗어나 무궁화의 특성에 맞게 재배ㆍ관리가 이루어져 보다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그 위상을 하루빨리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부 3.0에 발맞추어 나라꽃 무궁화의 우량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ㆍ공유하고 생활 속 이용 확대를 위한 심도 깊은 연구ㆍ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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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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