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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장흥군, 가로수 가꾸고 새봄 기다린다”
    장흥군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정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봄맞이 가로수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 경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봄맞이 정비는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구간의 가로수 약 2천여 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시설물을 가리거나 도로 주행을 방해하는 가로수, 배전선로·통신망선로 등 접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로수와 생활의 불편 발생이 우려되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봄맞이 정비가 완료되면 아름다운 도로 환경 조성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의 안전은 보장하고 정돈된 가로 경관으로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병찬 산림휴양과장은 “3월 초 벚나무, 감탕나무 등 가로수를 정비해서 올해 봄에는 꽃과 녹음이 가득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오염 저감, 녹음 조성 등 가로수 본연의 기능 유지 가 가능해 지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와 더불어 가로수 정비에 참여하는 숲가꾸기 관리단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07
  • 완도수목원, 가로수길 조성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 진입로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로수길은 1.1km로 완도호랑가시나무 123주와 하층에 신엽이 아름다운 홍가시나무 1만6000주가 식재됐으며, 수종 선정 단계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특히,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미국 출신의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완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완도의 지명이 붙었으며, 9월부터 10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해 겨우내 빨간색이어서 관상 가치가 높다. 완도수목원 진입로 가로수길 조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로수는 경관 개선효과가 뛰어난 자원이므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자생 수종을 활용한 특색 있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할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황칠, 동백, 구실잣밤, 생달나무 등 난대수종을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해안가 등에 식재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전 지역에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9-01-02
  • 전남도, ‘숲 속의 전남' 12월 나무에 '완도호랑가시' 선정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 12월의 나무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선정했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미국 출신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수종입니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완도에서 처음 발견돼 완도 지명이 붙었다. 감탕나무과로 높이가 2~3m 정도 자라는 키가 작은 사시사철 푸른 난대수목이다. 9~10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해 겨울 내 빨간색으로 달려 있어 관상가치가 높아 조경수 등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가 자연상태에서 교배가 된 것은 완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에서 비롯됐습니다. 감탕나무는 대표적 난대식물로, 제주도 등 따뜻한 곳에서만 자란다. 반면 호랑가시나무는 추운데서도 잘 자란다. 둘이 서로 공생하는 경우가 완도여서 가능했고 이 둘 사이에 태어난 것이 완도호랑가시나무다. 완도군은 관광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군 초입부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에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난대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 완도호랑가시의 대량 증식 및 재배 방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고 , 또한 열매 등의 성분을 분석해 신소득작물화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04
  • 보성‘초암’고흥‘금세기’,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전라남도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보성 초암정원, 고흥 금세기정원을 각각 전라남도 제3·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초암정원은 보성 득량면 오봉리 초암산 자락에 조성된 난대상록정원이다. 200여 년 된 종가 고택이 보전돼 있고, 뒷산에는 예당평야와 득량만이 넓게 바라보이는 배산임수의 전통적이고 고담한 정원이다. 4만 3천493㎡의 토지에 난대수종 위주의 녹나무, 감탕나무 등 203종의 나무와 꽃이 우거져 있다. 1만 5천여㎡에 이르는 편백숲과 대나무숲에는 인근 강골마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있다. 고택 대문에서 뒷산까지 이어지는 500여m의 길에 융단처럼 잔디가 깔려 있고, 정원 중간중간에 놓인 자연석 의자가 배치돼 주변 득량만과 고흥 팔영산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정원을 가꾸는 김재기(79) 씨는 광산김씨 문숙공파 김선봉 선생의 9대 종손이다. 김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3대에 걸쳐 가꿔온 정원이라 더 소중하다”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 자신을 키워주신 새어머니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일찍 죽은 누이에 대한 애정으로 이 정원을 정성껏 가꾸고 있다”고 말해 끈끈한 효와 가족애를 드러냈다. 금세기정원은 고흥의 입구인 동강면에 1970년대에 갯벌을 매립한 대규모 민간 간척지다. 죽암농장의 김종욱 대표가 부친 김세기 회장을 추모하고 간척지, 축사 주변을 녹화하기 위해 가꾼 농경정원이다. 죽암농장에서 생산되는 쌀을 김세기쌀이라 하지 않고 금세기쌀이라 부를 만큼 부친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이 큰 김종욱(66) 대표가 효,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금세기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1만 430㎡에 달하는 면적의 연꽃이 가득한 한반도 지형 수변정원을 비롯해, 소나무숲, 은행나무·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잔디광장 등 총 5만 4천258㎡에 46종의 나무와 77종의 초화류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세기기념관에서는 간척 과정 교육과 농업체험이 가능하며, 축사, 육묘장, 은행나무길, 들녘이 어우러져 남도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40여 년 동안 가꾼 정원을 누구나 와서 즐기도록 공개한 김 대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김종욱 대표는 “부친의 동강 일대 간척을 통한 땅 일굼 노력을 후대에 알리고,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 이사장으로서 전남이 공원처럼 아름다워지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은 우리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산”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이 쉬어가도록 생활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즐기도록 민간정원을 시군별로 1개소 이상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주변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등록된 민간정원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올 초 제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제2호 담양 ‘죽화경’을 등록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민간정원 수도 전국 11개소 가운데 4개소로 가장 많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17
  • 대구수목원, 열대과일·난대수종으로 이국 분위기 '물씬'
    대구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대구수목원이 이번엔 열대과일과 난대수종으로 이국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19일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열대과일과 난대수종 등 90여종 360여 그루를 심어 오는 20일 공개한다. 대구수목원 선인장 온실 뒤편의 온실 3개 동에는 열대과일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열대과일원에는 파파야와 망고, 망고스틴, 키위, 바나나, 구아바, 애플망고 등 익숙한 이름도 있는가 하면 색깔이 예뻐 먹고 싶지만 관상용인 분홍바나나, 통통한 손가락을 닮은 감귤종류인 핑거라임 그리고 꽃을 피우면 행운이 온다는 황금연꽃바나나, 캔디처럼 빨아먹어야 하는 산톨, 석가의 머리 모양을 닮은 슈가애플 등 생소한 열대과일도 많이 있다. 또 아라비카, 켄트, 옐로우버본, 카누아이와 같은 커피나무와 츄잉껌의 원료가 되는 사포딜라,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 공작의 꼬리 깃털을 닮은 공작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나무인 봉황목 등이 있다. 난대성 자생식물인 좀굴거리나무와 후피향나무, 참식나무, 감탕나무, 황근 등도 심겨져 있다. 그동안은 3개 동 중 2개 동의 분재온실만 개방했으나 1개 동은 파종과 분갈이 작업 등을 위해 작업실로 이용하며 출입을 금지해 왔었다. 이러한 작업실을 열대과일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개방하기까지는 직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지난 7월 초부터 쓸만하지만 버려지는 점토벽돌을 재활용해 관람로를 새로 만들고, 대구수목원 관리사무소장과 직원, 여러 지인들의 집에서 키우던 열대과일 식물을 하나, 둘 가져와 심는 등 별도의 사업성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열대과일원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대구시 남정문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대구수목원은 이번 여름 더 많은 전시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우리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열대과일과 난대식물 등을 심어 열대과일원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했다.
    • 뉴스광장
    2014-08-20
  • 국내 최초 대규모 '난대조경수 시설생산단지'조성 추진
    난대 조경수 재배 최적지인 전남 강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난대조경수 시설생산단지'가 들어선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010년도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강진군에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만㎡ 규모의 전국 최대 '난대조경수 시설생산단지'를 조성해 2011년부터 연간 100만본 이상의 컨테이너(용기)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 동안 난대수종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고도가 낮은 지대를 따라 내륙으로 분포하는 정도였으나, 최근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난대림 분포지역이 확장되면서 난대수종은 기후변화 대응수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난대조경수 시설생산단지'는 선진 수목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컨테이너(용기) 시설재배를 통해 난대조경수를 생산하게 된다.  앞으로 서·남해안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과 평지 숲 조성사업이 예정되어 있고, 전남 광주시 등 내륙지방에 아열대 수종인 야자류와 먼나무, 가시나무 등 난대상록활엽수가 식재되어 잘 적응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난대조경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난대조경수 시설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난대조경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난대림(난대수종)” 이란  난대림이란 연평균기온 14℃ 이상, 1월 평균기온 0℃ 이상, 강수량은 1,300~1,500mm, 북위 35°이남의 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지역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하고 일교차가 적으며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상록활엽수(늘푸른넓은잎나무)림을 말한다.  난대림을 대표하는 수종은 먼나무, 녹나무, 담팔수, 동백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감탕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굴거리나무 등으로 조경 및 식·약용으로서 가치가 높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온상승으로 난대수종 분포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스광장
    2009-11-16
  • 선조들의 재치와 한글의 우수성이 있어 가능한 이름, “꽝꽝나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11월의 나무로 사계절 푸른 잎을 갖고 특히 11월에 검은 열매가 아름다워 공원수나 정원수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꽝꽝나무”를 선정하였다. 꽝꽝나무는 가지를 태울 때 ‘꽝꽝’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나무에서 나는 소리를 의성화하여 이름을 붙였다. 소리나는 대로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우리 한글만의 특징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식물에 이름을 붙일 때 그 식물이 갖는 특징적인 모양이나 쓰임새를 먼저 생각한다. 이렇게 붙여진 식물이름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공통적으로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조상들이 붙여놓은 식물이름에는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로 독창적인 방식으로 지어진 경우도 있다. 나무에서 나는 소리를 의성화 하여 이름을 붙이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테면 가지를 불에 태우면 ‘꽝꽝’소리가 난다고 하여 꽝꽝나무, 나무가 불에 타면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탄다고 하여 자작나무, 가지를 부러뜨리면 ‘딱’소리가 난다고 하여 닥나무, ‘댕강’하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댕강나무 등이 그러한 예이다.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표음문자인 한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 선조들의 재치와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꽝꽝나무는 감탕나무과(科)에 속하는 늘푸른잎을 갖는 작은 키나무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양권에만 분포하는 나무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호남, 경남 그리고 제주도지역에서만 자라고 있다. 꽝꽝나무는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진 숲속에서 토양이 깊고 기름지며 충분한 수분이 있는 곳을 좋아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암꽃이 피는 나무와 수꽃이 피는 나무가 따로 있다. 열매는 10~11월에 검은색으로 영근다. 번식은 씨뿌리기와 여름철에 가지꺾꽂이가 가능하다.  쓰임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추위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촘촘하게 자라는 사철 푸른잎과 가을열매가 아름답고 맹아력(움돋이)이 좋아 나무모양을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원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는 나무이다. 나무모양을 회양목처럼 둥근 모양으로 가꾸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동물모양 등 토피어리로도 이용한다. 열매가 노랑색 또는 분홍색인 품종, 나무모양이 위로 직립하여 자라는 품종 등 많은 품종이 개량되어 보급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09-11-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장흥군, 가로수 가꾸고 새봄 기다린다”
    장흥군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정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봄맞이 가로수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 경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봄맞이 정비는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구간의 가로수 약 2천여 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시설물을 가리거나 도로 주행을 방해하는 가로수, 배전선로·통신망선로 등 접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로수와 생활의 불편 발생이 우려되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봄맞이 정비가 완료되면 아름다운 도로 환경 조성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의 안전은 보장하고 정돈된 가로 경관으로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병찬 산림휴양과장은 “3월 초 벚나무, 감탕나무 등 가로수를 정비해서 올해 봄에는 꽃과 녹음이 가득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오염 저감, 녹음 조성 등 가로수 본연의 기능 유지 가 가능해 지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와 더불어 가로수 정비에 참여하는 숲가꾸기 관리단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식물 식별 길잡이’ 따라 둘러보는 국립수목원 전시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 주요 5개 전시원에 대한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발간하였으며, 국립수목원을 방문하여 책자를 받거나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내 전문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키작은 나무 언덕원,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돌나물과 수집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물 식별 길잡이」시리즈는 관람객이 각 주제원에 있는 식물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현장에서 바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작년에는 「식물 식별 길잡이 I」을 발간, 배포한 바 있으며, 2019년까지 「식물 식별 길잡이 V」까지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식물 식별 길잡이 II」에는 전시원 소개, 식물용어 알아보기, 식물 이름의 유래, 생육지 정보와 재배특성, 효능, 방문생물, 식물 쉽게 찾기, 식물 종 소개, 식물 모니터링 자료 등이 소개되어 있다. ‘양치식물원’ 「식물 식별 길잡이 II」에서는 잎은 대략 과(family)와 속(genus)을 추정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책자에서는 국립수목원 보유 양치식물 중 1회 우상복엽을 갖는 20종과 단엽 13종을 소개한다. ‘약용식물원’의 책자에서는 내장기관에 좋은 약용식물 30분류군과 폐, 기관지에 좋은 약용식물 25분류군을 소개했다.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책자에서는 한라산 암석지대에 분포하는 22분류군과 백두산 및 고층습원에서 볼 수 있는 20분류군을 포함하고 있다. ‘키작은 나무 언덕원(구 관목원)’ 책자에서는 식물 53분류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초롱꽃군의 인동과(22분류군), 두릅나무과(2분류군), 감탕나무과(2분류군)의 26분류군과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는 27분류군을 소개한다. ‘돌나물과’ 수집원 책자에서는 돌나물속, 꿩의비름속, 대구돌나물속의 20분류군의 식물관리, 번식방법 등과 근연군과 쉽게 구별하는 검색표를 담았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5개 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키작은 나무 언덕원, 돌나물과수집원의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책자로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5개 전시원의 「식물 식별 길잡이 II」가 전시원을 방문한 초보자가 식물을 쉽게 알고 이해하는 안내서로써 그 역할을 하길 바라며 관람객이 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6-28

산림환경 검색결과

  • “장흥군, 가로수 가꾸고 새봄 기다린다”
    장흥군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정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봄맞이 가로수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 경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봄맞이 정비는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구간의 가로수 약 2천여 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시설물을 가리거나 도로 주행을 방해하는 가로수, 배전선로·통신망선로 등 접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로수와 생활의 불편 발생이 우려되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봄맞이 정비가 완료되면 아름다운 도로 환경 조성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의 안전은 보장하고 정돈된 가로 경관으로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병찬 산림휴양과장은 “3월 초 벚나무, 감탕나무 등 가로수를 정비해서 올해 봄에는 꽃과 녹음이 가득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오염 저감, 녹음 조성 등 가로수 본연의 기능 유지 가 가능해 지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와 더불어 가로수 정비에 참여하는 숲가꾸기 관리단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장흥군, 가로수 가꾸고 새봄 기다린다”
    장흥군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정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봄맞이 가로수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 경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봄맞이 정비는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구간의 가로수 약 2천여 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시설물을 가리거나 도로 주행을 방해하는 가로수, 배전선로·통신망선로 등 접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로수와 생활의 불편 발생이 우려되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봄맞이 정비가 완료되면 아름다운 도로 환경 조성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의 안전은 보장하고 정돈된 가로 경관으로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병찬 산림휴양과장은 “3월 초 벚나무, 감탕나무 등 가로수를 정비해서 올해 봄에는 꽃과 녹음이 가득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오염 저감, 녹음 조성 등 가로수 본연의 기능 유지 가 가능해 지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와 더불어 가로수 정비에 참여하는 숲가꾸기 관리단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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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2-03-07
  • 완도수목원, 가로수길 조성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 진입로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로수길은 1.1km로 완도호랑가시나무 123주와 하층에 신엽이 아름다운 홍가시나무 1만6000주가 식재됐으며, 수종 선정 단계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특히,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미국 출신의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완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완도의 지명이 붙었으며, 9월부터 10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해 겨우내 빨간색이어서 관상 가치가 높다. 완도수목원 진입로 가로수길 조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로수는 경관 개선효과가 뛰어난 자원이므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자생 수종을 활용한 특색 있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할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황칠, 동백, 구실잣밤, 생달나무 등 난대수종을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해안가 등에 식재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전 지역에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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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19-01-02
  • 전남도, ‘숲 속의 전남' 12월 나무에 '완도호랑가시' 선정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 12월의 나무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선정했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미국 출신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수종입니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완도에서 처음 발견돼 완도 지명이 붙었다. 감탕나무과로 높이가 2~3m 정도 자라는 키가 작은 사시사철 푸른 난대수목이다. 9~10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해 겨울 내 빨간색으로 달려 있어 관상가치가 높아 조경수 등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가 자연상태에서 교배가 된 것은 완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에서 비롯됐습니다. 감탕나무는 대표적 난대식물로, 제주도 등 따뜻한 곳에서만 자란다. 반면 호랑가시나무는 추운데서도 잘 자란다. 둘이 서로 공생하는 경우가 완도여서 가능했고 이 둘 사이에 태어난 것이 완도호랑가시나무다. 완도군은 관광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군 초입부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에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난대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 완도호랑가시의 대량 증식 및 재배 방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고 , 또한 열매 등의 성분을 분석해 신소득작물화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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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4
  • 보성‘초암’고흥‘금세기’,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전라남도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보성 초암정원, 고흥 금세기정원을 각각 전라남도 제3·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초암정원은 보성 득량면 오봉리 초암산 자락에 조성된 난대상록정원이다. 200여 년 된 종가 고택이 보전돼 있고, 뒷산에는 예당평야와 득량만이 넓게 바라보이는 배산임수의 전통적이고 고담한 정원이다. 4만 3천493㎡의 토지에 난대수종 위주의 녹나무, 감탕나무 등 203종의 나무와 꽃이 우거져 있다. 1만 5천여㎡에 이르는 편백숲과 대나무숲에는 인근 강골마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있다. 고택 대문에서 뒷산까지 이어지는 500여m의 길에 융단처럼 잔디가 깔려 있고, 정원 중간중간에 놓인 자연석 의자가 배치돼 주변 득량만과 고흥 팔영산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정원을 가꾸는 김재기(79) 씨는 광산김씨 문숙공파 김선봉 선생의 9대 종손이다. 김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3대에 걸쳐 가꿔온 정원이라 더 소중하다”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 자신을 키워주신 새어머니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일찍 죽은 누이에 대한 애정으로 이 정원을 정성껏 가꾸고 있다”고 말해 끈끈한 효와 가족애를 드러냈다. 금세기정원은 고흥의 입구인 동강면에 1970년대에 갯벌을 매립한 대규모 민간 간척지다. 죽암농장의 김종욱 대표가 부친 김세기 회장을 추모하고 간척지, 축사 주변을 녹화하기 위해 가꾼 농경정원이다. 죽암농장에서 생산되는 쌀을 김세기쌀이라 하지 않고 금세기쌀이라 부를 만큼 부친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이 큰 김종욱(66) 대표가 효,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금세기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1만 430㎡에 달하는 면적의 연꽃이 가득한 한반도 지형 수변정원을 비롯해, 소나무숲, 은행나무·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잔디광장 등 총 5만 4천258㎡에 46종의 나무와 77종의 초화류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세기기념관에서는 간척 과정 교육과 농업체험이 가능하며, 축사, 육묘장, 은행나무길, 들녘이 어우러져 남도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40여 년 동안 가꾼 정원을 누구나 와서 즐기도록 공개한 김 대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김종욱 대표는 “부친의 동강 일대 간척을 통한 땅 일굼 노력을 후대에 알리고,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 이사장으로서 전남이 공원처럼 아름다워지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은 우리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산”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이 쉬어가도록 생활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즐기도록 민간정원을 시군별로 1개소 이상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주변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등록된 민간정원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올 초 제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제2호 담양 ‘죽화경’을 등록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민간정원 수도 전국 11개소 가운데 4개소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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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식물 식별 길잡이’ 따라 둘러보는 국립수목원 전시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 주요 5개 전시원에 대한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발간하였으며, 국립수목원을 방문하여 책자를 받거나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내 전문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키작은 나무 언덕원,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돌나물과 수집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물 식별 길잡이」시리즈는 관람객이 각 주제원에 있는 식물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현장에서 바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작년에는 「식물 식별 길잡이 I」을 발간, 배포한 바 있으며, 2019년까지 「식물 식별 길잡이 V」까지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식물 식별 길잡이 II」에는 전시원 소개, 식물용어 알아보기, 식물 이름의 유래, 생육지 정보와 재배특성, 효능, 방문생물, 식물 쉽게 찾기, 식물 종 소개, 식물 모니터링 자료 등이 소개되어 있다. ‘양치식물원’ 「식물 식별 길잡이 II」에서는 잎은 대략 과(family)와 속(genus)을 추정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책자에서는 국립수목원 보유 양치식물 중 1회 우상복엽을 갖는 20종과 단엽 13종을 소개한다. ‘약용식물원’의 책자에서는 내장기관에 좋은 약용식물 30분류군과 폐, 기관지에 좋은 약용식물 25분류군을 소개했다.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책자에서는 한라산 암석지대에 분포하는 22분류군과 백두산 및 고층습원에서 볼 수 있는 20분류군을 포함하고 있다. ‘키작은 나무 언덕원(구 관목원)’ 책자에서는 식물 53분류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초롱꽃군의 인동과(22분류군), 두릅나무과(2분류군), 감탕나무과(2분류군)의 26분류군과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는 27분류군을 소개한다. ‘돌나물과’ 수집원 책자에서는 돌나물속, 꿩의비름속, 대구돌나물속의 20분류군의 식물관리, 번식방법 등과 근연군과 쉽게 구별하는 검색표를 담았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5개 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키작은 나무 언덕원, 돌나물과수집원의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책자로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5개 전시원의 「식물 식별 길잡이 II」가 전시원을 방문한 초보자가 식물을 쉽게 알고 이해하는 안내서로써 그 역할을 하길 바라며 관람객이 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6-28
  • 대구수목원, 열대과일·난대수종으로 이국 분위기 '물씬'
    대구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대구수목원이 이번엔 열대과일과 난대수종으로 이국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19일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열대과일과 난대수종 등 90여종 360여 그루를 심어 오는 20일 공개한다. 대구수목원 선인장 온실 뒤편의 온실 3개 동에는 열대과일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열대과일원에는 파파야와 망고, 망고스틴, 키위, 바나나, 구아바, 애플망고 등 익숙한 이름도 있는가 하면 색깔이 예뻐 먹고 싶지만 관상용인 분홍바나나, 통통한 손가락을 닮은 감귤종류인 핑거라임 그리고 꽃을 피우면 행운이 온다는 황금연꽃바나나, 캔디처럼 빨아먹어야 하는 산톨, 석가의 머리 모양을 닮은 슈가애플 등 생소한 열대과일도 많이 있다. 또 아라비카, 켄트, 옐로우버본, 카누아이와 같은 커피나무와 츄잉껌의 원료가 되는 사포딜라,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 공작의 꼬리 깃털을 닮은 공작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나무인 봉황목 등이 있다. 난대성 자생식물인 좀굴거리나무와 후피향나무, 참식나무, 감탕나무, 황근 등도 심겨져 있다. 그동안은 3개 동 중 2개 동의 분재온실만 개방했으나 1개 동은 파종과 분갈이 작업 등을 위해 작업실로 이용하며 출입을 금지해 왔었다. 이러한 작업실을 열대과일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개방하기까지는 직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지난 7월 초부터 쓸만하지만 버려지는 점토벽돌을 재활용해 관람로를 새로 만들고, 대구수목원 관리사무소장과 직원, 여러 지인들의 집에서 키우던 열대과일 식물을 하나, 둘 가져와 심는 등 별도의 사업성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열대과일원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대구시 남정문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대구수목원은 이번 여름 더 많은 전시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우리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열대과일과 난대식물 등을 심어 열대과일원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했다.
    • 뉴스광장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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