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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항균수종 손소독제’ 제조기술 이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비자나무 잎 추출물 함유 손소독제 제조법’ 기술을 순천 소재 ㈜성원유통(대표 정윤준)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개발한 항균력이 뛰어난 수종으로 알려진 비자나무 잎 추출물이 함유된 손소독제 제조방법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노하우 이전을 통해 기업이 ‘코로나19’ 대응 천연물이 함유된 손소독제 개발로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이전에 나서 손소독제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의 난대성 상록수로 제주도 외에는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장성 백양사 30㏊, 고흥 금탑사 7㏊ 등 전남지방에 약 50㏊ 정도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실정이다. 비자나무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은 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뿐 아니라 HIV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뛰어난 항바이러스 기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원유통 정윤준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매를 통해 도내 난대수종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항균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을 갖은 토종 산림자원을 발굴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된 노하우 기술을 통해 제품화와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수종 13종의 천연물질을 추출해 피부병원인균, 포도상구균, 식중독균 등에 대한 항균활성 효과를 연구한 결과 비자나무 추출물의 뛰어난 효능을 검증했으며, 이를 활용해 비자나무 활용 식품의 미생물성장과 부패를 억제한 생분해성 항균필름 개발방법 등 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4-07
  • 숲 속의 전남 7월의 나무에 후박
    전라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7월의 나무로 후박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후박나무는 녹나무과로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늘 푸른 상록활엽수다. 울릉도와 남부지방 바닷가의 산기슭 등 해발 500m 이하의 계곡가 양지쪽에서 잘 자란다. 잎과 나무 껍질이 두꺼워 후박나무라 불린다. 해변가에서 높이 20m까지 거대하게 자라 방풍역할을 한다. 웅장한 수형과 잎이 반들반들하게 깨끗함, 새순이 단풍처럼 붉게 물든 모습이 특이해 조경수, 공원수, 가로수 등에 적합하다. 겨울 산의 해질녘 석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후박나무 숲은 장관이다. 대표적인 곳이 진도 첨찰산 자락의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된 후박나무 주종의 상록수림이다.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 소치 허유가 남종화풍을 토착시킨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아름다운 숲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무 껍질은 후박피라 해 약용으로 사용된다. 헛배가 부르거나 소화 불량일 때 또는 설사와 구역질이 날 때 효험이 있다. 여름에 채취해 햇볕에 말려 달여 먹는다. 전남지역 집단 군락지는 신안 가거도가 유명하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곳 후박나무 껍질의 항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황색포도알균 등 7종의 균에 강한 항균 활성을 보였다. 또 카테킨을 포함한 27종의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항염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거도 주민들은 후박나무를 건강식으로 다양하게 이용해왔다. 나무 껍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껍질을 달여 발효시켜 빚은 후박나무 막걸리를 건강식으로 마시기도 한다. 후박의 항균작용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대표 난대수종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 등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7-05
  • 구례 야생차, 유용물질 함량 '최고'…산림과학원 유전자원 보존
    구례군에서 자생하는 야생 차나무 군락지에 대한 유전자원 조사와 보존가치에 대한 과학적 평가결과, 산림유전자원으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 야생차 연구팀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분포하는 38개 차나무 자생지를 대상으로 야생 차나무에 대한 분포특성, 역사적 가치평가 및 성분분석 등을 통해 이뤄졌다. 구례군에서는 마산면 황정리(화엄사), 광의면 방광리(천은사), 토지면 내동리 (왕시리봉) 등 약 6ha에 걸쳐 야생 차나무가 자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8개 차나무 자생지를 대상으로 유용물질 함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38개 평균 총카테킨(total catachin)과 탄닌(tannin acid) 함량은 각각 8.40%, 7.03%로 나타났다.  반면 구례군의 마산면 화엄사(10.16%), 광의면 천은사(10.34%), 토지면 왕시리봉 (10.55%)의 야생 차나무는 총카테킨 함량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으며 탄닌 함량 또한 천은사(8.28%), 왕시리봉(8.22%)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점에서 구례군의 야생 차나무는 향후 고품질 차나무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재료로 가치가 높다. 특히, 이번 연구조사 결과는 21세기 글로벌시대의 차문화 경쟁력 확보와 국제 식물신품종보호제도(UPOV)에 따른 품종 사용료 분쟁대비를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차나무 품종 개발과 유전자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중요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품종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점은 국제시장에서 한국이 원산이라고 주장을 할 수 있는 증거자료가 필요한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차나무 집단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집단에서 한국 특유의 이상적인 육종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나무에 대한 유전자원 보존은 식물학적인 고찰은 물론 역사적, 문화적 자료수집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삼국사기』 제 10권 ‘신라본기’ 흥덕왕편에 따르면 ‘828년 겨울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大廉)이 차의 종자(種子)를 가지고 오니, 흥덕왕은 그것을 지리산에 심게 하였다’라고 하였으며, 또 본 장에서 ‘차는 선덕왕(제 27대, 재위 632-646) 때부터 있었지만 이때에 이르러 성행하였다’라는 문헌이 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은 구례군 인근에 자생하는 야생 차나무와 국내 다른 지역에 자생하는 야생 차나무의 기원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차나무(Camellia sinensis L.)는 동백나무속 식물이다. 녹차의 주성분은 카테킨(catechin), 카페인, 탄닌, 비타민 A, 비타민 C와 루틴, 기타 무기염류를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항산화, 항바이러스 및 해독작용, 노화억제, 혈압 및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구취 및 중금속 제거, 체지방 축적억제 등의 생리활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구례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구례군 야생차나무의 수집을 통해서 안전한 장소에서 현지외 유전자원 보존원(ex situ conservation)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0-07-12

산림산업 검색결과

  • 약용식물 잔대의 재발견, 잎모양으로 효능 밝힌다!
      산과 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용식물은 과거 구황작물이자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 들어 산림약용자원은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약품의 재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거담작용, 강심작용, 항노화, 항진균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약용식물 잔대(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의 형태적 특성에 따른 유용성분의 함량 차이를 구명하였다.  분석 결과, 잔대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갈산, 에피카테킨, 클로르겐산, 루틴 등 13종의 화합물이 잎의 형태에 따라 함량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잎이 볼록하고 타원형인 개체에서 클로로겐산과 에피카테긴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다. 클로로겐산은 주로 세포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체지방 감소, 항염, 항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에피카테킨은 항산화 역할 외에도 암이나 동맥 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음식처럼 섭취하여 현대인의 몸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산림약용자원의 기능성 신품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생지와 재배지의 환경적 특성과 성분함량 차이 등 과학적인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10-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항균수종 손소독제’ 제조기술 이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비자나무 잎 추출물 함유 손소독제 제조법’ 기술을 순천 소재 ㈜성원유통(대표 정윤준)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개발한 항균력이 뛰어난 수종으로 알려진 비자나무 잎 추출물이 함유된 손소독제 제조방법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노하우 이전을 통해 기업이 ‘코로나19’ 대응 천연물이 함유된 손소독제 개발로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이전에 나서 손소독제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의 난대성 상록수로 제주도 외에는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장성 백양사 30㏊, 고흥 금탑사 7㏊ 등 전남지방에 약 50㏊ 정도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실정이다. 비자나무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은 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뿐 아니라 HIV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뛰어난 항바이러스 기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원유통 정윤준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매를 통해 도내 난대수종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항균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을 갖은 토종 산림자원을 발굴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된 노하우 기술을 통해 제품화와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수종 13종의 천연물질을 추출해 피부병원인균, 포도상구균, 식중독균 등에 대한 항균활성 효과를 연구한 결과 비자나무 추출물의 뛰어난 효능을 검증했으며, 이를 활용해 비자나무 활용 식품의 미생물성장과 부패를 억제한 생분해성 항균필름 개발방법 등 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4-07
  • 약용식물 잔대의 재발견, 잎모양으로 효능 밝힌다!
      산과 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용식물은 과거 구황작물이자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 들어 산림약용자원은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약품의 재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거담작용, 강심작용, 항노화, 항진균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약용식물 잔대(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의 형태적 특성에 따른 유용성분의 함량 차이를 구명하였다.  분석 결과, 잔대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갈산, 에피카테킨, 클로르겐산, 루틴 등 13종의 화합물이 잎의 형태에 따라 함량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잎이 볼록하고 타원형인 개체에서 클로로겐산과 에피카테긴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다. 클로로겐산은 주로 세포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체지방 감소, 항염, 항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에피카테킨은 항산화 역할 외에도 암이나 동맥 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음식처럼 섭취하여 현대인의 몸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산림약용자원의 기능성 신품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생지와 재배지의 환경적 특성과 성분함량 차이 등 과학적인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10-08
  • 숲 속의 전남 7월의 나무에 후박
    전라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7월의 나무로 후박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후박나무는 녹나무과로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늘 푸른 상록활엽수다. 울릉도와 남부지방 바닷가의 산기슭 등 해발 500m 이하의 계곡가 양지쪽에서 잘 자란다. 잎과 나무 껍질이 두꺼워 후박나무라 불린다. 해변가에서 높이 20m까지 거대하게 자라 방풍역할을 한다. 웅장한 수형과 잎이 반들반들하게 깨끗함, 새순이 단풍처럼 붉게 물든 모습이 특이해 조경수, 공원수, 가로수 등에 적합하다. 겨울 산의 해질녘 석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후박나무 숲은 장관이다. 대표적인 곳이 진도 첨찰산 자락의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된 후박나무 주종의 상록수림이다.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 소치 허유가 남종화풍을 토착시킨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아름다운 숲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무 껍질은 후박피라 해 약용으로 사용된다. 헛배가 부르거나 소화 불량일 때 또는 설사와 구역질이 날 때 효험이 있다. 여름에 채취해 햇볕에 말려 달여 먹는다. 전남지역 집단 군락지는 신안 가거도가 유명하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곳 후박나무 껍질의 항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황색포도알균 등 7종의 균에 강한 항균 활성을 보였다. 또 카테킨을 포함한 27종의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항염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거도 주민들은 후박나무를 건강식으로 다양하게 이용해왔다. 나무 껍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껍질을 달여 발효시켜 빚은 후박나무 막걸리를 건강식으로 마시기도 한다. 후박의 항균작용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대표 난대수종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 등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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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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