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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생물자원의 보전과 보호분야 앞장서요

5.22~24일 코엑스 생물자원산업박람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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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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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12년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2 생물자원산업박람회에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식물분야를 대표하여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최로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이 되어 이루어 졌는데 자생생물자원 현황과 발굴현황, 유전자분석 및 정부정책을 비롯하여 생물다양성 보전과 보호,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생물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의약, 식품산업, 생리활성물질, 화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분야가 함께 참가했다.

 산업체7개소, 연구기관 8개소, 정부기관 3개소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천리포수목원측은 홀로세생태연구소와 함께 생물종 복원 연구분야의 서식지외 보전기관 협회소속으로 참여해 가시연꽃, 미선나무, 망개나무, 매화마름, 노랑붓꽃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종들의 보전과 연구과정 및 결과 등의 홍보를 담당했다. 특히 실제로 멸종위기 식물종들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보전중인 나무들을 화분으로 전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천리포수목원 남수환 멸종위기식물담당자는 “식물분야에서 천리포수목원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식물 생물종다양성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선두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2006년 9월 21일부터 환경부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꾸준히 연구, 교육, 홍보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은 서식지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 동.식물을 육성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보전 번식은 물론 궁극적으로 서식지와 자생지의 복원을 도모함으로써 이러한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지정되기 시작하여 동물 7개소, 식물 9개소 지정되어 모두 16개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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