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화)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 명품마을 준공식 거행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 보전은 물론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2.12.20 09:2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강낙성)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국립공원 보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던 2012년도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축하는 의미로 준공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준공행사는 명품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된 다목적행사장에서 국립공원 직원과 죽령옛고개 명품마을 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며,

명품마을 주민해설사 발대식, 테이프 컷팅, 축하 떡케??나누기, 마을 환경정화, 2012년도 사업 성과분석 및 2013년 추진계획 논의 등이 훈훈한 분위기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하게 된 죽령옛고개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서 선정된 10개 아이템이 총1억5천만원이 소요되어 구축된 사업으로서 공원마을에 거주하는 10가구 20여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금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마을 선진화에 대한 건의를 바탕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현장을 직접 답사해서 타당성을 검토하고  2012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서인교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마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직ㆍ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을 국민들의 새로운 관광욕구를 충족시키는 탐방메카로 발전시켜서, 향후 전국적인 명품마을 붐을 조성하는데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반드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선진국형 공원마을의 형태로 분류되는 명품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초기 단계이다. 하지만 국립공원에서 조성해서 운영되고 있는 명품마을들은 기 방문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를 끌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국립공원에서는 2010년부터 사업이 시작되어, 현재 관매도, 내도, 구산, 상서, 골뫼골 5개 명품마을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금번 자매결연 대상지인 죽령옛고개 마을을 포함하여 함목, 평촌, 영산도 4개소에서 명품마을 조성이 진행중이다.

국립공원의 이러한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숙원 해결은 물론 주민들을 생태지킴이로 양성하여 자연자원을 보전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 명품마을 준공식 거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