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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산업 발전을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 심포지엄 개최

나무에서 태어난 나노셀룰로오스, 이제 산업 현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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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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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셀룰로오스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나무에서 나온 첨단 신소재 원료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분야 확대를 위하여 산(産)ㆍ학(學)ㆍ연(硏)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 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로,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30일(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관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에 참여하는 위탁공동연구진과 무림 P&P 연구자들이 모여 “제3차 나노셀룰로오스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ㆍ연 중심으로 연구되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분야를 산업계와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연구주제 발표에서 나아가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현장 적용 중심의 연구를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무림 제지공장 방문 사진>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산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을 위한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에 관한 연구 ▲국산목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특성과 우수한 목질 자원 탐색 연구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포장재 응용과 관련한 연구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계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인 에너지 소재 적용과 의공학 소재 적용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었다.

아울러 무림 P&P를 직접 방문, 산업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연구 분야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특히 에너지 소재 적용을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 연구와 관련한 내용은 산ㆍ학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모폴로지(형태) 및 화학구조>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연구는 국내에서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산ㆍ학을 이어주고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핵심적인 과학기술의 중심에 서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초 및 응용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산ㆍ학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하여 학계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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