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화)

음성군 자연휴양림 휴가철 예약율 전년대비 반토막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07.18 16:5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음성군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의 여름 휴가철 예약률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났다. 음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대표적 자연휴양림으로는 생극면 수레의산자연휴양림과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이 있다.


이 두 곳 자연휴양림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름 휴가철이면 예약하기가 힘들만큼 이용객들로부터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성수기인 7~8월 평균 예약률이 전년대비 50%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올 들어 자연휴양림 예약률이 저조해지게 된 배경에는 예약시스템 변경, 물놀이시설 보수 공사, 요금인상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예약시스템을 맡아 운영하던 업체가 부도를 맞으면서 부득이 휴양림 예약시스템 운영을 인터파크에 맡겼다. 이런 가운데 두 곳 자연휴양림의 물놀이시설 보수공사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용 요금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이용시설에 따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인상됐다. 이처럼 이런 저런 문제가 일시다발적으로 대두된 것이 이용객 예약률 하락을 부추긴 결과로 작용했다.


군은 백야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의 경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접어드는 오는 22일 쯤 개장을 예상하고 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도 늦어도 다음달 1일에는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 곳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보수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앞으로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8월에는 자연휴양림 예약률이 크게 올라가 예년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중구, 서울 강동구·동대문구, 나주시, 인천 남동구, 동해시 주민들에게도 음성군민과 동일한 성수기 20% , 비수기 주중 50% 요금할인 혜택을 부여키로 하고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음성군 자연휴양림 휴가철 예약율 전년대비 반토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