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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접한 국립양평치유의숲, 본격 개장

···‘느림’과 ‘쉼’을 주제로 국민에게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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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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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국립양평치유의숲이 2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1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황거길 262-10번지 일원에서 산림청 최병암 산림복지국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양평치유의숲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심양수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의 치유의숲 조성 경과보고에 이어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의 환영사,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의 기념사, 김선교 양평군수의 축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설은 산림청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623ha(주요시설지구 8,680㎡)의 부지에 건강증진센터, 온열치유실, 치유실, 치유숲길(13km), 치유움막, 숲속오두막, 통나무놀이숲, 풍욕장 등으로 조성했다.

주요 치유프로그램은 슬로우드테라피(일반인), 수호림테라피(가족), 활력업 힐링(방제직군/청소년), 숲속 실버학교(어르신) 하늘숲테라피Ⅰ·Ⅱ(국립하늘숲추모원 이용객), 숲태교(산림청 연계) 등 7개와 녹색자금 지원프로그램(3개)을 포함, 총 10개이다.

이 시설은 특히 도심에서 당일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잣나무와 소나무, 낙엽송 등이 풍부한 경기도 양평의 산림자원을 활용,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양평치유의숲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면서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특화되고 차별화된 치유의숲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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