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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헬기 봄철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 전국에 건조한 날씨로 산불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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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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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경범)는 2018년 봄철산불조심기간(2018. 1. 25. ∼ 2018. 5. 15, 111일)이 25일 시작됨에 따라 산림청헬기와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2. 9 ∼ 3. 18.)과 6.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국가적 행사에 따른 전국적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산불 경각심과 산불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겨울에서 여름까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연간산불 발생일수가 10년 평균 138일(421건) → 2016년 144일(499건) → 2017년 184일(692건)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실화(37%), 소각산불(31%)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대국민적 관심과 산불예방 활동에 참여가 필요하다.

‘18년도 봄철기상은 평년(11.7℃)보다 높겠고, 강수량 또한 평년(236.6mm)보다 적거나 비슷할 전망으로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에 대비 가용헬기(대형 3대, 중형 2대) 90%이상 가동률과 3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상습건조지역은 대형헬기의 초계비행 및 차량을 이용한 지상계도 활동을 병행하여 산불발견 즉시 초기 진화가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산불방지 임무에 만전을 기했다.

산불 발견 시에는 발생장소와 시간, 산불의 크기, 신고자 인적사항 등을 시·구·군청(읍, 면, 동사무소),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소방관서(119), 경찰관서, 군부대 등에 신고하도록 한다.

이경범 소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인접지역의 쓰레기 소각행위 및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을 금지하고,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과 화기 소지를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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