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한라산국립공원내 무단 출입·불법 채취 “꼼짝마”

제주도, 봄철 탐방객 증가에 5월까지 위법 행위 특별 단속 추진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4.07 14:2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특별단속2.jpg

봄철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지정 탐방로외 무단 입산 행위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5월 말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은 △지정 탐방로 이외 샛길 무단입산자 △임산물 불법굴·채취 행위 △산불조심 기간 화기물 소지 입산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물 취급 행위 등이다.


특히 한라산내 화기물 이용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있어 공원내 취사행위, 흡연, 무속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산불 취약지에 등짐펌프(18개소) 물백(4개소)을 설치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7개소)를 운영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지정탐방로외 불법 출입행위와 공원내 화기물 이용 행위는 생물서식지 훼손뿐만 아니라 낙석, 실족 등 안전사고 원인이 되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있다”면서 “아름다운 한라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탐방객들이 불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라산국립공원내 무단 출입·불법 채취 “꼼짝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