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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월수목원에 옮겨심은 멸종위기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 처음으로 개화

칠보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일월수목원 산림습원에 대체서식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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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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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월수목원에 옮겨심은 멸종위기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 처음으로 개화(1).jpg

 수원시 일월수목원에 식재한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가 지난 5일 처음으로 개화했다. 


 수원시는 칠보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안정적으로 ‘현지외 보전’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일월수목원 주제정원 산림습원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한 바 있다.

*현지외 보전: 생물종 보전 전략으로 본래 서식처가 아닌 곳에서 보전활동으로 보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옮겨서 방사하는 것.

수원 일월수목원에 옮겨심은 멸종위기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 처음으로 개화(2).jpg

 해오라비난초는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평분류된 멸종위기식물이다. 해오라비난초의 개화 시기는 7~8월인데, 일월수목원 산림습원에서는 조금 일찍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일월수목원 대체서식지 조성으로 해오라비난초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해오라비난초 개화를 계기로 수목원의 고유 역할인 식물종 연구·보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일월수목원에 옮겨심은 멸종위기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 처음으로 개화(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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