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 제25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용관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라나라 산림 연구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국립산림과학원의 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큰 영광과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낍니다.
산림공직자로서 30여년에 걸친 다양한 현장에서의 직무경험과 산림분야 전공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을 통해 과거 황폐화된 국토 산림의 성공적인 복원과 녹화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한 과학원 연구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지역발전, 기후변화, 디지털 신산업 등 사회·환경·경제적 변화와 도전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산림 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다양한 역할이 요구될 것입니다. 여기에 부합하여 발전 지향적인 미래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과학원의 역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산림 분야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고, 다가올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림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난 대응,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가적 과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과학에 근거한 산림정책 선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몇가지에 중점을 두어 기관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정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국정과제,『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계획 등 상위 계획과 산림과학연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산림과학연구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창의·도전적 연구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발전, 임업과 임업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 목재와 임산물 등 다양한 산림자원의 과학적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적절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산림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이 되고,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국립산림과학원의 미션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겠습니다. 새로운 무엇보다는 많은 공을 들여 발굴한 과제의 실천을 우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23~’27)』과 『산림과학연구 100년 비전』에 포함된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장기·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넷째, 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협업을 위해 산림과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디지털 혁신 등 융복합적 연구를 위해 대학, 타 연구기관, 공공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다학제적 접근을 강화하겠습니다. 산림과학 발전과 협업기반 구축, 예산투자 확대 등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산림과학기술육성법(가칭)』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공감을 통한 ‘씨줄-날줄’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부서간 정례적 연구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수평적·참여형 소통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구성 비율이 증가하는 MZ세대 직원들의 니즈 충족과 동기부여를 확대하여, 세대를 뛰어넘는 ‘행복한 일터,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책임운영기관으로서 혁신 기반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여년간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우수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운영기관에 부여된 자율성과 책임경영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산림과학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겠습니다.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연구’를 잘해야 합니다. ‘연구’를 잘하려면 구성원 모두의 소통과 공감,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집단적 역량이 고도로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기관, 부서, 개인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왜 해야 하는가’를 납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결집된 역량과 우수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과 임업인의 신뢰를 받는 국가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구성원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2월 11일
국립산림과학원장 김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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