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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물학계에 남긴 에밀 타케 신부의 발자취, 미래 세대에 전하다

  • 최무성 기자
  • 입력 2025.07.21 08:41
  • 조회수 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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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나무가 간직해 온 100년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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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명회 단체 사진<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9일(토),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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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명회 강의 모습<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에밀 타케(1873~1952) 신부는 서귀포성당 3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며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고,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상나무 등 주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해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식물학계에 큰 의의를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온주밀감 도입을 통해 감귤 산업 발전과 당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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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형의 집 보호수 녹나무 설명<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에서 에밀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가 지닌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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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논성당 터 현장 설명<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가 제주 지역 식물학계에 남긴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일상에 뿌리내린 산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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