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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유엔총회서 글로벌 산불 대응 강화 결의안 이끌어...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5.12.15 16:32
  • 조회수 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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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도 '산불관리 허브' 핵심 플랫폼 인정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7)에서 '산불관리에 대한 글로벌 대응 강화를 위한 결의안'이 최종 채택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결의안 채택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의 주요 재난인 산불에 대한 국제적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사진2._산림청은_케냐_나이로비에서_개최된_유엔환경총회에서__‘산불관리에_대한_글로벌_대응_강화를_위한_결의안’이_채택됐다고_밝혔다.jpg

 

이번 결의안은 산불이 생물다양성 손실, 산림 황폐화, 대기오염, 그리고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효과적인 예방, 조기경보, 대응 및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결의안이 "글로벌 산불관리 허브(Global Fire Management Hub)"를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명시했다는 점이다. 이 허브는 대한민국의 기여가 초석이 되어 유엔농업식량기구(FAO)와 유엔환경계획(UNEP)의 협력으로 2023년 5월 출범한 플랫폼이다. 현재 독일, 캐나다, 프랑스, 포르투갈 등 주요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통합산불관리(IFM)' 접근법에 기반해 전 세계의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 글로벌 산불관리 허브의 화재 데이터 작업반 핵심 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국가 간 산불 데이터 연계 및 표준화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한국의 기여로 시작된 글로벌 산불관리 허브가 국제 산불 대응의 핵심 플랫폼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음이 확인되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긴밀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산불 예측 및 위험관리 모델을 고도화하고 국내 산불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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