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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신품종 454종 총망라… 산업화 정보 담은 해설집 발간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4.03 16:06
  • 조회수 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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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능성 소재·화장품 원료 등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주목

사진자료1.2025 산림신품종해설집 표지.jpg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 신품종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특성과 보호권자 정보를 담은 『2025 산림신품종 해설집』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림 신품종은 식용을 넘어 기능성 소재, 화장품, 천연물 의약품 원료 등으로 활용되며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신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과 보호권 활용 정보의 한계로 육종가와 기업 모두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해설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해설집에는 2025년 말까지 품종보호권이 부여된 454개 품종의 사진과 특성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히 가시가 적고 순이 굵은 두릅나무 ‘봄날-엔’, 독특한 잎 무늬의 굴참나무 ‘신안천사’, 노란 잎을 지닌 벚나무 ‘코리골드’ 등 신규 품종 47종이 포함됐다.


사진자료2.벚나무 '코리골드'.jpg

이 가운데 가시 없는 두릅나무는 수확 시 안전사고 위험이 낮고 작업 효율이 높아 임업 현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림 신품종의 산업화 사례로 병풀 신품종이 소개됐다. 해당 품종은 미국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고 중국과 유럽 출원을 추진 중이며, 개인 육종가가 개발해 국내 화장품 기업에 로열티를 받고 보호권을 양도한 사례다. 제주 스마트팜을 통한 대량 재배와 제품화에도 성공해 해외시장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해설집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연구기관과 산림 관련 단체, 종자기업, 개인 육종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화 사례 발굴과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영문판도 제작할 계획이다.


조원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연구사는 “우수한 산림 신품종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업 현장에 확산되면 임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품종 출원 촉진과 해외 출원 지원을 통해 우리 품종의 권리 확보를 강화하고 산림자원의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3.두릅나무 '봄날-엔'.jpg

 

사진자료4.굴참나무 '신안천사'.jpg

 

사진자료5.병풀_비티케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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