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재선충병 강한 내병성 소나무 영덕에 첫 시범 식재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4.08 13:53
  • 조회수 15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4차 인공접종 거쳐 선발된 내병성 개체 200그루 현장 적용

내병성 소나무 현장 식재-01-01.jpg
내병성 소나무 현장 식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선충병에 강한 ‘내병성 소나무’를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 시범 식재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길이 약 1mm의 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확산되며, 감염된 소나무는 대부분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로 알려져 있다. 피해 규모는 2014년 약 218만 그루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2025년에는 약 149만 그루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병성 소나무 선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연구진은 2015년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생존한 개체를 선발해 종자를 채취하고 묘목을 생산했으며, 이후 총 4차례의 인공접종 시험을 통해 생존 개체를 최종 내병성 소나무로 선발했다.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연구원들이 경북 영덕 일대에 내병성 소나무를 시범 식재하고 있다-01-01.jpg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연구원들이 경북 영덕 일대에 내병성 소나무를 시범 식재하고 있다

 

선발된 개체는 접목 증식을 통해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으로 대량 생산됐으며, 이 가운데 200그루가 지난 4월 7일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 시범 식재됐다. 이번 식재는 재선충병 내병성 육종 연구 성과를 실제 산림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로 의미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시범 식재는 재선충병 내병성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분자마커 개발 등을 통해 내병성 개체 선발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내병성 소나무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연구원들이 경북 영덕 일대에 내병성 소나무를 시범 식재하고 있다-01-02.jpg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연구원들이 경북 영덕 일대에 내병성 소나무를 시범 식재하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국립산림과학원, 재선충병 강한 내병성 소나무 영덕에 첫 시범 식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