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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목재 활용 ‘200m급 대공간 목조건축’ 기술개발 착수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4.09 16:59
  • 조회수 2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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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산림과학원,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로 대형 목조건축 구현 추진


가상으로 재현해 본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조감도(AI 이미지) (1).jpg
가상으로 재현해 본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조감도(AI 이미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26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사업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건설 기술개발’에 참여해 대공간 목조건축 구현을 위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의 재료, 환경,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반에 걸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는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립산림과학원을 포함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반면, 국내는 빌딩형 중심의 목조건축 기술이 발달해 대공간 구조 분야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산 목재를 활용한 대형 목조건축 기술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에서 국산 목재와 강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부재를 개발하고, 공장 생산과 운송 체계 구축을 통해 건축물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철기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대공간 목조 건축물 구현을 기대한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산 목재 활용 확대와 자재 개발, 내화·차음·내구 설계 등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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