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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AI 기반 산불피해지 복원 연구 본격 추진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5.08 11:08
  • 조회수 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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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 산불피해지 국가 연구 표본 대상지 지정…데이터 기반 복원체계 구축

2. 현장 목소리로 설계하는 산불 복원 합동 토론회.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7일 경북 안동시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산불 피해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R&D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형산불 증가에 대응해 생태 회복과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과학적 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구자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산림청, 학계,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연구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첫 공식 논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산불 피해지 복원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산불복원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산불 피해가 대형화·상시화되면서 단순 조림을 넘어 생태계 회복력과 재난 대응력, 경관 관리까지 고려한 복원 전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복원 유형 제시 ▲생태계 회복력 예측 ▲지역 참여형 복원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복원 의사결정 지원 체계와 사용자 중심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지를 국가 연구 표본 대상지로 지정하고,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 기반 통합 산불피해지 복원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책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경험과 학계 전문성을 결합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산불 피해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AI 분석을 접목해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산불 복원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 현장 목소리로 설계하는 산불 복원 합동 토론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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