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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러브버그 대응 친환경 방제 실증 실험 본격 추진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5.19 16:48
  • 조회수 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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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내 실험서 최대 90% 살충 효과 확인…최적 방제기술 개발 추진

러브버그 유충1.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의 밀도 조절을 위해 서울 백련산과 인천 계양산에서 친환경 방제제를 활용한 야외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러브버그가 서울 백련산과 인천 계양산 일대에서 대량 발생하면서 등산객과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3종을 활용한 현장 실험에 착수했다.


앞서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러브버그를 대상으로 곤충병원성 곰팡이 방제제 2종과 식물추출물 함유 방제제 1종을 시험한 결과 60~90% 수준의 살충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산림환경에서 방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후속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 은평구·서대문구와 인천 계양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백련산과 계양산 정상부에 시험구를 조성하고 방제제 처리를 완료했다. 연구진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처리구와 무처리구 간 러브버그 우화율을 비교·분석하며 친환경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우화한 러브버그가 산란한 유충을 대상으로 추가 방제 실험도 진행해 방제 시기와 처리 방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용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연구사는 “야외 실증 실험은 기상과 환경 조건에 따라 실내 실험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제 시기와 처리 방법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러브버그 유충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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