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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AI 기반 산사태 영향범위 예측기술 개발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6.10 15:08
  • 조회수 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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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마을 단위 토석류 영향범위 신속 예측 가능

산사태 영향범위 분석 사례.jpg
산사태 영향범위 분석 사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국 마을의 산사태(토석류) 영향범위를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영향범위 예측기술은 산사태 발생 이후 흙과 돌, 나무 등이 계곡을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토석류의 이동 경로와 피해 범위를 사전에 분석하는 기술이다. 토석류는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예측이 재난 대응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기존에는 토양 특성 등 현장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예측모델을 구축해야 해 전국 단위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형·산림 등 공간정보와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대체하고, 이를 토석류 예측모델(Random Walk Model)에 적용해 영향범위를 산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산림 인접 농경지 등 피해를 확대할 수 있는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영향권 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피해 가능성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영향구역을 주의지역과 위험지역으로 구분해 보다 체계적인 재난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토석류 영향범위 예측 정보는 산사태 발생 시 주민 대피 범위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피소와 대피경로 등 안전지역을 사전에 설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인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해당 기술을 산사태 재난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우충식 연구관은 “AI를 활용해 전국 마을 단위의 산사태 영향범위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주민 대피와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사태 영향범위 분석 체계.jpg
산사태 영향범위 분석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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