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용작물생산자협회와 협력해 지역 적응성·품질 검증 추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5일 약용작물생산자협회와 함께 지역특화 약용자원인 ‘일천궁’의 품종 개발과 현장 적용성 검증을 위한 실증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천궁은 한방 및 천연물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약용작물로, 안정적인 원료 생산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재배 지역의 기후와 토양 조건에 따라 생육 상태와 유효성분 함량이 달라져 품종 육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생육 안정성과 품질 특성, 수량성 등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지난달 약용작물생산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육성한 일천궁 계통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 작목반과 함께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실증재배를 통해 생육 특성을 분석하는 한편, 향후 지표성분 분석과 품질 평가를 실시해 우수 계통 선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우수 계통 선발과 과학적 분석을 담당하는 연구기관, 재배 환경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생산자단체가 협력하는 민관 연구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 기관은 품종 개발을 위한 지역 적응성과 재배 안정성 검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희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위탁 재배는 고품질 일천궁 품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약리성분 함량이 높고 생육 특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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