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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AI 활용 잔디 건강진단 기술 개발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6.18 15:23
  • 조회수 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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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초분광 영상과 AI 머신러닝 결합해 잔디 생육 상태 정밀 분석

생육시기에 따른 초분광 반사율 특성과 잔디생육 비교.jpg
생육시기에 따른 초분광 반사율 특성과 잔디생육 비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8일 초분광 이미지(Hyperspectral Imaging)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잔디의 생육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잔디를 훼손하지 않고도 계절별 생육 상태와 건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비파괴 진단 기술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처리하는 자동 분석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Plants」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초분광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잔디 건강 상태 및 성장 단계 분석 방법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여름철 활발한 생육기부터 가을철 휴면기까지 계절 변화에 따른 잔디 성장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으로 시각화·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잔디 관리 시기와 방법을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분광 이미지 분석 대상 영역과 분석 이미지.jpg
초분광 이미지 분석 대상 영역과 분석 이미지

 

특히 이번 기술은 골프장과 공원, 스포츠 경기장 잔디 관리뿐 아니라 도시 녹지 관리와 스마트 농업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향후 드론이나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할 경우 넓은 지역의 잔디 생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은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사는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은 잔디뿐 아니라 다양한 식물과 숲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AI 기반 분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잔디 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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