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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반도국립공원, 식목일 기념 지역사회 참여 사구식물 식재로 해양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6일 고사포해변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구식물 식재 등 해양생태계 복원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는 사구식물 식재, 국민참여형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사구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봉사단체 부안군 밀알회의 지원으로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탄소흡수원 사구식물(해당화, 순비기나무) 800주 1,400㎡ 식재하고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해양생태계를 아끼고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4-08
  •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전북 전주시 도시바람길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각 시․도에서 추천하는 경우 광역자치단체 심사를 거쳐 10개소 이내로 추천 가능 경북 포항시-포항철길숲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4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오는 6월 준공 앞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추진상황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7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정읍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정읍국유림관리소(최종원 소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29일(수)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문수산 명품숲 내 편백숲에서 관리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건강하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이날 체험행사로 실시한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나무줄기(수간)의 직경 생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숲가꾸기 작업 중 하나이다.  최종원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직원분 모두가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1-29
  • 숲에 활력을 불어넣는 숲가꾸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1월 21일(화), 사려니숲에서「2023년 숲가꾸기 기간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자 수령 80년이 넘는 삼나무전시림과 사려니오름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힐링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재의 가치를 향상하는 가지치기 체험 등의 숲가꾸기를 진행하였으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함께 진행하였다.    적절한 숲가꾸기는 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탄소 저감, 산림재해 예방, 산림치유 기능 향상 등 숲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숲과 사람이 더 가까워지고 숲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강경식 산림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아낌없이 내어주는 숲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숲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지속해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참나무시들음병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2023. 9. 25.(월)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산1-1 일원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보성군,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등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에 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방안 중심으로 토론과 참나무시들음병이 발생한 지역을 현장 답사해 피해현장에 맞는 방제방법에 관한 토론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작업방법 및 작업공정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마련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9-25
  • 산불피해지 복원, 과학적 진단과 통합적 의사결정으로 산림의 회복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림복원 정책의 과학적 근거와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5월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피해지 복원의 주요 연구결과와 미래방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계의 회복과정을 밝히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복원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997년에 약 153ha의 장기연구지를 설치하여 연구하고 있다. 또한 2000년 동해안 산불 이후 삼척 지역에 4,000ha를 연구대상지로 추가하였다.   그동안 산불피해지 장기연구지에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 등 복원방법과 산불피해 정도에 따른 숲의 변화를 밝히고자 산림생물, 토양, 수자원, 복원체계 개발 등을 연구해왔다. 다음은 장기연구지에서 수행된 주요 연구결과이다.  첫째,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초기 생존율 결과이다. 생존율은 조림복원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강릉, 고성, 동해, 삼척 등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1년 후 생존율은 소나무 평균 89%, 활엽수 평균 53%로 소나무의 조림 복원 효과가 매우 우수했다.  소나무의 높은 생존율은 산불피해지와 같은 척박한 토양에서 소나무가 잘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소유자는 또한 산불피해지 복원 시 소나무를 심길 원한다. 2000년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 시 산림소유자의 84.6%는 송이 생산 등을 이유로 소나무 조림을 원하였다. 최근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에 취약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소나무가 잘 자라고 산주가 원하는 곳에 소나무를 심을 필요가 있다. 다만 산불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가나 문화재, 발전 시설 등 주요 시설 주변의 소나무림을 불에 잘 견디는 활엽수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1997)    둘째, 산불 발생 20년 후의 숲과 토양의 회복력 평가 결과이다. 이 결과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과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의 관찰(모니터링) 결과, 숲의 회복은 조림복원지가, 토양의 회복은 자연복원지가 보다 효과적이었다. 조림복원지의 소나무는 강원지방 소나무 평균 키의 85~130%였고,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였다. 반면에 자연복원지의 신갈나무는 신갈나무 평균 키의 23~90%였고 입지(자라고 있는 땅)에 따라 키와 밀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토양의 경우, 조림복원지와 자연복원지 모두 산불 발생 후 2~3년이 지나면서 유기물과 양분이 서서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후에도 조림복원지는 미피해지에 비해 유기물은 32%, 양분은 47%, 자연복원지는 각각 47%와 63%로 낮았다. 토양 유기물과 토양 양분의 회복률은 자연복원지가 조림복원지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았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2015).    이처럼 숲과 토양의 회복은 복원방법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복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입지의 특성에 따라 복원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산림생물다양성 회복에 관한 결과이다. 산불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생물분류군에 따라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는 3년, 수서동물 9년, 곤충(개미)은 14년 안에 회복되었지만, 포유류는 20년이 지난 후에도 81~86%(개체수 기준), 조류는 62~72% 수준이었다. 생물다양성은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는 산림생물의 회복을 촉진하는 서식지 개선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대형 산불피해지 복원은 과학적인 근거와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복원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산불피해지의 복원원칙, 기준과 절차, 복원방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산불피해지 복구 지침(매뉴얼)(2010)」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과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2015)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원은 피해지 조사, 응급복구, 항구복원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응급복구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실시하고, 항구복원은 산림의 6대 기능과 피해지의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한 복원계획 수립 후 진행한다.   복원계획 수립 시에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흐름도를 작성하고, 복원목표 및 방향, 복원방법 등을 결정한다. 이때 반드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친다. 조림수종도 산불 피해 정도(심,중,경), 생태 환경, 묘목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산림소유자 및 지역주민과 협의 후 선정한다.   지침(매뉴얼)에 따라 수립된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의 복원계획은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8차례의 보고회와 자문회의를 통해 조림복원 49%, 자연복원 51%의 복원 방법을 포함하였다. 최근 4년(2019~2022년)간 산불피해지의 조림수종 선정도 이런 과정을 거쳐 활엽수 51%, 침엽수 49%(소나무 36%)로 결정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1997)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의 유형에 맞게 복원기준을 탄력성 있게 개선하고, 결정 체계를 자동화하여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산불피해지 복원 지침(매뉴얼)」을 개선할 것이다. 또한, 산불피해지의 생태계 회복과정을 밝히는 100년 장기 관찰(모니터링) 연구를 위성, 드론, 센서 네트워킹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산불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와 조성 기술 역시 개발하여 산불 취약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불피해 장기 관찰(모니터링)과 기술 개발로 산불에 강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반영하는 산림복원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 고성 장기연구지의 자연복원지(좌) 및 조림복원지(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미래 산림경영 동력원, 산림 로봇에서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6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산림 분야 로봇 활용방안 모색 및 무인화 연구 추진 강화를 위한 제2차 산림공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청의 출연 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대재해 저감을 위한 임업기계의 원격제어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산림산업 첨단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의 우희성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산림작업의 로봇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산림 로봇공학의 정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자원량 평가 ▲육림 ▲조림 ▲가지치기 및 수확 ▲산림 건강성 모니터링 및 산불진화 등 다양한 산림 분야에서의 로봇공학 적용사례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우희성 교수는 험난한 산림지형을 극복하고 위험한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미래 산림경영을 위한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목재이용 증진과 돈이 되는 경제 임업’이라는 산림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기술인력 양성의 어려움 극복하고 산림작업 안전사고 대응, 환경친화적인 산림작업 및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임도, 임업기계, 산림작업, 산림기술경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전문가와 해석·토론하는 산림공학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황재홍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총합체인 산림 로봇공학 기술은 임업 분야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며,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5월, 전국 수목장림 합동 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수목장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묘방법으로 2009년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국립 2, 지자체 3, 공공법인 3, 사설 92)가 조성되어 있다.  국민의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선호에 따라 수목장림 조성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부실 운영되는 수목장림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국 수목장림의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현황과 올바른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산림조합중앙회 합동으로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규정사항 이행 여부, 숲의 건강성 유지·관리 여부, 산림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편의시설 및 추모목 이용·관리 사항 등이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수목장림 문화가 건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목장림 현황을 반영해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목장림이 친자연적인 장묘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1
  • 변산반도국립공원,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8일 부안군 고사포 해변 일원에서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고사포 해변은 연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해변지역이나 계절풍 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반려해변, 비치클린 등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하이트진로 서포터즈 하이파이브,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130명이 참여해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ton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권은정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기업·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4-11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치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 산란 시작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3일 공원 내 수레너미길 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20일 밝혔다.  계곡산개구리는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경칩을 전후하여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정도이며, 알은 100~200개 정도이다. 가파른 산의 계곡 주변에 살며 물 속 바닥에 알을 낳는데 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바위에 알덩어리를 붙혀 알을 보고도 큰산개구리알(북방산개구리)과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계곡산개구리는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건강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한 생물로 2010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한 `기후변화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류 서식지 보전 및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 인공산란장 조성 등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21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0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3-10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6

산림행정 검색결과

  • 변산반도국립공원, 식목일 기념 지역사회 참여 사구식물 식재로 해양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6일 고사포해변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구식물 식재 등 해양생태계 복원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는 사구식물 식재, 국민참여형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사구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봉사단체 부안군 밀알회의 지원으로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탄소흡수원 사구식물(해당화, 순비기나무) 800주 1,400㎡ 식재하고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해양생태계를 아끼고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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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전북 전주시 도시바람길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각 시․도에서 추천하는 경우 광역자치단체 심사를 거쳐 10개소 이내로 추천 가능 경북 포항시-포항철길숲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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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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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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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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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4-02-26
  • 오는 6월 준공 앞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추진상황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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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정읍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정읍국유림관리소(최종원 소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29일(수)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문수산 명품숲 내 편백숲에서 관리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건강하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이날 체험행사로 실시한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나무줄기(수간)의 직경 생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숲가꾸기 작업 중 하나이다.  최종원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직원분 모두가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1-29
  • “참나무시들음병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2023. 9. 25.(월)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산1-1 일원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보성군,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등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에 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방안 중심으로 토론과 참나무시들음병이 발생한 지역을 현장 답사해 피해현장에 맞는 방제방법에 관한 토론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작업방법 및 작업공정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마련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9-25
  • 산불피해지 복원, 과학적 진단과 통합적 의사결정으로 산림의 회복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림복원 정책의 과학적 근거와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5월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피해지 복원의 주요 연구결과와 미래방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계의 회복과정을 밝히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복원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997년에 약 153ha의 장기연구지를 설치하여 연구하고 있다. 또한 2000년 동해안 산불 이후 삼척 지역에 4,000ha를 연구대상지로 추가하였다.   그동안 산불피해지 장기연구지에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 등 복원방법과 산불피해 정도에 따른 숲의 변화를 밝히고자 산림생물, 토양, 수자원, 복원체계 개발 등을 연구해왔다. 다음은 장기연구지에서 수행된 주요 연구결과이다.  첫째,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초기 생존율 결과이다. 생존율은 조림복원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강릉, 고성, 동해, 삼척 등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1년 후 생존율은 소나무 평균 89%, 활엽수 평균 53%로 소나무의 조림 복원 효과가 매우 우수했다.  소나무의 높은 생존율은 산불피해지와 같은 척박한 토양에서 소나무가 잘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소유자는 또한 산불피해지 복원 시 소나무를 심길 원한다. 2000년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 시 산림소유자의 84.6%는 송이 생산 등을 이유로 소나무 조림을 원하였다. 최근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에 취약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소나무가 잘 자라고 산주가 원하는 곳에 소나무를 심을 필요가 있다. 다만 산불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가나 문화재, 발전 시설 등 주요 시설 주변의 소나무림을 불에 잘 견디는 활엽수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1997)    둘째, 산불 발생 20년 후의 숲과 토양의 회복력 평가 결과이다. 이 결과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과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의 관찰(모니터링) 결과, 숲의 회복은 조림복원지가, 토양의 회복은 자연복원지가 보다 효과적이었다. 조림복원지의 소나무는 강원지방 소나무 평균 키의 85~130%였고,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였다. 반면에 자연복원지의 신갈나무는 신갈나무 평균 키의 23~90%였고 입지(자라고 있는 땅)에 따라 키와 밀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토양의 경우, 조림복원지와 자연복원지 모두 산불 발생 후 2~3년이 지나면서 유기물과 양분이 서서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후에도 조림복원지는 미피해지에 비해 유기물은 32%, 양분은 47%, 자연복원지는 각각 47%와 63%로 낮았다. 토양 유기물과 토양 양분의 회복률은 자연복원지가 조림복원지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았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2015).    이처럼 숲과 토양의 회복은 복원방법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복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입지의 특성에 따라 복원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산림생물다양성 회복에 관한 결과이다. 산불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생물분류군에 따라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는 3년, 수서동물 9년, 곤충(개미)은 14년 안에 회복되었지만, 포유류는 20년이 지난 후에도 81~86%(개체수 기준), 조류는 62~72% 수준이었다. 생물다양성은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는 산림생물의 회복을 촉진하는 서식지 개선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대형 산불피해지 복원은 과학적인 근거와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복원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산불피해지의 복원원칙, 기준과 절차, 복원방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산불피해지 복구 지침(매뉴얼)(2010)」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과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2015)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원은 피해지 조사, 응급복구, 항구복원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응급복구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실시하고, 항구복원은 산림의 6대 기능과 피해지의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한 복원계획 수립 후 진행한다.   복원계획 수립 시에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흐름도를 작성하고, 복원목표 및 방향, 복원방법 등을 결정한다. 이때 반드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친다. 조림수종도 산불 피해 정도(심,중,경), 생태 환경, 묘목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산림소유자 및 지역주민과 협의 후 선정한다.   지침(매뉴얼)에 따라 수립된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의 복원계획은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8차례의 보고회와 자문회의를 통해 조림복원 49%, 자연복원 51%의 복원 방법을 포함하였다. 최근 4년(2019~2022년)간 산불피해지의 조림수종 선정도 이런 과정을 거쳐 활엽수 51%, 침엽수 49%(소나무 36%)로 결정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1997)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의 유형에 맞게 복원기준을 탄력성 있게 개선하고, 결정 체계를 자동화하여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산불피해지 복원 지침(매뉴얼)」을 개선할 것이다. 또한, 산불피해지의 생태계 회복과정을 밝히는 100년 장기 관찰(모니터링) 연구를 위성, 드론, 센서 네트워킹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산불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와 조성 기술 역시 개발하여 산불 취약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불피해 장기 관찰(모니터링)과 기술 개발로 산불에 강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반영하는 산림복원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 고성 장기연구지의 자연복원지(좌) 및 조림복원지(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미래 산림경영 동력원, 산림 로봇에서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6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산림 분야 로봇 활용방안 모색 및 무인화 연구 추진 강화를 위한 제2차 산림공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청의 출연 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대재해 저감을 위한 임업기계의 원격제어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산림산업 첨단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의 우희성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산림작업의 로봇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산림 로봇공학의 정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자원량 평가 ▲육림 ▲조림 ▲가지치기 및 수확 ▲산림 건강성 모니터링 및 산불진화 등 다양한 산림 분야에서의 로봇공학 적용사례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우희성 교수는 험난한 산림지형을 극복하고 위험한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미래 산림경영을 위한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목재이용 증진과 돈이 되는 경제 임업’이라는 산림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기술인력 양성의 어려움 극복하고 산림작업 안전사고 대응, 환경친화적인 산림작업 및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임도, 임업기계, 산림작업, 산림기술경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전문가와 해석·토론하는 산림공학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황재홍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총합체인 산림 로봇공학 기술은 임업 분야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며,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5월, 전국 수목장림 합동 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수목장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묘방법으로 2009년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국립 2, 지자체 3, 공공법인 3, 사설 92)가 조성되어 있다.  국민의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선호에 따라 수목장림 조성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부실 운영되는 수목장림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국 수목장림의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현황과 올바른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산림조합중앙회 합동으로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규정사항 이행 여부, 숲의 건강성 유지·관리 여부, 산림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편의시설 및 추모목 이용·관리 사항 등이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수목장림 문화가 건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목장림 현황을 반영해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목장림이 친자연적인 장묘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1
  • 변산반도국립공원,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8일 부안군 고사포 해변 일원에서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고사포 해변은 연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해변지역이나 계절풍 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반려해변, 비치클린 등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하이트진로 서포터즈 하이파이브,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130명이 참여해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ton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권은정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기업·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4-11
  • 치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 산란 시작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3일 공원 내 수레너미길 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20일 밝혔다.  계곡산개구리는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경칩을 전후하여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정도이며, 알은 100~200개 정도이다. 가파른 산의 계곡 주변에 살며 물 속 바닥에 알을 낳는데 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바위에 알덩어리를 붙혀 알을 보고도 큰산개구리알(북방산개구리)과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계곡산개구리는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건강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한 생물로 2010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한 `기후변화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류 서식지 보전 및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 인공산란장 조성 등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21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0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3-10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6
  • 첨단기술로 정확도는 높이고 조사시간은 줄이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우리나라 전국 산림에 대한 통계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72년부터 국가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전국 산림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산림이 온실가스를 얼마나 흡수하는지에 대한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 국가승인통계(제136014)로 산림에 분포하는 나무의 크기, 종류, 분포 등을 조사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산림조사 < 국가산림자원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전국 산림의 현황 조사를 통해 산림정책 수립 및 온실가스 통계 산출 기초자료 제공  - 조사 대상 : 전국 산림에 분포하는 식물, 토양 등(4,500개 표본점)  - 조사 방법 : 전문조사원을 통한 현장 조사(900개/년)  - 조사 시기/주기 :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산림 현황, 식생, 토양, 대기 건강성 등 조사자료는 그동안‘종이 조사표-엑셀 파일-시스템 입력’단계로 관리됐는데 단계별 자료 생성 시 오류가 다수 발생하여 자료 검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조사표(앱)를 신규 개발하고 통계관리시스템을 개선해 현장 시범 운영(’22)을 거처 올해 산림자원조사에 전면 도입하게 되었다. 전자조사표(앱)의 활용으로 조사내용이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이전조사와 비교를 쉽게 하였고,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조사지 접근경로를 제공하여 조사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현장조사 결과를 디지털화하여 시스템으로 원격 전송함으로써 기존방식보다 오류건수가 43% 감소하였고, 시스템 자동 검수 기능을 통해 통계자료의 검수 시간이 50% 단축되는 등 시의성 있는 통계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산림자원조사에 전자조사표 도입을 통해 조사의 정확도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통계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3-06
  • 겨우내 나무에 달았던 조명, 이제는 풀어주세요!
    식물호흡량 측정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겨울 동안 나무에 설치되어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던 조명기구를 따뜻한 봄이 오는 지금,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철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칼바람이 누그러지고 기온도 올라가는 지금은 나무도 휴면에서 깨어나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나무는 뿌리로 물과 영양분을 끌어 올려 몸도 커지고 새로운 잎도 만들기 시작한다.  잎은 나무가 살아가기 위한 양분을 만드는 중요한 기관으로 낮에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잎에 탄소를 축적하고 밤에는 호흡과정을 통해 축적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그러나 밤에도 지속되는 조명의 밝은 빛과 열은 식물의 야간 호흡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낮 동안에 축적된 탄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들어 나무의 건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야간조명 잎피해사진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는 야간 빛 노출과 조명기구의 열이 잎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소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야간 12시간 동안 엘이디(LED) 조명기구의 빛을 노출시킨 후 변화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야간 12시간 동안 빛 노출이 이루어졌을 때, 빛이 없었던 경우보다 은행나무는 4.9배, 소나무는 3.9배, 왕벚나무는 2.4배 호흡량이 증가했다. 이는 장시간 야간조명을 노출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는 야간조명에서 발열되는 열(엘이디 꼬마전구 기준: 25~28℃)이 상쇄되어 나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조명의 열이 잎에 전달되어 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장시간 노출 시 잎이 변색되거나 마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욱이, 잎눈이 발달하거나 잎이 생장하는 시기에 야간조명기구를 철거하면 물리적으로는 잎눈과 잎을 찢기게 하는 등의 훼손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철거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도시숲의 나무는 주요한 탄소흡수원일 뿐만 아니라 뜨거운 도시를 식혀주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라며, “건강한 나무를 유지하기 위해 새잎이 나기 전 야간조명기구 철거를 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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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산림산업 검색결과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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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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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오는 6월 준공 앞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추진상황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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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숲에 활력을 불어넣는 숲가꾸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1월 21일(화), 사려니숲에서「2023년 숲가꾸기 기간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자 수령 80년이 넘는 삼나무전시림과 사려니오름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힐링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재의 가치를 향상하는 가지치기 체험 등의 숲가꾸기를 진행하였으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함께 진행하였다.    적절한 숲가꾸기는 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탄소 저감, 산림재해 예방, 산림치유 기능 향상 등 숲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숲과 사람이 더 가까워지고 숲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강경식 산림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아낌없이 내어주는 숲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숲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지속해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참나무시들음병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2023. 9. 25.(월)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산1-1 일원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보성군,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등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에 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방안 중심으로 토론과 참나무시들음병이 발생한 지역을 현장 답사해 피해현장에 맞는 방제방법에 관한 토론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작업방법 및 작업공정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마련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9-25
  • 산불피해지 복원, 과학적 진단과 통합적 의사결정으로 산림의 회복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림복원 정책의 과학적 근거와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5월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피해지 복원의 주요 연구결과와 미래방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계의 회복과정을 밝히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복원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997년에 약 153ha의 장기연구지를 설치하여 연구하고 있다. 또한 2000년 동해안 산불 이후 삼척 지역에 4,000ha를 연구대상지로 추가하였다.   그동안 산불피해지 장기연구지에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 등 복원방법과 산불피해 정도에 따른 숲의 변화를 밝히고자 산림생물, 토양, 수자원, 복원체계 개발 등을 연구해왔다. 다음은 장기연구지에서 수행된 주요 연구결과이다.  첫째,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초기 생존율 결과이다. 생존율은 조림복원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강릉, 고성, 동해, 삼척 등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1년 후 생존율은 소나무 평균 89%, 활엽수 평균 53%로 소나무의 조림 복원 효과가 매우 우수했다.  소나무의 높은 생존율은 산불피해지와 같은 척박한 토양에서 소나무가 잘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소유자는 또한 산불피해지 복원 시 소나무를 심길 원한다. 2000년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 시 산림소유자의 84.6%는 송이 생산 등을 이유로 소나무 조림을 원하였다. 최근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에 취약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소나무가 잘 자라고 산주가 원하는 곳에 소나무를 심을 필요가 있다. 다만 산불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가나 문화재, 발전 시설 등 주요 시설 주변의 소나무림을 불에 잘 견디는 활엽수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1997)    둘째, 산불 발생 20년 후의 숲과 토양의 회복력 평가 결과이다. 이 결과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과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의 관찰(모니터링) 결과, 숲의 회복은 조림복원지가, 토양의 회복은 자연복원지가 보다 효과적이었다. 조림복원지의 소나무는 강원지방 소나무 평균 키의 85~130%였고,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였다. 반면에 자연복원지의 신갈나무는 신갈나무 평균 키의 23~90%였고 입지(자라고 있는 땅)에 따라 키와 밀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토양의 경우, 조림복원지와 자연복원지 모두 산불 발생 후 2~3년이 지나면서 유기물과 양분이 서서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후에도 조림복원지는 미피해지에 비해 유기물은 32%, 양분은 47%, 자연복원지는 각각 47%와 63%로 낮았다. 토양 유기물과 토양 양분의 회복률은 자연복원지가 조림복원지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았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2015).    이처럼 숲과 토양의 회복은 복원방법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복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입지의 특성에 따라 복원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산림생물다양성 회복에 관한 결과이다. 산불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생물분류군에 따라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는 3년, 수서동물 9년, 곤충(개미)은 14년 안에 회복되었지만, 포유류는 20년이 지난 후에도 81~86%(개체수 기준), 조류는 62~72% 수준이었다. 생물다양성은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는 산림생물의 회복을 촉진하는 서식지 개선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대형 산불피해지 복원은 과학적인 근거와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복원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산불피해지의 복원원칙, 기준과 절차, 복원방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산불피해지 복구 지침(매뉴얼)(2010)」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과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2015)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원은 피해지 조사, 응급복구, 항구복원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응급복구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실시하고, 항구복원은 산림의 6대 기능과 피해지의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한 복원계획 수립 후 진행한다.   복원계획 수립 시에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흐름도를 작성하고, 복원목표 및 방향, 복원방법 등을 결정한다. 이때 반드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친다. 조림수종도 산불 피해 정도(심,중,경), 생태 환경, 묘목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산림소유자 및 지역주민과 협의 후 선정한다.   지침(매뉴얼)에 따라 수립된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의 복원계획은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8차례의 보고회와 자문회의를 통해 조림복원 49%, 자연복원 51%의 복원 방법을 포함하였다. 최근 4년(2019~2022년)간 산불피해지의 조림수종 선정도 이런 과정을 거쳐 활엽수 51%, 침엽수 49%(소나무 36%)로 결정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1997)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의 유형에 맞게 복원기준을 탄력성 있게 개선하고, 결정 체계를 자동화하여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산불피해지 복원 지침(매뉴얼)」을 개선할 것이다. 또한, 산불피해지의 생태계 회복과정을 밝히는 100년 장기 관찰(모니터링) 연구를 위성, 드론, 센서 네트워킹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산불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와 조성 기술 역시 개발하여 산불 취약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불피해 장기 관찰(모니터링)과 기술 개발로 산불에 강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반영하는 산림복원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 고성 장기연구지의 자연복원지(좌) 및 조림복원지(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미래 산림경영 동력원, 산림 로봇에서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6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산림 분야 로봇 활용방안 모색 및 무인화 연구 추진 강화를 위한 제2차 산림공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청의 출연 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대재해 저감을 위한 임업기계의 원격제어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산림산업 첨단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의 우희성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산림작업의 로봇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산림 로봇공학의 정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자원량 평가 ▲육림 ▲조림 ▲가지치기 및 수확 ▲산림 건강성 모니터링 및 산불진화 등 다양한 산림 분야에서의 로봇공학 적용사례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우희성 교수는 험난한 산림지형을 극복하고 위험한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미래 산림경영을 위한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목재이용 증진과 돈이 되는 경제 임업’이라는 산림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기술인력 양성의 어려움 극복하고 산림작업 안전사고 대응, 환경친화적인 산림작업 및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임도, 임업기계, 산림작업, 산림기술경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전문가와 해석·토론하는 산림공학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황재홍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총합체인 산림 로봇공학 기술은 임업 분야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며,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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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3-03-27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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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3-10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6
  • 첨단기술로 정확도는 높이고 조사시간은 줄이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우리나라 전국 산림에 대한 통계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72년부터 국가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전국 산림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산림이 온실가스를 얼마나 흡수하는지에 대한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 국가승인통계(제136014)로 산림에 분포하는 나무의 크기, 종류, 분포 등을 조사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산림조사 < 국가산림자원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전국 산림의 현황 조사를 통해 산림정책 수립 및 온실가스 통계 산출 기초자료 제공  - 조사 대상 : 전국 산림에 분포하는 식물, 토양 등(4,500개 표본점)  - 조사 방법 : 전문조사원을 통한 현장 조사(900개/년)  - 조사 시기/주기 :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산림 현황, 식생, 토양, 대기 건강성 등 조사자료는 그동안‘종이 조사표-엑셀 파일-시스템 입력’단계로 관리됐는데 단계별 자료 생성 시 오류가 다수 발생하여 자료 검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조사표(앱)를 신규 개발하고 통계관리시스템을 개선해 현장 시범 운영(’22)을 거처 올해 산림자원조사에 전면 도입하게 되었다. 전자조사표(앱)의 활용으로 조사내용이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이전조사와 비교를 쉽게 하였고,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조사지 접근경로를 제공하여 조사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현장조사 결과를 디지털화하여 시스템으로 원격 전송함으로써 기존방식보다 오류건수가 43% 감소하였고, 시스템 자동 검수 기능을 통해 통계자료의 검수 시간이 50% 단축되는 등 시의성 있는 통계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산림자원조사에 전자조사표 도입을 통해 조사의 정확도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통계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3-06
  • 겨우내 나무에 달았던 조명, 이제는 풀어주세요!
    식물호흡량 측정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겨울 동안 나무에 설치되어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던 조명기구를 따뜻한 봄이 오는 지금,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철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칼바람이 누그러지고 기온도 올라가는 지금은 나무도 휴면에서 깨어나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나무는 뿌리로 물과 영양분을 끌어 올려 몸도 커지고 새로운 잎도 만들기 시작한다.  잎은 나무가 살아가기 위한 양분을 만드는 중요한 기관으로 낮에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잎에 탄소를 축적하고 밤에는 호흡과정을 통해 축적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그러나 밤에도 지속되는 조명의 밝은 빛과 열은 식물의 야간 호흡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낮 동안에 축적된 탄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들어 나무의 건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야간조명 잎피해사진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는 야간 빛 노출과 조명기구의 열이 잎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소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야간 12시간 동안 엘이디(LED) 조명기구의 빛을 노출시킨 후 변화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야간 12시간 동안 빛 노출이 이루어졌을 때, 빛이 없었던 경우보다 은행나무는 4.9배, 소나무는 3.9배, 왕벚나무는 2.4배 호흡량이 증가했다. 이는 장시간 야간조명을 노출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는 야간조명에서 발열되는 열(엘이디 꼬마전구 기준: 25~28℃)이 상쇄되어 나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조명의 열이 잎에 전달되어 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장시간 노출 시 잎이 변색되거나 마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욱이, 잎눈이 발달하거나 잎이 생장하는 시기에 야간조명기구를 철거하면 물리적으로는 잎눈과 잎을 찢기게 하는 등의 훼손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철거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도시숲의 나무는 주요한 탄소흡수원일 뿐만 아니라 뜨거운 도시를 식혀주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라며, “건강한 나무를 유지하기 위해 새잎이 나기 전 야간조명기구 철거를 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디엠지(DMZ) 산림생태복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기술로 다가간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디엠지(DMZ)의 산림을 지상 라이다로 측정·조사하고 위성영상을 통해 비교한 결과, 산불 흔적이 많고 임목축적이 33.9㎥/ha에 불과해 산림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2016년~2020년 실시한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디엠지(DMZ)의 64%가 산림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림이 얼마나 울창한지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우리나라 평균 헥타르당 165㎥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엠지(DMZ) 산림을 건전하고 우량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해, 산림청은 디엠지(DMZ) 일원에 구축된 산림관리 기반 시설과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첨단기술 활용을 담은 「제3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2027년까지 디엠지(DMZ) 일원의 합리적인 관리로 녹색평화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심화학습(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산림 훼손지를 검출하고, 500ha 이상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여 디엠지(DMZ)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디엠지(DMZ)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로 인한 연기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산불에 즉각 대응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과학적 산림재난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그간 구축한 양구, 양양, 인제, 화천의 4개 산림생태관리센터와 디엠지(DMZ) 자생식물원, 접경지역 내 국유림관리소 3개소 및 올해 7월 신설되는 철원 디엠지(DMZ) 산림항공관리소를 활용해 디엠지(DMZ) 산림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불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제3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계기로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그간 산림청이 쌓아온 산림관리역량을 활용해 디엠지(DMZ) 산림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14
  • “2050 탄소중립”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해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산림을 가치있고 경제적으로 육성하며,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산림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자 숲가꾸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예산 약 49억원을 투입하여 숲가꾸기사업 2,660ha(큰나무가꾸기1,338ha, 조림지가꾸기1,172ha, 어린나무가꾸기 150ha)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숲가꾸기(78ha)도 진행할 예정이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 경제적 가치 증진(목재 생산량 및 질적 가치 기여), 산사태 등 수해예방, 녹색 댐 기능 향상등의 효과가 있다. 숲가꾸기를 통해 잘 가꾸어진 산림은 광합성이 증가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우수하고, 숲의 바닥에 닿을 수 있는 햇빛이 늘어나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어 생태적으로 건강해진다. 또한 물을 저장하는 녹색댐 기능이 향상되어 홍수를 방지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장석규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등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숲가꾸기 사업 중 지속적인 안전점검·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3-01-31
  • 청렴한 영암국유림관리소를 위한 갑질 근절 선언식 개최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12일 대회의장에서 청렴한 직장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전직원 갑질근절 선언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선언식에서는 2023년을 맞이하여 전직원이 참여하여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막말·폭언 금지, 금품요구 금지, 상호 존중과 배려자세를 갖는 공직자가 될 것을 선언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우리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심양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공직자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문화가 성숙해질수록 국민들을 위한 국가의 서비스 품질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이를 위해서 올바른 산림행정을 펼치는 토대인  갑질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1-13
  • 2023년 예산 산림청 총 지출 규모 2조 7,842억 원 확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도 예산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산림청 예산은 올해(본예산 2조 3,903억 원) 대비 3.9%(934억 원) 증액된 2조 4,837억 원이며, 기후대응기금(2,276억 원) 등에 포함된 산림분야 사업을 더하면 총 지출 규모는 2조 7,842억 원이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산림자원관리 7,660억 원, 산림재난대응 6,543억 원, 산림복지 및 산촌 활성화 2,817억 원, 임업 경쟁력 강화 2,321억 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1,342억 원, 연구개발 1,808억 원 등이다.  이번에 확정된 산림청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대비  366억 원이 증액되었다. 산림자원_우수조림지_금강소 나무숲_강원 강릉시 성산면   최근 급증한 소나무재선충병 차단을 위한 방제 예산을 증액(249억 원)하였고, 임업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활성화를 위해 238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을 확대(이차보전* 4억 원)하였다.     * 정부가 자금 지원시 지원된 자금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보전하는 것  목조 건축물 4개소와 목재자원화센터 건립 설계비(17억 원)를 반영하여 국산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산불피해목의 활용을 증진한다.   국민들이 많이 찾는 정원·수목원 조성, 국가숲길 관리, 산림휴양시설 확충 등에도 29억 원이 증액되었다.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2023년도 예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기후변화로 대형화·일상화되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초대형헬기 산불진화 시연   (산불) 과학에 기반 한 현장 중심의 대형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불예측체계를 고도화(신규, 11억 원)하고, “대형산불 신속 대응체계 강화” 등 현장 해결형 연구(3과제, 10억 원)를 확대한다.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헬기 4대(초대형 2, 중대형 2, 585억 원)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9대(68억 원)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고, 지난 동해안 산불 당시 산불진화 취수원으로 효과가 입증된 다목적 사방댐을 신규로 조성(4개소, 62억 원)한다.      *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의 담수량은 3,000ℓ로 일반 산불진화차량(800ℓ)의 약 3.8배 진화 효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예방숲가꾸기(17천ha, 342억 원), 숲가꾸기 산물수집(4.5천ha, 82억 원), 소나무재선충 훈증처리목 수집(136천 더미, 56억 원)을 확대한다. 초대형헬기 리타던트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예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산사태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인가주변, 국도변 등 산사태 우려지역 조사(27천 개소, 76억 원)를 우기 전에 완료하고,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 사방댐(636개소, 1,196억 원) 등 예방시설을 조성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경북, 경남 등 피해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총력 방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에 대한 신속한 판단을 위해 진단키트를 처음으로 도입(신규, 4억 원)한다. 발견된 감염목과 감염우려목에 대한 방제(700억 원)를 강화하는 한편, 보호수·산림보호구역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예방주사(5천ha, 128억 원)를 실시한다.  특히, 내년은 1973년에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올해 대비 산림사업 융자금 30%(238억 원)와 보조금 4%(442억 원)를 증액하는 등 산주와 임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 10월에 도입된 임업직불제의 신청·검증·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신규, 53억 원)하여 직불금 신청과 지급의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친환경 목재수확으로 소득이 감소되는 산주에게는 보상금(인센티브)을 지급(신규, 11억 원)하여 임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한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국토녹화 성과*를 정리하고,“산림 100년 비전”선포 등 국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7억 원)한다. 산림녹화의 주역인 임업인들을 위해서는 임업인의 날(11.1일) 행사를 지원(신규, 3억 원)하여 자긍심을 고취한다.    * 남한면적 30%인 289만ha에 69억 그루 조림으로 나무의 양 15배 증가(’72: 11㎥/ha → ’20: 165)  또한, 주요 산림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현실화한다. 산림경영의 근간인 임도시설 단가를 10년 만에 13% 인상(253백만 원/km, +30백만 원)하고, 14년간 동결되었던 사유림매수 단가도 50% 인상(7.5백만 원/ha, +2.5백만 원)하여 숲 경영 기반을 강화한다. 국민이 숲에서 배우고 즐기며 치유할 수 있도록 유아숲교육·숲해설·산림치유 등을 제공하는 복지전문업 지원 단가도 현실화(+7백만 원/전문업체)한다. 국민들이 숲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다양화 하고,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도 확대한다. 동서트레일 홍보포스터   안면도에서 울진까지 총 849km의 숲길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을 조성(신규, 1차년도 42km, 15억 원)하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가숲길의 관리와 보수(신규, 5억 원) 등을 통해 걷기 수요에 부응한다. 국민들이 아파트 베란다 등에 손쉽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보급형 정원 모델을 개발(신규, 3억 원)하고,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정원도시*를 도입(신규, 1개소, 설계 7억 원)한다. 또한, 콘크리트 시설을 목재 소재로 대체하는 목재친화도시를 조성(신규, 4개소, 설계 10억 원)하여 숲과 나무가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지향한다.    * 정원관련 사업을 통합(패키지) 형태로 지역에 집중 지원하여 정원문화와 산업육성을 촉진 각 가정과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의 관리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신규, 8억 원)하고, 양질의 수목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파트, 공원 등 생활권 주변의 수목진료에 대한 실태를 조사(신규, 3억원)한다.    * 차량(2대) 활용 이동형 전국 진료 및 백두대간‧세종수목원, 온라인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 제공 사립수목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신규, 3억 원)하고, 기후·식생대별 식물보전체계 완성을 위해 난대수목원*을 조성(신규, 기본계획 6억 원)한다.    * 위치: 전남 완도군, 사업기간: ’23~’30(’31년 개원) 산림훼손지 복구에 자생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생식물 공급체계를 구축(신규, 38억 원)하고, 산림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신규, 86억 원) 등에 자생식물을 심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킨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3년 산림청 예산은 사전 예방적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경영으로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증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라면서, “재정사업의 효과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26
  • 산림청-국립공원 협업으로 숲생태 개선 모색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노희부)는 5일 단양군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소장 손영보)와 숲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는 산림·환경분야 전문가 27명이 모인 가운데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을 숲가꾸기 등을 통해 자생수종으로 전환하여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립공원 내 낙엽송림에 대해 산림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법, 임산물 수집 방법, 기관별 역할 및 협력체계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숲가꾸기로 발생 된 원목은 중·하층 식생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숲가꾸기 후 식생 변화는 국립공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숲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산림청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조림지 숲가꾸기를 통해 국산목재를 국민에게 공급하고, 국립공원은 자생수종으로 식물군집의 변화를 유도하여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숲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부 소장은“이번 협업을 통해 국산목재를 공급하고 국립공원 취지에 맞는 산림으로 전환하여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에게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중부지방산림청은 국립공원공단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생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0-05
  • 모든 산림생태복원지 전문기관에서 점검한다!
    김천 바람재 폐군사시설 복원 전후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의 유일한 자연기반 해법인 산림생태복원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 등을 모니터링(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생태복원은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및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추진하여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등 훼손된 산림 293건 690ha를 복원하였다.  특히, 2019년 산림복원 법제화 이후부터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훼손된 난대 산림을 복원하는 섬숲 복원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호지역 산불피해지, 생활권 산림훼손지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산림생태복원 실적(ha) : (’06) 3 → (‘10) 84 → (’15) 370 → (‘19) 546 → (’21) 690 산림청에서는 지난 2019년 산림복원 법제화 시 국제기준에 따라 모니터링(점검)을 의무화*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모니터링(점검)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 준공 후, 1, 2, 5, 10년 차 점검 의무 실시, 필요시 그 외 연도에도 추가 실시      ** 모니터링(점검) 전문기관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지보전협회 그동안 주요 복원지에 대해 선택적으로 추진해 오다 2022년부터 복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복원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제 구룡덕봉 폐군사시설 복원 전후   국제연합(UN CBD) 및 국제생태복원학회(SER)의 생태복원 원칙을 보면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재도입시에는 반드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모니터링(점검)은 산림생태복원목표 달성을 위해 복원지의 기반 환경, 생물다양성, 경관, 현장 여건 등을 조사하여 사업 전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으며, 모니터링(점검) 시 발견된 과거 잘못된 방법이나 기술 등이 다시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등 제도 및 정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20~2021년 실시한 모니터링(30건) 결과, 교란종 및 덩굴류 제거, 물주기, 밀도조절, 시설물 훼손 등 평균 3.6건의 미흡 사항이 발견되어 보완 조치하였으며, 모니터링 평가 방법의 개선 및 복원사업 유형 구분 방안 등의 정책 제안이 이루어져 개선 방안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이규명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대부분의 사업은 준공이 되면 끝이 나지만, 복원사업은 준공 시점부터 시작되는 사업인 만큼 복원사업에 있어서는 모니터링(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를 통해 사업 및 정책을 개선하여 산림생태복원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고성 마산봉 폐군사시설 복원 전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08

산림복지 검색결과

  • 숲속에서 알아보는 우리가족 MBTI 궁합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싱그러운 초여름을 맞아 녹음이 우거진 숲체원에서 온가족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소통 캠프 「화목(花木)한 우리 가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목(花木)한 우리 가족」 캠프는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운영되며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개발한 자생식물 MBTI 모바일 검사를 이용하여 가족 간의 이해를 도와주며, 해발고도 850m인 숲체원 내 자생하는 여러 산림자원을 함께 찾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건강한 가족관계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소통캠프의 자세한 활동 내용은 숲 관련 속담을 활용한 게임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여보는 ▲숲 캐치 마인드, 우리 가족과 어울리는 자생식물을 고르고 워크북을 작성하며 소통해보는 ▲넌 내꺼야!, 모바일 검사로 나의 자생식물 MBTI를 알아보는 ▲나의 자생식물 유형은?, 자생식물 관련 빙고 미션을 협력하여 수행하는 ▲미션 화목(花木)한 BINGO!가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https://hoengseong.fowi.or.kr)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초여름 싱그러운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디지털 기술이 병합된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숲체원 만의 특별한 산림자원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 건강성을 지원하는 고품질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6-03
  • 산림복지진흥원·그랜드코리아레저,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위해 ‘맞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그랜드 코리아레저(사장 유태열)와 고객응대 감정노동자들의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정노동자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심신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과 양 기관의 대내외 공익사업 협력 등이다.   연성훈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직군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19-08-14
  • 이혼위기 가정·보호소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확대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2일 광주법원(법원장 고영구)과 광주 서구 상무번영로 광주가정법원에서 이혼 위기 가정 및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운영 중인 산림복지시설에서 이혼위기 가정과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 심신 건강성 회복과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립장성숲체원(원장 박산우)에서는 이혼 위기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과 보호소년 가족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 보호소년과 위탁 보호 위원이 함께하는 숲속 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앞으로 이혼 위기 가정 및 보호소년 외에도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18-03-23
  • 구미산단 입주업체, 산림복지서비스 확대···국립칠곡숲체원-(사)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업무협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18일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두연)이 (사)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서인숙)와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원사 300여 개)를 대상으로 심신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산림복지시설 및 산림복지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의회 회원사 직원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 전개 및 상호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두연 국립칠곡숲체원장은“숲체원 인근의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방문해서 산림치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17-09-18
  • 사회적 약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한국산림복지진흥원‧대구가정법원 업무협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30일 국립칠곡숲체원 회의실에서 대구가정법원(원장 박민수)과 이혼위기 가정 및 보호소년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산림복지시설과 산림복지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이혼위기 가정이나 보호소년들의 심신 건강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칠곡숲체원에서는 이혼 과정에 있는 가족이 참여하는 행복둥지 만들기 프로그램, 보호소년 가족이 참여하는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 솔루션(해결책) 프로그램, 보호소년과 위탁보호위원이 함께하는 쓰담쓰담 캠프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혼위기 가정 및 보호소년 외에도 기타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호소년’이란 소년법에 따라 죄를 범한 소년 또는 앞으로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우범소년으로 법원 소년부에 송치된 소년을 의미한다. 법원은 보호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을 위한 보호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 산림복지
    2017-05-30
  • 국립칠곡숲체원‧경북칠곡교육지원청, 청소년 산림복지서비스 지원확대 위한 업무협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두연)과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이 25일 오전 11시 경북 칠곡군 유학로 칠곡숲체원 세미나실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시설 및 산림복지프로그램 등을 제공, 심신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자유학기제·진로직업체험과 연계한 청소년 산림체험교육 추진, 산림교육 협업 확대 및 상호 기반(인프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이어 경북칠곡교육지원청은 교육기부진로체험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립칠곡숲체원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교육기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관의 성격, 환경,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3단계에 거쳐 심사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조두연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산림교육을 바탕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소년이 정서 함양과 건강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17-04-25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유한킴벌리,와 사회공헌을 위해 손잡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9일 유한킴벌리와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은 유한킴벌리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여고생 숲체험학교 그린캠프1)'의 장소를 제공하고, 유한킴벌리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프로그램2)'의 운영비용을 일부를 지원한다.       1) 1988년부터 여고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숲을 통한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2) 다문화가족을 국립자연휴양림에 초청하여 진행하는 숲체험 캠프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등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하여 심신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는 물론 그간 다문화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휴양, 산림치유 등 숲을 통한 산림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한킴벌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하여 국민들이 만족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7-02-09

산림환경 검색결과

  • 변산반도국립공원, 식목일 기념 지역사회 참여 사구식물 식재로 해양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6일 고사포해변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구식물 식재 등 해양생태계 복원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는 사구식물 식재, 국민참여형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사구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봉사단체 부안군 밀알회의 지원으로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탄소흡수원 사구식물(해당화, 순비기나무) 800주 1,400㎡ 식재하고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해양생태계를 아끼고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4-08
  •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전북 전주시 도시바람길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각 시․도에서 추천하는 경우 광역자치단체 심사를 거쳐 10개소 이내로 추천 가능 경북 포항시-포항철길숲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4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정읍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정읍국유림관리소(최종원 소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29일(수)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문수산 명품숲 내 편백숲에서 관리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건강하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이날 체험행사로 실시한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나무줄기(수간)의 직경 생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숲가꾸기 작업 중 하나이다.  최종원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직원분 모두가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1-29
  • 숲에 활력을 불어넣는 숲가꾸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1월 21일(화), 사려니숲에서「2023년 숲가꾸기 기간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자 수령 80년이 넘는 삼나무전시림과 사려니오름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힐링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재의 가치를 향상하는 가지치기 체험 등의 숲가꾸기를 진행하였으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함께 진행하였다.    적절한 숲가꾸기는 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탄소 저감, 산림재해 예방, 산림치유 기능 향상 등 숲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숲과 사람이 더 가까워지고 숲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강경식 산림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아낌없이 내어주는 숲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숲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지속해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5월, 전국 수목장림 합동 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수목장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묘방법으로 2009년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국립 2, 지자체 3, 공공법인 3, 사설 92)가 조성되어 있다.  국민의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선호에 따라 수목장림 조성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부실 운영되는 수목장림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국 수목장림의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현황과 올바른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산림조합중앙회 합동으로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규정사항 이행 여부, 숲의 건강성 유지·관리 여부, 산림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편의시설 및 추모목 이용·관리 사항 등이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수목장림 문화가 건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목장림 현황을 반영해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목장림이 친자연적인 장묘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1
  • 변산반도국립공원,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8일 부안군 고사포 해변 일원에서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고사포 해변은 연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해변지역이나 계절풍 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반려해변, 비치클린 등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하이트진로 서포터즈 하이파이브,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130명이 참여해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ton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권은정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기업·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4-11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치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 산란 시작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3일 공원 내 수레너미길 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20일 밝혔다.  계곡산개구리는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경칩을 전후하여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정도이며, 알은 100~200개 정도이다. 가파른 산의 계곡 주변에 살며 물 속 바닥에 알을 낳는데 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바위에 알덩어리를 붙혀 알을 보고도 큰산개구리알(북방산개구리)과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계곡산개구리는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건강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한 생물로 2010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한 `기후변화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류 서식지 보전 및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 인공산란장 조성 등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21
  • 2023년 공익 숲 가꾸기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산림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생활권 환경개선 기능이 증진될 수 있도록 1억 2000만 원(국비50%)을 들여 2023년 공익 숲 가꾸기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익적 기능 증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흡수, 흡착, 차단 등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산림 내 공기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숲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효동 산88외 94개소(319.3ha)를 대상으로 산림 내 솎아베기, 가지치기, 풀베기, 선목 등을 추진한다. 올해 공익림 가꾸기 사업은 소유자 동의 및 사업공고 이행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 추진하며, 4월 본사업을 발주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하층식생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림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여 숲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07
  • 산불, 인공지능이 탐지하고 초대형 헬기로 진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는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의 감시와 의사결정 지원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② 에너지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③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④ 산불 대응 시에 주민과 진화인력, 헬기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⑤ 산불 피해지를 복원할 때 산림경영, 생태계, 경관, 재해 예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첫째,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여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한다.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24시간 연기나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산불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이 그 간 시범사업을 거쳐, 산불 위험이 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 산불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 : ’22년까지 6개소 → ’23년까지 10개소(4개소 신설)  2022년03월0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산불   산림과 인접한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확산예측에 기반하여 시설물과 그 주변의 산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로 산불을 모의하고, 시설별 산불 취약지수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산불 취약지수 : 시설물 자재, 창문 수, 소각행위, 주변 임상 등의 인자를 분석하여 산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0에서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표현 아울러, 산불 위험요인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연통, 재보관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22.12∼’23.5)하고, 특히 강원·경북 지역은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64%에 이르고, 산림 인접지역의 쓰레기나 논·밭두렁 태우기가 여전하다. 이에 산림 인접지(100m)에서의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산림보호법 시행령을 개정(’22.11.)하여 시행 중이고, 특별사법경찰(1,269명)과 유관기관이 협력(산림·농정·환경부 합동점검반)하여 산림 인접지역 소각산불 단속을 추진한다.  2022년03월10일 경북 울진군 산불   산불 발생 시 연료물질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처리목은 대형산불발생 우려지역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수집·파쇄(’22년 22만 개 → ’23년 35만 개 143억 원)하여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에너지 자원 등으로 활용한다.     * 파쇄 비율(%) : (’22) 44% → (’23) 50% → (’24) 60% → (’25) 80%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5)은 민속놀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행사장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맞춤형 산불방지를 추진한다. 둘째, 산불로부터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원전, 가스, 송전시설, 문화재 등 국가 중요시설물(146천 개소) 위치를 탑재하여 실시간 산불을 관리하고 재난방송 시 산불 상황과 확산예측, 주변 위험시설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 산불상황관제시스템 : 산불 발생지, 화선위치, 진행방향, 주변시설, 진화자원 등 상황정보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도화   전국 송전철탑의 77%가 산림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산림 내 송전철탑, 송전선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근 산불시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투입하여 확산을 방지한다.      * 산불 지연제 효과 : 지연제가 섞인 낙엽은 75%가 미연소, 2개월간 효과가 지속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및 유류 저장시설,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대해서는 이격거리를 두는 등 산불방지 안전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한다.  2022년05월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셋째,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계속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울진)’를 신설한다. ’23년 설계를 통하여 ’25년 준공할 예정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진화 장비 등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남북 접경지역의 사각지대 없는 산불 대응을 위하여 올해 12월에는 디엠지(DMZ) 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이로써 전국 13개 권역 출동 태세가 갖춰진다.      * 13개 관리소 : 원주(본부),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철원    긴 가뭄이나 산불 장기화로 인한 급수 여건 악화나 한파로 인한 결빙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진화헬기를 이용하여 산 정상부나 능선에 물을 공급하여 진화용수로 활용하도록 이동형 물주머니(30개, 900ℓ)를 도입하고, 한파에 대비 결빙방지 장치(47개소)와 이동식 저수조(45세트) 등을 준비한다.  또한, 산악지형에 특화된 고성능 산불진화차(18대)를 도입한다.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기존 진화차에 비해 담수량이 3배 더 많고(3천ℓ) 험준한 산악지형에 적합하여 임도를 활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직접 진화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봄철에 집중되던 산불이 연중화된다. 봄․가을 계절적 관리에서 연중 산불대응 태세로 전환하여 조심기간, 인력 고용 및 장비 사용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 인력 보강을 위하여 산림조합직원, 영림단 등 산림사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산불예비진화대를 운영하도록 하며, 이를 위한 구성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 예비진화인력 구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안 의원발의(’22.12.30.) 야간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하여 야간에 화선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드론산불진화대(10개팀)를 운영한다. 산불진화 드론의 유효 반경을 확대하기 위하여, 드론에서 분사되는 에어로졸의 크기와 중량(12.5→23kg)도 향상한다. 한편, 산악기상관측망을 추가로 설치(16개 신설, 누적 480개)하여 산불위험예보의 정확도를 향상(27년까지 640개, 90% 정확도)시키고, 단기 위주의 예측 정보를 중장기까지 예보할 수 있도록 전망 기간을 늘리는 등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산악지역은 평지에 비해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량은 최대 2배 많음 또한, 산불 상황도나 산불 확산예측 정보는 산불 현장,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동시다발 산불이 난 경우 확산예측에 기반한 진화 자원의 최적 배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대비를 위한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산불 취약지수 등을 연계하여 디지털 통합 산불관리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산불 진화인력·장비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지자체 임차 헬기 비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조종사 비행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위험 요소 경감 기법을 민간업체와도 공유하여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또한, 산불헬기 민간 조종사에 대하여 산림항공본부의 모의비행훈련장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훈련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자체 임차헬기 이·착륙 대기장소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특교세 포함 16억 원 / 8개소) 헬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공중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공중지휘통제관(ACC), 지상안전통제관(GSC) 제도를 도입한다.      * 공중지휘통제관(ACC) : Air Control Commander, 지상안전통제관(GSC) : Ground Safety Controller 지상 진화인력은 산불현장 안전확보를 최우선하여 진화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개인보호·진화 장비를 규격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진화인력의 교대와 휴식을 보장하고, 산불 규모에 따라 현장에 구급인력을 배치하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발생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피 명령과 강제 대피 조치하는 내용이 반영된 산림재난방지법이 의원 발의되어 있다.  다섯째, 신속하고 과학적인 복구·복원으로 산림의 안전성 및 건강성을 회복한다. 산불 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응급복구와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산림의 기능별 복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주, 지역민, 임업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산불피해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복원방안을 논의한다.  긴급벌채지, 경제림 등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 조기 경관 회복이 필요한 지역은 조림 복원을, 자연력으로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거나, 생산력이 낮은 임지는 자연 복원을, 산림보호구역,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은 자연 회복력에 기초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등 임지 여건, 기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복원해 나가도록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기상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면서, “지난해만 산불로 1조 3,45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1조 3,452억 원 : 공익적 가치 8,374억 원, 복구비용 2,578억 원, 입목피해 2,030억 원, 진화비용 467억 원 등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1
  • 치악산국립공원, 핵심지역보전사업(사유지매수) 추진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 태)는 치악산국립공원 내 사유지에 대하여 공원자원 보전과 자연생태계 훼손예방 및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3년 핵심지역보전사업(사유지매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핵심지역보전사업이란 자연공원법 제76조에 따른 협의매수 사업으로, 국립공원 내 토지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1월 9일부터 2월 12일18시까지 토지매수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방문접수(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무쇠점2길 26) 혹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전 유선문의(033-740-9902)를 통한 사전상담 또한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매수 우선순위 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매수대상지를 확정하고, 확정된 대상지는 감정평가를 통하여 매수가격이 정해진다. 한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약 183억원을 들여 국립공원 내 사유지 279필지, 4,817,802㎡를 매입하여 야생생물의 서식공간으로 바꾸어왔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현재까지 매수한 토지에 대하여 저지대 자연숲 조성, 드론을 활용한 순찰, 외래생물 제거, 동식물 모니터링 등을 시행하는 등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보전활동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대상지를 지속·적극적으로 발굴·매수하여 각 토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별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사유지매수를 통하여 국립공원 내 토지소유주들의 재산권 제한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1-11
  • 국립공원연구원-서울대공원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정용상)과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11월 29일(화)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은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 간 협력은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반입된 반달가슴곰 8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공원연구원(당시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 17마리, 산양 2마리, 여우 9마리를 각각 개체교류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 내용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개체교류 등이 포함되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야생동물의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야생동물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연구원은 본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산양 1마리(수컷)를 현재 암컷 3마리만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인계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여우를 양 기관이 각각 3마리(암1, 수2)씩 상호 개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공원과 함께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증식․복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1
  •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결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3,032건(3,079명)을 적발하여 197명을 입건하고, 7,630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고 28일 밝혔다.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대상은 ▲ 약초, 버섯 등 임산물 불법 채취, ▲ 산림 내 화기 소지 ▲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으로, 그 외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했다.  또한, 대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산림드론도 적극 활용하였다. 가을철 단속 결과 입건된 197건의 유형을 살펴보면 ▲ 임산물 불법 채취가 93건으로 47%를 차지했으며, ▲ 불법 산지전용 77건, ▲ 무허가 벌채 12건, ▲ 실화 등 기타 15건으로 집계됐다.  가을철은 임산물 수확시기로 매년 임산물 불법 채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송이와 능이버섯 등 각종 버섯과 잣 등이 주요 피해 품목으로 피해 금액은 약 28,547천 원 정도로 나타났다. 산림에서 임산물을 절취(훔쳐가는 행위)하다 적발된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본인 소유의 산이 아닌 곳에서는 어떠한 임산물도 채취하거나 가져가서는 안 된다.  또한, 과태료 부과의 경우 ▲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행위 44건(5,440천 원), ▲ 산림에서 담배를 피운 행위 13건(1,100천 원), ▲ 기타 11건(1,090천원)을 적발하여 총 7,630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단순히 화기를 지니고 산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산림보호법 제57조 제4항에 따라 과태료 10만 원,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는 동법 제57조 제3항에 따라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작은 불씨라도 건조한 날씨에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할 계획이며, 산림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미래 자산”이라며, “산림생태계 건강성 및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산림보호 활동에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주요 사례 》 o 2022.9.17.(토)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송이·능이버섯 등 임산물 약 5kg을 불법 채취하여 하산하던 A씨를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 o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은 B씨는 지인들과 고기를 구워먹는 등 산에서 불을 피운 행위로 양양국유림관리소 단속반에 적발되어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30만 원 과태료 부과 o C씨는 등산 중 담배를 피운 행위로 적발되었으며,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8
  • 소백산국립공원, 한일현대시멘트 및 성신양회와 ESG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와 성신양회(주)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공장장 심용석)은 11월 9일 및 15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단양지역 주요 시멘트 생산기업과 ESG 경영 추진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단양의 주요 민·관 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건강성 향상과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의 저탄소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한일현대시멘트(주)는 외래식물제거 및 생물학적방제작업·소백산 자연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여 왔다. 앞으로는 양 기업과 더불어 소백산 자생철쭉 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보전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조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의 ESG경영을 통한 소백국립공원 보전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1-21
  • 영월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11월 한 달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8일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소재에 위치한 낙엽송 채종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으며,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하였다. 이번 숲가꾸기 1일 체험으로 진행하는 비료주기는 봄·가을에 실시하며, 나무의 생장 및 건강함을 증진시켜 목재 이용가치를 높이는 작업이다. 숲가꾸기 목표는 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신하철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통해 항상 우리 곁에 있는 푸른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길 바라며,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계승하기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11-10
  • 산불진화 임도 등을 확충하여 초대형 산불 막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이 다가오는 시점에서,올해 봄철 산불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점차 연중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10월 31일 “가을철 산불과 초대형 산불방지 대책”을 발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봄철 3∼4월에 집중되었던 산불이 연중화되고 산불 발생 규모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산불 발생 규모를 살펴보면, 2012년 197건에서 2021년 349건으로 1.8배 증가하였고, 피해 면적은 2012년 72ha에서 2021년 766ha로 10.6배 확대되었다. 올해 산불은 9월까지 63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고, 이 중 11건의 대형산불로 24,01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  산불발생 원인 중 지난 10년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입산자 실화 34%, 논․밭두렁 소각 14%, 쓰레기 소각 13%, 담뱃불 실화 5% 순으로 대부분이 실화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이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 산불보고서(2022)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토지사용 변화로 극한산불이 21세기 말에는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산불방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이전보다 강화된 대책을 수립하였다. 산불재난 발생 시 산불 대응 단계에 따라 산불 진화 자원의 신속한 동원으로 산불을 초기에 진화한다.      * 산불 대응 단계 : 초기 대응, 확산 대응(1~3단계), 국가 총력대응(4단계)로 구분 운영  국가·지자체의 공동 대응을 위해 산림청 소속기관의 장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의 보좌관으로 지정하여 지휘 역량을 강화한다. 원전, 석유·가스 비축기지, 발전소 등 국가 중요시설 반경 5km 이내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다음으로 기후변화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및 연중 산불발생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 산불예방․대비 > 산악기상망을 확충하여 산불위험예보 예측도를 향상시키고, 불꽃·연기·온도 감지 센서 등으로 산불감시가 가능한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 확대 및 농림위성(’25년 도입) 등을 활용하여 산불감시·예측을 고도화한다.      * 산악기상망 :  464개소 →  620개소 산불 발생 시 방화선 역할, 진화인력‧차량 진입로 및 야간 지상진화 등을 위해 필요한 산불진화 임도를 확충하고, 가뭄 등에 대비하여 산불취약지역‧마을 등 주요시설과 보호 가치가 높은 산림 주변에는 다목적(물가두기) 사방댐을 설치하여 산불진화 취수원을 확충한다.   * 산불진화임도 :  357km →  3,207km      * 다목적(물가두기) 사방댐 :  43개소 →  63개소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단순 침엽수림, 생활권 주변 등은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일정 공간 벌채 후 내화수종(동백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식재하는 불막이 숲(내화수림)을 조성하고, 산림 내 연료물질 감소를 위해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확대 실시한다.      * 숲가꾸기를 실시한 지역은 산불확산 속도 및 피해강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국립산림과학원, 2022)    < 산불진화․대응 > 산림청 주력헬기를 초대형 헬기 중심으로 전환해 신규 도입을 확대하고, 산불진화 전문인력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확대하는 등 산불진화자원을 확충한다.      * 산불진화헬기 :  48대 →  58대      * 산불재난특수진화대 :  435명 →  2,223명 담수량이 많고, 산악지형에서도 운행능력이 우수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새로 도입하고, 헬기로 물주머니 등을 운반하여 고지대에서도 방화선을 구축할 수 있는 이동형 진화방식을 시범 운영한다.      * 고성능 산불진화차 :  9대 →  32대 아울러, 경북지역 동해안 산불 대응을 위해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진화인력 교육․훈련을 위해 ‘산불재난 교육훈련센터’ 설치하여 전문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초여름까지 확대되고 있어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현행 2.1∼5.15까지를 2.1∼6.15까지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할 계획이다.    < 산불피해지 복구․복원 > 산불피해지에 대해서는 산주, 지역주민,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불피해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복구․복원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산사태발생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방댐, 산지사방 등 항구적인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생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높은 지역은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생태복원을 추진하여 산림의 안전성과 건강성을 회복시킨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진화헬기·장비·인력 및 산불진화 임도 등 산불방지 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하고, 앞으로도 유관부처 간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대형산불에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등 실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산림청 간부공무원들이 31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가을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갖은 뒤 지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묵념을 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31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횡성군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오는 10월 25일(화) 치악산국립공원 및 횡성군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악산국립공원 횡성지구 탐방 활성화와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탐방 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탐방 자원 개발,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공원 자원보전 등에 협력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횡성지구 공원관리를 위해 횡성분소 신설 등 탐방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탐방객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양질의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태 사무소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횡성지구 탐방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0-27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변산반도국립공원 해안에서 무늬오징어 산란 확인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방)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활동 중 따뜻한 수온을 좋아하는 남방계 생물종인 무늬오징어(국명: 흰꼴뚜기)의 산란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무늬오징어는 일반적으로 거머리말(잘피) 군락 등 해초류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변산지역은 거머리말 군락이 아닌 해조류에 속하는 끈말 군락지에 산란한 것을 확인하였다.     서해안에서는 무늬오징어가 10여년전부터 드물게 낚시꾼이나, 어부들에 의해 포획되어 왔으나 대규모 산란을 확인한 건 처음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 해안이 바닷물 흐름이 원활하고, 먹이생물이 풍부하여 산란에 적합한 장소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해 연안에서 무늬오징어의 산란은 기후변화 및 해양생태계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발견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사업들을 추진하여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7-04

목재이용 검색결과

  • 내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예산 등 확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2년도 산림분야 예산이 2조 6,81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청 소관 예산 2조 3,903억 원과 기획재정부 소관 기금 중 산림청 수행 사업 2,870억 원 등을 포함한 것으로 2021년 2조 5,282억 원 대비 6.1%(1,536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 산림청 소관 예산 2조 3,903억 원 + 기후대응 기금 2,870억 원 + 지방이양 46억 원 이번 예산에서는 특히, 지난 11.30에 공포된「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소요 예산 512억 원이 반영되어 임가 소득 향상과 임업경영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에 따라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일정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법률 제정(’21.11.11) → 공포(11.30) → 시행(’22.10.1) 2022년 분야별 주요 예산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인프라)을 확충한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기 위해 목재수확 전에 사전타당성을 조사(11억 원)하고, 목재수확후에는 점검 및 관리(14억 원)를 강화한다. 경제림단지를 중심으로 임도 노선 타당성 평가(9억 원)와 임도시설을 확충(827→955km)하고, 고성능 목재수확 임업기계(40억 원)를 보급한다.    ※ 임도시설 : (’21) 1,765억 원 → (’22) 2,094(+329억 원) 10년 주기에 맞춰 전국 산림을 6대 기능*으로 구분한 도면을 작성(14억 원)하고, 산림사업지를 실태조사(모니터링)(14억 원)하여 지속적 산림경영을 지원한다.       *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 둘째,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한다. 노후한 산림헬기(2대, 150억 원)와 진화차량을 교체(90대, 19억 원)하여 대형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산불피해지 조사(10억 원)로 발화 원인별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 사방댐(390→704개소) 및 산지사방(159→200ha)을 대폭 확대하고, 땅밀림 지역을 복구(19개소)한다.    ※ 사방사업 : (’21) 1,628억 원 → (’22) 2,267(+639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방지를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확대(2,900→3,792ha)하고, 산림병해충 예찰·재발생 조사를 실시(8억 원)한다. 핵심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섬숲 경관복원을 확대(40→85ha)하고, 멸종위기종 정밀조사를 실시(12억 원)하는 한편, 도심 생활권 내 노거수 관리(8억 원)를 지원한다. 셋째,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산림휴양 접근성을 고려하여 자연휴양림에 장애인 전용시설을 조성(7억 원)하고, 숲길안내 센터를 운영(14억 원)한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소재 실용화센터 설계(6억 원)에 착수하고 정원문화도시와 한-아세안정원 기본구상(7억 원)을 실시한다. 지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명소화(9억 원)하고, 산림문화경영 모형(비즈니스 모델)을 개발(10억 원)하여 산림문화 향유기회를 확대 한다. 넷째,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숲 조성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철도변 등의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숲(156→193ha),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 실내외 정원(34→108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 그린숲(50→80개소) 조성을 확대한다. 산림부분 온실가스 감축 실적 증빙을 위한 탄소 통계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32억 원)하고, 산림과 목재를 이용한 탄소흡수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70억 원)한다. 콘크리트와 플라스틱을 지역목재로 전환하는 목재친화도시(5개소, 13억 원)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2개소, 10억 원) 및 친환경 목조전망대(1개소, 5억 원) 설계에 착수하여 공공건축물 목조화를 선도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속가능한 임업경영과 더불어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한 산림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철저하게 준비하여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3
  • 국립산림과학원,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향후 10년을 설계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020년 10월 20일 영상회의를 통해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유관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불법목재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2019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목재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서류로 입증하는 제도이다.  이날 우리나라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4개 기관(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모여, 시행 1주년을 맞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미래계획을 검토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목재공학회, 한국합판보드협회 등을 비롯한 30여 개의 목재산업 관련 유관기관이 청중으로 참가하였으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세션에서는 해외 목재의 합법성 제도를 살펴보는 자리로,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산림 거버넌스와 합법성, 대한민국 편’의 저자 제프 차오(Jeff Cao) 박사가 연사로 초청되어 ‘미국 목재합법성 제도인 「레이시 액트」가 미국의 목재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호근 박사는 ‘인도의 목재산업과 목재합법성 제도’에 대해 발표하였다. 2세션에서는 4개 기관이 주요 역할별로 ▲산림청-제도의 운영과 현황 ▲국립산림과학원-로드맵과 목재 DNA 분석기술연구 ▲한국임업진흥원-수입검사 운영 현황과 수종 분석현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가별 목재합법성 위험도 평가 등을 발표하고, 이후 4개 기관의 수석들이 모여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5년부터 목재합법성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로드맵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진행할 연구의 중장기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로드맵은 3대 전략 10대 중점 과제로 구성되어, 3대 전략은 스마트 관리기술 개발, 목재산업 활성화 정책 구현 및 모델 개발, 융합 거버넌스 구축 및 활용 등이며 전략마다 3∼4개의 중점 과제로 설계되어 있다.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성공적인 뿌리를 내렸고, 이제 기술을 발전시키고 제도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했으며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가 투명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목재산업의 건강성을 추구해 나가는 데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이행과 추진을 위해 선도적으로 기술과 정책을 연구해나갈 계획이며, 민관협력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목재 산업의 이해당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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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기고
    2022-02-17
  • (기고)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제언
    박정희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규제완화 또는 규제철폐로부터 시작되고, 불가피하게 규제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임업은 그 근간이 산림내에서 이루어 지는 1차산업이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복합산업으로 융합발전되어야 되는 데 현실은 이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고 오히려 산림관계법령, 수도법, 자연공원법 등 많은 법률에 따라 공익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산림기본법」,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산림청 소관)에서 말하는 임업은 산림이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이루어지므로 농업에 비하여 더 보호받아야 함에도 농업·농촌 식품기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에서 농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대상, 예산규모, 지원순위 등에서 후순위로 밀린다. 「농업·농촌식품기본법」에서 임업은 농업에 포함되지만 별도의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도록 되어 있다.   산림청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별개로 중앙부처가 아닌 외청인 이유이기 때문에 지원 등에 불이익 있다고 본다(산림청 부승격필요).   또한,「산림기본법」에서는 산림만 규정하고, 오히려 산림을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하도록 규정하므로써 오히려 산주나 임업인이 산림 내에서 경영을 하는 것에 대하여 더욱 더 많은 규제와 제한을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림 내에서 산림경영을 영위하기란 여건 까다롭지 않다. 70년대 조림의 시대, 육림의 시대, 산림자원화의 시대, 산림복합경영의 시대, 그리고 산림서비스의 시대가 오면서 산림의 패러다임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사회구조의 변화, 지역개발의 요구, 녹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 창출이 요구된다. 산림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임업도 변화하고 그에 걸맞는 산업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현재 임업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크게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잘 가꾸어진 산림을 이용한 휴양·복지산업, 그리고 산채·부산물 생산 등 단기산림임산물 생산업과 이를 활용한 산업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는 임업의 안정성과 지속성과 비젼을 있어야 한다. 임업의 근원이 되는 산림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어야 한다.   임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림경영을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 산림재해에 대한 대책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 질수 있다. 작년부터 산림 부문에서도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에 대해 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부문과 같이 산림 재해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보험도 가입되어 재난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육림경영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종갱신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일부 수목들이 병충해에 약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육림이 어려워졌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산림의 수종 특성을 반영하는 육림 정보가 부족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적합한 수종과 경영관리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에 적합하고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우수품종으로 조림해야 하고 그 수목이 고부가가치의 목재와 합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산주에게는 경영수익을 보전하고 사회적으로는 탄소저장 기능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될 때 진정한 산림환경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불량임상이 70%를 넘는다. 그것이 30∼50년 보전된다고 해도 역시 불량임상이다. 멸치가 고등어가 될 수 없듯이 말이다.   셋째, 잘 가꾸어진 숲은 산주에게 경제성을 보장해야 한다. 산지관리법 제18조에 의해 잘 가꾼 숲에 산주가 준보전산지의 일정부분을 이용한 산림서비스 시설을 하려고 해도, 평균임목축적 150% 이상이 되는 지자체 지역은 개발행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좋은 산림을 산주가 만들었다고 해도, 산림(문화)서비스를 하려면 나무부터 없애야 하는 현실이다. 준보전산지는 임업인의 상속, 증여, 분리과세 혜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전산지와 똑같은 제한을 받고 있다. 분명 모순이다.   이것을 개선해야만 도로 가까이 있는 준보전산지(계획관리지역)의 울창한 숲을 이용한 양질의 산림서비스 시설이 가능하다. 지자체 임목축적 150% 이상 되는 숲을 제한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정 부분 인센티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국평균 임목축적 200% 이상 사유림에 대해 육림의 공로로 탄소중립위원회의 주관으로 수여하는 경제적 포상이 이뤄진다면 2050년까지 대한민국의 사유림은 산림부국 수준인 임목축적 350입방미터 이상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은 사유림의 재투자가 가능한 경제적 토대에서 이뤄질 수 있다. 제도의 개선이 없다면 2050년도에 51년생 이상의 산림면적이 전체 산림의 70%로 되어도 임목축적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넷째, 보호림 등 공익용산지에 대한 보상이다. 1972년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공원구역 내 산주의 재산권에 대한 경제활동 제약이 시작됐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재산세만 수십 년간 납부하고 있는데 제약은 여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섯째, 간선임도의 “공도” 제도화 임도는 산림순환경영의 핵심으로 숲을 바라보기만하는 자연에서 숲을 경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라도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임도를 통해서 숲가꾸기와 간벌을 통한 미이용목재의 활용, 그리고 숲의 수관밀도를 낮추어 임목축적을 350입방 이상되게 하여 산림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법의 제정과 함께 공도로 인정된다면, 산림탄소증진과 경제림조성, 산림보호 지역의 균형발전, 산림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상기와 같은 정책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각 정당에 우리 임업계의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에서 작성하여 대선캠프에 전달한 "임업인 육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   ① 산림청의 ‘산림임업부’(가칭) 승격으로 산림보호와 육성강화 ○ 전 국토의 63%, 산림의 공익적기능이 221조인 탄소저장고인 산림의 가치 상승과 중요성을 인정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 관리 활성화 및 임업 발전 ○ 도시공원, 국립공원 등으로 분산된 육상 자연자원 관리를 ‘산림임업부’로 확대하여 산림의 경제․생태 가치를 융․복합한 서비스 제공 ○ 육상생태계 통합관리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건강성 회복, 생물다양성 증진, 숲 접근성 강화로 다양한 산림휴양ㆍ치유 기대 ○ 목재, 단기소득임산물, 석재, 합판, 보드, 펄프 등 임산업 육성과 임산물의 유통가공 활성화를 통한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임산물 수출증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② 산림 보호지역 합리적 전면 재조정으로 갈등 해소 ○ 산림ㆍ국토ㆍ환경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산림의 보호지역 구분을 산림의 공익기능과 경제림경영 중심으로 합리적 재조정 ○ 산림을 생태, 휴양ㆍ경관, 재해, 목재생산 등 기능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 합리적인 기준, 당사자 간의 합의, 합당한 보상으로 갈등 해소   ③ 산림의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전면 도입 ○ 생물다양성법에서 추진중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에 보호지역 산림을 우선 포함 필요 ○ ‘산림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입으로 산림의 공익가치를 증진하는 임업인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생태서비스 경영주체로 육성   ④ 농업인 수준의 임업세제 지원 확대 ○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218만 산주ㆍ임업인의 자긍심 고취 지원 ○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확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등 세제 개선하여 임업인 사기 진작   ⑤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공공부문 목재이용 촉진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또는「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제도 특별법」제정 ※ (프랑스) ’22년부터 공공건축 신축 시 50% 이상 목재이용 추진 ○ 학교, 도서관, 관광서 등 생활 속 콘크리트를 목재로 교체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 건축물, 거리 시설물을 목재로 조성하고 목공체험방 등 목재문화 활성화   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확대 ○ 숲가꾸기 및 목재수확 과정에서 이용되지 않고 산림에 버려지던 산물(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을 수집하여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 ○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목표 달성에 기여 ○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과거부터 지속되는 저효율 탄소배출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⑦ 산림환경세, 산림양여세 신설로 숲가꾸기․임도 확대 ○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산림경영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임업인을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독자적 재원 필요 ※ 일본은 산림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활용하기 위하여 ‘산림환경세’ 신설 ○ 지역소득․일자리를 창출 및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 * 지역의 생태영향과 목재수요를 동시에 고려하는 최적화된 산림경영 방법   ⑧ 임업인 경쟁력 강화 ○ 사유림의 산림복지 분야 지원 확대로 임업인 소득향상 기여 ○ 산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목재수확 자율등 산림순환 이용 확대를 통한 임업 활성화 ○ 산림사업종합자금의 현행 금리(1~3%)는 시중 은행 금리에 비슷한 수준으로 임업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부족 ○ 전문임업인의 사업규모 확장과 초기 임업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산림사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필요   ⑨ 고성능 임업기계화 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 임도․임업기계 등 그린인프라 투자 확대로 친환경 산림관리 기반 마련 ※ (임도) 산림작업 비용 30% 감소, 산림재해(산불,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 (고성능 임업기계) 노동생산성 2.7∼3.2배 향상   ⑩ 여성 및 청년 임업인 육성 ○ 여성, 청년들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확대 ※ (여성) 산림복지전문업, 숲교육․숲치유 지도사, 도시숲 정원관리인 등(청년) 산림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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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정책
    2022-02-11
  • [신년사]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하고 임도 확충 등 이행 기반들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였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산림재해 대응으로 산불, 산사태 피해 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74%, 98% 감소하였고,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중미 등으로 산림협력의 외연을 확대하였고, 글래스고 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논의를 주도하여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국민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임업·환경단체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림청은 올해에도 우리 산림이 기후 위기와 같은 국가적, 세계적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되도록 정책적 초석을 다져나가고, 우리 임업의 선순환적 경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혁신을 추진하여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겠습니다.   첫째,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적인 흡수원인 만큼 지난해 마련한 전략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저장량을 높여나가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확대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확한 국산목재는 장수명의 고부가 제품으로의 활용을 촉진하여 탄소저장량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산림경영을 확산하고,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산림탄소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둘째, 산림경영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선진 임업경영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는 친환경적 목재수확 제도를 정착해 나가고, 임도와 임업기계 등 산림경영 기반들을 조속히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순환 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올해 10월에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과 협력체계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임업인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경영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임업인의 경영 자율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림·육림 중심의 「산림자원법」을 경영 중심의 「산림경영법」으로 전면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목재, 석재, 단기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원활한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유통 시설 현대화, 목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신수요 창출과 대국민 캠페인 전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재생을 돕고 산촌과 임업에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사회와 청년이 더불어 발전하는 산림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과 산림자원을 지키고 일시적 탄소배출을 방지하겠습니다.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여 ICT 플랫폼, 내화수림대 등 예방기반을 구축하고, 산불특수진화대, 진화헬기 등을 확충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산불의 초기 진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재해에 대해서는 예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위적 개발지 및 경계부 등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하여 산사태 재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세계 각국과 함께 공약하였듯이 산림의 전용과 손실을 방지하고 건강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 사찰림 보전대책,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복원 확대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강화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인위적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보호·단속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산지전용을 억제해 나가는 한편 산림을 방치한 산주가 산림을 잘 가꾼 산주보다 막대한 산지 개발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산지관리 체계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산림복지의 다각화를 기하고,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겠습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 심리회복 산림치유 지원을 확대하고 치유의 숲 조성 등 산림치유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실내·외 정원 등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학교숲 등 학교녹화를 다변화하여 도시 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이 가진 문화적․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발굴하여 국민의 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대한민국이 산림선진국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산림녹화와 관리철학을 살린 포용적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먼저, 5월에 있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글래스고 선언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되고, 보다 더 진전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산림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산림복원과 열대림 보전 등 세계 산림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 산림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생태위기, 보건위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부상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많은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게 될 올 한해는 우리 산림의 더 먼 미래를 향한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과 소명의식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 한해 저와 모든 산림공직자는 전문성과, 진정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과 임업인, 산림공직자 모두 우리 산림의 미래처럼 밝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산림청장 최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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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인터뷰]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를 만들어 가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장산, 덕태산 등 유명 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등 계곡과 호반이 어우러진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다.  이런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고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진안군을 방문하여 전춘성 진안군수로부터 산림발전계획을 들었다.  Q. 진안군을 방문하여 보니 고원지역이라서 그런지 바람의 느낌도 선선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여 군정에서 차지하는 산림업무도 남다를 것 같은데 산림업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군은 임야가 75.6%이고 해발 200~400m의 산간구릉지대로 진안고원에 속합니다. 마이산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고 금강의 최상류지로 용담댐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저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난해 치러진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되었는데요, 임업을 포함한 농림축산 분야는 우리 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을 공약했고,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이산 대표관광지 육성, 운일암반일암 관광자원화, 마이산 조망 8거점사업,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사업 발굴 등 산과 계곡을 관광자원과 치유힐링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용담호 권역, 마이산 권역, 지덕권산림치유원 권역 등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안군은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여 조성 중인데요. 사업의 의의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주세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 부각되는 산림치유를 하기 위해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 서남권에 조성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27억원을 투자하여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태산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12월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군에서는 외부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Q.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군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골음식 상품화 및 브랜드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한방고 산림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광재 개발, 마이산, 진안고원치유숲과 치유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하 할 계획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어렵게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진안군의 미래를 위한 산림분야 역점 시책이 있다면?    최근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천반산 자락의 경관이 수려한 천반산 자락에 용담호를 아우르는 명품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백만명이 찾는 마이산 북부에 2014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약초타운 주변에 임야 19ha를 매입하여 연장리 꽃잔디 동산과 연계한 수목원 조성을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적지인 진안고원에 지방정원, 자연휴양림, 수목원이 조성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약초타운 전경     Q.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상황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구봉산, 운장산을 완료하였고, 2021년 지장산, 천반산, 2022년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등에 조망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을 한 번 더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Q. 진안군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롭게 추가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진안군은 현재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하초 마을숲,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진안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등 4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백운 점전폭포와 점전바위를 추가 응모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여 전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전폭포   Q.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생태축 복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도 26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하여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입니다.  총 58억원이 투입되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보룡재 정상부에 국도 개설로 인해 끊긴 정맥에 생태연결 통로를 개설하여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2020년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습니다. 금남정맥인 보룡재 복원을 통하여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보전·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Q.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 관광자원 활용 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가는 임업소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림작물을 특화재배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진안군에서는 여름두릅을 특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두릅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여름 두릅은 일반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입니다.  일반 봄두릅과 달리 5월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여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종근 98,000주를 심었고 내년에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2022년에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로 향후 장아찌나 피클, 김치 등으로 상품화시켜 판매하여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름두릅     Q.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 개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도 제1회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진안군은 첫 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5억과 지방비   45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억원을 투자해 임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 1,424ha가 되겠으며, 진안군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안군에서 임산물인 고로쇠로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안군 고로쇠 수액은 은 운장산과 덕태산, 대덕산 등 해발 600m 이상의 고지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한 달 정도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고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진안군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고로쇠수액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택, 농경지 주변 위험목·피해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력 6명을 투입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7월말 기준 193건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민원 처리 후 나오는 임목 부산물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용으로 전달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숲가꾸기 패트롤 민원해결 현장   Q.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경관녹지 조성‧관리 방안은?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주요도로 및 도심이 아름답고 깨끗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군에서는 7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여 주요 공원 및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용담호 철쭉길 등 관내 도시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묘장에서 연간 16종 50만 본의 꽃묘를 직영 생산하고 식재·관리하는 등 사계절 꽃이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진안군민과 내방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Q. 진안군도 작년 집중호우로 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 진안군도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36개소  (11.7ha), 임도 유실 19개소(4.9km) 등 총 55개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5억 5천만 원 등 총 51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0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었고, 15개소는 8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금년에는 23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시설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방댐   Q. 끝으로 진안군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은?  우리 군에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국의 임업인 훈련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운장산휴양림과 데미샘휴양림이 있고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지방정원과 군립휴양림을 조성하면 연구소, 교육기관, 휴양․치유 등 분야별 산림 유관기관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 조성과 소득 창출 등 산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에 지쳐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산과 울창한 숲, 잔잔한 강을 찾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녹색기운이 만연한 진안을 찾아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일상의 쉼을 얻어보면 좋을 시간이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8-25
  • (인터뷰) 목조건축교육의 명문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 김가영교장
    ◯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는?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목조건축 종합교육기관으로 1997년 한국목조건축가협회 김헌중회장이 회원 보수교육시설로 설립하여 본인이 1999년부터 교장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목조건축분야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부지정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이며 평생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시설이며 산림청장추천 직업훈련시설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우리학교에서 6000여명이 교육을 받고 많은 인력이 전국 목조건축현장에서 실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이나 유통 등에서도 일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현장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핸드 온 트레이닝기법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이론, 설계, 시공에 대한 체계적인 국제기준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 3D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직접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많은 성과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 어느 직종의 교육을 하나요? 우리 학교에서는 목조건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있습니다. 요즈음 친환경 건강주택으로 떠오르는 서양식 2X4 목조주택과 팀버프레임건축 그리고 우리의 전통이 숨 쉬는 한옥건축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실직을 하거나, 정년퇴직을 하거나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실업자훈련을 통하여 취업을 하고 제2의 인생을 가지게 됩니다. 직장인으로 능력개발을 하거나 비정규직으로 개인의 능력향상이나 전업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능력개발카드제를 활용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업자 또는 미취업자가 교육을 받으려면? 실업자나 미취업자는 주거지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여 전액 국가지원으로 교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기간 중 훈련장려금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기간은 3개월로 서양식 2X4 목조주택을 가르치는 친환경주택 시공과정과 서양식 짜맞춤 목구조인 팀버프레임 건축과정, 한옥시공을 배우는 한옥건축기능자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중5일,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총 360시간, 480시간의 교육을 받습니다.  ◯ 직장을 다니는 재직자는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요? 중소기업근로자, 50세 이상의 대기업근로자 또는 비정규직으로 일용, 단기간, 파견자 등이 교육을 받으려면 주거지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근로자능력개발카드를 신청하여 비정규직은 전액, 정규직은 80%의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교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은 주말인 토요일을 이용하여 15주간 하루8시간으로 총120시간에 목조주택 관리자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으며 주중에 시간이 있는 직장인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5일 4주간을 이용한 목조건축 기능자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론과 실습의 비중은 ? 핸드 온 트레이닝이란 실무형 교육이므로 이론 20%, 실습 80%의 비중으로 교육이 편성되어 있으며 건축 계획에서부터 자재, 설계, 시공 전반에 대한 과정과 기초, 창호, 설비 등에 과난 교육을 받게 됩니다.  ◯ 친환경주택시공과정은 ? 북미식 보급형 주택인 2X4 목조주택으로 요즈음 전원주택, 펜션 등으로 많이 지어지고 있는 구조입니다. 단열이 우수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주택으로 합리적인 주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자재를 이용하는 구조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택구조입니다. 교육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중에 하루 8시간, 총 480시간의 교육을 받고 목조주택기능자로서 충분한 자격을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의 집 정도는 바로 건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습니다.  ◯ 목구조시공기술자과정은 ? 서양식 저택이라고 볼 수 있는 구조로 목재 기둥과 보를 노출시켜서 건축하는 방식으로 세련미와 친환경성 모두를 가진 주택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외관보다는 내부의 화려함과 품위는 건강성과 더불어 최고의 장점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목조건축을 제대로 알고 짓고자 하는 사람들이 중목구조인 팀버건축을 선호함에 따라 장래 비젼있는 직종이라고 할 것입니다. 교육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중에 하루 6시간, 총 360시간의 교육을 받고 팀버프레임건축가, 목조건축기능자로서 충분한 자격을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의 집 정도는 바로 건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습니다. 특히 금번 목재법에 의한 국가전문자격인 목구조기술자의 예비과정으로 본 과정을 수료하면 국가자격 취득 시 교육시간 반을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 한옥건축기능자과정은? 우리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한옥은 계속하여 건축될 것이며 한-스타일 등 국가 정책에서도 장려하고 있어 한옥마을 등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본격적인 한옥기술을 배워서 전통을 뛰어넘는 건강한 한옥, 편리한 한옥, 경제적인 한옥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신한옥, 생활한옥이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교육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중에 하루 8시간, 총 480시간의 교육을 받고 한옥건축기능자로서 충분한 자격을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의 집 정도는 바로 건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습니다.  ◯ 입교 시에 준비할 것은? 입교 시에는 편한 복장과 먹통, 손톱, 망치, 손대패, 끌, 안전모 등 개인수공구가 필요합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설명을 듣고 가지고 있는 공구를 가져오시거나 또는 주변에서 물려받거나 공동으로 구입 하시면 됩니다. 다만 컴퓨터 교육을 위한 노트북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시에는 학교 컴퓨터로 이용하지만 방과 후 많은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구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원거리에서 온 사람의 숙식은? 우리 학교는 기숙사 시설이 없습니다. 주변의 민박이나 원룸 등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숙소는 그동안 기숙하던 교육생들이 사용하였던 시설이 주변에 많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심은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주변 식당에서 매식을 합니다. 고용노동부지원과정은 교통비와 중식비가 고용노동부에서 지급됩니다.  ◯ 수료 후 진로는 ? 수료 후 현장기술자로 취업을 하거나, 심화단계인 기술자과정을 이수한 후 건축컨설턴트 로 활동 또는 창업을 합니다. 목조건축분야는 실력만 있으면 쉽게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주문주택사업이기에 건설업 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시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현장 인력수요가 많으나 공급이 달려서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축현장의 특성상 자주 작업현장을 옮겨야하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 기술등급별 과정은 ? 기본과정인 기능자과정은 3개월 36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현장작업자, 자기집짓기 수준으이며 심화과정인 기술자과정은 기능자과정을 마치고 3개월 360시간이상의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진행자, 관리감독자, 주문주택 창업 수준으로 교육합니다. 또한 목조건축 교사 희망자는 기술자과정을 마치고 지도자과정에 응시하여 선발이 되면 1년간의 지도자 실무연수를 거쳐 지도자로 채용하여 외부강의에 파견하거나 우리 학교에서 강의를 담당 또는 보조하게 됩니다.  ◯ 수료 후 취득하는 자격증은 ? 수료시 자격기본법에 의하여 사단법인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에서 시행하는 목조건축기능자 자격시험을 응시하여 민간자격 목조건축기능자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또한 기능자과정을 수료하면 목재법에 의한 국가전문자격인 목구조시공기술자 자격 취득 교육시 교육시간의 반을 감면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자과정 수료 시에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하여 인정기술자로서 건설업면허 등을 신청시 국가기술자격자와 동등하게 기술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교육기관은 어느 지역에 있나요 ? 우리학교의 본교는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063-642-9922)로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하여 호남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충청지역은 충청남도 부여군에 부여한옥평생교육원(041-832-6002)이 있습니다. 또한 경상지역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한국산림평생교육원(054-533-9921)이 있으며 한옥전문교육을 위하여 전라남도 영암군에 한옥기술인협회 영암교육원(061-462-2007)이 있습니다. 또한 계속하여 교육기관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 김가영 교장은 ? 전남 목포태생으로 대학에서 미술과 무역학을 전공하고 산업대학원 건축공학전공, 대학원 도시건축공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실내건축기사, 목조건축지도자, 직업훈련교사(건축설계), 직업훈련교사(목재가공)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교육공로 전라남도 도지사표창, 목재문화공로 산림청장 표창, 전국목구조기술대회 노동부장관상수상 실적이 있다. 경력으로는 한국로그홈 설계실장,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사무국장, 인정기술자 시험출제, 심사위원, 전북대학교 겸임교수 등의 다양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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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14-07-16
  • [時論]목조건축에 국산목재를 이용하자
    우리 목재는 사용할 수 없다 ? 국내 목조건축 현장에서는 국산목재를 사용하기 어렵다. 우선 목조건축의 대다수가 서양식 목조주택이기 때문이다. 서양식 목조주택은 규격화된 수입자재로 시공되기 때문에 국산목재는 사용할 수 없다. 심지어 협회에서 시공인증으로 해주는 5star 인증은 수입자재로만 시공하여야 한다. 장선, 기둥, 서까래 등 목재로 사용되는 부분은 전부가 규격화된 수입자재이니 기대할 것 없다. 한옥건축에서 목수들은 국산목재는 조달이 어려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선호하지 않으며, 가격이 싸고 시공을 편하게 하려고 수입목재를 사용하고 있다. 벌목되는 국산목재는 우선 가늘고 굽은 것이 많으니 제재수율도 안나오고 가격이 높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임산공학 학자들은 국산목재는 건조가 안되어 중대한 하자 발생우려가 많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우리의 목조주택은 수입산이다. 서양식 목조주택이 국내에 도입된 지 30년 가량이다. 목조주택이 도입될 때 그들이 주장한 것이 건강성과 내구성이다. 30년이 지난 지금 과연 그럴까라고 반문해 본다. 건강성이라 하는 것은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으며 목재의 습도조절 능력, 피톤치드 등 많은 장점을 우리가 직접 접할 수 있어야 하지만 거의 느낄 수 없다. 오히려 요즘 방송 등에서 걱정하는 콘크리트와 석고보드의 라돈가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목조주택이라 지으면서 내부에 목재를 사용하지 않으니 건강성에 대하여 장점이라 말하지 못한다. 또한 우리의 오래된 건축물인 무량수전과, 봉정사 극락전을 거론하며 목조건축물의 내구성을 주장하였지만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단열성과 기밀성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을 가져오기는 했다. 에너지의 절감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등으로 보상할 수 있다. <봉정사 극락전> 국산 목재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 수입목재 수입하여 판매하는 사람들은 문화재 수리 시방서에 제정된 함수율 24%에 대하여 시비를 한다. 그들은 목조건축물을 가구로 만들려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주장은 한옥의 신축이든 문화재 수리 등에 사용되는 목재는 외국의 목재를 가공하여 수입완제품으로 들여와 조립만 하라는 것이다. 그들은 수입량을 늘리기 위하여 시비를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건축된 곳이 우리의 자랑스런 백제문화의 고장인 공주에 세워진 한옥마을이다. 기둥과 보 등 구조체를 일본산 삼나무를 사용해 한옥부재로 가공ㆍ수입하여 조립하였고, 벽체는 서양식 목조주택 방식으로 캐나다 수입산 OSB와 단열재로 지었다. 이렇게 지어진 한옥을 두고 과연 우리는 백제문화가 깃든 고장에 우리의 전통한옥을 지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또한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을 후원하는 캐나다우드에서는 입상자들에게 캐나다 목재공장 등을 견학하게 지원한다. 얼마 후에 대한민국에는 캐나다산 목조주택만이 지어질지 걱정이다. 우리 목재도 사용할 수 있다. 30년 전 임업연구원에서 연구하던 간벌목을 이용한 국산통나무집이 생각난다. 이때 서양식 목조주택에 밀리지만 않았으면 우리는 국산목재 이용의 길을 찾았을 수도 있다. 일본과 같이 자체규격과 공법의 목조주택을 가졌을 것이고 현재도 100% 수입자재를 사용하는 서양식 목조주택이 아닌 한국식 목조주택을 건축하고 있었을 것이다. 서울대 건축과에서 교내에 건축한 하유재가 떠오른다. 건축과에서 실험적으로 건축하였지만 보와 인방을 우리 땅에서 생산된 소나무를 굽은 그대로 사용하여 건축한 것은 대단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우리의 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규격과 굽은 목재를 한옥의 부재, 흙집의 부재, 팀버프레임 건축 등 서양식 기둥보 구조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하유재> 각국에서 건축되고 있는 POST & BEAM 또는 LOGHOUSE 또는 한옥 등에서 자연건조재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 구조물은 대다수 자연건조된 목재를 사용하였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도 국산목재를 이용하여 집을 짓자. 이제 우리의 목재를 잘 아는 산림청과 임산학계에서는 목조건축에 우리의 목재를 이용할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다. 이용 못한다고 제겨두고 수입만 할 것이 아니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할 것이다. 목조건축 관련업계, 협회, 학교, 건축주 모두가 모여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우리집짓기는 우리 산에서 생산한 국산목재로” 라는 기치를 내세웠다. 이들을 산림청은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이 길만이 우리 목재의 고부가가치화 시키는 일이고 우리 목조문화를 지키는 길이다. 이번에 설립된 목재문화진흥회도 목조건축에 국산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 목재를 버리고 수입목재로만 집을 지을 것인가? 탄소를 줄인다고 발전소에서 태워만 버릴 것인가.  우리의 목재를 우리가 사용할 때 진정한 우리의 목재문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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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6
  • (기고) 한옥보급 활성화 및 산업화 방안
    한옥보급 활성화 및 산업화 방안 -서양식 목조주택 국내 보급의 사례를 중심으로-  Vit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Plans of Hanok Supply -with the supply cases of western wood houses as a center-  김헌중 /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회장  kim heonjung , chairman , Korea wooden structure Engineers Association   Even though the supply vit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of Hanok has been executed under the leadership of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for the last 10 years, innovative results were not achieved. Therefore, vit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plan of Hanok is to be suggested by comparing the industrialization case of western wood house which was introduced 30 years ago and firmly took their seat as a country house and pension house and currently are most preferred by construction planners. First, supply of Hanok should have an objective not for public interests but for personal values of health and economic feasibility and should be driven with the justification of prevention of global warming and green industries. Second, the name of Hanok should be organized in order that people can easily understand the name of Hanok by naming Hanok as living Hanok which is improved from traditional Hanok to residential exclusive Hanok and also by naming public and commercial, group facilities, Hanok type designs as new Hanok. Third, promotion of new recognition about Hanok for the entire citizens should be strengthened and composition of whole government consultative body which is driving Hanok related policies and its related academic and associations should be actively utilized as vitalizing partners. Fourth, industrialization of Hanok needs the distribution channel of material purchasing, processing, design, construction and management, not mass production or materials development. Fifth, Hanok quality management certification is required and system certification is recommended, not materials certification. Sixth, classification by educating institutions by grade and certification systems about education and training are required because Hanok design and continuous training for specialty technical manpower is necessary. Seventh, already implementing civil certifications should be officially recognized or national specialty certification systems should be used in the situations which don’t have national certificates related with Hanok. Eighth, in order to strengthen the competition of Hanok industry and prevent poor constructions, specialty construction companies are required and regarding return home and return country self-constructions, supports from labor sharing and cooperative federations and social enterprises should be utilized and regarding the preservation and maintenance of Hanok, utilization of happy house system is recommended.  1. 들어가며 한옥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사회인식과 문화를 활용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자체의 기존 한옥마을 육성 및 지원 등에 대한 조례의 제정 및 운영을 위한 정책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되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수요적인 측면과 제도적 측면, 정책적 측면에서 한옥의 활성화는 시장과 지자체 단독으로는 추진하기가 어려운 과제라서 국가차원의 지원과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부주도의 한옥육성방안을 마련 추진하였다. 물론 한옥건축 R&D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한옥마을 시범사업과 한옥관계 법령의 제도개선 및 정비를 통하여 한옥건축을 활성화 하였고, 지자체 한옥건축사업과 한옥관련 문화 행사에 예산을 지원하여 한옥보급을 확대한다는 추진전략의 성과는 아직 부진하다. 이와 비교하여 1980년 초 국내에 도입된 서양식 목조주택 은 최근 신축물량이 년간 2만동에 이르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주택으로 가장 선호하는 주택구조가 되었고,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 공동주택 건축수요자들 설문조사에서 80%이상이 목조주택으로 건축하겠다고 답하며 이와 관련된 시장규모가 2조원에서 5조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서는 서양식 목조주택의 국내 보급 사례를 비교하여 한옥의 활성화와 산업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서양식 목조주택 국내보급 사례 비교  1) 보급 목적과 명분 정부에서는 한옥보급의 목적으로 우리 고유 건축문화의 계승, 국토 도시경관의 향상 및 국가 이미지 제고, 주택유형의 다양화, 친환경주택으로서의 녹색건축양성화 등의 공공적 가치추구에 있다고 한다. 또한 한옥의 가치는 전통문화로서의 가치와 목조건축물로서의 가치를 가진바 전통문화에 가치를 둔 문화관광부에서는 한옥을 한-스타일의 한 분야로만 여기고 있었기에 한옥을 한-스타일의 무대로 적극 활용하지 못한 점이 있다. 목조건축물의 가치를 국토해양부에서는 건축문화와 경관의 차원에서 한옥을 보급하였기에 가치를 증폭시키지는 못한 점이 있다. 따라서 한옥보급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려면 명분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인력과 예산이 충족될 터인데 각 부처에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서양식 목조주택의 보급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개인이 대상인 민간부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의 가치추구보다는 개인적인 가치가 중요하다. 개인과 가족의 건강성과 경제성 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시장을 살리게 하였고 녹색성장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활용되면서 정책적으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옥보급에도 명분을 활용하여 시장을 살리고 예산을 확보 해야 한다.  2) 명칭 정리 및 인식 홍보  서양식 목조주택의 도입 시 수입재에 대한 반감과 사치품목이라는 인식도 있었으나 목조의 건강성, 서구식 생활의 편리성과 에너지효율의 경제성을 앞세워 보급에 걸림돌은 적었다. 상품의 명칭에 있어서도 수입통나무집, 로그하우스, 2X4주택 등으로 불려졌으나 목조로 된 주택이라 인식되면서 목조주택으로 명사화 되어졌다. 최근에는 다층구조의 상업용 건축물까지 주택이라는 한계 명칭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있어 업계에서는 의도적으로 목조건축 또는 목구조라고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목조건축, 목구조라는 통칭 속에 서양식 목조주택은 물론이고 한옥도 기둥-보 구조로서 포함되어졌다. 한옥의 경우에도 부흥과 복원을 주장하는 일부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옥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고, 웰-빙 붐으로 인하여 한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전통한옥, 도시형한옥 개량한옥, 생활한옥, 신한옥 등 수많은 이름이 양산되었다. 한복의 경우에도 전통한복과 개량한복, 현대한복, 생활한복으로 명명되었으나 최근에는 전통한복, 생활한복으로 명칭 정리가 되었다. 따라서 국민의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하여 전통적 외관에 생활을 편리하게 한 주거전용은 생활한옥, 새로운 한옥 디자인이 적용된 상업, 공공건물 등은 신한옥으로 명칭하는 것을 제안한다. 목조주택의 보급에 있어 국내 외 단체, 대학들의 많은 교육과 이벤트성 행사가 있었고 주무 부처인 산림청에서도 생활 속 목재이용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로 I LOVE WOOD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ㆍ목재체험교실 운영ㆍ목재산업박람회 개최ㆍ목재의 날 지정 등 다양한 홍보로 목조주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목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최근 한옥활성화를 위하여 국토부 지원으로 한옥사진공모전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고, 전라남도와 영암군에서 개최하는『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한옥기술인협회에서 개최하는『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 건축주와 직접 만나는『대한민국목조건축공모전』등이 있으나 지자체 또는 협ㆍ단체의 행사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한옥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  3) 부처별 역할분담 및 업무협의체 구성  문화관광부의 한-스타일 육성사업, 국토해양부 건축법 등 에서는 목조건축과 한옥을 분리하고 있다. 또한 한옥을 한-스타일의 관점에서 보는 문화관광부는 보존과 활용의 측면을, 건축의 관점에서 보는 국토해양부에서는 수선과 신축의 측면을, 한옥의 주요 자재인 목재에 대하여는 산림청이 관장하고 연구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을 가진 업무추진과 효율화를 위하여 문화관광부에서는 전통한옥문화의 계승과 보존․활용분야를, 국토해양부에서는 신한옥․생활한옥의 개발과 건축에 대한 분야를, 한옥이 목구조로 정의된 바와 같이 구조체의 전부라 할수 있는 재료와 맞춤 등의 분야는 산림청에서 담당하며 저에너지건축에 관한 그린-홈 등 업무 분야는 기재부에서 담당하는 역할분담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하여 세부적 업무에서 중복과 공조를 위한 범정부적 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때 국가건축위원회와 국가한옥센터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또한 각 부처에서는 한옥보급 활성화의 최 일선에 있는 학회, 협회에게서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담아 법 제도개선 및 정책을 수립하는 등 자문과 협의파트너로서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4) 업계의 전망과 산업화  초기 목조주택의 보급은 년 간 수십 동에 불과했지만 1990년에 들어서면서 이미 300여 목조건축업체가 운영되었고, 이후 매년 300여 업체가 창업하는 등 신규 진출도 확대 되었다. 1997년 목재와 목조건축을 관장하는 산림청 산하에 100여 시공업체, 설계업체, 자재업체들이 모여 한국목조건축협회를 설립,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 펜션의 붐과 단지 화, 집적화된 전원마을에서 목조건축이 이루어지면서 목조주택은 보편화 되었고, 이후 매년 50~100%의 신장율을 보이면서 2008년도에 1만동이 넘었으며, 최근 조사로는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건축되는 목조주택이 2만동에 육박한다. 관련 산업 또한 증가하여 지방도시에서도 자재업체, 시공ㆍ설계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대략 3,000개 업체로 추산한다. 물론 규모는 영세하나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숨은 일자리로 평가받으며 취업과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도 한몫을 하고 있다. 목조주택의 도입 초기에는 유럽과 북미에서 기계로 가공한 pre-cut 통나무집이 주류를 이루었고 1990년 대 후반에는 뉴질랜드와 캐나다의 handcraft 수공식 통나무집까지 도입되기 시작하는 목조건축 춘추전국시대가 되었다. 이때 민간 부분에서 산업화의 시동을 걸었으나 소규모 물량수주로 산업화가 어려웠다. 1997년 산림조합중앙회 여주유통센터가 설립되면서 국산재인 낙엽송을 이용하여 목조주택의 자재인 stud를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건조, 방부, 집성, pre-cut 등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이후 한국 loghome 등 자체 공장을 가동하여 조립식 목조건축물의 시공에 참여한 업체 들이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저에너지 패시브건축이 활발하면서 패널타입 목조주택의 인기가 높아져 대림EnC 등의 업체가 본격적인 생산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한옥공사비를 낮추기 위하여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도하지만 한옥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외국의 목조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량이기 때문에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규격별 강도나 비례에 맞는 부재의 사용으로 자재비와 인건비를 낮추는 연구와 소재의 유통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 최근 연구되고 있는 부재의 모듈화, 창호와 설비, 유지관리 등의 기술 개발은 목조건축분야에 기 개발된 제품의 적용이 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직접적인 개발보다는 산업계에 기술적 지원을 하고 시장에 맞기는 것이 좋다고 본다. 산업화의 일환으로 시작된 한옥부재의 기계화로 인하여 시공 전문 인력인 목수의 일자리를 줄이고 단순 조립기능 인력으로 전락시켜 전통기술이 사라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전의 한옥에 사용된 목재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굵기가 다양하고 굽은 부재를 사용한 지붕곡 등이 우리의 정서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장인의 솜씨로 멋을 내는 부재의 품격을 기계화로 충족시킬 수는 없다. 이와 같이 무리한 기계화는 우리의 전통 한옥건축기술의 계승 단절과 한옥의 멋을 감할 수 있다.  5) 경쟁력강화를 위한 전문건설업 신설  한옥을 짓고자하는 건축주들의 고민은 싸고 편리함을 원하지만 믿음이 충족될만한 업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본인이 직접 짓고자하여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목조주택의 경우에도 도입초기에는 본인이 기술을 배워 품앗이제도를 이용하여 공동으로 돌아가며 집을 짓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전문 건축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한옥이나 목조주택의 건축규모로는 건축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할지라도 공공건물이나 단지를 이룰 때에는 일반건설업 등록업체가 입찰을 통하여 수주해야 하기 때문에 소규모 목조건축 시공업자로서는 입찰에 참가하기가 어렵고 목공사 부분도 실내건축 전문건설업종에 포함되어 있어 직접 수주가 어렵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건축희망자들이 건축업체를 선정할 수 없어 공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70% 이상이기에 목조건축 전문건설업종의 신설은 절대적이다. 건축업체가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하면 수익이 적기 때문에 공사를 부실하게 하거나 건축주와의 마찰을 자주 일으키게 되며 건축주의 입장에서도 하도급업체의 부실공사, 준공 후 사후관리가 보장되지 않으므로 공사를 포기하는 원인이 된다. 전라남도에서 한옥의 보급을 시작하면서 독자적으로 한옥시공업 등록제를 시행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한옥의 부실공사방지와 업체가 영세성을 탈피하고 공사 중 또는 사후 관리의 보장을 위해서는 전문건설업종의 신설이 필요하다. 최근 한옥 보급을 지원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옥건축예정자와 한옥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설립되고 있어 활용이 주목된다. 특히 한옥의 유지 관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해피하우스제도를 연계한 중앙 정부의 정책이 기대된다.  6) 기술개발과 품질인증  목조주택의 도입 초기 미국임산물협회와 캐나다우드 등 국내에 자재를 공급하려는 외국의 임업 단체들의 지원으로 국내 대학 임산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학계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소에서 건축구조기준 및 내화성능실험 등 기준의 정비와 적용을 추진하였다. 또한 건축업계에서는 경량목구조의 시공현장에서 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품질인증제도(5-star제도)실시를 위하여 캐나다우드와 MOU를 체결하고 2010년을 시험운영기간으로 목구조, 외피의 습기관리, 단열에 대한 품질인증을 시작하였다. 5-star제도는 외국의 매뉴얼에 의한 시공과 기준에 적용하여 수입재 사용을 고착화하는 단점도 있지만 건축주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고 업계에서는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방안으로 공감 받고 있다. 특히 기준이 부재한 현재의 한옥건축에서도 품질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다만 부재의 표준이나 부재 및 공법인증보다도 ISO9001 등의 system인증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7) 기술 인력양성과 자격제도 구축  1995년 국내에서 목조주택 보급이 활성화 되자 시공 인력의 부족으로 외국에서 수입하기에 이르렀다. 기술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느낀 업계에서는 대학에 인력양성을 의뢰하였지 만 과내의 의견 상충과 전공 교수의 부족으로 동아대, 한남대, 국민대 등 평생교육원에 과정을 개설하여 양성하는 수준이었다. 1997년 전북 임실에 설립된 한국목조건축학교에서 6개월 700시간의 정규 기능자 양성과정이 개설되었고 전라남도에서 높은 한옥건축비를 경감하여 전통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 설립한 영암한옥학교, 화천한옥학교, 평창한옥학교, 청도한옥학교, 부여한옥학교, 단양한옥학교 등 전국에서 20 여 곳의 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토부 지원으로 시작된 건축사의 한옥교육은 그동안 건축교육계에서 미흡하던 한옥기술에 대한 건축사 직능향상교육으로 실시되어 설계인력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일부에서 한옥설계전문자격의 필요성을 거론하였으나 기존 자격소지자인 건축사에게 교육으로 업무를 특화시켜 목조설계사업에 활성화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그동안 목조건축 시공분야에서 1만 명 정도의 인력을 양성하였고 그 중 절반정도가 현장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나 현재 해당 국가자격은 없고 목조건축기능자, 한옥기능자 등 협회에서 검정한 민간자격 만이 있어 기술 인력들은 정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며 전문건설업종의 신설도 어렵다. 따라서 기 자격을 취득한 민간자격자를 국가 공인하여 자격자로 인정하던지 아니면 최근 입법된『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제정된 국가전문자격 목구조시공기술자를 한옥시공자격으로 인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3. 활성화 와 산업화 방안 제시  한옥의 보급 활성화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한옥산업은 시장 기능이 취약하기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므로 서양식 목조주택의 국내 도입의 성공적 사례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한옥의 보급의 목적을 공익보다는 건강성, 경제성 등 개인적 가치를 홍보하여 시장을 살리고 범세계적으로 집중하는 지구온난화방지와 녹색산업을 국가적 지원명분으로 추진 하여야 한다. 둘째, 전통한옥을 개선한 주거전용 한옥은 생활한옥, 공공 및 상업, 집단시설, 한옥형 디자인 등의 한옥은 신한옥으로 명명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되도록 명칭을 정리한다. 셋째, 한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며 한옥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는 범정부적 협의체의 구성과 관련 학, 협회를 활성화 파트너로 적극 활용한다. 넷째, 한옥의 산업화는 대량생산이나 부재개발보다는 부재의 구입, 가공, 설계, 시공, 관리 등 유통시스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한옥품질관리 인증이 필요하며 부재의 인증보다는 ISO9001 등의 system 인증을 추천한다.  여섯째, 한옥의 설계, 시공 전문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이 필요하므로 등급별 교육기관 구분과 교육에 대한 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일곱째, 한옥관련 국가자격이 없는 상황에서 기 시행되는 민간자격을 공인하거나 신설된 목재법의 국가전문자격을 활용하여야 한다. 여덟째, 한옥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하여 전문건설업의 신설이 필요하며 귀촌, 귀농의 자가건축에는 동호회를 통한 품앗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 활용하고 한옥의 보존과 유지관리에는 해피하우스제도 활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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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기고
    2013-05-04
  • (기고) 국내의 목조건축 변천사와 최신 트랜드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회장 김 헌 중 <인류의 주거> 인류가 존재한 시기에는 항상 집이 있었고 집을 짓기 위한 재료로서 돌과 흙, 나무 등 자연에서 채취가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왔다. 현대 우리가 추구하는 친환경재료로서 주거를 해결한 것이었다. 신석기시대 추운 바람과 비를 피하며 살아가는 인류에게는 돌 뒤에 숨어 기대거나 동굴에 들어가 살다가 신석기시대의 수혈주거에서는 주변에서 구한 나무를 이용하여 서까래 등을 사용하는 건축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부터 사용한 나무를 이용한 건축을 목조건축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주거에는 반듯이 목재가 발견된 것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유에서 일 것 이다. <전통건축> 한국에서의 목조건축은 언제쯤 시작되었을까. 움집에서부터 나무를 사용한 기록을 본다면 아마 오천년 정도의 역사를 가졌을 것이다. 물론 자연스럽게 목재를 사용하였겠으나 목조건축이라 부를 정도는 중국전파의 영향이 있기는 하다. 다만 한국건축이나 일본건축은 결코 중국건축의 지방형식으로 유별될 성질의 것은 아니다. 낙랑군에게서 고구려로, 고구려에서 고려로 이어진 중국계통의 주심포, 다포방식은 조선 초에 주심포가 사라지고 다포 만 남은 사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되어 사용된 익공이라는 공포양식을 향교, 서원, 사당 등의 유교 건축물에 주로 사용하였다. 또한 익공은 궁궐이나 사찰의 침전, 누각, 회랑 등 주요건물이 아닌 부차적 건물에 주로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건물들을 한옥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한옥은 계급사회인 조선에서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형태적으로는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말살된 민족의 문화에 건축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전통한옥은 쇠퇴해가고 도시주변의 집장사들이 지어서 판 도시형 한옥만이 근근이 우리의 목조건축을 보존하는 정도였다. <시멘트 숲> 이로부터 어려운 경제난과 더불어 6.25 사변이 나고 전쟁 통에 더욱 궁핍한 생활에 의하여 주거는 도외시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판자 집에서 목조의 흔적은 조금 찾을 수 있었다. 정부에서 보존하는 문화재에서 만이 목조건축을 유지할 수 있었던 60년대에 우리의 건축에 획기적인 재료인 시멘트가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만능인 시멘트 앞에서 목재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빠른 건축, 경제적인 건축에 자연 친화성과 건강성을 가진 목조건축을 주장하지 못하였다. 또한 새마을 운동에 의하여 생태의 보고인 초가가 헐리고 마당을 낀 단독주택은 밀고 높다란 아파트가 지어졌다. 이때부터 우리는 콘크리트 아파트 숲에 갇히고 말았다.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한강의 기적이 이뤄낸 부는 도심의 고층빌딩과 아파트단지를 전국에 전파하고 세련되고 편안한 시멘트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이 시대에 초고속 부를 이룬 집단에서는 부를 과시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와 세컨하우스라는 특수 부유층의 소비 아이템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통나무집> 80년대 초 필자를 비롯한 국내 1세대 목조건축업자들은 핀란드와 스웨덴 등지에서 기계식통나무집을 전체 구성 품이 담긴 키트로 들여와 시공하고 있었다. 기초에서 마감재 심지어는 액세서리까지 그대로 들여와 조립하는 형태의 수입 통나무집을 들여온 것이다. 잘 자란 목재를 건조하고 기계가공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북유럽의 통나무집 자재에 가격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구법의 북미식 핸드크랩팅 통나무집을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국산형 통나무집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넛치와 스크라이버의 사용만으로 적층시킨 수공식 통나무집이 전국 각지에서 가든, 레스토랑, 별장 등으로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통나무집 빌더가 몇 주만의 교육으로 수천 명씩 양성되었을 정도이다. 몇몇 전문빌더를 제외하고는 눈썰미를 자랑하며 체인톱 사용하는 방법만을 배워서 건조되지 않은 생재를 들여와 투박한 가분수의 통나무집들을 짓기 시작하였다. 결국은 할열과 침하 등으로 통나무집은 누수가 되고 충해를 입어 패가로 만들어지는 하자발생으로 인하여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88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외국의 선수들이 일본에서 숙박을 하고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소문과 더불어 통나무집의 위력을 떨칠 때 쯤 국내에는 고가의 목조주택이 주부들의 로망이 되었다. 수도권 골프장 주변의 전원주택, 준 재벌급의 별장은 여지없이 북유럽과 북미에서 수입된 목조주택이었으니 서민들에게는 로망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자연휴양림> 80년 말 산림청에서는 산주들에게 산림에서 소득을 얻게 하기 위하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였고 휴양림에서 휴식과 숙박의 공간인 숲속의 집을 짓게 되었는데 휴양림에는 친환경재료 만을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건축물은 목조건축이었다. 이로서 서민의 로망인 목조건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와 때를 맞춰 국산 간벌목을 이용한 목조주택의 개발이 시작되었고 수입 자재로 만 지어지던 목조주택을 국산화하기에 이르렀고 특히 임업연구원에서 주도한 통나무집건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때에 가압방부목과 원주목을 이용한 조경수 지주목 생산과 설치가 본격적으로 행하여진 것 같다. 80년대 말 필자가 남보다 앞서 유럽식 목조주택 모듈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경량목구조 주택이 상륙하게 되었다. 이미 백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식 경량목조주택을 접한 우리는 세로로 판자를 붙였던 판잣집의 기억에 가로로 적층된 것처럼 보이는 우드사이딩을 붙인 목조주택을 선호하게 되었다. 90년대 초 통나무집과 경량목조주택이 뒤엉켜 지어도 년 간 1,000동을 넘지 못하던 목조건축업계가 매년 100% 신장세를 누리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늘기 시작하였다. 자재는 전량 수입으로 해결할 수 있었으나 현장에서의 시공인력은 수입기술자로서도 해결하기 어려웠다. 시공기술 인력이 부족한 이시기에 국산화를 위한 실험 건축으로 또는 기술부족의 부실공사로 많은 건축주들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학계와 산업계에서도 기술자의 관리와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요구한 시기였다 <목조주택> 외국 수입상들을 따라 진출한 미국임산물협회 등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고 경량목구조주택을 지어오던 업체들이 구심점을 찾게 되었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설립되었다. 특히 미국 임산물협회가 물적 지원을 하면서 많은 교재가 보급되고 여러 단체에서 워크 삽을 열어 전원주택은 목조주택이라는 등식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만들었다. <기술인력 양성> 필자는 IMF국난의 시기가 기술인력 양성의 기회라 생각하고 목조건축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청년실직자 재취업훈련으로 시작하여 직업훈련으로 발전시켰고 현재는 년 간 1,000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출하고 있다. 목조주택은 국제기준이 적용된 시공매뉴얼을 사용하고 한옥은 프리컷과 신한옥이 적용되었으며 시공자들이 3D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단계에 까지 발전하였다. <목조주택 보급> 90년대 말 합리적인 시공의 목조주택은 모두들에게 최상의 주택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봉정사극락전, 무량수전, 수덕사대웅전 등 최고의 목조건물이 있다고 어릴 때부터 배워왔기 때문에 목조건축물의 위대함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동안 통나무집에서의 건강함과 기타의 유익함에 목조주택은 최상의 주거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목조주택의 수명이 문화재와 같이 오백년을 가고 통나무집같이 습도를 조절하여 아토피와 천식이 없어진다는 과장광고에 모두들 목조주택을 짓다보니 년 간 300여개의 업체가 창업을 이루었다. 2000년 초 펜션이라는 형태의 숙박시설이 계곡마다, 해변에 줄지어 세워지고 투기의 수단까지 달릴 즈음 조금씩 목조주택을 살아보고 이해하기 시작한 건축주들에게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경량목조주택은 우리가 생각하던 목조주택과는 다른 것이었다. 내화성능과 단열성을 중시한 구조로 친환경적인 재료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우리의 전통건축과는 다른 건축양식이었기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살기 편한 주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는 경량목조주택은 친환경 주택이라기보다는 편리한 생활을 위한 합리적인 건축이라고 생각이 바뀌면서 그동안 목조주택을 상징하던 우드 사이딩과 적삼목기와는 서서히 줄어들게 되고 외부 마감에는 기후에 강한 시멘트 사이딩과 스터코가 시공되기 시작하였으며 시스템창호로 단열을 보강하였다. <황토집 선호> 목조주택에서 건강성을 찾지 못한 건축수요자들은 예전의 통나무집에서 기능성을 찾을 수는 있으나 유지관리와 주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단점에서 포기하고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흙 건축인 황토 집에서 건강성을 찾게 되었다. 황토의 좋은 점과 더불어 우리의 고유자산이라는 난방방식인 구들에서 건강함을 찾고자 하였다. 하지만 며칠씩 휴식하는 공간으로의 흙 건축은 성공적이었으나 계속 주거하고자 하는 공간으로는 황토집이 부담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습도의 조절과 원적외선 방출이라는 장점을 느끼기에는 시공과 유지관리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한옥의 부흥> 2002년 월드컵의 유래 없는 4강 진출이라는 성과와 더불어 한옥의 우수성을 활용하는 도시가 있었고 이때에 목조주택을 접목시킨 공장제 한옥을 필자가 개발하여 보급하니 생활한옥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게 되었다. 그동안 한옥에서 살아오며 느꼈던 불편함과 고가의 건축비를 해결한다는 생활한옥은 모두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외형은 우리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사대부가의 고택이며 내부는 아파트의 구조를 가져 생활의 편리성을 가질 수 있는 평면으로 구성되었으면서도 평당 300만 원 대의 한옥은 실로 파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기계화 장치가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의 생활한옥 양산은 실험적이었으나 이 방식을 채택한 전라남도의 한옥보급은 성공적이었다. 2004년도부터 준비한 전남도의 한옥정책은 경험적인 도면으로 건축하던 한옥의 표준 도면 집을 만들어 보급하고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한바 전국 한옥건축의 2/3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2007년 한 스타일 산업진흥정책으로 한옥지원사업을 실시하고 2010년부터는 국토해양부의 한옥기술 R&D사업에 수백억을 지출할 정도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는 2020 한옥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옥이 건축법에 정의되었고 신한옥이라는 발전된 한옥에서부터 아파트실내에 도입된 한옥인테리어까지 한옥의 적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린홈 정책> 그러나 정서에 의존한 한옥의 보급만을 바라보고 있는 현실에서 그린 홈이라는 큰 과실을 놓치고 있는 건축계의 입장을 바꾸고자 하는 임산공학계의 노력이 있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그린을 비롯한 한국형 목조주택 등의 연구가 큰 성과를 나타냈다. 그 결과 비로소 국토해양부에서 한국형 목조건축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제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범 정부적인 그린홈 정책에 더불어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건축재료에 탄소배출권을 주는 목재의 비중을 높여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의 시대적 .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친환경 건축문화와 전통주거문화를 계승 , 발전시킴은 물론 국내 목조건축산업과 임업 . 목재 부품소재 산업 등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친환경주택의 기준> 우리는 친환경재료를 건축에 사용하여 건강에 좋으면 친환경주택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주택이 친환경주택이니 우리가 너무 이기적이지 아닐까 생각된다. 목재는 다른 재료에 비하여 탄소포집능력이 7배에 달하고 건축 시 발생하는 탄소가 1/4에 달하니 수십 배의 효과가 날것이며 4배의 단열성능을 지닌 목재를 이용하는 목조건축이야말로 우리가 사용하여야 할 건축 재료이며 지구를 살리는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목재를 사용하면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킬 수 있다. 친환경재료를 사용하니 건강성도 가질 수 있어 좋고 탄소를 절감하니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좋다. <최신 트랜드 팀버프레임> 모두들 웰-빙을 위하여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주택을 지으려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려는 것이다. 그중에 제일 많은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을 피하고 싶다면 먼저 시멘트의 해로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시멘트와 본드류의 사용을 지양하고 습도와 감정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목재 면을 많이 노출하여 접촉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요즈음 내부에 목재가 많이 드러나 건강성을 느끼게 하는 구조인 팀버프레임 주택이 뜨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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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5
  • 제29대 이돈구 산림청장 취임사
    존경하는 전국의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산림공직자를 비롯한 산림가족 여러분!   제29대 산림청장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된 이돈구입니다.   올해는 제가 산림분야와 인연을 맺은지 46년이 되는 해입니다. 산이 좋아 시작한 임학도에서 반평생을 교수로 재직한 제가 산림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산림청의 첫 번째 교수 출신 청장이라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산림청은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해외에서 공부를 마치고 국내에 돌아와 처음 연구를 시작한 곳이 산림청이었고, 지난 5년간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함께 일한 곳도 산림청이었습니다.   저와 직․간접적으로 함께 하였던 분들을 통해 들었던 능력 있는 여러분을 이 자리에 서서 보니 저의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지난 2년여 동안 재임하시면서 산림행정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임업인과 산림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하신 정광수 청장님을 비롯한 역대 청장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산림청은 올해로 44년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과거 저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울창한 산림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치산녹화와 숲가꾸기 등 산림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과거 황폐하였던 우리나라 국토를 아름다운 숲과 푸른 산이 가득한 녹색 국토로 바꾸었고 이제는 세계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저문화인 등산을 비롯하여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사업들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부의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산림분야가 크게 기여하여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저 역시 새로운 시각에서 산림청이 꿈꾸는 녹색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금년은 현 정부 4년차로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정책들에 대해 점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정책들은 그 어느 때 보다 국민들의 냉정한 검증을 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금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 개최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산림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에, 청장으로 취임하는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이라는 산림 비전을 실현하고 오랜 기간 국내 산림정책과 국제 산림동향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산림행정의 지향점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후변화 대응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녹색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산림행정의 근간인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바이오매스 순환 이용을 통해 산림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녹색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산림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로 실용 가능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개발된 기술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자원화하는 한편 녹색성장 정책으로 환류하여 국민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산림분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기반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산림분야는 경제위기 때마다 일자리 제공의 선봉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기 일자리가 아닌 장기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이며, 우리 산림분야는 분명히 그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고민하여 국민이 원하고 산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합시다.   둘째, 임업인 소득 증진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은 청년기에서 장년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림 보물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는 임업인이 그 보물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산물을 1차 산업에서 가공․식품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산채, 산양삼 등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습니다. 또한, 목재산업을 우리나라 청정산업의 핵심이 되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생애주기 산림복지체계를 구체화하여 국민 여러분께 보다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과 우울증 등 스트레스 질환에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이 산림치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산림치유 공간을 더욱 많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산림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재해에 강한 산림재해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며칠 전 지리산, 양양 산불의 언론 보도를 통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전국의 산림공무원이 산불에 대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전 지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재앙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산불,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산림재해 위험 역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산림의 건강성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보다 전문화된 산림재해 방지체계를 구축하고 재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생물자원 전쟁에 대비하여 산림식물자원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산림리더국가가 되도록 산림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산림협력은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던 분야로 발전 가능성과 국제사회에서의 수요가 높은 미래 산림청의 핵심 정책과제이기도 합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추진성과를 재점검하고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금년 UNCCD 당사국 총회를 기반으로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내년초 발족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통일에 대비하여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북한 황폐지 복구를 위해서도 조림수종 선정부터 착실히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행정을 통해 대내외 산림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림청 외부에 있던 저에게 청장의 자리를 준 것은 관료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 임업인, 기업, 교수 등 다양한 계층과 그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행정을 펼치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장으로서 내․외부를 잇는 가교자와 산림청 대변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여러분 한분 한분 목소리를 산림정책의 발전과 조직운영의 기틀로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부족한 것은 낮은 자세로 받아들이고 불합리한 것은 반드시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운영과 신상필벌을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산림 공직자와 임업인, 그리고 산림가족 여러분!   급변하는 시대의 속도가 때로는 쫓아가기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많은 정책들이 변화의 속도만을 따라가기 위해 급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책 대상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 서있는 우리의 산과 숲입니다. 그렇기에 산림정책은 보다 장기적인 비전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산림행정은 보다 진취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정책고객인 국민들의 요구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보호 위주의 산림 패러다임으로는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여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인지위덕(忍之爲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 중국 당나라 때 유래한 말로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난관을 돌파하고 자기를 희생해야한다는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일하는 정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산림행정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갑시다. 국민이 바라고 세계가 바라는 선진 산림정책을 펼쳐 나갑시다.   아울러,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임업인과 산림공무원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갑시다. 저도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산림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낌없는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2월 10일                  산림청장 이 돈 구 드림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1-02-10

임업정보 검색결과

  •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산림황폐지 복구 민관협력 통일양묘장 조성, 첫 사례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이사장 이돈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통일양묘장을 만든다. 생명의숲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유한킴벌리, 북부지방산림청과 「미래준비의 숲」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북한과 민북지역 산림 황폐지 복원을 위해 통일양묘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준비의 숲」은 한반도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민관협력으로 통일양묘장을 조성하고 미래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 황폐지 복구 및 민북지역 산림 복원 묘목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에서 2014년부터 준비하여 진행해온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국유림 2ha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민관협력 통일양묘장은 매년 30~50만본의 산림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산림황폐지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관산림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최대 여의도 면적의 약 7,500배에 달하는 극심한 북한 산림황폐지(140만~230만ha)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민북지역 산림훼손지 복원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명의숲은 통일양묘장을 향후에 북한 황폐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남북 평화협력과 통일 대비 산림 복원을 통한 한반도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의 중요성을 홍보 할 수 있는 일반시민 교육 홍보 시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생명의숲 이돈구 이사장은 “시민과 행정, 기업이 협력하여 한반도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성될 양묘장을 통해 생산되는 묘목으로 북한 및 민북지역 산림황폐지가 다시 푸른숲으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준비의 숲 사업 및 양묘장 조성과 관련한 문의는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02-499-6214으로 하면 된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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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반도국립공원, 식목일 기념 지역사회 참여 사구식물 식재로 해양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6일 고사포해변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구식물 식재 등 해양생태계 복원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는 사구식물 식재, 국민참여형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사구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봉사단체 부안군 밀알회의 지원으로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탄소흡수원 사구식물(해당화, 순비기나무) 800주 1,400㎡ 식재하고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해양생태계를 아끼고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4-08
  •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전북 전주시 도시바람길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각 시․도에서 추천하는 경우 광역자치단체 심사를 거쳐 10개소 이내로 추천 가능 경북 포항시-포항철길숲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4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오는 6월 준공 앞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추진상황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7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정읍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정읍국유림관리소(최종원 소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29일(수)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문수산 명품숲 내 편백숲에서 관리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건강하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이날 체험행사로 실시한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나무줄기(수간)의 직경 생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숲가꾸기 작업 중 하나이다.  최종원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직원분 모두가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1-29
  • 숲에 활력을 불어넣는 숲가꾸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1월 21일(화), 사려니숲에서「2023년 숲가꾸기 기간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자 수령 80년이 넘는 삼나무전시림과 사려니오름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힐링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재의 가치를 향상하는 가지치기 체험 등의 숲가꾸기를 진행하였으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함께 진행하였다.    적절한 숲가꾸기는 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탄소 저감, 산림재해 예방, 산림치유 기능 향상 등 숲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숲과 사람이 더 가까워지고 숲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강경식 산림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아낌없이 내어주는 숲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숲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지속해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참나무시들음병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2023. 9. 25.(월)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산1-1 일원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보성군,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등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에 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방안 중심으로 토론과 참나무시들음병이 발생한 지역을 현장 답사해 피해현장에 맞는 방제방법에 관한 토론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방안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작업방법 및 작업공정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마련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9-25
  • 산불피해지 복원, 과학적 진단과 통합적 의사결정으로 산림의 회복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림복원 정책의 과학적 근거와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5월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피해지 복원의 주요 연구결과와 미래방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계의 회복과정을 밝히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복원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997년에 약 153ha의 장기연구지를 설치하여 연구하고 있다. 또한 2000년 동해안 산불 이후 삼척 지역에 4,000ha를 연구대상지로 추가하였다.   그동안 산불피해지 장기연구지에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 등 복원방법과 산불피해 정도에 따른 숲의 변화를 밝히고자 산림생물, 토양, 수자원, 복원체계 개발 등을 연구해왔다. 다음은 장기연구지에서 수행된 주요 연구결과이다.  첫째,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초기 생존율 결과이다. 생존율은 조림복원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강릉, 고성, 동해, 삼척 등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1년 후 생존율은 소나무 평균 89%, 활엽수 평균 53%로 소나무의 조림 복원 효과가 매우 우수했다.  소나무의 높은 생존율은 산불피해지와 같은 척박한 토양에서 소나무가 잘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소유자는 또한 산불피해지 복원 시 소나무를 심길 원한다. 2000년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 시 산림소유자의 84.6%는 송이 생산 등을 이유로 소나무 조림을 원하였다. 최근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에 취약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소나무가 잘 자라고 산주가 원하는 곳에 소나무를 심을 필요가 있다. 다만 산불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가나 문화재, 발전 시설 등 주요 시설 주변의 소나무림을 불에 잘 견디는 활엽수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1997)    둘째, 산불 발생 20년 후의 숲과 토양의 회복력 평가 결과이다. 이 결과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과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의 관찰(모니터링) 결과, 숲의 회복은 조림복원지가, 토양의 회복은 자연복원지가 보다 효과적이었다. 조림복원지의 소나무는 강원지방 소나무 평균 키의 85~130%였고,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였다. 반면에 자연복원지의 신갈나무는 신갈나무 평균 키의 23~90%였고 입지(자라고 있는 땅)에 따라 키와 밀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토양의 경우, 조림복원지와 자연복원지 모두 산불 발생 후 2~3년이 지나면서 유기물과 양분이 서서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후에도 조림복원지는 미피해지에 비해 유기물은 32%, 양분은 47%, 자연복원지는 각각 47%와 63%로 낮았다. 토양 유기물과 토양 양분의 회복률은 자연복원지가 조림복원지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았다.  고성군 두백산,오음산(2015).    이처럼 숲과 토양의 회복은 복원방법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복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입지의 특성에 따라 복원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산림생물다양성 회복에 관한 결과이다. 산불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생물분류군에 따라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는 3년, 수서동물 9년, 곤충(개미)은 14년 안에 회복되었지만, 포유류는 20년이 지난 후에도 81~86%(개체수 기준), 조류는 62~72% 수준이었다. 생물다양성은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는 산림생물의 회복을 촉진하는 서식지 개선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대형 산불피해지 복원은 과학적인 근거와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복원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산불피해지의 복원원칙, 기준과 절차, 복원방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산불피해지 복구 지침(매뉴얼)(2010)」은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과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2015)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원은 피해지 조사, 응급복구, 항구복원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응급복구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실시하고, 항구복원은 산림의 6대 기능과 피해지의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한 복원계획 수립 후 진행한다.   복원계획 수립 시에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흐름도를 작성하고, 복원목표 및 방향, 복원방법 등을 결정한다. 이때 반드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친다. 조림수종도 산불 피해 정도(심,중,경), 생태 환경, 묘목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산림소유자 및 지역주민과 협의 후 선정한다.   지침(매뉴얼)에 따라 수립된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의 복원계획은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8차례의 보고회와 자문회의를 통해 조림복원 49%, 자연복원 51%의 복원 방법을 포함하였다. 최근 4년(2019~2022년)간 산불피해지의 조림수종 선정도 이런 과정을 거쳐 활엽수 51%, 침엽수 49%(소나무 36%)로 결정되었다.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1997)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의 유형에 맞게 복원기준을 탄력성 있게 개선하고, 결정 체계를 자동화하여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산불피해지 복원 지침(매뉴얼)」을 개선할 것이다. 또한, 산불피해지의 생태계 회복과정을 밝히는 100년 장기 관찰(모니터링) 연구를 위성, 드론, 센서 네트워킹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산불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와 조성 기술 역시 개발하여 산불 취약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불피해 장기 관찰(모니터링)과 기술 개발로 산불에 강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반영하는 산림복원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 고성 장기연구지의 자연복원지(좌) 및 조림복원지(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미래 산림경영 동력원, 산림 로봇에서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6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산림 분야 로봇 활용방안 모색 및 무인화 연구 추진 강화를 위한 제2차 산림공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청의 출연 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대재해 저감을 위한 임업기계의 원격제어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산림산업 첨단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의 우희성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산림작업의 로봇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산림 로봇공학의 정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자원량 평가 ▲육림 ▲조림 ▲가지치기 및 수확 ▲산림 건강성 모니터링 및 산불진화 등 다양한 산림 분야에서의 로봇공학 적용사례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우희성 교수는 험난한 산림지형을 극복하고 위험한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미래 산림경영을 위한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목재이용 증진과 돈이 되는 경제 임업’이라는 산림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기술인력 양성의 어려움 극복하고 산림작업 안전사고 대응, 환경친화적인 산림작업 및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임도, 임업기계, 산림작업, 산림기술경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전문가와 해석·토론하는 산림공학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황재홍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총합체인 산림 로봇공학 기술은 임업 분야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며,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5월, 전국 수목장림 합동 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수목장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묘방법으로 2009년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국립 2, 지자체 3, 공공법인 3, 사설 92)가 조성되어 있다.  국민의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선호에 따라 수목장림 조성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부실 운영되는 수목장림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국 수목장림의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현황과 올바른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산림조합중앙회 합동으로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규정사항 이행 여부, 숲의 건강성 유지·관리 여부, 산림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편의시설 및 추모목 이용·관리 사항 등이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수목장림 문화가 건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목장림 현황을 반영해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목장림이 친자연적인 장묘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1
  • 변산반도국립공원,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4월 8일 부안군 고사포 해변 일원에서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고사포 해변은 연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해변지역이나 계절풍 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반려해변, 비치클린 등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하이트진로 서포터즈 하이파이브,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130명이 참여해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ton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권은정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기업·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4-11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치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 산란 시작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3일 공원 내 수레너미길 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20일 밝혔다.  계곡산개구리는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경칩을 전후하여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정도이며, 알은 100~200개 정도이다. 가파른 산의 계곡 주변에 살며 물 속 바닥에 알을 낳는데 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바위에 알덩어리를 붙혀 알을 보고도 큰산개구리알(북방산개구리)과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계곡산개구리는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건강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한 생물로 2010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한 `기후변화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류 서식지 보전 및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 인공산란장 조성 등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21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0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3-10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중부지방산림청-충청시설단, 산림경영을 위해 손 맞잡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3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시설단이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 중 2,051ha에 대해 △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 산불·병해충·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을 올해부터 10년간(’23년∼’33년) 연차별로 대행하여 국가차원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국토자원의 건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의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주변 국유림을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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