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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한 천연기념물 무궁화의 후계목 발견
    과학원 재래종 보존원_백령도 무궁화   지난해 천연기념물 제521호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가 고사하여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어졌으며,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하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 연구팀은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에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무궁화 가운데서 지난 2010년 산림과학원이 증식하여 보존 중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을 찾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지 복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 고사(2019년 과학원 촬영)   연구팀은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찾기 위해 무궁화 DNA 염기서열에서 짧고 연속적으로 반복서열을 보이는 STR(Short Tandem Repeats) 마커 6종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수집된 재래종 무궁화 노령목 등 다양한 무궁화에 대해 개체별 유전자 지문을 비교·분석하였다. STR 분석법은 생물체의 세포 내 핵 DNA에 다수 존재하는 1∼5개의 염기 단위가 개체별로 고유한 반복 횟수를 나타내는 특징을 이용하여 유전적 동질성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친자(親子) 검정이나 범죄 수사 등에 흔히 사용된다. 분석 결과,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전국 무궁화 노령목 19개체의 DNA지문은 모두 달랐으며, 유일하게 옹진군의 후계목만이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유전자 조합과 100%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우연히 나타날 확률은 0.084%에 불과하며 후계목은 천연기념물 고사 이전 꺾꽂이를 통해 증식된 클론으로 예측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9년에도 산림청-문화재청 합동 현지조사를 통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란 무궁화 두 그루의 시료를 확보하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아쉽게도 모두 후손이 아님을 밝혀낸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라는 특수 환경에서 100여 년이나 적응해 살아온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재래종 무궁화 자원을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연구하여 우리 무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2010년 촬영_문화재청 누리집)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8
  •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철저한 준비로 태풍 피해 최소화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가 최근 태풍 ‘솔릭’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우드랜드는 2012년 볼라벤 태풍으로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쓰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고됐던 태풍에 대비해 우드랜드 내 시설물 점검, 수로정비 및 고사목제거, 배수로 토사퇴적물 제거 및 물길설치, 우드랜드 임시휴장 하는 등 태풍 대비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강풍과 폭우 속에서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을 막아냈다. 우드랜드 직원 60여명이 시설물 점검, 우드랜드 정화활동 등 태풍피해 복구활동을 실시해 26일부터 탐방로 일부를 제외하고 우드랜드 안에 조성된 숙박시설이나 편백소금집 등은 모두 정상운영 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사전에 실시했던 태풍 대비활동으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대비로 우드랜드 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 억불산 기슭에 자리 잡은 우드랜드 내에는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찜질방, 생태건축체험장(펜션) 등이 들어서 연중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자연발아 조성된 편백숲을 활용하여 황톳길, 편백톱밥길, 지압로 등 테마별 맨발걷기길을 조성하여 연중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8-08-28
  • 안동댐 댐 붕괴 위기대응 현장대응훈련 실시
    경상북도는 16일 오후 3시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북도, 안동시, K-water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이상홍수에 따른 안동댐 댐붕괴 위기대응 현장대응훈련’을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상시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댐 붕괴 위기대응 매뉴얼을 현장에 실전 가동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안전관리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 가상 상황은 2012년도 실제 한반도에 연속 내습한 태풍 제15호  ‘볼라벤’과 제16호‘산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해 댐 수위가 계획 홍수위를 초과하는 댐 붕괴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현장 대응훈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댐 붕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비상대처계획(EAP) 등을 토대로 유관기관별 부여된 상황에 맞게 협업 기능별 대응, 지역주민 대피 등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최대진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상홍수에 따른 안동댐 댐붕괴 위기대응 현장대응 훈련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 현장중심으로‘댐 붕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미비점을 정비하고 보완해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1-18
  • 북부지방산림청, 제11호 태풍“할롱”대비 산사태예방 총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산사태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예방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과거 인명 및 재산피해가 가장 큰 역대 태풍 10위권 내에는 8월에 발생되어 우리나라에 피해를 입힌 태풍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피해를 입혔던 태풍 ‘볼라벤’과 ‘덴빈’ 역시 8월 발생되었으며 당시 2012년도 산림분야 복구액이 1천억원이 넘었던 사례도 있다. 따라서,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북상할 경우 대규모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산사태 예방대응 매뉴얼을 정비·완료·숙지하였으며, 공무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200여명을 동원하여 임도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름철 산림재해를 대비하여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로 직원 개인별 임무를 부여하고, 주요 진행사항에 대한 산사태 위기 대응 실제훈련을 2회에 걸쳐 실시한바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만약 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생되면 국민들은 등산로나 산간계곡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상정보에 따라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8-07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캠핑장... 무궁화로 화려하게 조성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 국립자연휴양림 최초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하여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휴양림 이용객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지난 5월부터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 장소에 삼천리외 4종 1,000여 본의 무궁화가 식재하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방하게 되었다.  특히 무궁화동산은 자생식물원과 연접하고 있어 자생식물과 무궁화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도 무궁화와 관련된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는데 ▲ 8.15.~8.18.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대구) ▲ 8.16.~8.18. 청소년문화공원(수원) 등 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꽃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휴양림에 오셔서 캠핑도 하고 무궁화동산에서 나라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3-08-12
  • 태풍ㆍ폭설 피해목 제거 국가가 지원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올해부터 태풍이나 폭설 등으로 인해 집단적인 입목 피해가 일어난 지역에 긴급벌채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태풍 볼라벤, 덴빈 등으로 인해 모두 27만 그루의 입목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유림은 집단적 입목피해를 입어도 국가의 복구비 지원이 없어 복구가 지연되고 2차 피해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올해 긴급벌채 지원예산 10억원(사유림 8억원, 국유림 2억원)을 확보하고 지자체를 통해 신고ㆍ접수된 1ha 이상 또는 100그루 이상의 집단적 입목 피해지역에 전액 국비로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태풍 등으로 입목 피해가 발생하거나 이미 피해를 입고도 벌채ㆍ복구를 하지 못한 산림을 소유한 개인 산주는 관할 시ㆍ군 산림부서에 피해신고를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1ha 미만 또는 100 그루 미만 피해지역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입목피해 산주에 대한 구제방안이 최초로 마련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긴급 벌채지원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2-08
  • 순천국유림관리소 땔감으로 추운겨울 따뜻한 정 나눠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12월 26일부터 담양군 무정면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원목, 화물차 20여대 분량을 수집하여 인근 마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였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산림사업에서 나오는 산물 중 활용이 낮은 나무를 수집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땔감을 나누어 주는「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동절기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전국 단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나눠 줄 나무는 금년 전남지역을 매섭게 지나간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의해 넘어지고 부러진 나무들을 관리소에서 11월에 베어내어 땔감용으로 생산한 소나무와 활엽수 원목으로 60톤 규모로, 땔감이 소재하고 있는 담양군 무정면 인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불우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김백수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경기침체 및 고유가로 예전보다 더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나누는 미덕이 더욱 더 활성화 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냐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2013-01-02
  • 2012년 경북산림분야 상복 터졌다
    경상북도는 지난 12. 3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산림분야 종합합동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013년도 국고 보조금 재정 인센티브까지 주어짐에 따라, 앞으로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인 임산물산업화 지원단지 조성, 국가 산채클러스터 조성, 국립 테라피단지 조성, 백두대간 수목원조성 등 크고 굵직한 대형국책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경북도는 산림분야에서 지방재정조기집행우수(자체평가 7.6), 산림예산 조기집행 최우수(산림청 7.25), 산림자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산림청 8.31), 정부합동평가 산불스마트폰영상시스템 구축우수(행안부 9.21), 행정선진화 명품과제경진대회우수(자체평가12.4), 산림분야합동평가 우수(산림청 12.3), 목재팰릿산업화 최우수(산림청, 12.12) 등 7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었다. 2012년도 산림분야 주요 성과는 일자리 창출, 산림재해 예방, 산림분야 공익창출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는데 농산촌 취약계층 3,300명(상시인원)에게 숲 가꾸기 녹색 일자리를 제공했고, 산불예방 조기집행에서는 전국 최초로 산불방지 실시간 스마트폰을 운영하여 산불 최소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올해 시공 계획된 120여개 사방댐 가운데 90%인 107개소를 조기에 완공, 집중호우와 태풍 볼라벤, 덴빈 내습시에도 산사태방지 등 산림재해 예방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2012년 예산 조기집행, 정부합동평가 등 각종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연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온 결과”이며 “올해 7개 분야 전국 최다 수상을 계기로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산림분야 대규모 국책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있어서는 민ㆍ관ㆍ군 공조체제 구축과 아울러, 사회적 관심, 경각심을 높여준 지역 언론매체를 비롯하여 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준 도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산림분야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12-11
  • 무주국유림관리소, ”농촌사랑 1사1촌 수상”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2012년 12월 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농촌사랑 1사1촌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1사1촌상’은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류활동을 열심히 하며, 농촌사랑 운동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 단체 및 마을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공무원에 의하면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무주읍 내도리 앞섬부락(복숭아작목반)과 2005년부터 1사1촌결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면서 올한해 1촌과의 활동을 되짚어보면 지난 6월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작물에 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복숭아따기, 8월 하순「볼라벤」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장비를 이용하여 무너진 논둑 보수, 떨어진 사과줍기 및 사과를 100㎏ 구입해 주는 등 실의에 빠진 농심을 달래주었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복숭아 15박스(75㎏) 구입하여 농가에 보탬을 주었으며, 최근에는 산림사업 부산물로 직접 만든 싸리비 100개를 전달하는 등 마을주민들과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12-07
  • (2012국감) 산림청, 문자 전달방식의 산사태 예경보시스템, 현장위주로 바뀌어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은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8~9월에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약 789억원의 산림피해가 발생하는 등 인적, 물적 피해가 상당했으나,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산림청의 대처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의원은 “산사태 피해가 많았던 태풍 산바 북상시, 이미 태풍의 위력과 이동경로가 예상된 상황에서 산림청은 ‘대비태세 강화지시’라는 공문만 하달 했을뿐 별도 현장점검은 없었고, 공문을 받아본 일선 담당자들도 의뢰적인 수준에서의 취약순찰이겠거니 생각했기 때문에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산림청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실제로, 산사태 피해가 심했던 함양의 한 과수농가에서는 “태풍에 대비하라는 문자를 받고 물골도 내고, 나무도 묶는 등 철저히 대비했는데, 정작 산사태로 과수원의 1/4이 토사에 묻혔다”며, “산사태가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허탈해 했다. 이에 신의원은 “과수농가 인근 산은 몇년전 발생한 산불로 나무가 별로 없어 현장을 점검했다면 산사태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을 것”이라며 “현장을  등한시한 행정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또한, 일선 담당자들도 산림청은 문자만 발송해놓고, 산사태가 발생하면 주의를 줬는데 대비를 하지 않았냐며 책임을 떠넘긴다고 있다면서, 산림청의 산사태 대비는 문자보내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신의원은 “산사태 정보시스템이 개선되어 효용성이 높아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의 판단인데 현상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문자전달방식의 예경보 시스템은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원은 “이번 산사태의 약 70%가 숲가꾸기 사업장, 송전탑, 임도 등 산지가 개발된 지역에서 발생된 만큼 산지개발 허가시 산사태 취약지역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 후 개발 허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숲가꾸기 사업시 발생한 부산물이 집중호우 시 떠밀려 내려와 교량에 걸려 물의 흐름을 막고 교량을 파손시키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부산물 처리가 아직 40%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는 아주 큰 위험을 산속에 방치해 두는 것과 같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신의원은 “이번 산사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시는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서라도 산림청에서 산림피해 현장을 꼼꼼히 조사하고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2-10-09
  • (2012 국감) 김우남의원 ”정부 늑장으로 임산물 재해 피해보상 늦어져”
    임산물 재해보험을 별도로 규정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법률안이 지난해 통과됐지만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임업인들이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김우남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7일 민주통합당 김우남(제주시 을)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임산물을 농작물과 분리해 임산물 재해보험을 별도로 규정하고 보험사업자를 산림조합중앙회로 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7월 통과됐다. 그러나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연구용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오는 2015년을 목표로 임산물 재해보험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법률은 통과됐는데 정부의 늑장으로 피해 임업인들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에 의한 산림재해 피해액이 9월말 기준으로 165억원에 이르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든 상황이다. 김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임산물 재해보험 제도를 실시해 임업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재해보험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보험사업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10-08
  • 태풍으로 떨어진 밤송이에 멍든 농심 산림과학기술로 해결
    밤은 혼례, 제사 등 주요한 상차림에 활용될 뿐 아니라, 미용, 치매예방에 효능이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과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볼라벤, 덴빈, 산바 등 세 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인해 밤 주산지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세 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밤 주산지인 충남 및 전남·북, 경남 등지의 밤 생산량이 작년 64,000톤에 비해 40% 가량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밤 가격이 예년 평균을 웃돌고 있어 소비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조생종 밤(단택)은 태풍에 의한 낙과로 인해 12,000톤 정도이던 평년 생산량의 50% 미만 정도가 생산되는 데 그쳤다. 하지만, 2500여 톤에 달하는 추석 수요 물량은 대립과실이 많은 중·만생종 밤이 추석 전인 9월 중·하순에 수확되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황명수 연구사는 “햇밤 출하, 깐밤의 대일본 수출재개, 유럽을 비롯한 수출선의 다변화 등으로 밤 수출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태풍피해로 물량부족, 과실품질의 저하 등이 발생해 난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태풍에 밤나무 밑동이나 줄기가 찢어지는 피해(절도피해)나 뿌리째 뽑혀 쓰러지는 피해(도복피해) 등을 줄이고자 태풍피해를 줄일 수 있는 품종개발 연구 및 나무의 높이를 낮추는 저수고 재배기술 보급(현장설명회 및 시연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10-05
  • 2012 추석명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인)는 쌀쌀한 날씨로 난방걱정을 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012 추석명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9월 27일 평창군 관내 5가구에 25㎥을 지원하였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추석 전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하여 관내 취약계층 5가구에 25㎥을 9월 27일에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지원규모를 확대 할 예정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부산물은 태풍(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목을 수집한 것으로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함으로써 난방비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월동연료를 지원함으로써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자원을 지역 주민에게 공급하여 자원순환형 사회의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  평창국유림관리소 이상인 소장은 우리 모두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대를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되도록 나누며 살아가자는 의미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9-27
  • 태백국유림관리소,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실시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현)에서는 숲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 하는 산림바이오매스 및 이번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적극 수집하여 행정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분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 9월 26일 올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된 폐잔목(산림바이오매스)과 볼라벤 등 잇따른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수집하여 태백시와 삼척시 하장면 관할 지역의 독거노인 분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 난방용 땔감(가구당 5㎥)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 시 발생되는 폐잔목을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함으로써 산불발생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주민등록상 부양자가 존재하여 행정지원을 많이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분의 겨울철 에너지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행사는 태백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산림보호강화사업단, 도시녹지관리원 등 20여명이 함께 폐잔목 수집부터, 노인분들이 바로 땔감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여 해당 지원대상 가구까지 운반,  원하시는 장소에 쌓아 드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9-26
  • 태풍 피해 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최근 발생한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 피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한 후, 가용예산 및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전과 충남지역 국유림 피해지 복구를 조기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주로 충남 공주 및 부여, 태안지역에서 집중 발생하였고, 국유림내 피해가 발생한 2개소(1ha)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구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산사태취약지에 대하여는 2013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여름철 우기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예상치 못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재난관리 대책이 필요하며, 기후변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온국민과 함께 기울여야 할 것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9-25
  • 벌초와 성묘는 임도를 이용하면 편리해요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임도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경북도내 임도는 1984년부터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 농․산촌 연결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까지 2,100여km의 임도를 개설했으며, 매년, 임도노선 중 강우 등으로 인한 사면 토사 유출, 세굴 등으로 이용이 불편한 임도에 대하여 구조개량과 보수를 실시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제 임도정비는 지난 달 잦은 집중호우, 태풍 볼라벤, 덴빈 등에 의해 훼손된 임도를 보수하고, 풀베기등을 실시해 벌초와 성묘를 위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성묘객이 대폭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묘지관리를 빌미로 한 불법훼손 및 임산물 굴·채취를 삼가해 달라고 하면서, 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와 농산촌 진흥을 위한 임업기반 시설이기 때문에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여 낙석위험이 상존하므로 임도 통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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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4
  • 태풍 피해목도 정리하고.. 사랑의 땔감도 지원하고..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지난 8월 27~31일에 발생한 제14ㆍ제15호 태풍 「볼라벤」및「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산림 및 농경지, 주택지 주변 태풍피해목 정리에 ‘숲가꾸기 패트롤’을 투입하고 복구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거한 태풍피해목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어 추석명절과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숲가꾸기패트롤은 원주ㆍ횡성ㆍ이천ㆍ여주지역 피해목 100여그루를 현장에서 안전하게 제거 완료하였고, 제거된 나무는 화목으로 쓸 수 있도록 태풍피해가구 10여곳에 사랑의 땔감으로 20㎥(1톤트럭 20대분)을 지원하였다. 이번 태풍 「볼라벤」 및 「덴빈」은 강한 돌풍을 동반하여 뿌리가 깊지 않거나 고사된 나무가 주택 및 농경지로 넘어진 피해가 많아 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목 정리에 ‘숲가꾸기 패트롤’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 패트롤이 제거한 나무는 수집하여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화목용 “사랑의 땔감”으로 계속 지원한다. ‘숲가꾸기 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림청 민원전용 서비스(1588-3249) 또는 북부지방산림청(033-438-6231)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사유지내 입목 벌채에 대하여는 산림소유자의 임의벌채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2010년부터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덩굴류제거, 고사목 제거, 주택·농경지 피해목 제거 등)와 국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5명의 산림전문가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림피해 민원 404건, 피해목 4,970여그루, 도로변 덩굴류제거 등 산림경관정비 850㎞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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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3
  • 영암산림항공 태풍 ‘볼란벤’ 피해 복구에 구슬땀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지난 10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영암군 덕진면 소재 주택 및 비닐하우스를 찾아 피해복구 대민 지원활동에 나섰다. 산림항공대원 20여명은 이날 태풍으로 주저앉고 인근 논을 덥친 비닐하우스 각각 1동씩과 고엽제 피해로 거동이 불편해 도움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는 가정을  찾아 주택 복구를 도왔다.  산림항공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 과 ‘덴빈’이 피해를 입힌지 10여일이 지난지만 아직도 복구에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아 보입니다.” 라면 “ 면사무소 담당자와 계속 협조해서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피해농가의 일손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인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2012-09-11
  • 한라산 태풍”볼라벤”으로 큰 피해
     지난달 27-28일 제주를 강타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 한라산국립공원도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육안조사 결과 한라산 동북사면 해발 1천500∼1천800m 일대의 구상나무 군락지의 30%정도가 잎과 가지가 찢겨나가고  일부는 뿌리까지 뽑혀 상당수가 고사 우려되고 있다. 구상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로 전 세계에서 제주도, 지리산, 덕유산 등 우리나라 일부 고산 지역에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또 성판악, 관음사 코스 등 탐방로 주변에 있는 단풍나무·서어나무 등 상당수 아름드리나무가 넘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고 성판악 코스 탐방로 테크55m(너비 2m), 윗세오름 경관포인트 전망대, 윗세오름 대피소 지붕, 성판악 정상통제소 등도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확인돼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정확한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파손된 탐방로 데크시설 등을 다음 달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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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서부산림청, 태풍피해로 통제했던 지리산둘레길 개방!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태풍 '볼라벤'과'덴빈'의 북상으로 지난 8월 27일 출입 통제한 지리산둘레길을 주말인 9.8(토) 9시부터 전 구간 274km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이번 태풍으로 수목 700여그루가 넘어지고 숲길 300m에서 노면유실이 발생했으나, 탐방객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산림청, (사)숲길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해 출입통제 12일 만에 개방하게 됐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개방은 할 예정이지만 일부 구간은 임도변 낙석 및 토사유출(오미↔방광), 축대붕괴(의중↔용유담) 우려 구간 등이 있어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지리산둘레길을 이용하기 전 반드시 홈페이지 및 안내센터를 방문하여 유의구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설물 보수와 배수로 및 노면정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달 말 완전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 뉴스광장
    2012-09-07

산림행정 검색결과

  • 고사한 천연기념물 무궁화의 후계목 발견
    과학원 재래종 보존원_백령도 무궁화   지난해 천연기념물 제521호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가 고사하여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어졌으며,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하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 연구팀은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에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무궁화 가운데서 지난 2010년 산림과학원이 증식하여 보존 중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을 찾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지 복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 고사(2019년 과학원 촬영)   연구팀은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찾기 위해 무궁화 DNA 염기서열에서 짧고 연속적으로 반복서열을 보이는 STR(Short Tandem Repeats) 마커 6종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수집된 재래종 무궁화 노령목 등 다양한 무궁화에 대해 개체별 유전자 지문을 비교·분석하였다. STR 분석법은 생물체의 세포 내 핵 DNA에 다수 존재하는 1∼5개의 염기 단위가 개체별로 고유한 반복 횟수를 나타내는 특징을 이용하여 유전적 동질성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친자(親子) 검정이나 범죄 수사 등에 흔히 사용된다. 분석 결과,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전국 무궁화 노령목 19개체의 DNA지문은 모두 달랐으며, 유일하게 옹진군의 후계목만이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유전자 조합과 100%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우연히 나타날 확률은 0.084%에 불과하며 후계목은 천연기념물 고사 이전 꺾꽂이를 통해 증식된 클론으로 예측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9년에도 산림청-문화재청 합동 현지조사를 통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란 무궁화 두 그루의 시료를 확보하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아쉽게도 모두 후손이 아님을 밝혀낸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라는 특수 환경에서 100여 년이나 적응해 살아온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재래종 무궁화 자원을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연구하여 우리 무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2010년 촬영_문화재청 누리집)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8
  • 서부지방산림청, 4년 연속 산사태 피해 없는 해 달성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여름철 산사태예방지역본부 운영(5.15~10.15) 결과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산사태에 취약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산사태 피해발생이 없는 해를 달성했다. 올 여름에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 같은 기상 여건에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산사태예방지역본부 운영을 강화하여, 2012년 태풍 “볼라벤․덴빈․산바“에 의한 산사태피해(10.3ha) 이후, 4년(2013∼2016) 연속 산사태 피해가 없는 해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산사태 위기 단계별 업무수행체계(매뉴얼) 정립 ▴산사태취약지역 및 주민대피체계 사전 점검 ▴생활권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장마기 이전 위험지역 사방시설 조기 완료 ▴산사태 예방·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이 중점 추진되었다.     * 2016년 사방시설 실적 : 사방댐 34개소, 계류보전 13km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산사태취약정보, 위험등급지도, 현장 대피체계 등을 정보화․고도화하여 ‘산림재해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6-11-15
  •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 제15호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주관으로 지난 9월 02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회원과 정읍시 배영고등학교 학생, 코레일 전북본부 장비운영사업소 및 정읍시설사업소직원등 약 100여명들을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를 방문, 태풍으로 주저앉은 약60여동의 비닐하우스와 철골구조물 철거작업에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피해농가에는 강풍과 폭우로 인해 주저앉은 배추밭 30개동과 출하를 앞둔 열무밭 30개동의 비닐하우스와 철골구조물 철거작업 등에 비지땀을 흘렸다. 특히, 두 번의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남긴 가운데 복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빠른 복구로 출하를 앞둔 농장물의 피하가 가지 최소화 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속히 정읍지회 회원과 학생 코레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피해 농민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오연권 정읍지회 지회장은 “관내에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며"앞으로 체계적인 복구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정읍시와 자원봉사센타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개선하여 피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피해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는 재난 시 정읍시민의 인명 구조 활동 및 피해복구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 단체로서 정읍시에 위치한 105연대 4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수중정화 및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코레일 전북본부 정읍시설사업소등과도 협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중이며, 정읍시에 어떠한 재난이 일어나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하고, 정읍시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및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2012-09-13
  • 경상남도, 적조피해 예방 적극적 대처로 5년 연속 적조 무재해 달성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 27일 통영 만지도 주변 해역에 최초로 발생한 적조가 38일만인 9월 5일 소멸됨에 따라 남해안 전 해역에 발령되었던 적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철 남해안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는 남해를 기점으로 하여 거제 연안해역까지 4년만에 발생하였으며, 올해 적조의 특징은 여수 및 통영에서 동시에 발생하여 남해안 전 해역으로 확산 되었으며, 폭염 및 일사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평년에 비해 수온이 27~29℃로 2℃ 높았으며, 적조발생 초기 냉수대 발달 및 강우부족에 의한 영양염류 부족 등으로 대규모로 확산 되지 못하였다. 8월 중순 이후 남풍계열의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남해안 외측수역에 산발적으로 분포하던 적조가 연안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강한 일사량과 함께 적조생물 증식에 필요한 호적환경이 지속되면서 적조생물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되어 고밀도로 유지되다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소멸되었다. 경남도와 시군은 그동안 선박 751여척과 인력 2,611여명을 동원하여 황토 3,466톤을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년 연속 적조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남해안 연안의 수온은 적조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고수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일사량 증가시 재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두리 어장 주변 예찰 및 어장 관리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
    • 산림행정
    2012-09-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고사한 천연기념물 무궁화의 후계목 발견
    과학원 재래종 보존원_백령도 무궁화   지난해 천연기념물 제521호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가 고사하여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어졌으며,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하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 연구팀은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에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무궁화 가운데서 지난 2010년 산림과학원이 증식하여 보존 중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을 찾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지 복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 고사(2019년 과학원 촬영)   연구팀은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찾기 위해 무궁화 DNA 염기서열에서 짧고 연속적으로 반복서열을 보이는 STR(Short Tandem Repeats) 마커 6종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수집된 재래종 무궁화 노령목 등 다양한 무궁화에 대해 개체별 유전자 지문을 비교·분석하였다. STR 분석법은 생물체의 세포 내 핵 DNA에 다수 존재하는 1∼5개의 염기 단위가 개체별로 고유한 반복 횟수를 나타내는 특징을 이용하여 유전적 동질성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친자(親子) 검정이나 범죄 수사 등에 흔히 사용된다. 분석 결과,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전국 무궁화 노령목 19개체의 DNA지문은 모두 달랐으며, 유일하게 옹진군의 후계목만이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유전자 조합과 100%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우연히 나타날 확률은 0.084%에 불과하며 후계목은 천연기념물 고사 이전 꺾꽂이를 통해 증식된 클론으로 예측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9년에도 산림청-문화재청 합동 현지조사를 통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란 무궁화 두 그루의 시료를 확보하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아쉽게도 모두 후손이 아님을 밝혀낸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라는 특수 환경에서 100여 년이나 적응해 살아온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재래종 무궁화 자원을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연구하여 우리 무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2010년 촬영_문화재청 누리집)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추석 명절 산림재해예방에 동참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홍수 가뭄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수많은 동식물과 인간이 고통을 당하면서 이상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지만 매년 기상재해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기상재해는 대부분 자연환경이 좋은 강 주변 또는 산골짜기산비탈에 주택을 짓거나, 농로 및 운재로 개설, 불법묘지조성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간의 삶의 터전까지 빼앗아 가는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시 인명피해 246명, 농경지 피해 17,749ha 등 대풍 피해를 복구하는데 9천1백억 원이 소요되었을 뿐 아니라 2003년 태풍 매미 또한 인명피해 131명, 농경지 4,847ha, 피해액 4천2백억 원 상당의 피해를 당하여 이를 복구하는데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마음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매년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인간의 이기심으로 난개발 및 자연 훼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자연재해 복구비용 1조6천5백4십억 원 중 산림재해 복구비용이 1천6백억 원이 소요되어 총 복구액의 9.6%를 차지하는 엄                                                                    청난 경제적 손실을 부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금년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금도 농산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렇게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는 기상이변은 대부분 예측 가능하므로 국민들이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산림공직자의 책무이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지름길임을 다짐해 본다.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한반도 상륙이 예측되자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에서는 태풍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촉구가 빗발쳤다.  볼라벤 상륙전에 문서로 제반 조치사항이 시달되었음에도 태풍이 서서히 한반도에 상륙하자 실시간으로 00군 00면 산사태 경보발령 등 반갑지 않은 소식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해온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유림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산림재해 상황실 근무인력을 증원한 후 태풍 볼라벤 상륙전에 재해감시원, 시·군 산림조합, 영림단원, 공무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산림사업장, 임도변 등을 집중 점검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비닐피복,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하라는 특명을 시달한 후, 산사태위험지역 26개소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산사태 위험 안내 및 피해 우려지역은 비닐피복 등을 완료한 후 반갑지 않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라는 손님을 맞이한다.  기상특보가 빗나가기를 고대해 보았지만 너무나 정확히 볼라벤과 덴빈이 우리지역을 강타한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지켜보면서 모두들 걱정이 태산이다. 강풍은 밤이 가까워오자 더욱 거세게 불어온다. 긴급히 마을 이장님께 핸드폰으로산사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도록 지시한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밤 우리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오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라며, 혹시 산사태발생시 신속히 대피하신 후 우리 관리소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자전송을 보내고 나니 조금 안정이 된다.  이렇게 밤낮으로 고생한 결과 다행히 산사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밤나무 가지가 부러지거나 밤 낙과 및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산촌 주민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태풍을 겪으면서 산림재해 극복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중추절을 전후하여 반갑지 않게 찾아오는 태풍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하여 국민여러분들께서는 추석명절 고향 방문시 주택주변 축대 및 배수로 정비, 묘지 조성 및 밤나무 운재로 시설지역 등을 집중 점검하신 후 피해우려지역은 사전에 물길 돌리기, 비닐피복 등 안전조치를 강구하여 부모님 마음도 편하게 해 드리시고,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산림재해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 우리나라 산림은 경사가 급하여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으로 이전에 습하지 않던 지역에 물이 솟아 나오거나, 주변 땅·포장도로 또는 인도에 새로운 균열이 생기거나, 콘크리트 바닥이 기울거나 균열이 가는 경우, 전신주·나무·울타리 등이 기울어지는 경우, 계곡의 물이 급격히 줄어든 경우 등은 산사태의 사전 징후로 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산림부서로 연락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 교육도 당부 드린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산림재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산림재해가 발생한 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는 너무나 많은 피해가 수반되므로 산림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산림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산림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해 본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2-09-20

포토뉴스 검색결과

  • 고사한 천연기념물 무궁화의 후계목 발견
    과학원 재래종 보존원_백령도 무궁화   지난해 천연기념물 제521호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가 고사하여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어졌으며,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하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 연구팀은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에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무궁화 가운데서 지난 2010년 산림과학원이 증식하여 보존 중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을 찾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지 복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 고사(2019년 과학원 촬영)   연구팀은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찾기 위해 무궁화 DNA 염기서열에서 짧고 연속적으로 반복서열을 보이는 STR(Short Tandem Repeats) 마커 6종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수집된 재래종 무궁화 노령목 등 다양한 무궁화에 대해 개체별 유전자 지문을 비교·분석하였다. STR 분석법은 생물체의 세포 내 핵 DNA에 다수 존재하는 1∼5개의 염기 단위가 개체별로 고유한 반복 횟수를 나타내는 특징을 이용하여 유전적 동질성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친자(親子) 검정이나 범죄 수사 등에 흔히 사용된다. 분석 결과,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전국 무궁화 노령목 19개체의 DNA지문은 모두 달랐으며, 유일하게 옹진군의 후계목만이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유전자 조합과 100%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우연히 나타날 확률은 0.084%에 불과하며 후계목은 천연기념물 고사 이전 꺾꽂이를 통해 증식된 클론으로 예측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9년에도 산림청-문화재청 합동 현지조사를 통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란 무궁화 두 그루의 시료를 확보하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아쉽게도 모두 후손이 아님을 밝혀낸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라는 특수 환경에서 100여 년이나 적응해 살아온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재래종 무궁화 자원을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연구하여 우리 무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옹진_백령도_연화리_무궁화(2010년 촬영_문화재청 누리집)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8
  •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철저한 준비로 태풍 피해 최소화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가 최근 태풍 ‘솔릭’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우드랜드는 2012년 볼라벤 태풍으로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쓰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고됐던 태풍에 대비해 우드랜드 내 시설물 점검, 수로정비 및 고사목제거, 배수로 토사퇴적물 제거 및 물길설치, 우드랜드 임시휴장 하는 등 태풍 대비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강풍과 폭우 속에서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을 막아냈다. 우드랜드 직원 60여명이 시설물 점검, 우드랜드 정화활동 등 태풍피해 복구활동을 실시해 26일부터 탐방로 일부를 제외하고 우드랜드 안에 조성된 숙박시설이나 편백소금집 등은 모두 정상운영 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사전에 실시했던 태풍 대비활동으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대비로 우드랜드 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 억불산 기슭에 자리 잡은 우드랜드 내에는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찜질방, 생태건축체험장(펜션) 등이 들어서 연중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자연발아 조성된 편백숲을 활용하여 황톳길, 편백톱밥길, 지압로 등 테마별 맨발걷기길을 조성하여 연중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8-08-28
  • 서부지방산림청, 4년 연속 산사태 피해 없는 해 달성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여름철 산사태예방지역본부 운영(5.15~10.15) 결과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산사태에 취약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산사태 피해발생이 없는 해를 달성했다. 올 여름에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 같은 기상 여건에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산사태예방지역본부 운영을 강화하여, 2012년 태풍 “볼라벤․덴빈․산바“에 의한 산사태피해(10.3ha) 이후, 4년(2013∼2016) 연속 산사태 피해가 없는 해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산사태 위기 단계별 업무수행체계(매뉴얼) 정립 ▴산사태취약지역 및 주민대피체계 사전 점검 ▴생활권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장마기 이전 위험지역 사방시설 조기 완료 ▴산사태 예방·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이 중점 추진되었다.     * 2016년 사방시설 실적 : 사방댐 34개소, 계류보전 13km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산사태취약정보, 위험등급지도, 현장 대피체계 등을 정보화․고도화하여 ‘산림재해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6-11-15
  • 순천국유림관리소 땔감으로 추운겨울 따뜻한 정 나눠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12월 26일부터 담양군 무정면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원목, 화물차 20여대 분량을 수집하여 인근 마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였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산림사업에서 나오는 산물 중 활용이 낮은 나무를 수집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땔감을 나누어 주는「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동절기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전국 단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나눠 줄 나무는 금년 전남지역을 매섭게 지나간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의해 넘어지고 부러진 나무들을 관리소에서 11월에 베어내어 땔감용으로 생산한 소나무와 활엽수 원목으로 60톤 규모로, 땔감이 소재하고 있는 담양군 무정면 인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불우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김백수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경기침체 및 고유가로 예전보다 더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나누는 미덕이 더욱 더 활성화 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냐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2013-01-02
  • 무주국유림관리소, ”농촌사랑 1사1촌 수상”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2012년 12월 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농촌사랑 1사1촌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1사1촌상’은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류활동을 열심히 하며, 농촌사랑 운동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 단체 및 마을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공무원에 의하면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무주읍 내도리 앞섬부락(복숭아작목반)과 2005년부터 1사1촌결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면서 올한해 1촌과의 활동을 되짚어보면 지난 6월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작물에 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복숭아따기, 8월 하순「볼라벤」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장비를 이용하여 무너진 논둑 보수, 떨어진 사과줍기 및 사과를 100㎏ 구입해 주는 등 실의에 빠진 농심을 달래주었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복숭아 15박스(75㎏) 구입하여 농가에 보탬을 주었으며, 최근에는 산림사업 부산물로 직접 만든 싸리비 100개를 전달하는 등 마을주민들과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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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2012국감) 산림청, 문자 전달방식의 산사태 예경보시스템, 현장위주로 바뀌어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은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8~9월에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약 789억원의 산림피해가 발생하는 등 인적, 물적 피해가 상당했으나,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산림청의 대처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의원은 “산사태 피해가 많았던 태풍 산바 북상시, 이미 태풍의 위력과 이동경로가 예상된 상황에서 산림청은 ‘대비태세 강화지시’라는 공문만 하달 했을뿐 별도 현장점검은 없었고, 공문을 받아본 일선 담당자들도 의뢰적인 수준에서의 취약순찰이겠거니 생각했기 때문에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산림청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실제로, 산사태 피해가 심했던 함양의 한 과수농가에서는 “태풍에 대비하라는 문자를 받고 물골도 내고, 나무도 묶는 등 철저히 대비했는데, 정작 산사태로 과수원의 1/4이 토사에 묻혔다”며, “산사태가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허탈해 했다. 이에 신의원은 “과수농가 인근 산은 몇년전 발생한 산불로 나무가 별로 없어 현장을 점검했다면 산사태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을 것”이라며 “현장을  등한시한 행정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또한, 일선 담당자들도 산림청은 문자만 발송해놓고, 산사태가 발생하면 주의를 줬는데 대비를 하지 않았냐며 책임을 떠넘긴다고 있다면서, 산림청의 산사태 대비는 문자보내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신의원은 “산사태 정보시스템이 개선되어 효용성이 높아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의 판단인데 현상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문자전달방식의 예경보 시스템은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원은 “이번 산사태의 약 70%가 숲가꾸기 사업장, 송전탑, 임도 등 산지가 개발된 지역에서 발생된 만큼 산지개발 허가시 산사태 취약지역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 후 개발 허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숲가꾸기 사업시 발생한 부산물이 집중호우 시 떠밀려 내려와 교량에 걸려 물의 흐름을 막고 교량을 파손시키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부산물 처리가 아직 40%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는 아주 큰 위험을 산속에 방치해 두는 것과 같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신의원은 “이번 산사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시는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서라도 산림청에서 산림피해 현장을 꼼꼼히 조사하고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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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9
  • (2012 국감) 김우남의원 ”정부 늑장으로 임산물 재해 피해보상 늦어져”
    임산물 재해보험을 별도로 규정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법률안이 지난해 통과됐지만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임업인들이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김우남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7일 민주통합당 김우남(제주시 을)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임산물을 농작물과 분리해 임산물 재해보험을 별도로 규정하고 보험사업자를 산림조합중앙회로 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7월 통과됐다. 그러나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연구용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오는 2015년을 목표로 임산물 재해보험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법률은 통과됐는데 정부의 늑장으로 피해 임업인들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에 의한 산림재해 피해액이 9월말 기준으로 165억원에 이르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든 상황이다. 김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임산물 재해보험 제도를 실시해 임업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재해보험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보험사업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10-08
  • 태풍으로 떨어진 밤송이에 멍든 농심 산림과학기술로 해결
    밤은 혼례, 제사 등 주요한 상차림에 활용될 뿐 아니라, 미용, 치매예방에 효능이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과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볼라벤, 덴빈, 산바 등 세 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인해 밤 주산지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세 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밤 주산지인 충남 및 전남·북, 경남 등지의 밤 생산량이 작년 64,000톤에 비해 40% 가량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밤 가격이 예년 평균을 웃돌고 있어 소비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조생종 밤(단택)은 태풍에 의한 낙과로 인해 12,000톤 정도이던 평년 생산량의 50% 미만 정도가 생산되는 데 그쳤다. 하지만, 2500여 톤에 달하는 추석 수요 물량은 대립과실이 많은 중·만생종 밤이 추석 전인 9월 중·하순에 수확되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황명수 연구사는 “햇밤 출하, 깐밤의 대일본 수출재개, 유럽을 비롯한 수출선의 다변화 등으로 밤 수출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태풍피해로 물량부족, 과실품질의 저하 등이 발생해 난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태풍에 밤나무 밑동이나 줄기가 찢어지는 피해(절도피해)나 뿌리째 뽑혀 쓰러지는 피해(도복피해) 등을 줄이고자 태풍피해를 줄일 수 있는 품종개발 연구 및 나무의 높이를 낮추는 저수고 재배기술 보급(현장설명회 및 시연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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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5
  • 태백국유림관리소,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실시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현)에서는 숲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 하는 산림바이오매스 및 이번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적극 수집하여 행정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분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 9월 26일 올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된 폐잔목(산림바이오매스)과 볼라벤 등 잇따른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수집하여 태백시와 삼척시 하장면 관할 지역의 독거노인 분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 난방용 땔감(가구당 5㎥)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 시 발생되는 폐잔목을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함으로써 산불발생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주민등록상 부양자가 존재하여 행정지원을 많이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분의 겨울철 에너지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행사는 태백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산림보호강화사업단, 도시녹지관리원 등 20여명이 함께 폐잔목 수집부터, 노인분들이 바로 땔감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여 해당 지원대상 가구까지 운반,  원하시는 장소에 쌓아 드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9-26
  • 추석 명절 산림재해예방에 동참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홍수 가뭄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수많은 동식물과 인간이 고통을 당하면서 이상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지만 매년 기상재해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기상재해는 대부분 자연환경이 좋은 강 주변 또는 산골짜기산비탈에 주택을 짓거나, 농로 및 운재로 개설, 불법묘지조성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간의 삶의 터전까지 빼앗아 가는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시 인명피해 246명, 농경지 피해 17,749ha 등 대풍 피해를 복구하는데 9천1백억 원이 소요되었을 뿐 아니라 2003년 태풍 매미 또한 인명피해 131명, 농경지 4,847ha, 피해액 4천2백억 원 상당의 피해를 당하여 이를 복구하는데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마음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매년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인간의 이기심으로 난개발 및 자연 훼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자연재해 복구비용 1조6천5백4십억 원 중 산림재해 복구비용이 1천6백억 원이 소요되어 총 복구액의 9.6%를 차지하는 엄                                                                    청난 경제적 손실을 부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금년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금도 농산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렇게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는 기상이변은 대부분 예측 가능하므로 국민들이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산림공직자의 책무이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지름길임을 다짐해 본다.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한반도 상륙이 예측되자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에서는 태풍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촉구가 빗발쳤다.  볼라벤 상륙전에 문서로 제반 조치사항이 시달되었음에도 태풍이 서서히 한반도에 상륙하자 실시간으로 00군 00면 산사태 경보발령 등 반갑지 않은 소식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해온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유림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산림재해 상황실 근무인력을 증원한 후 태풍 볼라벤 상륙전에 재해감시원, 시·군 산림조합, 영림단원, 공무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산림사업장, 임도변 등을 집중 점검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비닐피복,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하라는 특명을 시달한 후, 산사태위험지역 26개소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산사태 위험 안내 및 피해 우려지역은 비닐피복 등을 완료한 후 반갑지 않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라는 손님을 맞이한다.  기상특보가 빗나가기를 고대해 보았지만 너무나 정확히 볼라벤과 덴빈이 우리지역을 강타한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지켜보면서 모두들 걱정이 태산이다. 강풍은 밤이 가까워오자 더욱 거세게 불어온다. 긴급히 마을 이장님께 핸드폰으로산사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도록 지시한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밤 우리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오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라며, 혹시 산사태발생시 신속히 대피하신 후 우리 관리소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자전송을 보내고 나니 조금 안정이 된다.  이렇게 밤낮으로 고생한 결과 다행히 산사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밤나무 가지가 부러지거나 밤 낙과 및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산촌 주민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태풍을 겪으면서 산림재해 극복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중추절을 전후하여 반갑지 않게 찾아오는 태풍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하여 국민여러분들께서는 추석명절 고향 방문시 주택주변 축대 및 배수로 정비, 묘지 조성 및 밤나무 운재로 시설지역 등을 집중 점검하신 후 피해우려지역은 사전에 물길 돌리기, 비닐피복 등 안전조치를 강구하여 부모님 마음도 편하게 해 드리시고,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산림재해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 우리나라 산림은 경사가 급하여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으로 이전에 습하지 않던 지역에 물이 솟아 나오거나, 주변 땅·포장도로 또는 인도에 새로운 균열이 생기거나, 콘크리트 바닥이 기울거나 균열이 가는 경우, 전신주·나무·울타리 등이 기울어지는 경우, 계곡의 물이 급격히 줄어든 경우 등은 산사태의 사전 징후로 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산림부서로 연락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 교육도 당부 드린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산림재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산림재해가 발생한 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는 너무나 많은 피해가 수반되므로 산림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산림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산림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해 본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2-09-20
  • 태풍 피해목도 정리하고.. 사랑의 땔감도 지원하고..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지난 8월 27~31일에 발생한 제14ㆍ제15호 태풍 「볼라벤」및「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산림 및 농경지, 주택지 주변 태풍피해목 정리에 ‘숲가꾸기 패트롤’을 투입하고 복구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거한 태풍피해목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어 추석명절과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숲가꾸기패트롤은 원주ㆍ횡성ㆍ이천ㆍ여주지역 피해목 100여그루를 현장에서 안전하게 제거 완료하였고, 제거된 나무는 화목으로 쓸 수 있도록 태풍피해가구 10여곳에 사랑의 땔감으로 20㎥(1톤트럭 20대분)을 지원하였다. 이번 태풍 「볼라벤」 및 「덴빈」은 강한 돌풍을 동반하여 뿌리가 깊지 않거나 고사된 나무가 주택 및 농경지로 넘어진 피해가 많아 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목 정리에 ‘숲가꾸기 패트롤’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 패트롤이 제거한 나무는 수집하여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화목용 “사랑의 땔감”으로 계속 지원한다. ‘숲가꾸기 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림청 민원전용 서비스(1588-3249) 또는 북부지방산림청(033-438-6231)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사유지내 입목 벌채에 대하여는 산림소유자의 임의벌채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2010년부터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덩굴류제거, 고사목 제거, 주택·농경지 피해목 제거 등)와 국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5명의 산림전문가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림피해 민원 404건, 피해목 4,970여그루, 도로변 덩굴류제거 등 산림경관정비 850㎞를 완료한 바 있다.
    • 뉴스광장
    2012-09-13
  •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 제15호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주관으로 지난 9월 02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회원과 정읍시 배영고등학교 학생, 코레일 전북본부 장비운영사업소 및 정읍시설사업소직원등 약 100여명들을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를 방문, 태풍으로 주저앉은 약60여동의 비닐하우스와 철골구조물 철거작업에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피해농가에는 강풍과 폭우로 인해 주저앉은 배추밭 30개동과 출하를 앞둔 열무밭 30개동의 비닐하우스와 철골구조물 철거작업 등에 비지땀을 흘렸다. 특히, 두 번의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남긴 가운데 복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빠른 복구로 출하를 앞둔 농장물의 피하가 가지 최소화 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속히 정읍지회 회원과 학생 코레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피해 농민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오연권 정읍지회 지회장은 “관내에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며"앞으로 체계적인 복구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정읍시와 자원봉사센타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개선하여 피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피해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정읍지회는 재난 시 정읍시민의 인명 구조 활동 및 피해복구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 단체로서 정읍시에 위치한 105연대 4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수중정화 및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코레일 전북본부 정읍시설사업소등과도 협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중이며, 정읍시에 어떠한 재난이 일어나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하고, 정읍시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및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2012-09-13
  • 영암산림항공 태풍 ‘볼란벤’ 피해 복구에 구슬땀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지난 10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영암군 덕진면 소재 주택 및 비닐하우스를 찾아 피해복구 대민 지원활동에 나섰다. 산림항공대원 20여명은 이날 태풍으로 주저앉고 인근 논을 덥친 비닐하우스 각각 1동씩과 고엽제 피해로 거동이 불편해 도움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는 가정을  찾아 주택 복구를 도왔다.  산림항공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 과 ‘덴빈’이 피해를 입힌지 10여일이 지난지만 아직도 복구에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아 보입니다.” 라면 “ 면사무소 담당자와 계속 협조해서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피해농가의 일손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인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2012-09-11
  • 한라산 태풍”볼라벤”으로 큰 피해
     지난달 27-28일 제주를 강타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 한라산국립공원도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육안조사 결과 한라산 동북사면 해발 1천500∼1천800m 일대의 구상나무 군락지의 30%정도가 잎과 가지가 찢겨나가고  일부는 뿌리까지 뽑혀 상당수가 고사 우려되고 있다. 구상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로 전 세계에서 제주도, 지리산, 덕유산 등 우리나라 일부 고산 지역에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또 성판악, 관음사 코스 등 탐방로 주변에 있는 단풍나무·서어나무 등 상당수 아름드리나무가 넘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고 성판악 코스 탐방로 테크55m(너비 2m), 윗세오름 경관포인트 전망대, 윗세오름 대피소 지붕, 성판악 정상통제소 등도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확인돼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정확한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파손된 탐방로 데크시설 등을 다음 달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2-09-07
  • 서부산림청, 태풍피해로 통제했던 지리산둘레길 개방!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태풍 '볼라벤'과'덴빈'의 북상으로 지난 8월 27일 출입 통제한 지리산둘레길을 주말인 9.8(토) 9시부터 전 구간 274km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이번 태풍으로 수목 700여그루가 넘어지고 숲길 300m에서 노면유실이 발생했으나, 탐방객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산림청, (사)숲길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해 출입통제 12일 만에 개방하게 됐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개방은 할 예정이지만 일부 구간은 임도변 낙석 및 토사유출(오미↔방광), 축대붕괴(의중↔용유담) 우려 구간 등이 있어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지리산둘레길을 이용하기 전 반드시 홈페이지 및 안내센터를 방문하여 유의구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설물 보수와 배수로 및 노면정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달 말 완전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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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이돈구 청장, 태풍 피해 입은 공주시 밤 주산지서 피해 점검
    이돈구 산림청장은 4일 오후 태풍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정안면 밤토랑 마을의 밤 재배농가를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최대 밤 주산지인 공주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1000여 농가가 3000ha에 걸쳐 40% 이상의 밤 낙과 피해를 입은 곳이다. <사진설명 4일 오후 공주시 정안면 밤토랑마을의 태풍피해 밤 피해지를 찾은 이돈구 산림청장>   이준원 공주시장과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과 공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떨어진 밤이 뒹굴고 밤나무가 뿌리째 뽑힌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밤 재배 농민들은 이 청장에게 실질적인 태풍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고 이 청장은 “추석이 다가오는 시기에 수확을 앞둔 밤나무가 피해를 입어 큰 걱정”이라며 “시급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09-05
  • 서부지방산림청, 태풍 피해농림가 희망세우기 한창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난 9.3(월) 남원시 주천면 노치마을 벼 재배농가에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농가 벼 세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더위에 많은 땀을 흘렸지만 내 일이다 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벼 재배농가 유모씨는“일손이 부족하여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남원지역 농가 상당수가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 농림인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2-09-04
  • 태풍‘볼라벤’이 할퀸 자리, 한마음으로 보듬을 때!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나갔지만 그 상흔은 각 지역에 고스란히 남아 피해주민들이 시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9월 3일, 태풍 ‘볼라벤’으로 심각한 시설물 피해를 입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지원에 참여하는 직원 30명은 태풍 피해마을이 영농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의 폐비닐 제거, 주거환경 주변 쓰레기 청소 등에 나섰다. 피해마을 관계자는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국립산림과학원의 긴급복구 지원이 마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반겼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촌 일손 돕기, 무료급식시설 정기 자원봉사, 사랑의 연탄배달, 단체헌혈,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09-04
  • 산림항공가족, 태풍피해 농가돕기 봉사활동
    산림항공가족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철희)는󰡒산림항공가족 15명은 9월3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심각한 익산 왕궁면 광암마을을 방문하여 태풍으로 쓰러진 비닐하우스 2통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오늘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은 익산시 왕궁면과 협조하여 관내에서 가장피해가 심하고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를 선정 받아 산림항공가족 15명이 참여하여 파손된 비닐하우스 2동을 철거했다. 비닐하우스 피해 주민 김모씨는󰡒전국적으로 비닐하우스 등 많은 피해가 있다보니 우리와 같이 작은 규모의 비닐하우스 피해농가는 일손이 없어 철거작업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무더운 날씨에도 비닐하우스철거작업에 참여해주신 산림항공본부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태풍피해로 많은 농어민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산림항공본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산림행정력을 동원하여 관내 농민들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09-03
  • 하늘과 맞닿아 걷는 길, 하늘숲길
    9.1(토)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늘숲길에서 ‘제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가 열렸다. 숲을 사랑하는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주말 하늘숲길을 걷는 기쁨을 누렸다. '볼라벤’과 ‘덴빈’ 두 개의 태풍이 지나간 후라 숲길이 조금 질퍽거리긴 했지만,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에 손도 씻고 맑고 시원한 바람에 땀도 식히는 등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늘숲길 중간에 ‘숲 속 음악회’와 ‘풍경길’이 있어 귀가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었고, 숲속생물 스탬프를 찍어 만든 나만의 손수건으로 산행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도 있었다. 완주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나라꽃 무궁화 화분을 나누어 주어 숲사랑과 나라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제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를 마무리 하였다. ‘제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9.1(토)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늘숲길에서 열렸으며, 산림청과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첫 번째 행사이다.
    • 뉴스광장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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