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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산림청 국립수목원,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 우리나라에서 최초 확인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Rhododendron keiskei var. hypoglaucum Suto & Suzuki)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미기록 식물인 '섬진달래'가 남해안 도서 지역에 수백 개체가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달래의 발견과 같이 미기록 식물의 발견은 우리나라 자생 생물자원의 증가와 식물지리학적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로이 자생지가 발견된 '섬진달래'는 진달래속(Rhododendron)에 속하는 식물로 높이는 1~2m 내외이며,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띄는 백색이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진달래'와 달리 꽃눈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함께 모여 나는 특징이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발굴을 위해 매년 한반도 생물종에 대한 분포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섬진달래'의 자생지 발견은 지역식물 전문가인 이춘호(52세)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섬진달래'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이 식물은 일본 혼슈(간토) 지역에 약 200개체가 분포하는 일본 특산식물(고유종)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일본 보호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산림청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섬진달래'를 전문학술지에 게재해 한반도에 분포하는 생물종으로 확정하고, 자생지의 정밀 조사를 통해 개체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4-28
  • 산림청 국립수목원-동부지방산림청, 국내 멸절위기 식물‘제비동자꽃’자생지 복원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불법 도채와 기후변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 제비동자꽃의 현지 내․외 보전 기반을 완성하고, 최근 제비동자꽃 자생지를 복원하였다.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Regel) Maxim.〕은 석죽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주로 산지 습지에 생육하며 비슷한 식물인 동자꽃에 비해 꽃잎 끝이 제비꼬리처럼 길게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비동자꽃은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인제군과 평창군에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알려진 자생지를 중심으로 남획이 급속하게 이루어짐과 동시에 최근 기후변화에 의해 자생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최근 5년간 자생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현재의 제비동자꽃의 감소 추세라면 향후 50년 이내에 국내에서 멸절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비동자꽃은 현재 산림청 희귀식물 EN(위협종)과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은 2010년부터 제비동자꽃의 멸절 위험성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통하여 개체군 밀도 변화와 유전다양성, 그리고 종자 특성 뿐만 아니라 자생지 특성에 대한 보전생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하여 제비동자꽃 대량증식과 대체 서식지 탐색을 실시하여 사라져가는 제비동자꽃의 복원 작업을 완료하고 현지 내․외 보전기반을 마련하였다. 제비동자꽃의 복원을 위해 평장 지역 자생지 환경을 기준으로 ‘제비동자꽃 분포예측 모형’을 개발하여 적절한 대체서식지를 선정하였으며 대량증식 된 개체들 중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선발된 개체를 이용하여 대체서식지 복원을 수행하여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다. 한편, 제비동자꽃의 현지외 보전 기반을 위해 자생지의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결실 종자를 국립수목원 종자은행(Seed bank)에 장기 저장하여 향후 멸절에 대비하고 있으며, 또한 번식법을 구명을 통해 대량증식 된 일부 개체들을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전시 보존원과 강원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DMZ 자생식물원에 식재하여 일반 시민들이 자생지에 가지 않고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제비동자꽃의 중요한 자생지인 평창 선자령 지역은 인근 등산로와 인접해 있어 사람들의 빈번한 이동으로 답압 영향에 의해 자생지 환경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어 이 지역에 보호시설을 직접 설치하였고 지속적으로 자생지 보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은 제비동자꽃 자생지와 대체서식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포함하여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제비동자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멸절 및 멸종 위협에 처한 식물들이 야생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보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비동자꽃> ☞ 학명 : Lyxhnis wifordii (Regel) Maxim. ☞ 분포 : 한국(강원도), 중국, 일본 ☞ 등급 : 위기종(EN), 멸종위기식물 2급 ☞ 특징 : 꽃은 7-9월에 원줄기 끝에 발달하는 취산꽃차례에 모여 달리며, 비슷한 식물인 동자꽃에 비해 꽃잎 끝이 제비꼬리처럼 길게 갈라지는 점이 다름 ☞ 위협요인    - 자연 및 인위적 요인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    - 국내 자생지는 개체군이 분획화되어 있고 성숙 개체수가 많지 않아 향후 우리나라에서 절멸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식물지리학적으로 우리나라 자생지는 전 세계 분포의 가장자리에 해당되며, 향후 자생식물의 주권 확보를 위해서 국내 자생지에 대한 안정적인 보전대책이 요구됨
    • 뉴스광장
    2014-09-22
  • 산림청 국립수목원, 독도 울릉도 민속식물 도서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예로부터 이용되고 있는 민속식물을 조사·정리한 도서를 발간했다.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국어로 발간된「독도, 울릉도 유용한 민속자원식물」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전통적으로 이용해 온 민속식물 181종의 특징, 용도 및 사진 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울릉도에서의 자생식물 이용 역사는 신라 지중왕13년(서기 512년) 토산물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어 1141년 고려사에 나무열매와 두릅나무순과 같은 나물을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독도는 1956년 전후로 독도 의용수비대가 상주하면서 그곳에서 왕호장근 새순, 가는갯는쟁이 등을 나물로 이용했다고 한다. 울릉도와 독도는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고 동해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독특한 식물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섬초롱꽃, 섬쑥부쟁이, 왕해국 등은 울릉도(독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다. 초롱꽃과의 섬초롱꽃은 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고, 쌈채소로 이용하며, 제사 음식으로도 쓰인다. 국화과인 왕해국은 기침, 이뇨, 방광염 등에 이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었으며, 섬쑥부쟁이는 잎을 말려 나물로 먹기도 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처럼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이용해온 민속식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전통지식을 보존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며, 본 도서가 울릉도, 독도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반도에는 약 4,000여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 중 약 500분류군이 울릉도와 독도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동해상에 고립된 섬으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hot spot’가운데 하나로 희귀 및 특산종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식물지리학적, 보전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hot spot :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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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식물 공동조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분포식물을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공동조사 한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 전경(국립문화재연구소, 2009)  이번 조사는 2011년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독도의 동도 분포식물 조사에 이어 2차 조사이며, 동도와 서도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분포식물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 공동으로 14명의 연구진이 수행하게 된다.  조사기간 중에는 독도에 관한 주요 연구 동향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자 독도 자생식물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등 5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독도 자생식물의 변화 추이 분석 및 식물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독도의 분포식물 및 생태환경의 보존과 아울러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 내 자생하는 갯제비쑥군락 전경(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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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1
  • 국립수목원,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소장 韩兴国)는 백두산(장백산) 식물 종 다양성 조사,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모니터링․증식․보존 및 복원기술개발 연구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자 4월 21일(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7월 중 백두산(장백산) 지역의 식물 종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보존과 복원 연구에 있어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종의 조사와 수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후 백두산(장백산) 지역 식물종 조사 등으로 희귀·특산식물의 분포와 분류 등을 포함한 식물지리학적 분포 연구기반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절멸위험을 감소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양 응용생태연구소는 대학원 교육도 함께 운영하는 교육기관이자 중국동북지역의 생태연구(산림, 농업, 오염과 환경공학)의 중심기관으로 중국의 임업과 농업발전, 생태환경보호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또한,  연구소 산하의 3개의 시험장(장백산 장기생태연구사업연구시험장, 심양 농업생태계연구시험장, 호남 산림생태연구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2만점의 표본을 보유한 동북생물표본관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선양 응용생태연구소는 40여개 나라의 연구기관 및 대학과 학술교류·공동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1954년도에 설립된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교수급 연구원 134명와 그 외에 연구직이 186명을 포함한 직원이 400명, 박사후 연구원 27명, 대학원생(석, 박사)이 300명으로 전체 727명이 근무하는 연구와 교육을 겸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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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1
  • 국립수목원, 2010년 연평도 식물상 조사결과 발표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연평도 식물을 조사결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10종,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 6종, 미기록 식물 2종 등을 포함한 557종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전에 실시된 것으로써 포격 이후 변화된 식물자원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써 중요한 정보를 가진다.   희귀식물로는 해변노간주, 초종용, 왕씀배, 쇠채, 금방망이, 쑥방망이, 물질경이, 모새달, 두루미천남성, 측백나무(식재) 등 10종, 특산식물은 뇌성목, 둥근잎참빗살나무, 서울제비꽃, 해변노간주, 오동나무(식재), 은사시나무(식재) 등 6종이 확인되었다. 특히, 남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뇌성목이 연평도 곳곳에서 관찰됨에 따라 남한내 서해안지역 일대가 식물지리학적으로 남부아구에 속한다는 학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 특산식물(endemic plants)은 특정 장소나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종으로 고유종이라 부르기도 하며, 산림청 지정(2005)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393분류군이다.    오동나무갯무릇(미기록종)    부령소리쟁이(미기록 귀화식물)    ※ 희귀식물(rare plants): 일반적으로 보호되어야 하는 야생의 식물로 특히, 개체군의 크기가 극히 적거나 감소하여 보전이 필요한 식물로 종의 지리적 분포영역, 서식지의 특이성의 정도 및 지역 집단의 크기를 고려하여  희귀성의 범주를 설정하며, 일반적으로 멸종위기식물, 보호식물, 감소추세종, 특정식물, 법정보호식물, 적색 식물목록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2008)은 571분류군이다.   국내 미기록종 ‘갯무릇’(Scilla scilloides Druce var. litoralis Konta)은 연평도 가리칠기해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무릇’에 비해 잎이 크고 두껍우며 꽃도 많이 달린다. 또한, 처음 확인 된 남한 미기록 귀화식물 ‘부령소리쟁이’(Rumex patientia L.)은 소리쟁이와 비교하여 종자의 날개 너비가 넓고 정단부가 V자로 홈이 나있는 특징이 있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귀화식물은 총 70종이 관찰되었는데 특히, 식물들을 휘감고 올라가 주변 식물을 고사시키는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해 주변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경작지와 그 주변의 자생식물들과 농작물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가시박 제거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한반도 식물상 조사․연구를 수행하여 국가표준식물,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을 정리하였고,  그 결과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1-01-11

산림행정 검색결과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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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4-05
  • 국립수목원, 동아시아 침엽수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주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기후변화로 위협을 받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국제식물학총회(IBC)와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 등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수준(regional level)의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제식물학총회(International Botanical Congress)란? 186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국제식물학회 (IABMS)의 승인을 받는 식물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회의로 6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IBC에는 식물학자들 뿐 아니라 균류학과 생태학, 농업, 원예학, 체계학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올해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     *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수준의 연구중심 네트워크로 2014년 국립수목원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의 국립수목원, 중국의 화남식물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식물원, 일본의 삼림총합연구소, 몽골의 몽골국립대학교가 회원기관이며, 한국의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일본의 동경농대, 중국 상하이진산식물원 등 각국의 주요 기관 전문가가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 논의를 위해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화남식물원(South China Botanical Garden)에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와 Working group (WG)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운영 중인 4개 WG(동아시아 통합 식물목록 작성, 동아시아 식물계절 모니터링,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변화 모니터링, 식물도감 발간)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신규 과제로 ‘동아시아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식물학총회(IBC 2017)에서 EABCN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동아시아 침엽수종의 보전 및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기후에 따른 식생분포와 식물지리적 배경, 일본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 침엽수종의 분포, 한국 소나무과 식물의 식물지리학,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식물계통연구, 중국 칭짱-티벳 고원에 자생하는 소나무종의 이입과 적응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초청 강연으로 미국 산림청의 WK. Moser 박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종자산지(origin)별 생존과 생장’이라는 주제로 애리조나 주에서 100년간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침엽수종 보전 대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식물학총회에는 생태학, 분류학, 유전학 등 기초 분야 뿐 아니라 진화생물학과 발달생물학 등 최신 연구분야와 농업과 원예학 등 식물의 응용과학에 이르기 까지 전 세계 과학자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 한편, EABCN 사무국과 국립수목원은 연구성과 홍보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북반구의 침엽수종 보전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regional) 또는 국제(global) 수준의 공동연구가 필수적이다.”라고 하며, “앞으로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와 국제식물학총회(IBC) 같은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보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7-2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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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국립수목원, 동아시아 침엽수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주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기후변화로 위협을 받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국제식물학총회(IBC)와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 등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수준(regional level)의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제식물학총회(International Botanical Congress)란? 186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국제식물학회 (IABMS)의 승인을 받는 식물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회의로 6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IBC에는 식물학자들 뿐 아니라 균류학과 생태학, 농업, 원예학, 체계학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올해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     *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수준의 연구중심 네트워크로 2014년 국립수목원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의 국립수목원, 중국의 화남식물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식물원, 일본의 삼림총합연구소, 몽골의 몽골국립대학교가 회원기관이며, 한국의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일본의 동경농대, 중국 상하이진산식물원 등 각국의 주요 기관 전문가가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 논의를 위해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화남식물원(South China Botanical Garden)에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와 Working group (WG)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운영 중인 4개 WG(동아시아 통합 식물목록 작성, 동아시아 식물계절 모니터링,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변화 모니터링, 식물도감 발간)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신규 과제로 ‘동아시아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식물학총회(IBC 2017)에서 EABCN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동아시아 침엽수종의 보전 및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기후에 따른 식생분포와 식물지리적 배경, 일본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 침엽수종의 분포, 한국 소나무과 식물의 식물지리학,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식물계통연구, 중국 칭짱-티벳 고원에 자생하는 소나무종의 이입과 적응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초청 강연으로 미국 산림청의 WK. Moser 박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종자산지(origin)별 생존과 생장’이라는 주제로 애리조나 주에서 100년간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침엽수종 보전 대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식물학총회에는 생태학, 분류학, 유전학 등 기초 분야 뿐 아니라 진화생물학과 발달생물학 등 최신 연구분야와 농업과 원예학 등 식물의 응용과학에 이르기 까지 전 세계 과학자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 한편, EABCN 사무국과 국립수목원은 연구성과 홍보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북반구의 침엽수종 보전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regional) 또는 국제(global) 수준의 공동연구가 필수적이다.”라고 하며, “앞으로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와 국제식물학총회(IBC) 같은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보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7-26
  • 산림청 국립수목원,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 우리나라에서 최초 확인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Rhododendron keiskei var. hypoglaucum Suto & Suzuki)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미기록 식물인 '섬진달래'가 남해안 도서 지역에 수백 개체가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달래의 발견과 같이 미기록 식물의 발견은 우리나라 자생 생물자원의 증가와 식물지리학적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로이 자생지가 발견된 '섬진달래'는 진달래속(Rhododendron)에 속하는 식물로 높이는 1~2m 내외이며,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띄는 백색이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진달래'와 달리 꽃눈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함께 모여 나는 특징이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발굴을 위해 매년 한반도 생물종에 대한 분포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섬진달래'의 자생지 발견은 지역식물 전문가인 이춘호(52세)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섬진달래'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이 식물은 일본 혼슈(간토) 지역에 약 200개체가 분포하는 일본 특산식물(고유종)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일본 보호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산림청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섬진달래'를 전문학술지에 게재해 한반도에 분포하는 생물종으로 확정하고, 자생지의 정밀 조사를 통해 개체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4-28
  • 산림청 국립수목원-동부지방산림청, 국내 멸절위기 식물‘제비동자꽃’자생지 복원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불법 도채와 기후변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 제비동자꽃의 현지 내․외 보전 기반을 완성하고, 최근 제비동자꽃 자생지를 복원하였다.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Regel) Maxim.〕은 석죽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주로 산지 습지에 생육하며 비슷한 식물인 동자꽃에 비해 꽃잎 끝이 제비꼬리처럼 길게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비동자꽃은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인제군과 평창군에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알려진 자생지를 중심으로 남획이 급속하게 이루어짐과 동시에 최근 기후변화에 의해 자생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최근 5년간 자생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현재의 제비동자꽃의 감소 추세라면 향후 50년 이내에 국내에서 멸절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비동자꽃은 현재 산림청 희귀식물 EN(위협종)과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은 2010년부터 제비동자꽃의 멸절 위험성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통하여 개체군 밀도 변화와 유전다양성, 그리고 종자 특성 뿐만 아니라 자생지 특성에 대한 보전생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하여 제비동자꽃 대량증식과 대체 서식지 탐색을 실시하여 사라져가는 제비동자꽃의 복원 작업을 완료하고 현지 내․외 보전기반을 마련하였다. 제비동자꽃의 복원을 위해 평장 지역 자생지 환경을 기준으로 ‘제비동자꽃 분포예측 모형’을 개발하여 적절한 대체서식지를 선정하였으며 대량증식 된 개체들 중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선발된 개체를 이용하여 대체서식지 복원을 수행하여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다. 한편, 제비동자꽃의 현지외 보전 기반을 위해 자생지의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결실 종자를 국립수목원 종자은행(Seed bank)에 장기 저장하여 향후 멸절에 대비하고 있으며, 또한 번식법을 구명을 통해 대량증식 된 일부 개체들을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전시 보존원과 강원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DMZ 자생식물원에 식재하여 일반 시민들이 자생지에 가지 않고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제비동자꽃의 중요한 자생지인 평창 선자령 지역은 인근 등산로와 인접해 있어 사람들의 빈번한 이동으로 답압 영향에 의해 자생지 환경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어 이 지역에 보호시설을 직접 설치하였고 지속적으로 자생지 보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은 제비동자꽃 자생지와 대체서식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포함하여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제비동자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멸절 및 멸종 위협에 처한 식물들이 야생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보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비동자꽃> ☞ 학명 : Lyxhnis wifordii (Regel) Maxim. ☞ 분포 : 한국(강원도), 중국, 일본 ☞ 등급 : 위기종(EN), 멸종위기식물 2급 ☞ 특징 : 꽃은 7-9월에 원줄기 끝에 발달하는 취산꽃차례에 모여 달리며, 비슷한 식물인 동자꽃에 비해 꽃잎 끝이 제비꼬리처럼 길게 갈라지는 점이 다름 ☞ 위협요인    - 자연 및 인위적 요인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    - 국내 자생지는 개체군이 분획화되어 있고 성숙 개체수가 많지 않아 향후 우리나라에서 절멸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식물지리학적으로 우리나라 자생지는 전 세계 분포의 가장자리에 해당되며, 향후 자생식물의 주권 확보를 위해서 국내 자생지에 대한 안정적인 보전대책이 요구됨
    • 뉴스광장
    2014-09-22
  •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식물 공동조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분포식물을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공동조사 한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 전경(국립문화재연구소, 2009)  이번 조사는 2011년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독도의 동도 분포식물 조사에 이어 2차 조사이며, 동도와 서도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분포식물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 공동으로 14명의 연구진이 수행하게 된다.  조사기간 중에는 독도에 관한 주요 연구 동향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자 독도 자생식물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등 5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독도 자생식물의 변화 추이 분석 및 식물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독도의 분포식물 및 생태환경의 보존과 아울러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 내 자생하는 갯제비쑥군락 전경(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 뉴스광장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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