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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엠지(DMZ) 산림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2.(화),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상반기 디엠지(DMZ) 산림정책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디엠지(DMZ) 산림의 합리적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엠지(DMZ) 일원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자생식물 3,941종 중 약 43%(1,675종)가 생육하고, 포유류 등 야생동물 4,232종이 서식하는 백두대간, 도서 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의 하나로 한반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한편, 1972년 「군사시설보호법」 제정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설정된 이래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등 디엠지(DMZ) 일원의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디엠지(DMZ) 일원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2011년 「제1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2023년 「제3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그간 산림청이 쌓아온 산림관리역량을 결집하여 합리적인 디엠지(DMZ) 산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생태, 디엠지(DMZ) 활용ㆍ관광, 접경지역 정책전문가와 녹색연합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하여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대 방안,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 산림재난 관리 방안, 디엠지(DMZ) 산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방안 모색, 산림을 활용한 접경지역 발전과 상생, 접경지역 미래임업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앞으로 디엠지(DMZ) 산림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디엠지(DMZ) 산림관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특히, 디엠지(DMZ) 산림의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과 함께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임업, 사회임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디엠지(DMZ) 산림에 대해서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가 되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2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광릉숲’의 가치를 알리다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6월 11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 보고이자 단위면적 당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가지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한라비비추, 너도개미자리, 부산꼬리풀)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부산꼬리풀     이번 행사는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광릉숲 보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 없이 지켜온 우리나라의 대표 숲으로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잘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라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09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우리 숲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다
    섬백리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미꽃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돌단풍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01
  • 국립수목원, 식목일 앞두고 자생식물 나눔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돌단풍>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2-03-31
  • ‘우리 소나무의 광복 선언’ 다시 한번 외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식물의 정체성 및 생물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 (개정판)』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식물 주권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식물분류학회와 함께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음.   이번 개정판은 기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에서 영어 이름의 변경이 필요한 20종과 백두다람쥐꼬리, 섬진달래 등 새롭게 자생이 확인된 450종이 추가되었고,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검토를 통해 총 3,915분류군에 대한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확정하였다.    *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조의 3에 따라 수목유전자원의 분류·명명, 수목유전자원의 표준명 작성기준, 수목유전자원의 분류학적 검토 및 목록의 작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심의회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은 ▲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 분포범위가 넓음에도 특정 국가명만 들어간 식물 등의 경우 다른 이름으로 수정하거나 새로운 이름을 검토하였으며 ▲ 우리 문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등의 경우 한글 발음을 명사화하여 우리말 이름 그대로 영어로 옮겨 제안하였다.        새롭게 제안된 영어이름은 우리나라 대표 식물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과 연계되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검색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우리 식물의 영어이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해외 공관 등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개정판은 전자책(pdf 파일)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메뉴→연구→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영어 이름 목록집 발간을 통해 오랫동안 일본 혹은 다른 나라의 식물로만 인식되었던 우리 식물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주고, 이름이 없었던 식물들은 새로운 영어 이름 부여함으로써 전 세계에 우리 자생식물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자생식물의 주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에서 더 활발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28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산림청, 산림공공데이터 오늘 공개!! 등산용 네비게이션 개발도 가능해져
        10월28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희망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오후 2시 30분, COEX)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시연회’였다. 산림청은 그 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 4가지(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를 공개했고, 행사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시연회에 참여한 한 IT업계 관계자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등산용 네비게이션, 지리산둘레길의 구간별 특성과 맛집 소개 출판물 그리고 식물정보를 활용한 교육용 앱개발 등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통한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관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오늘부터 개방되는 산림공공데이터가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합한다면 IT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 밝히며 “창조경제 실현에 있어 산림청의 많은 노력들에 대해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당부했다.   이날 개방된 산림공공데이터는 산림청 홈페이지 상에 산림정보개방사이트(http://data.forest.go.kr) 또는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https://www.data.go.kr)를 통해 게시되며,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13-10-28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4,958종) 및 나무도감(610종) 정보 개방
        10월2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지원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설명회(오후 2시 30분, COEX)’를 개최하고 국립수목원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나무도감 정보를 개방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최근 수립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발표하고, KT와 IT산업 컨설팅 업체인 ATG Lab이 제안하는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의 하이라이트는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시연회’일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이 그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연회을 통해 처음으로 개방되는 국가표준식물목록 및 나무도감정보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가 예상된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은 정확한 우리 식물이름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대표 식물목록으로서 언제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학명, 원기재문 등 우리식물이름에 대한 모든 관련 자료를 확인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와 학계가 함께 참여하여 만든 표준화된 식물에 대한 기준정보이다.   나무도감 정보는 우리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 610종의 도감정보로서 나무형태, 분포정보, 이미지 등의 정보가 수목되어 있으며 도감내용을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내의 DB로 구축한 정보이다     한편 저작권 문제가 있는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고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며, 국가표준식물목록 및 나무도감정보는 교육용 콘텐츠(출판물, 교재, 게임 등)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향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종자정보, 귀화식물정보, 버섯정보 등 2015년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을 확대해 생물자원 정보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와 연계하여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산림공공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 홈페이지 상에 산림정보개방사이트(http://data.forest.go.kr 또는 https://www.data.go.kr)를 10월28일 오픈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3-10-28
  • 산림청, 중앙행정기관 공공데이터 개방 이끈다!
         10월28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지원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설명회(오후 2시 30분, COEX)’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최근 수립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발표하고, KT와 IT산업 컨설팅 업체인 ATG Lab이 제안하는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의 하이라이트는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시연회’일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이 그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연회을 통해 처음으로 개방되는 4가지 데이터(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가 예상된다.   한편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 문제가 있는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상업적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등산로와 숲길은 국민 복지ㆍ휴양 관련 분야, 국가생물종정보는 교육용 콘텐츠(출판물, 교재, 게임 등)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향후 산림청은 연말까지 14개 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고 2017년까지 58개까지 개방을 확대해 중앙부처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공공데이터 개방은 신산업 창출뿐만 아니라 IT 분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창조경제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말하며, “정책으로 오늘부터 개방되는 산림분야 공공데이터가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많은 부가가치와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와 연계하여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산림공공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 홈페이지 상에 산림정보개방사이트(http://data.forest.go.kr 또는 https://www.data.go.kr)를 10월28일 오픈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3-10-25
  • 산림청, 산림행정3.0 발전 및 성과 창출 방안 논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0월 4일, 산림비전센터에서 제2회 산림행정3.0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산림청의 정부3.0 책임관을 맡고 있는 기획조정관(이규태)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는 10여명의 산림행정3.0 민간자문단이 참석하여 산림행정3.0의 발전방안과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산림청은 이 날 회의를 통해 10월 중으로 추진 예정 중인 등산로, 지리산숲길, 국가표준식물목록, 식물도감(목본) 등의 산림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함께 이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정부3.0을 산림청에 맞게 적용시키기 위한 산림행정 3.0 추진계획을 지난 8월에 수립, 이의 이행을 통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보유 정보 및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산림행정 서비스를 국민 맞춤형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규태 기획조정관은 “오늘 회의를 통해 10월 중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데이터 개방 설명회 개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하며 “산림청은 산림행정3.0 추진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산림청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뉴스광장
    2013-10-04
  • 산림청, 영상회의로 '산림행정3.0 성과보고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월 26일(목) 그간의 정부3.0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중간 점검하여 금년 내로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산림행정3.0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 날 회의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1차 소속기관장의 원거리 출장으로 인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협업ㆍ소통 지원 강화라는 정부3.0의 취지에 부합되도록 영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산림청장 주재로 개최된 이 날 보고회는 각 국장뿐 아니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 산림청 산하 11개 1차 소속기관의 기관장이 모두 참석하여 기관별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간 산림청은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산림행정3.0 추진계획’을 수립, 14인의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산림행정3.0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3.0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국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하여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기존 82건에서 226건으로 확대하고 국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는 홈페이지에 원문을 공개하는 등 사전정보공개를 대폭 확대하였다. 공공데이터 개방에 있어서도 100대 명산 등산로, 지리산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 임상도 중 일부 등을 10월 중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76%를 개방하기로 하였다. 또한 정보 공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 행보로 청, 차장이 산림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산림분야 소통, 체감 100°C 달성을 위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정부3.0의 가치인 소통, 협력의 취지에 맞게 타 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특히 환경부와 자연환경보호 및 산림보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가족부, 법무부, 대검찰청 등과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또한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코레일과의 ‘KTX 숲으路’ 열차상품 출시, 현대ㆍLG와의 에코하이브리드 숲 조성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직접 산림행정3.0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산림청이 보유한 정보와 공공데이터의 개방ㆍ공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국민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림행정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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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7
  • 국립수목원, 한반도 생물종 주권의 근거 확보 노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지난 5년간(2006~2010년) 「한반도 산림생물 표본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동북 아시아지역의 생물표본 26만 여점과 우리 생물종이 처음 기록된 (원)기재문 2만 5천 여점을 수집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기준표본(type speciemen)*의 소재를 파악하여 표본 이미지 약 670여점과 곤충 모식표본 204점을 확보하였으며, 이 사업을 통해 곤충과 지의류의 신종(新種) 13종, 미기록 생물종 170종을 새롭게 보고한 바 있다. 생물자원에 대한 시·공간의 역사를 반영하는 생물표본은 우리 생물자원의 주권을 확보하는 증거자료이자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상 변화를 연구하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확보된 생물표본과 기재문, 기준표본 이미지 등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사이트(http://nature.go.kr)과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http:// nature.go.kr/kpni)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 산림생물표본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표본 확보 현황> 구분 계 식물 곤충 미생물 종수 9,110 3,762 4,438 910 표본점수 268,358 124,097 139,297 4,964 생물다양성협약(COP10)과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을 위한 ‘나고야 의정서’ 채택으로 각국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수목원은 우리 생물종의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생물표본 확보 사업을 추진하여 2010년까지 한반도 자생식물 80%, 나비와 나방류 60%의 확증표본을 확보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딱정벌레종류의 앞털뭉뚝나무좀(가칭) 신종을 포함하여 신종후보종 13개와 그동안 한반도 분포가 확인되지 않았던 미기록종 백운산방풀 등 170종을 발굴하여 보고하였다. 그리고 외대으아리 등 특산식물 154분류군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파초일엽 등 399분류군에 대한 석엽표본과 분포지 정보를 확보하였다. ※ 한반도 특산식물: 328종 (한반도 특산관속식물, 2005), 희귀식물: 571종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 2008) 구 분 계 식물 곤충 지의류 고등균류 신 종 13 1 7 5 - 미기록 170 35 93 33 9 고유종(특산종) 324 154 170 - - 희귀종 399 399 - - - 국외반출승인대상종 119 - 119 - - 특히,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정확한 이름을 찾는데 필요한 (원)기재문과 기준표본 등의 소재를 파악하여 미국 하버드대학 표본관 도서관, 독일 베를린 식물원 도서관 등에서 문헌자료 25,000건과 동경대학 표본관에 소장된 기준표본을 스캔한 기준표본 이미지 670여점을 확보하였다. 이는 1900년대 초반에 주로 발표되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사업결과를 활용한 식물학 전문서적 「한반도 관속식물 원기재문 I」,「한국식물도해도감 2 양치식물」은 물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나는 풀 200」,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나는 나무 200」,「우리 산과 들에서 만나는 곤충 200」,「우리 산과 들에서 만나는 버섯 200」 등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물표본관은 2011년부터 향후 5년간 ‘한반도 산림생물표본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자생종에 대한 확증표본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한반도 생물종의 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동북아시아 허브 표본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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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2
  • 한국정착 귀화식물 321종…8년전보다 51종 늘고 분포지 확대
    2010년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한 귀화식물은 모두 321종류로 조사됐다. 또 그동안 항만, 산업도로, 목초지 등을 중심으로 분포하던 귀화식물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노랑도깨비바늘과 산방백운풀이 새로운 귀화식물로 확인됐다.  위 현황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최근 5년 동안 진행해 온 '귀화식물의 유입경로별 분포조사'와 '한반도 산림생물 분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타 국내 연구 성과를 종합 정리한 수치다.  귀화식물은 원산지는 다른 나라이지만 다양한 경로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완전히 정착해 누가 심고 가꾸지 않아도 스스로 생활환을 돌리며 살아가는 식물을 말한다. 귀화식물은 19세기 개항 전후 외래문물과 함께 들어오기 시작한 이래 꾸준히 증가했고 생태계에 대한 영향, 자생식물과의 경쟁, 자원화 여부 등의 문제로 관심을 끄는 식물이다.  321종류의 귀화식물은 40과 175속 15변종 4품종으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 2002년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귀화식물 현황조사 때 나타난 270종류보다 51종류가 늘어난 수치다.  정착 귀화식물의 98%(314종류)는 초본류였고 유럽이 원산지인 것이 134종류(41.8%)로 가장 많았다. 아메리카 지역은 97종류(30.2%)로 뒤를 이었다. 이입 시기별로는 221종류(69%)가 1964년 이후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고 1921년 이전에 이입된 것도 66종으로 21%에 달한다. 귀화식물 중 분포역이 확대되고 있어 집중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종류로는 미국쑥부쟁이, 큰김의털 등 31종류였다.  최근 5년간 새로 확인된 대표적인 귀화식물은 노랑도깨비바늘(Bidens polylepis S. F. Blake), 산방백운풀(Oldenlandia corymbosa L.) 등으로 노랑도깨비바늘은 영종도를 중심으로, 산방백운풀은 약용재배를 통해 전국적으로 각각 분포가 확대되고 있다.  314종의 초본류는 서양등골나물(Eupatorium rugosum) 등 국화과가 68종류로 가장 많았고 벼과 63분류군(19.6%)순이었다. 목본류가 초본류에 비해 적은 이유는 귀화로 판단하기에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며 개체수가 많지 않고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판단됐다.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귀화식물 미기록종을 발굴해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했다”며 “앞으로도 귀화식물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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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 국립수목원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가 쉽고 정확하게 나무이름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을 발간하였다.   이 도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는 물론 조경 및 관상용 등으로 많이 심겨지는 식재 수종을 포함하여 총 610종류의 나무에 대해 서로 식별이 쉽도록 검색표를 작성하였으며, 480종류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 수피, 꽃, 열매 등의 사진과 나무의 특징을 나타낸 그림을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식물의 특징과 개화기를 직접 조사하여 기재하였으며 식물이름 등은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정확한 식물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숲에서 일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숲이 좋아 산이나 공원을 찾는 일반인에게도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숲에 살고 있는 저 많은 나무들의 이름을 어떻게 쉽게 알 수 있을까? 이다.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이를 위해 이번에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을 발간하였다.   이 도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주요 수종과 많이 심겨지는 식재 수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610종류의 나무에 대해 서로 식별이 쉽도록 검색표를 작성하였으며, 대표수종 480종류에 대해 나무의 전체적인 수형, 수피, 꽃, 열매 등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비슷한 나무들 간의 정확한 식별을 위해 나무별 특징을 나타낸 그림을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도감류의 대부분이 실제로 나무들을 측정하여 특성을 기술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지만 본 도감에서는 개화기와 결실기는 표본조사를 통해 기록하였으며, 각 식물의 기관을 직접 측정하여 우리나라 식물의 특징을 잘 서술하고 있다.  수록된 나무의 학명과 한국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PNI. The Korean Plant Names Index)을 우선으로 하되,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도 반영하였으므로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조사․분류하고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감발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간의 산물로는 『양치식물 도해도감』, 『우리 산에서 만나는 나무와 풀』, 『우리 산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도감』, 『세밀화로 보는 약용식물』,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I, II』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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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 나라사랑 무궁화 이름 바르게 쓰기부터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나라꽃으로 독립운동의 한 구심점이기도 했으며 이제는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무궁화를 보급하는데 이름부터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하여 무궁화의 올바른 품종명 정리 작업을 착수하였다. 일제 강점기하에서 우리 국민은 나라를 기억하며 무궁화 묘목을 나누어 심고, 여학생들은 한반도지도에 무궁화수를 놓으며, 대학의 돌기둥에 무궁화 문양을 새겨 넣는 등 무언의 독립운동에 있어서 하나의 구심점을 역할을 했었다.       이제 무궁화는 국가적 상징물이 되어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200종류가 넘는 품종들이 개발, 보급되고 있다. 그 품종 중에는 꽃과 키가 아주 작아 화분에 넣고 키우기 좋은  ’「꼬마」‘를 비롯하여 ’「새아침」‘, ‘「충부」’, ‘「설악」’, ‘「아사달」’ 등 각각의 특색과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종류들이 많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현제 추진 중인 ‘재배식물명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나라꽃 무궁화의 이름(학명 및 한국명)을 우선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 이 가운데 몇 가지 혼란을 주고 있는 사례와 함께 표준화 된 바른 표기법을 제시하였다.  식물명에는 크게 우리 이름인 한국명과 전세계가 공통으로 쓰는 이름인 학명(學名; Scientific name)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무궁화 품종의 한국 이름은 무궁화 ‘「아사달」’ 처럼 품종이름을 반 따옴표에 넣에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전 세계가 공통으로 무궁화 품종의 세계화를 위해서 반드시 정확해야 하는 학명은 Hibiscus syriacus 'Asadal'과 같은 방식으로 써야 한다.   그동안 우리꽃 무궁화의 품종이름에는 외국에서 만든 무궁화 ‘불루버드’를 파랑새로 번역해 혼동해 사용하거나, 일본품종을 한자이름으로 바꾸어 우리 품종처럼 식재하는 경우도 있어 왔으며, 반대로 우리의 좋은 품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필수적인 국제적 기준에 따른 학명의 바른 표기를 소홀히 하여 사용해 온 경우(Hibiscus syriacus 'Hongdansim'을 'Simple purple'로 사용 등) 등이 있어 우리 무궁화 품종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무궁화의 품종보존원 조성, 기준이 되는 확증표본확보 등 우리나라 무궁화 연구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여러 연구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학회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표준화된 식물명을 제시하고, 식물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자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http://www.nature.go.kr/kpni/)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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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2
  • 산림정보시스템 베너모음
      서비스명 url 제공 내용 http://ebook.forest.go.kr/ 산림청발간자료중 전자책발간자료 제공 http://fgis.forest.go.kr/ 산림청의 GIS(지리정보)관련 정보 및 자료신청 및 유통방법, 현황 http://sanfire.forest.go.kr 산불발생 및 피해현황 http://info.forest.go.kr 산림청홍보교육관 안내사이트 http://soft.forest.go.kr/ 국가별, 품목별, 세번(HS)별 수출입통계제공 http://foa.korea.kr/gonews/main.do 산림 보도자료 등 뉴스 제공 http://photo.forest.go.kr/ 산림사업 관련 사진 제공 http://www.foreston.go.kr/ 자연휴양림, 산악, 산촌정보 등 산림휴양정보 http://sansatai.forest.go.kr/ 산사태위험등급 구분도 열람 및 사방시설지 대장 정보 등 http://fordi.foa.go.kr/ 해외산림자원개발 통계관리 및 해외산림자원개발 투자정보 지원 http://fec.forest.go.kr/ 산림사업법인 등록·관리 http://ftis.forest.go.kr/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의 전주기적 관리 및 교과부 국가과학 기술종합정보시스템 연계 http://pwn.kfri.go.kr/ 소나무재선충병 http://carbon.forest.go.kr/ 기후변화, 탄소나무계산기 http://tree.kfri.go.kr/treehospital/ 산림병해충 정보 http://book.kfri.go.kr/ 도서, 산림과학정보 http://tree.kfri.go.kr/hong_reung/ 홍릉수목원 안내 http://forestfire.kfri.go.kr/ 산불위험예보 http://aerophoto.kfri.go.kr/ 산림항공검색 http://www.nature.go.kr/ 식물,곤충, 균류,야생조수류 자원에 대한 생물다양성정보 http://www.puruemi.com/main.jsp 임산물쇼핑정보 http://www.koreaplants.go.kr/arboretum/index.html 한국의 수목원 http://www.koreaplants.go.kr:9101/ 국가표준식물명과 관련한 정보 제공 http://www.sanrim.com/ 산림조합 쇼핑몰 http://www.krei.re.kr/kor/main.php   http://www.forestinfo.or.kr/index2.html   http://kfep.foa.go.kr/vfr/   http://www.koreaplants.go.kr: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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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3

산림행정 검색결과

  • 디엠지(DMZ) 산림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2.(화),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상반기 디엠지(DMZ) 산림정책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디엠지(DMZ) 산림의 합리적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엠지(DMZ) 일원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자생식물 3,941종 중 약 43%(1,675종)가 생육하고, 포유류 등 야생동물 4,232종이 서식하는 백두대간, 도서 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의 하나로 한반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한편, 1972년 「군사시설보호법」 제정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설정된 이래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등 디엠지(DMZ) 일원의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디엠지(DMZ) 일원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2011년 「제1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2023년 「제3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그간 산림청이 쌓아온 산림관리역량을 결집하여 합리적인 디엠지(DMZ) 산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생태, 디엠지(DMZ) 활용ㆍ관광, 접경지역 정책전문가와 녹색연합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하여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대 방안,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 산림재난 관리 방안, 디엠지(DMZ) 산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방안 모색, 산림을 활용한 접경지역 발전과 상생, 접경지역 미래임업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앞으로 디엠지(DMZ) 산림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디엠지(DMZ) 산림관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특히, 디엠지(DMZ) 산림의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과 함께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임업, 사회임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디엠지(DMZ) 산림에 대해서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가 되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2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광릉숲’의 가치를 알리다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6월 11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 보고이자 단위면적 당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가지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한라비비추, 너도개미자리, 부산꼬리풀)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부산꼬리풀     이번 행사는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광릉숲 보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 없이 지켜온 우리나라의 대표 숲으로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잘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라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09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우리 숲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다
    섬백리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미꽃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돌단풍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01
  • ‘우리 소나무의 광복 선언’ 다시 한번 외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식물의 정체성 및 생물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 (개정판)』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식물 주권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식물분류학회와 함께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음.   이번 개정판은 기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에서 영어 이름의 변경이 필요한 20종과 백두다람쥐꼬리, 섬진달래 등 새롭게 자생이 확인된 450종이 추가되었고,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검토를 통해 총 3,915분류군에 대한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확정하였다.    *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조의 3에 따라 수목유전자원의 분류·명명, 수목유전자원의 표준명 작성기준, 수목유전자원의 분류학적 검토 및 목록의 작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심의회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은 ▲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 분포범위가 넓음에도 특정 국가명만 들어간 식물 등의 경우 다른 이름으로 수정하거나 새로운 이름을 검토하였으며 ▲ 우리 문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등의 경우 한글 발음을 명사화하여 우리말 이름 그대로 영어로 옮겨 제안하였다.        새롭게 제안된 영어이름은 우리나라 대표 식물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과 연계되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검색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우리 식물의 영어이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해외 공관 등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개정판은 전자책(pdf 파일)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메뉴→연구→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영어 이름 목록집 발간을 통해 오랫동안 일본 혹은 다른 나라의 식물로만 인식되었던 우리 식물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주고, 이름이 없었던 식물들은 새로운 영어 이름 부여함으로써 전 세계에 우리 자생식물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자생식물의 주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에서 더 활발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28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산림청, 산림용 종자·묘목 32년 만에 68종 확대 고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2년 만에 산림용 종자·묘목을 당초 23종에서 68종으로 변경·확대 고시 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산주들의 조림수종 다양화 요구를 충족시키고 종묘생산업자의 생산·판매 신고절차 간소화와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용 종자·묘목은 1981년 12종의 수종을 선정해 최초로 고시하였으며 산림녹화 시기인 1985년에 속성·녹화수종 11종을 추가하여 현재까지 총 23종이었다.     * 산림용 종자·묘목 고시 : 「산림자원법」제16조(종묘생산업자의 등록)에 따라 종묘생산업자가 묘목을 생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산림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종을 선정한 제도 그러나 최근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에 대한 산주들의 조림 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수종 확대 등 수종의 다양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산림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수종과 미래수종에 대해 최종 68종을 확대 고시한 것이다.   * 특용자원 : 황칠, 헛개나무, 옻나무 등 새롭게 변경된 주요 사항은 현재 목재가치와 용도가 없는 수종 제외 (ex) 버지니아소나무, 양황철나무, 수원포플러 /수종명칭을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으로 변경 (ex) 강송 → 소나무, 젓나무 → 전나무, 리기다소나무류 → 리기다소나무, 자작나무류 → 자작나무 / 특용자원 수종, 미래수종 등 추가 선정 (ex) 황칠나무, 헛개나무, 가래나무, 가시나무 등이다. 이번 수종 확대로 인해 종묘생산업자들이 산림용 종묘를 판매하고자 할 때,「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 등록, 생산·판매 신고 절차 이행과 비용(수수료) 부분에 대한 부담 또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용 종자·묘목의 수종 확대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가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종묘생산업자에게는 유통의 편의성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5-2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광릉숲’의 가치를 알리다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6월 11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 보고이자 단위면적 당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가지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한라비비추, 너도개미자리, 부산꼬리풀)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부산꼬리풀     이번 행사는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광릉숲 보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 없이 지켜온 우리나라의 대표 숲으로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잘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라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09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우리 숲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다
    섬백리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미꽃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돌단풍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01
  • 국립수목원, 식목일 앞두고 자생식물 나눔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돌단풍>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2-03-31
  • ‘우리 소나무의 광복 선언’ 다시 한번 외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식물의 정체성 및 생물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 (개정판)』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식물 주권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식물분류학회와 함께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음.   이번 개정판은 기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에서 영어 이름의 변경이 필요한 20종과 백두다람쥐꼬리, 섬진달래 등 새롭게 자생이 확인된 450종이 추가되었고,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검토를 통해 총 3,915분류군에 대한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확정하였다.    *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조의 3에 따라 수목유전자원의 분류·명명, 수목유전자원의 표준명 작성기준, 수목유전자원의 분류학적 검토 및 목록의 작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심의회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은 ▲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 분포범위가 넓음에도 특정 국가명만 들어간 식물 등의 경우 다른 이름으로 수정하거나 새로운 이름을 검토하였으며 ▲ 우리 문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등의 경우 한글 발음을 명사화하여 우리말 이름 그대로 영어로 옮겨 제안하였다.        새롭게 제안된 영어이름은 우리나라 대표 식물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과 연계되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검색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우리 식물의 영어이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해외 공관 등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개정판은 전자책(pdf 파일)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메뉴→연구→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영어 이름 목록집 발간을 통해 오랫동안 일본 혹은 다른 나라의 식물로만 인식되었던 우리 식물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주고, 이름이 없었던 식물들은 새로운 영어 이름 부여함으로써 전 세계에 우리 자생식물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자생식물의 주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에서 더 활발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28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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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3-31
  • 우리식물 이름의 기준 “새로운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찾아보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한반도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해 정확한 이름을 담은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여 발표하였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은 우리나라 분포 식물에 대해서 여러 가지 국명 중 추천명을 제시하고, “조류, 균류와 식물에 대한 국제명명규약(멜버른규약)”에 따른 올바른 학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서 발간한 “조선식물”에 수록되어 있는 북한명도 함께 수록하였다.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은 자생식물 3,777분류군과 귀화식물을 포함하는 침입외래식물 및 불확실종, 관심외래식물 등 394분류군 및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배식물 원종 268분류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자생식물은 기존의 국가표준식물목록의 4,180분류군에 대해서 최근 분류학적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털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var. amurensis Regel) 등 508분류군은 이명으로 처리하였으며, 갯바위패랭이꽃(Dianthus koreanus D.C.Son & K.Lee)과 같이 신종 또는 미기록종으로 보고되었거나, 섬분꽃나무[Viburnum carlesii var. bitchiuense (Makino) Nakai]와 같이 기존에 이명으로 보고되었으나 분류학적 실체가 인정되는 200분류군은 새로이 추천명을 정리했다. 또한 “조류, 균류와 식물에 대한 국제명명규약(멜버른규약)”에 따라 합법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학명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하였다. 국가표준식물목록(개정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t)과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PDF파일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과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식물의 학명과 국명, 영명, 북한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에 개정한 국가표준식물목록은 2007년 처음 발간한 이후로,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을 통해 수정해 오던 것들에 최근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한 것으로, 우리 식물자원을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며, 또한 북한명도 함께 수록하여 통일에 대비한 한반도 식물기준목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4-16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업계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 품종에 대해 정확한 이름을 담은「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을 발간했다. 국내 재배 업계는 매우 다양한 품종들을 판매하기 위해 식용, 약용, 조경용, 관상용으로 개량하여 기르고 있으며, 수많은 품종들을 해외에서 수입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외 도입 식물과 재배품종에 대한 정확한 명명 기준이 없어 임의로 식물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많아, 관련 업계가 혼란을 겪기도 한다. 해외 도입 식물과 재배품종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빈번하고 시장 거래, 정원․조경 산업 활용, 품종 등록을 거치면서 계속 변하기 때문에 표준화된 학명과 국명 사용은 관련 업계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세우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화훼, 채소, 작물 및 임학 등 재배식물 관련 분야의 권위자들과 함께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을 발간하였다. 이 목록집에는 재배식물의 표준국명 작성 기준과 이를 반영한 9,969종류에 달하는 재배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수록하였다. 이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 국립수목원은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을 통하여 정확한 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은 각 재배 식물 별로 정확한 학명과 표준국명을 담고 있어 관련 학계뿐만 아니라 재배식물을 다루는 업계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새로 도입되는 재배식물에 대해 식물명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배식물들의 사진 및 관련 자료들을 수록한 「재배식물도록집」도 발간하여 관련 학계와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12-27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정식 한글판 펴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정식 한글판을 발간하였다. 전 세계에서 식물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초 정보가 바로 학명*인데,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은 학명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져서 혼란을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명을 만드는 규칙, 학명으로서 인정되는 절차 등을 자세히 정해놓은 국제적인 규칙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국내에서만도 10,000여종이 넘는 재배식물이 유통되고 있는데, 식품 및 화장품의 원재료, 식‧약용식물로서의 이용, 조경‧화훼식물의 거래 등 국내외 식물자원의 교류와 통상에 있어 정확한 재배식물명은 매우 중요하다.   학명을 정하는 규칙을 제대로 알아야 식물주권을 확보하고 재배식물에 대한 권리를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식 한글판을 출간하였다. * ‘학명’이란?  - 전 세계가 공통으로 약속하여 붙인 생물의 이름이다.  - 학명은 전 세계에서도 쓰는 민족이 없는 라틴어로 만든다.  - 라틴어로 짓는 이유는 라틴어가 오히려 쓰지 않는 언어이므로 변형될 가능성이 낮아 후대에 그대로 전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은 국제식물분류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lant Taxonomy)로부터 후원을 받아 국제원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에서 발간한 것으로서, 국립수목원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번역 및 한글판 출판에 관한 권리를 정식 승인 받아 펴내었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부터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을 통하여 정확한 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분과 위원회인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위원회’에서는 재배식물 관련분야 학자 및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화된 용어를 사용하여,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번역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한글판 발간을 통하여 식물연구 및 식물자원 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지만 등한시되었던 ‘식물 명명’ 분야가 새로운 관심을 일으키고, 또한 학문 및 관련분야 자원 관리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학명을 사용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이 책은 판매되지는 않으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무료로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5-3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우리 소나무의 광복을 선언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우리 식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새롭게 정리한다고 밝혔다.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소나무’의 영어이름이 ‘재패니즈 레드 파인(Japanese Red Pine)’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줄기가 붉은 일본 소나무’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한반도가 소나무 분포의 중심이지만 일본의 소나무가 서양인들에게 먼저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식물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표준식물목록」 중 자생식물 4,173종에 대해 영문이름을 재검토하였다.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우리 문화‧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한반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을 찾아, 올바른 영어이름으로 고치거나 세계인이 부를 새로운 이름을 짓는 방식으로 검토하고 한글 발음을 명사화하여 우리말 이름을 그대로 영어이름으로 제안하였다. 식물 이름은 ‘학명’과 ‘일반명’ 두 종류가 있다. ‘학명’은 전 세계가 공식적으로 쓰는 이름으로 한 종의 식물에 하나의 이름만 붙는다. 국제 식물 명명 규약(International Code of Nomenclature for Algae, Fungi and Plants)의 선취권을 따르기 때문에 처음 붙여진 이름을 바꿀 수 없다. 학명은 전 세계 공통이기 때문에 언어가 다른 국가 간에도 혼동할 염려가 없어 식물학자들이 학술용어로 쓰기에 편리하나, 라틴어로 되어 있고 구성 체계가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명’은 각 나라에서 서로 다른 언어로 식물에 붙여 부르는 이름으로 한 종의 식물에 여러 개의 이름이 있을 수 있다. 학명과 달리 일반명은 선취권이 없어 사람들이 많이 부르고 써서 널리 알려지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 고착화된다. 일반명은 그 식물이 분포하는 지역, 모양을 떠올릴 수 있는 단어,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색깔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어 쉽게 연상할 수 있고 외우기 쉽다. 따라서, 한반도 자생식물에 대해서 세계인이 부르는 영어이름을 바로잡아 우리 식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이름을 새롭게 정리하였다. 바로 잡은 영어이름은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으로 발간되어 주요공관1) 및 유관기관2)에 배포될 예정이다.      1) 주요공관 : 재외공관, 주재외국공관 등      2) 유관기관 :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등 전자책도 제작되어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와 구글 플레이 도서에서 검색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바로 잡은 영어이름은 네이버 어학사전으로도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이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8월 5일부터 15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입장예약을 하고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식물 이름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민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식물이 가진 가치를 포함하는 ‘상징’이므로 올바른 영어이름으로 부르고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반도를 대표하는 식물을 ‘코리아(Korea) 식물’로 부르도록 세계에 알리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8-11

산림환경 검색결과

  • 디엠지(DMZ) 산림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2.(화),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상반기 디엠지(DMZ) 산림정책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디엠지(DMZ) 산림의 합리적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엠지(DMZ) 일원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자생식물 3,941종 중 약 43%(1,675종)가 생육하고, 포유류 등 야생동물 4,232종이 서식하는 백두대간, 도서 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의 하나로 한반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한편, 1972년 「군사시설보호법」 제정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설정된 이래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등 디엠지(DMZ) 일원의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디엠지(DMZ) 일원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2011년 「제1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2023년 「제3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그간 산림청이 쌓아온 산림관리역량을 결집하여 합리적인 디엠지(DMZ) 산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생태, 디엠지(DMZ) 활용ㆍ관광, 접경지역 정책전문가와 녹색연합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하여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대 방안,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 산림재난 관리 방안, 디엠지(DMZ) 산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방안 모색, 산림을 활용한 접경지역 발전과 상생, 접경지역 미래임업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앞으로 디엠지(DMZ) 산림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디엠지(DMZ) 산림관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특히, 디엠지(DMZ) 산림의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과 함께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임업, 사회임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디엠지(DMZ) 산림에 대해서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가 되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디엠지(DMZ) 산림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2.(화),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상반기 디엠지(DMZ) 산림정책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디엠지(DMZ) 산림의 합리적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엠지(DMZ) 일원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자생식물 3,941종 중 약 43%(1,675종)가 생육하고, 포유류 등 야생동물 4,232종이 서식하는 백두대간, 도서 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의 하나로 한반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한편, 1972년 「군사시설보호법」 제정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설정된 이래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등 디엠지(DMZ) 일원의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디엠지(DMZ) 일원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2011년 「제1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2023년 「제3차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그간 산림청이 쌓아온 산림관리역량을 결집하여 합리적인 디엠지(DMZ) 산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생태, 디엠지(DMZ) 활용ㆍ관광, 접경지역 정책전문가와 녹색연합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하여 디엠지(DMZ) 일원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대 방안,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 산림재난 관리 방안, 디엠지(DMZ) 산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방안 모색, 산림을 활용한 접경지역 발전과 상생, 접경지역 미래임업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앞으로 디엠지(DMZ) 산림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디엠지(DMZ) 산림관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특히, 디엠지(DMZ) 산림의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과 함께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임업, 사회임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디엠지(DMZ) 산림에 대해서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가 되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2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광릉숲’의 가치를 알리다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6월 11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 보고이자 단위면적 당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가지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한라비비추, 너도개미자리, 부산꼬리풀)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부산꼬리풀     이번 행사는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광릉숲 보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 없이 지켜온 우리나라의 대표 숲으로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잘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라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09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우리 숲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다
    섬백리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미꽃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돌단풍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01
  • 국립수목원, 식목일 앞두고 자생식물 나눔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토)에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돌단풍>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2-03-31
  • ‘우리 소나무의 광복 선언’ 다시 한번 외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식물의 정체성 및 생물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 (개정판)』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식물 주권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식물분류학회와 함께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음.   이번 개정판은 기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에서 영어 이름의 변경이 필요한 20종과 백두다람쥐꼬리, 섬진달래 등 새롭게 자생이 확인된 450종이 추가되었고,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검토를 통해 총 3,915분류군에 대한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확정하였다.    *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조의 3에 따라 수목유전자원의 분류·명명, 수목유전자원의 표준명 작성기준, 수목유전자원의 분류학적 검토 및 목록의 작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심의회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은 ▲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 분포범위가 넓음에도 특정 국가명만 들어간 식물 등의 경우 다른 이름으로 수정하거나 새로운 이름을 검토하였으며 ▲ 우리 문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등의 경우 한글 발음을 명사화하여 우리말 이름 그대로 영어로 옮겨 제안하였다.        새롭게 제안된 영어이름은 우리나라 대표 식물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과 연계되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검색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우리 식물의 영어이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해외 공관 등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개정판은 전자책(pdf 파일)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메뉴→연구→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영어 이름 목록집 발간을 통해 오랫동안 일본 혹은 다른 나라의 식물로만 인식되었던 우리 식물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주고, 이름이 없었던 식물들은 새로운 영어 이름 부여함으로써 전 세계에 우리 자생식물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자생식물의 주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에서 더 활발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28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우리식물 이름의 기준 “새로운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찾아보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한반도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해 정확한 이름을 담은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여 발표하였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은 우리나라 분포 식물에 대해서 여러 가지 국명 중 추천명을 제시하고, “조류, 균류와 식물에 대한 국제명명규약(멜버른규약)”에 따른 올바른 학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서 발간한 “조선식물”에 수록되어 있는 북한명도 함께 수록하였다.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은 자생식물 3,777분류군과 귀화식물을 포함하는 침입외래식물 및 불확실종, 관심외래식물 등 394분류군 및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배식물 원종 268분류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자생식물은 기존의 국가표준식물목록의 4,180분류군에 대해서 최근 분류학적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털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var. amurensis Regel) 등 508분류군은 이명으로 처리하였으며, 갯바위패랭이꽃(Dianthus koreanus D.C.Son & K.Lee)과 같이 신종 또는 미기록종으로 보고되었거나, 섬분꽃나무[Viburnum carlesii var. bitchiuense (Makino) Nakai]와 같이 기존에 이명으로 보고되었으나 분류학적 실체가 인정되는 200분류군은 새로이 추천명을 정리했다. 또한 “조류, 균류와 식물에 대한 국제명명규약(멜버른규약)”에 따라 합법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학명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하였다. 국가표준식물목록(개정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t)과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PDF파일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과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식물의 학명과 국명, 영명, 북한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에 개정한 국가표준식물목록은 2007년 처음 발간한 이후로,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을 통해 수정해 오던 것들에 최근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한 것으로, 우리 식물자원을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며, 또한 북한명도 함께 수록하여 통일에 대비한 한반도 식물기준목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4-16
  • 산림청, 산림용 종자·묘목 32년 만에 68종 확대 고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2년 만에 산림용 종자·묘목을 당초 23종에서 68종으로 변경·확대 고시 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산주들의 조림수종 다양화 요구를 충족시키고 종묘생산업자의 생산·판매 신고절차 간소화와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용 종자·묘목은 1981년 12종의 수종을 선정해 최초로 고시하였으며 산림녹화 시기인 1985년에 속성·녹화수종 11종을 추가하여 현재까지 총 23종이었다.     * 산림용 종자·묘목 고시 : 「산림자원법」제16조(종묘생산업자의 등록)에 따라 종묘생산업자가 묘목을 생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산림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종을 선정한 제도 그러나 최근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에 대한 산주들의 조림 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수종 확대 등 수종의 다양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산림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수종과 미래수종에 대해 최종 68종을 확대 고시한 것이다.   * 특용자원 : 황칠, 헛개나무, 옻나무 등 새롭게 변경된 주요 사항은 현재 목재가치와 용도가 없는 수종 제외 (ex) 버지니아소나무, 양황철나무, 수원포플러 /수종명칭을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으로 변경 (ex) 강송 → 소나무, 젓나무 → 전나무, 리기다소나무류 → 리기다소나무, 자작나무류 → 자작나무 / 특용자원 수종, 미래수종 등 추가 선정 (ex) 황칠나무, 헛개나무, 가래나무, 가시나무 등이다. 이번 수종 확대로 인해 종묘생산업자들이 산림용 종묘를 판매하고자 할 때,「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 등록, 생산·판매 신고 절차 이행과 비용(수수료) 부분에 대한 부담 또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용 종자·묘목의 수종 확대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가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종묘생산업자에게는 유통의 편의성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5-25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업계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 품종에 대해 정확한 이름을 담은「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을 발간했다. 국내 재배 업계는 매우 다양한 품종들을 판매하기 위해 식용, 약용, 조경용, 관상용으로 개량하여 기르고 있으며, 수많은 품종들을 해외에서 수입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외 도입 식물과 재배품종에 대한 정확한 명명 기준이 없어 임의로 식물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많아, 관련 업계가 혼란을 겪기도 한다. 해외 도입 식물과 재배품종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빈번하고 시장 거래, 정원․조경 산업 활용, 품종 등록을 거치면서 계속 변하기 때문에 표준화된 학명과 국명 사용은 관련 업계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세우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화훼, 채소, 작물 및 임학 등 재배식물 관련 분야의 권위자들과 함께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을 발간하였다. 이 목록집에는 재배식물의 표준국명 작성 기준과 이를 반영한 9,969종류에 달하는 재배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수록하였다. 이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 국립수목원은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을 통하여 정확한 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집」은 각 재배 식물 별로 정확한 학명과 표준국명을 담고 있어 관련 학계뿐만 아니라 재배식물을 다루는 업계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새로 도입되는 재배식물에 대해 식물명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배식물들의 사진 및 관련 자료들을 수록한 「재배식물도록집」도 발간하여 관련 학계와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12-27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정식 한글판 펴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정식 한글판을 발간하였다. 전 세계에서 식물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초 정보가 바로 학명*인데,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은 학명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져서 혼란을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명을 만드는 규칙, 학명으로서 인정되는 절차 등을 자세히 정해놓은 국제적인 규칙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국내에서만도 10,000여종이 넘는 재배식물이 유통되고 있는데, 식품 및 화장품의 원재료, 식‧약용식물로서의 이용, 조경‧화훼식물의 거래 등 국내외 식물자원의 교류와 통상에 있어 정확한 재배식물명은 매우 중요하다.   학명을 정하는 규칙을 제대로 알아야 식물주권을 확보하고 재배식물에 대한 권리를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식 한글판을 출간하였다. * ‘학명’이란?  - 전 세계가 공통으로 약속하여 붙인 생물의 이름이다.  - 학명은 전 세계에서도 쓰는 민족이 없는 라틴어로 만든다.  - 라틴어로 짓는 이유는 라틴어가 오히려 쓰지 않는 언어이므로 변형될 가능성이 낮아 후대에 그대로 전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은 국제식물분류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lant Taxonomy)로부터 후원을 받아 국제원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에서 발간한 것으로서, 국립수목원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번역 및 한글판 출판에 관한 권리를 정식 승인 받아 펴내었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부터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을 통하여 정확한 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분과 위원회인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위원회’에서는 재배식물 관련분야 학자 및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화된 용어를 사용하여,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번역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한글판 발간을 통하여 식물연구 및 식물자원 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지만 등한시되었던 ‘식물 명명’ 분야가 새로운 관심을 일으키고, 또한 학문 및 관련분야 자원 관리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학명을 사용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이 책은 판매되지는 않으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무료로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5-3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우리 소나무의 광복을 선언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우리 식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새롭게 정리한다고 밝혔다.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소나무’의 영어이름이 ‘재패니즈 레드 파인(Japanese Red Pine)’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줄기가 붉은 일본 소나무’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한반도가 소나무 분포의 중심이지만 일본의 소나무가 서양인들에게 먼저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식물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표준식물목록」 중 자생식물 4,173종에 대해 영문이름을 재검토하였다.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우리 문화‧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한반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을 찾아, 올바른 영어이름으로 고치거나 세계인이 부를 새로운 이름을 짓는 방식으로 검토하고 한글 발음을 명사화하여 우리말 이름을 그대로 영어이름으로 제안하였다. 식물 이름은 ‘학명’과 ‘일반명’ 두 종류가 있다. ‘학명’은 전 세계가 공식적으로 쓰는 이름으로 한 종의 식물에 하나의 이름만 붙는다. 국제 식물 명명 규약(International Code of Nomenclature for Algae, Fungi and Plants)의 선취권을 따르기 때문에 처음 붙여진 이름을 바꿀 수 없다. 학명은 전 세계 공통이기 때문에 언어가 다른 국가 간에도 혼동할 염려가 없어 식물학자들이 학술용어로 쓰기에 편리하나, 라틴어로 되어 있고 구성 체계가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명’은 각 나라에서 서로 다른 언어로 식물에 붙여 부르는 이름으로 한 종의 식물에 여러 개의 이름이 있을 수 있다. 학명과 달리 일반명은 선취권이 없어 사람들이 많이 부르고 써서 널리 알려지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 고착화된다. 일반명은 그 식물이 분포하는 지역, 모양을 떠올릴 수 있는 단어,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색깔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어 쉽게 연상할 수 있고 외우기 쉽다. 따라서, 한반도 자생식물에 대해서 세계인이 부르는 영어이름을 바로잡아 우리 식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이름을 새롭게 정리하였다. 바로 잡은 영어이름은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이름 목록집’으로 발간되어 주요공관1) 및 유관기관2)에 배포될 예정이다.      1) 주요공관 : 재외공관, 주재외국공관 등      2) 유관기관 :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등 전자책도 제작되어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와 구글 플레이 도서에서 검색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바로 잡은 영어이름은 네이버 어학사전으로도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이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8월 5일부터 15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입장예약을 하고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식물 이름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민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식물이 가진 가치를 포함하는 ‘상징’이므로 올바른 영어이름으로 부르고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반도를 대표하는 식물을 ‘코리아(Korea) 식물’로 부르도록 세계에 알리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8-11
  • 산림청, 산림공공데이터 오늘 공개!! 등산용 네비게이션 개발도 가능해져
        10월28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희망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오후 2시 30분, COEX)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시연회’였다. 산림청은 그 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 4가지(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를 공개했고, 행사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시연회에 참여한 한 IT업계 관계자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등산용 네비게이션, 지리산둘레길의 구간별 특성과 맛집 소개 출판물 그리고 식물정보를 활용한 교육용 앱개발 등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통한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관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오늘부터 개방되는 산림공공데이터가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합한다면 IT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 밝히며 “창조경제 실현에 있어 산림청의 많은 노력들에 대해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당부했다.   이날 개방된 산림공공데이터는 산림청 홈페이지 상에 산림정보개방사이트(http://data.forest.go.kr) 또는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https://www.data.go.kr)를 통해 게시되며,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13-10-28
  • 산림청, 중앙행정기관 공공데이터 개방 이끈다!
         10월28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지원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설명회(오후 2시 30분, COEX)’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최근 수립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발표하고, KT와 IT산업 컨설팅 업체인 ATG Lab이 제안하는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의 하이라이트는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시연회’일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이 그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연회을 통해 처음으로 개방되는 4가지 데이터(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가 예상된다.   한편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 문제가 있는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상업적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등산로와 숲길은 국민 복지ㆍ휴양 관련 분야, 국가생물종정보는 교육용 콘텐츠(출판물, 교재, 게임 등)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향후 산림청은 연말까지 14개 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고 2017년까지 58개까지 개방을 확대해 중앙부처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공공데이터 개방은 신산업 창출뿐만 아니라 IT 분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창조경제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말하며, “정책으로 오늘부터 개방되는 산림분야 공공데이터가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많은 부가가치와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와 연계하여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산림공공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 홈페이지 상에 산림정보개방사이트(http://data.forest.go.kr 또는 https://www.data.go.kr)를 10월28일 오픈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3-10-25
  • 산림청, 산림행정3.0 발전 및 성과 창출 방안 논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0월 4일, 산림비전센터에서 제2회 산림행정3.0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산림청의 정부3.0 책임관을 맡고 있는 기획조정관(이규태)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는 10여명의 산림행정3.0 민간자문단이 참석하여 산림행정3.0의 발전방안과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산림청은 이 날 회의를 통해 10월 중으로 추진 예정 중인 등산로, 지리산숲길, 국가표준식물목록, 식물도감(목본) 등의 산림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함께 이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정부3.0을 산림청에 맞게 적용시키기 위한 산림행정 3.0 추진계획을 지난 8월에 수립, 이의 이행을 통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보유 정보 및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산림행정 서비스를 국민 맞춤형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규태 기획조정관은 “오늘 회의를 통해 10월 중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데이터 개방 설명회 개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하며 “산림청은 산림행정3.0 추진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산림청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뉴스광장
    2013-10-04
  • 산림청, 영상회의로 '산림행정3.0 성과보고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월 26일(목) 그간의 정부3.0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중간 점검하여 금년 내로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산림행정3.0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 날 회의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1차 소속기관장의 원거리 출장으로 인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협업ㆍ소통 지원 강화라는 정부3.0의 취지에 부합되도록 영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산림청장 주재로 개최된 이 날 보고회는 각 국장뿐 아니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 산림청 산하 11개 1차 소속기관의 기관장이 모두 참석하여 기관별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간 산림청은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산림행정3.0 추진계획’을 수립, 14인의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산림행정3.0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3.0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국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하여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기존 82건에서 226건으로 확대하고 국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는 홈페이지에 원문을 공개하는 등 사전정보공개를 대폭 확대하였다. 공공데이터 개방에 있어서도 100대 명산 등산로, 지리산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 임상도 중 일부 등을 10월 중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76%를 개방하기로 하였다. 또한 정보 공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 행보로 청, 차장이 산림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산림분야 소통, 체감 100°C 달성을 위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정부3.0의 가치인 소통, 협력의 취지에 맞게 타 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특히 환경부와 자연환경보호 및 산림보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가족부, 법무부, 대검찰청 등과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또한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코레일과의 ‘KTX 숲으路’ 열차상품 출시, 현대ㆍLG와의 에코하이브리드 숲 조성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직접 산림행정3.0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산림청이 보유한 정보와 공공데이터의 개방ㆍ공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국민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림행정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9-27
  • 한국정착 귀화식물 321종…8년전보다 51종 늘고 분포지 확대
    2010년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한 귀화식물은 모두 321종류로 조사됐다. 또 그동안 항만, 산업도로, 목초지 등을 중심으로 분포하던 귀화식물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노랑도깨비바늘과 산방백운풀이 새로운 귀화식물로 확인됐다.  위 현황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최근 5년 동안 진행해 온 '귀화식물의 유입경로별 분포조사'와 '한반도 산림생물 분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타 국내 연구 성과를 종합 정리한 수치다.  귀화식물은 원산지는 다른 나라이지만 다양한 경로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완전히 정착해 누가 심고 가꾸지 않아도 스스로 생활환을 돌리며 살아가는 식물을 말한다. 귀화식물은 19세기 개항 전후 외래문물과 함께 들어오기 시작한 이래 꾸준히 증가했고 생태계에 대한 영향, 자생식물과의 경쟁, 자원화 여부 등의 문제로 관심을 끄는 식물이다.  321종류의 귀화식물은 40과 175속 15변종 4품종으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 2002년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귀화식물 현황조사 때 나타난 270종류보다 51종류가 늘어난 수치다.  정착 귀화식물의 98%(314종류)는 초본류였고 유럽이 원산지인 것이 134종류(41.8%)로 가장 많았다. 아메리카 지역은 97종류(30.2%)로 뒤를 이었다. 이입 시기별로는 221종류(69%)가 1964년 이후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고 1921년 이전에 이입된 것도 66종으로 21%에 달한다. 귀화식물 중 분포역이 확대되고 있어 집중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종류로는 미국쑥부쟁이, 큰김의털 등 31종류였다.  최근 5년간 새로 확인된 대표적인 귀화식물은 노랑도깨비바늘(Bidens polylepis S. F. Blake), 산방백운풀(Oldenlandia corymbosa L.) 등으로 노랑도깨비바늘은 영종도를 중심으로, 산방백운풀은 약용재배를 통해 전국적으로 각각 분포가 확대되고 있다.  314종의 초본류는 서양등골나물(Eupatorium rugosum) 등 국화과가 68종류로 가장 많았고 벼과 63분류군(19.6%)순이었다. 목본류가 초본류에 비해 적은 이유는 귀화로 판단하기에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며 개체수가 많지 않고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판단됐다.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귀화식물 미기록종을 발굴해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했다”며 “앞으로도 귀화식물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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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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