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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 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15
  • 하동군, “북천 꽃 천지 속에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우수사례 발표
    윤상기 하동군수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지난 9~10일 이틀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꽃천지 속으로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합성, 창의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여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초 지자체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 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2개 사업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에서 경쟁을 치렀다.   하동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벼 농사 대신 꽃 단지를 일구고 한 장소에서 두 번의 꽃 축제를 개최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불어 넣은 점을 강조했으며, 주민 주도의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꽃 양귀비 축제 개최와 주민들이 직접 기른 슈퍼 호박을 활용한 호박 축제, 경전철 복선화로 폐쇄된 옛 북천역과 양보역을 이어주는 레일바이크 운영 등 북천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한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오랜기간 동안 부단히 노력한 결과 덕분에 이 같은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하동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선진 행정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1
  • ‘창원광역시로의 비상’위한 도시계획과 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역시 승격을 위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창원시가 광역시 면모에 걸 맞는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1월 31일 올해 ‘도시정책분야 주요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이날 제정일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2017 도시정책분야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올 한해 ‘창원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와 ‘창원국가산단 내 특화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확대’로 인구증가를 유도하고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동주택 공급계획 수립 추진 등 광역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020 창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장기미집행시설 정비’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 마련   창원시는 광역시로의 비상을 위해 2025년 창원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창원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현시기는 중기계획으로 실천계획인 ‘2020 창원도시관리 재정비’를 지난 2016년 6월 완료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창원광역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동남권의 중심도시로의 육성과 자립적인 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시민 재산권보호와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과감한 해제와 정비를 추진한다.   ‘2020 창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20년을 목표로, 총면적 969.51㎢의 계획구역에 대해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구, 도시계획 시설 등 549건을 일부 조정?변경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08개를 해제함으로써 시민과 환경의 유기적 연관성을 높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계획시설 자동실효제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환경적 손실을 방지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10년이 경과할 때까지 집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한 사유재산권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시 도시계획시설 7,677개소 중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145개소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집행가능성이 없는 시설은 우선 분류하여 과감하게 해제하고,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시설과 집행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는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토지이용의 활성화 및 효율성을 도모하고 사유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창원시 전체 행정구역 969.51㎢ 중 시가화지역인 주거·상업·공업지역 및 해면을 제외한 비시가화지역 641.528㎢에 대한 토지적성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적성평가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변경하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 정량적·체계적 판단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토지적성평가가 완료되면 민간사업자가 별도로 토지적성평가를 시행할 필요가 없어 민간사업자의 토지적성평가 비용 절감에 따라 효율적 행정운용으로 행정신뢰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 전체 토지 349,724필지에 대한 필지별 용도지역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유지에 대한 도시계획 관련 이력조회 민원증가 및 종이도면의 보존 취약점을 해결해 민원처리 시간 단축 및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정일 도시정책국장은 “2020 창원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 및 장기미집행시설 정비로 광역시 완성을 향한 도시계획 중기 실천전략의 수립과 사유재산보호 및 토지이용활성화 등 시민과 환경의 유기적 연관성을 높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무리  창원시는 계획도시의 발상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에 대해 광역도시 위상에 부응하도록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입안하여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창구 및 성산구 일원의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는 타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로서 40년 동안 계획도시 근간을 유지?관리해 자긍심을 높여왔던 지역으로, 2002년 최초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2009년 1차 재정비를 했고 이후 3개시 통합에 따른 광역도시 위상 제고 필요, 단독주택지 공동화, 다양한 개발 압력, 법률개정 등 많은 여건변화 발생됨에 따라 불합리한 내용을 개선·보완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2차 재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입안해 주민의견 청취 및 관계부서(기관) 협의를 거쳤고 올 1월 경상남도 교통영향평가심의를 득했으며, 상반기 내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로 구성된 공동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최종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 창원국가산업단지 첨단산업화 위한 개발계획 변경 마무리   투-트랙 전략으로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동력인 첨단?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온 창원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7년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첨단산업화를 위한 개발(확장)계획을 확정하고 실행하는 첫 해이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 첨단산업 유치 특화단지 조성계획과 ‘창원 INBEC20 실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 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로서 2015년 기준 국가경제 기여도가 수출액 대비 8.4%, 경상남도의 63.7%, 창원시의 89.3%를 차지하고 있는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왔으나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수출액 비중이 2008년 55.1%에서 2012년 52.6%로 계속적으로 감소, 2015년 37.2%까지 감소되는 등 최근 기계산업의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고, ICT융복합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 빠른 기술의 속도와 함께 전개되고 있다.   한편, 1974년 지정되어 현재 조성된 산업시설 용지 17.311㎢는 입주가 완료돼 가용부지 부족과 높은 지가로 그동안 창원국가산단 내 첨단산업 신규 업종의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창원시 도시정책국은 이러한 문제 해결과 제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성산구 남지동, 완암동(남지IC~완암IC 사이) 일원의 435,000㎡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신규 편입시켜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및 전기선박 첨단 부품을 생산하는 첨단산업 유치 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확장) 변경을 금년 3월 중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을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계획은 총사업비 1,11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보상 및 사업을 착수,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 중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첨단 산업유치를 위한 확장사업이 본격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택가격 안정화 및 인구유입’ 위한 2017년 공동주택 공급 계획   창원시는 안정적 주택공급으로 인구증가 여건 조성 및 일자리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는 14,393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 계획은 북면 감계 유니시티 1000세대를 포함해 신규 민영부분 14개단지 7,743세대, 재개발ㆍ재건축 9개단지 5,882세대, 행복주택 공공부분 2개단지 768세대 등이다.   주택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2015년말 창원시 1인가구는 100,320세대로 2010년 말 1인 세대에 비해 16,647세대가 증가했다. 한편, 2015년 인구총조사에 의한 6개 광역시의 평균 주택보급률 103%보다 창원시 주택보급률은 2.2% 높은 105.2%의 주택보급률 또한 지난해 105.8%로 0.6%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107.0%까지 상향시키고 독거노인 및 청년 1인가구가 꾸준한 증가에 대비해 대형평형보다 소형평형을 지속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18년 이후에도 공동주택 55,755세대(실제증가 27,068세대, 재건축후 재입주)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인근지역으로부터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분양가 자율화로 지나치게 고분양가 되지 않도록 실건축비 등을 반영한 시장원리에 따라 합리적 분양 가격이 되도록 확인, 점검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가격 안정을 통한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원컨벤션센터 증축공사 순조롭게 추진   창원시는 의창구 원이대로 362(대원동)에 건립중인 창원컨벤션센터 증축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 증축공사는 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1층, 건축연면적 18,689㎡ 규모로 건립하는 공사로, 전시실은 3,512㎡가 증설되어 총12,374㎡이며, 회의실은 추가로 4개소가 증설되어 총13개의 회의실이 확보된다.   2015년 11월에 착공한 증축공사는 초반 사업대상지인 기존 상설전시장 지반조사 상이로 파일공사 물량 증가, 경암 발생 등으로 공사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6년 9월 토공사를 완료하여 현재 4층 철골조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증축공사는 2017년 10월 세계한상대회 개최예정일에 맞춰 2017년 9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전시실 및 회의실 증설로 대규모 산업전시?학술대회 등 국제행사의 유치가 가능하게 되므로 지역의 첨단산업 전시·홍보 기능 강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 창원시 주거복지사업 확대 추진   창원시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해 2017년도에는 1만5천여 가구에 160억 원을 지원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7년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주거급여 지원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개선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이 있다.   주거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4인 가구 1,921천원)에 해당하는 수급자에게 주거유형에 따라 임차급여(임차가구)와 수선유지급여(자가가구)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1만 5천여 가구에 대해 국비 144억 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1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5년 7월 맞춤형급여지원 시행이후 월평균 1만 5천여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2016년 말까지 308억 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완화로 주거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개선사업 및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차상위계층 이하 자가가구 또는 긴급보수를 필요로 하는 임차가구에게 주택노후도에 따른 주택개선사업 및 농어촌 재가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약1억4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저소득 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201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저소득계층에게 2000만원 범위 내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관내 약105세대에 8억8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5가구에 2억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게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상세히 알고자 할 경우 국토교통부 ‘마이홈포털’ <URL:www.myhome.go.kr> 또는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 대형건축물 착공 전 안전사전조사 시행   창원시는 올해부터 건축공사로 인해 인접대지의 지반 침하와 건물 및 담장 균열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착공 전 주변 건물에 대한 안전 사전조사’를 시행한다.   안전 사전조사는 16층 이상, 연면적 5,000㎡ 이상 대형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 시 조건을 부여해 이행을 확인하는 것으로, 공사 시공자가 공사착수 전 인근 건축물에 대한 정밀조사, 측정, 분석, 사진촬영 및 계측을 실시한 후 안전 사전조사 결과 보고서를 착공 신고 시 제출해야 하며, 지하 굴착공사가 있는 현장은 굴착에 따른 구조물 변위 및 변형, 균열에 대한 계측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안전 사전조사 시행으로 대형건축물 허가 시 발생되는 장기·지속적인 집단민원 및 인근 건물의 재산상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심지 내 군 시설 이전, 개발사업 본격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창원시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존재하던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부족한 주거난 해소는 물론 첨단연구단지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균형 발전과 도시재생에 힘쓰고 있다.   - 옛 39사단 부지개발 통한 주거 난 해소 및 관광자원 개발   ‘옛 39사단 부지 개발사업’은 의창구 중동 및 북면 일원에 위치한 구.39사단 양여부지에 대하여 중동 6,100세대, 북면 감계2지구에 1,000세대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대규모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공공?업무,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충분한 공원?녹지를 확보하는 등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서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민간자본으로 시행한 39사 이전 및 부지개발 사업의 총투자비 변제를 위해 민간사업자인 ㈜유니시티와 대물변제 협약을 체결하여 부대이전사업 중 전국 최초로 1,281억 원을 개발이익을 창출해 부대이전사업 성공사례로 타기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창원시는 개발이익금 일부를 활용해 사화공원 및 내동천 Box정비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금년 9월경 착공해 부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3월까지 두 사업을 함께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나머지 개발이익은 별도 전담조직을 구성해 활용방안을 공모해 3건의 상징사업과 9건의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사화공원은 장기간 군부대 주둔으로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지역 및 역사적인 요소를 반영한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사업부지내 조성될 복합쇼핑몰, 중앙공원과 인근 주남저수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동천 Box 정비를 통해 팔룡동 벽산아파트 앞 내동천의 통수단면 확장으로 하천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한 장기 숙원사업의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좌지구 도시개발 통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진해구 여좌동 옛 육대부지 일원에 추진 중인 ‘여좌지구 GB해제 및 도시개발사업’은 옛 육대부지를 첨단소재분야 연구단지로 조성하고 스포츠센터, 동 주민센터 등을 입지 시켜 노후 쇠락한 진해 원도심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을 도모함은 물론 기존 군사소비도시인 진해 원도심 일원을 첨단산업 연구개발도시로 체질 개선하고자 한다.   우선 2015년 12월말 국방부로부터 옛 육대부지 인계이후 청소년 비행 등을 조장하고 안전사고에 매우 취약하게 노출된 옛 육대부지 내 노후 방치된 건축물에 대해 원활한 공유재산 유지관리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창원시의회 승인을 득해 2016년 5월부터 철거에 착수해 2016년 말 철거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폐기물 처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진해와 군대의 역사가 100년 이상 중첩되어 군사요충지로 사용된 옛 육대부지에 대해 역사성 발굴 및 기록 보전을 위해 기록화용역을 추진했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전가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옛 진해만 요새사령부 건물에 대해서는 2016월 8월 12일 창원시 근대건조물로 지정하는 등 개발과 보전을 동시에 추진하기는 어렵지만 의미 있는 행보도 펼쳤다.   2017년 올해에는 2016년 말 중앙도시계획심의와 심의위원의 현장방문 시 지적한 내용을 보완해 연초 GB해제 완료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에 매진하여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년 초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으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관련 기관간 적극적이고 활발한 협의, 유관부서(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TF팀 운영, 국비보조사업 및 공공연구(지원)기관 유치를 위한 협업활동 등으로 차질 없는 연구자유지역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 개발 도모는 물론 진해지역이 기존 군사소비도시 면모를 벗고 첨단산업기술 연구자유지역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 동읍 덕산조차장 이전을 통한 개발가능 부지 확보 및 지속성장 기반조성   동읍지역 도시발전 저해요인으로 존치되고 있는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개발가능부지 확보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덕산조차장 이전사업을 2018년 6월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 할 계획이다. 덕산조차장은 해외도입 탄약 야적과 화차 전환을 위하여 1981년에 옛 경전선 덕산역(1931년) 인접에 설치해 현재까지 군사시설로 사용되어 왔으며, 2010년 12월 KTX 복선화 우회철도가 개통됨으로써 옛 경전선이 폐선됐으나 덕산조차장이 계속 존치함으로써 덕산역을 포함한 옛 경전선 일부 철도시설이 철거 되지 않고 동읍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2013년 10월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해 기부대양여사업으로 2015년 8월 착공했다.   이 사업은 덕산조차장 내 주둔하고 있는 호송2중대를 육군종합정비창 안으로 이전하고, 조차시설은 진해 항만대대와 전북 임실 제6탄약창으로 분산 배치 및 육군종합정비창 인입선로 개량후 국방부 재산인 덕산조차장 부지 56,446㎡를 창원시가 양여 받는 사업으로 덕산조차장 이전이 완료되면 신안아파트에서 덕산역까지 현재 존치하고 있는 옛 경전선 철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철거할 예정이다.   현재 덕산조차장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수송사령부 호송2중대는 2016년 12월말에 육군종합정비창 내에 새로 신축한 생활관으로 이전을 완료했고, 조차시설은 진해 항만대대와 전북 임실 제6탄약창에 이설공사를 한창 진행 중으로 현 공정률은 40%이다.   앞으로 창원시는 국방부로부터 양여 받은 덕산조차장 부지와 주변 토지 및 철거된 철도부지 활용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낙후된 동읍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2-03
  • 안동 퇴계문화공원 등 7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경상북도는 20일 제5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안동·의성·영천·영덕 도시(군)관리계획과, 영천 도시개발사업 및 칠곡군․봉화군 개발행위 등 7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2건, 조건부 가결 5건 의결했다. 주요내용으로, 퇴계문화공원 확장(22,452㎡→38,275㎡)을 위해 안동시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과 봉화읍 도촌리 236번지 일원 동물 및 식물관련 시설(29,050㎡)의 설치를 위한 개발행위는 원안가결 했다. 조문국 역사․문화공원(508,660㎡)과 용도지역 변경(농림지역→관리지역, 20,749㎡)을 위한 의성 군관리계획은 장래 중앙선 철도 복선화와 주변 개발여건을 고려해 시설의 과다 및 중복이 되지 않도록 권고하는 등 조건부 가결했다. 영천 근린공원의 변경(164,100㎡→156,267㎡)을 위한 영천 도시관리계획은 기존 공원의 해제를 최소화 하는 조건으로 하고, 영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133,062㎡) 심의는 산업용지내 공원의 확보과 도로 및 진입부 교통대책을 분석해 시행하는 등 조건부 가결했다. 또한, 개발행위로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산78-2번지 일원 태양광에너지 발전사업(24,900㎡)은 사면안전 등을 보완 시행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한편, 안동 퇴계문화공원 확장은 선비정신을 현대적 생활철학으로 인문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인근의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및 이육사 문학관 등과 연계하고, 전통 선비문화정신의 보급확대와 늘어나는 퇴계문화 수련체험 수요를 수용하려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세환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사업과 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장설립, 기업유치 등 민간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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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5
  • 문경시 폐철로, 관광지로 탈바꿈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옛 가은역사터에 새로운 복선화 철로자전거가  26일 개장하였다. 문경시는 지난해부터 36억원을 투입해 가은역사와 가은역~먹뱅이 왕복 6.2㎞ 구간의 철로자전거 시설을 교체했다.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철도자전거의 왕복 시간은 20분, 4명이 탈 수 있고, 요금은 1대당 1만5천원이다. 문경시는 올 상반기 구랑리역~진남역 구간의 자전거철로를 조성을 완료하고, 철길 테마로드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역은 폐광지역의 추억과 애환이 담긴 철길이지만 복선화된 철로자전거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주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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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6
  • 봉화증기기관 관광열차 탑승의 꿈, 멀지 않아
    백두대간의 비경 속을 달리는 인기 만발의 협곡열차에 이어 봉화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봉화증기기관 관광열차를 타볼 날도 그리 멀지 않은 듯 하다. 경북 봉화군에는 전국 자치단체중 보기 드물 정도인 13개나 되는 간이역이 있다. 1955년 개통된 영동선(영주-철암간 87km)을 따라 봉화·문단·거촌·봉성·법전·춘양·녹동·임기·현동·분천·양원·승부·석포역이 그 것이다. 봉화군에는 백두대간의 양백지간에 위치하여 문수산, 청옥산, 태백산 등 1,000m 이상 되는 거봉이 14개나 솟아 있다. 그 사이에 서쪽으로는 주실령과 도래기재, 북쪽으로는 넛재와 노룻재, 동쪽으로는 울진의 십이령 등의 높은 재가 여럿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경북 북부 내륙과 강원도 태백 및 동해안의 울진으로 오가는 교통의 길목에 있다. 영국의 조지 스티븐슨이 1814년 증기기관차 제작에 성공한 이후 철도는 각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주역이었으며, 우리나라에도 60~70년대 경제 발전의 일등 공신이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당시 국가 발전의 기초 자원인 강원도의 지하광물을 수도권으로 운송하기 위해 절실히 필요했던 영동선은 6년여간의 난공사를 이겨내고 순수 우리 기술로 완공된 지라 이승만 대통령은 영암선 개통비(국가지정문화재)를 친필로 남겨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축하했다. 이어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 쇼크를 거치면서 최대의 번영을 맞이하였고 80년대 중반 국제유가 급락과 1988년 석탄합리화정책에 이어 2000년대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영동선은 되레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로 변해 갔다. 하지만,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의 사고의 전환으로 지난 4월 12일 청량리에서 봉화를 오가는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봉화 일대를 운행하는 협곡열차가 개통되어 연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철도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다. 특히, 봉화군의 분천역을 기점으로 양원·승부·추전역 구간(27.7㎞)을 1일 3회 운행하는 3량 158석의 고풍스러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보려면 주말에는 표가 매진되어 사전 예약을 해야 승차할 수 있으며 운행 3개월여 만인 지난 7월 20일에는 분천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여행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경북도 차원의 지원으로 산골마을을 세계적인 철도 메카로 관광자원화하여 장기적인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봉화군에서는 그 동안 협곡열차 운행을 위해 2013년 1월‘코레일경북본부’와 2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협약을 체결하여 운행에 대한 기반을 다졌으며 4월에는‘한국철도공사-남부지방산림청’간 협곡열차 구간 경관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5월 23일에는 분천역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제적인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분천역을 기점으로 한 협곡열차 구간은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8년까지 중앙선 전 구간 복선화를 추진한다. 청량리역에서 영주역까지는 현재의 절반에 가까운 1시간 19분에 주파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의 봉화군 유입도 훨씬 수월해지게 되었으며 느림의 미학이 숨쉬는 협곡열차를 타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를 운행하고 수도권 관광객들이 지역을 조금 방문한다 하여 여기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기차 역사 마다 얽힌 이야기를 테마화하여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주변의 전통자원과 연결하여 지역을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역사 마다 스토리 텔링을 입혀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해 곡성기차마을을 비롯해 일본의 도야마현 구로베협곡 도로코 열차 및 시즈오카현 SL 증기기관차를 벤치마킹하였고 연말에는 영국의 버밍햄과 요크 및 웨일즈시를 방문하여 증기기관차에 대한 견문을 넓혀왔다. 이번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의 가능성에 이어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화증기기관 관광열차 운행에도 더욱 탄력을 붙여 봉화군이 철도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력이라면 봉화군민 만큼 앞서가는 사람들도 없다. 관광열차사업은 산림휴양도시를 꿈꾸는 우리에게 굴뚝 없는 또 다른 친환경 황금알이 될 것이다.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만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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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6
  • 임항선 철로변 ‘녹색길’ 열다
    마산 합포구 월포동~마산회원구 석전동까지 5.5㎞ 구간 굽이굽이 이어진 철길 따라 산책로, 쉼터, 바닥분수, 자전거도로 등 조성…북마산역 등 과거 역사 흔적도 남겨  황량했던 녹슨 철로변이 산뜻한 녹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굽이굽이 이어진 철길 따라 숲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곳곳에 쉼터와 바닥분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섰다.   추억 속에 묻혀있던 옛 철길이 이렇게 다시 우리들 곁에 돌아왔다. 마산합포구 월포동에서 마산회원구 석전동까지 5.5㎞에 걸쳐 조성된 ‘임항선 그린웨이’가 최근 그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 창원시는 임항선 그린웨이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27일 오전 8시부터 ‘시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엿다. 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을 출발해 마산합포구청→마산가도교(몽고정)→성호초등학교→북마산역까지 약 4㎞에 걸쳐 진행 되였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몸풀이 체조 등 식전행사를 가진 후, 굽이굽이 철길따라 이어진 산책로로 지난 추억과 과거 역사 흔적을 더듬으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진행 되었으며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7월 27일) 오전 8시까지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 미리 걸어보는 임항선 그린웨이 임항선 그린웨이는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세관 맞은편에서부터 시작한다. 입구에는 항구도시답게 모형 배를 머리에 얹은 분수대가 그린웨이를 찾는 사람들을 먼저 반긴다. 녹슨 철길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나 있고, 그 옆으로 줄지어선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중간 중간에 쉬어가라고 나무벤치들도 놓여 있고, 잠시 지루함을 달래주려는 듯 바닥분수도 물을 토해낸다.  이렇게 임항선 그린웨이는 합포구청을 거쳐 3ㆍ15의거탑, 몽고정, 옛 북마산역, 석전사거리를 지나 석전동 개나리맨션까지 5.5㎞를 잇는다. 그린웨이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걷다보면 지역 시인들의 대표 시들도 만날 수 있고, 고개 내민 예쁜 야생화도 볼 수 있어 정서적 풍요로움을 덤으로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옛 북마산역 자리에는 작은 간이역사를 만들어 놓고, 표지석도 세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놓아 옛 추억도 떠올릴 수 있다.  ◆ 추억과 삶의 애환이 담긴 임항선  임항선은 항구에 닫는 배의 화물을 열차에 싣기 위해 부두까지 연장한 철도 노선으로, 경전선 마산역에서 마산항까지 총연장 8.6㎞에 이른다. ‘마산항 제1부두선(馬山港 第一埠頭線)’으로도 불리어져 왔다.  임항선은 1905년 마산선 삼랑진~마산포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마산역이 항만과 인접한 자리에 위치해 있어, 마산선 개통 이후 1923년 마산~군북 구간이 개통되면서 노선이 시내로 깊숙이 들어갔다 나오는 ‘V자 형태’의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 있었다. 1977년 도시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석전동 일대에 신축된 통합 마산역으로 여객 기능이 이전되면서 경전선 또한 직통 형태의 선형으로 도심 외곽으로 이설됐다. 이후 임항선은 마산항으로 석탄이나 군수물자 등을 운반하는 화물전용 철도노선으로 기능을 하다가 활용도가 낮아 2011년 2월 폐선됐다. 임항선이 화물전용 노선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인근 농촌에서 마산으로 통학하는 학생, 북마산역과 어시장 등으로 물건을 팔고 사러 나오는 상인 등 수많은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자 소통의 장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추억과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 녹색 옷 새로 갈아입은 임항선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경전선 삼랑진~마산~진주 간 철도가 직ㆍ복선화됨에 따라 활용도가 없는 폐선구간을 활용해 도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시작됐다.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마산세관~마산합포구청 1㎞ 구간 조성을 마쳤고, 이어 1차 사업으로 2011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마산합포구청~석전동 3.6㎞에 가도교 설치, 자연석 쌓기, 소나무 식재 등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그리고 2차 사업으로 2012년 4월부터 8월까지 마산합포구청~마산가도교(0.74㎞) 구간, 3차 사업으로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철길시장~석전사거리(0.68㎞) 구간, 그리고 4차 사업으로 올해 기존의 조성된 구역과 연결되는 구간으로 몽고정∼북마산역, 석전사거리∼개나리맨션 구간(2.18㎞) 조성을 완료해 전체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총연장5.5㎞에 구간별 특색 있는 휴식공간 조성,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임항선 임항선 그린웨이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주었다. 삭막한 도심에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진 녹색길이 생김으로써 운동과 산책, 휴식 등을 위해 삼삼오오 짝을 이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 쓸모없이 버려진 땅이 새 새명을 불어 넣는 공간으로, 기억 속에 잊어졌던 땅이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 지역주민들도 임항선 그린웨이의 준공을 반기고 있다.  이범철(마산합포구 성호동)씨는 “과거 철로 주변에서는 소음, 악취,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경작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는데, 임항선 그린웨이가 조성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사라지고 주변 환경도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좋아했고, 김현수(마산합포구 중앙동)씨는 “도심 속의 멋진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임항선 그린웨이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명품 녹색길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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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0
  • 경북도청 직원 도청이전 신도시 정책탐방 투어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도청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원인 도청이전지에『도청이전 신도시 정책탐방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정책탐방 투어는 2008. 6. 9 도청이전지가 지정 고시되고 같은해 11. 13 도청이전추진단이 발족해서 이제까지 행정적인 절차(도청이전신도시 기본 계획용역, 문화재 지표조사, 항공촬영)를 마무리 한 후, 도청직원들로 하여금 도청 이전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검무산에 등정하여 도청이전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일정에 관하여 현장 설명시간을 가진 후에 장차 자기가 근무할 곳을 내려다 보며 앞으로의 경북도정 방향에 대해 구상해 볼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도청이전에 필요한 여러사업과 관련해서 직원들이 사전 탐방으로 추후『도청이전 TF팀』구성시 관련부서에서 협조 할 사항 등도 이번 정책탐방을 통해 사전파악해 보려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에 의미가 크다. 도청이전추진단(안종록 단장)에서는도청직원들이 도청이전에 대한 로드맵(ROAD MAP) 설명으로 추진과정을 인식하고 도청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정책탐방 투어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탐방을 통해 신도시내로 고속도로(영천~상주간 고속도로)와 국도(포항~안동간 국도), 산업도로(풍산~상주) 및 철도(중앙선복선화 전철화, 중부내륙고속철도)등을 연계시켜 교통망 확충과 상․하수도시설, 에너지 등 도청이전 신도시에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과․소, 직속기관, 사업소 담당자의 현장감 인식 및 연계개발 방향을 인지하는 한편 탐방을 통해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를 건설하여 경북의 백년대계의 미래를 꿈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0-04-02

산림행정 검색결과

  • 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 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15

산림환경 검색결과

  • 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 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 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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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1-03-15
  • 하동군, “북천 꽃 천지 속에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우수사례 발표
    윤상기 하동군수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지난 9~10일 이틀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꽃천지 속으로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합성, 창의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여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초 지자체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 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2개 사업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에서 경쟁을 치렀다.   하동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벼 농사 대신 꽃 단지를 일구고 한 장소에서 두 번의 꽃 축제를 개최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불어 넣은 점을 강조했으며, 주민 주도의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꽃 양귀비 축제 개최와 주민들이 직접 기른 슈퍼 호박을 활용한 호박 축제, 경전철 복선화로 폐쇄된 옛 북천역과 양보역을 이어주는 레일바이크 운영 등 북천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한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오랜기간 동안 부단히 노력한 결과 덕분에 이 같은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하동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선진 행정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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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1
  • 안동 퇴계문화공원 등 7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경상북도는 20일 제5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안동·의성·영천·영덕 도시(군)관리계획과, 영천 도시개발사업 및 칠곡군․봉화군 개발행위 등 7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2건, 조건부 가결 5건 의결했다. 주요내용으로, 퇴계문화공원 확장(22,452㎡→38,275㎡)을 위해 안동시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과 봉화읍 도촌리 236번지 일원 동물 및 식물관련 시설(29,050㎡)의 설치를 위한 개발행위는 원안가결 했다. 조문국 역사․문화공원(508,660㎡)과 용도지역 변경(농림지역→관리지역, 20,749㎡)을 위한 의성 군관리계획은 장래 중앙선 철도 복선화와 주변 개발여건을 고려해 시설의 과다 및 중복이 되지 않도록 권고하는 등 조건부 가결했다. 영천 근린공원의 변경(164,100㎡→156,267㎡)을 위한 영천 도시관리계획은 기존 공원의 해제를 최소화 하는 조건으로 하고, 영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133,062㎡) 심의는 산업용지내 공원의 확보과 도로 및 진입부 교통대책을 분석해 시행하는 등 조건부 가결했다. 또한, 개발행위로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산78-2번지 일원 태양광에너지 발전사업(24,900㎡)은 사면안전 등을 보완 시행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한편, 안동 퇴계문화공원 확장은 선비정신을 현대적 생활철학으로 인문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인근의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및 이육사 문학관 등과 연계하고, 전통 선비문화정신의 보급확대와 늘어나는 퇴계문화 수련체험 수요를 수용하려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세환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사업과 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장설립, 기업유치 등 민간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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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5
  • 문경시 폐철로, 관광지로 탈바꿈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옛 가은역사터에 새로운 복선화 철로자전거가  26일 개장하였다. 문경시는 지난해부터 36억원을 투입해 가은역사와 가은역~먹뱅이 왕복 6.2㎞ 구간의 철로자전거 시설을 교체했다.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철도자전거의 왕복 시간은 20분, 4명이 탈 수 있고, 요금은 1대당 1만5천원이다. 문경시는 올 상반기 구랑리역~진남역 구간의 자전거철로를 조성을 완료하고, 철길 테마로드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역은 폐광지역의 추억과 애환이 담긴 철길이지만 복선화된 철로자전거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주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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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6
  • 봉화증기기관 관광열차 탑승의 꿈, 멀지 않아
    백두대간의 비경 속을 달리는 인기 만발의 협곡열차에 이어 봉화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봉화증기기관 관광열차를 타볼 날도 그리 멀지 않은 듯 하다. 경북 봉화군에는 전국 자치단체중 보기 드물 정도인 13개나 되는 간이역이 있다. 1955년 개통된 영동선(영주-철암간 87km)을 따라 봉화·문단·거촌·봉성·법전·춘양·녹동·임기·현동·분천·양원·승부·석포역이 그 것이다. 봉화군에는 백두대간의 양백지간에 위치하여 문수산, 청옥산, 태백산 등 1,000m 이상 되는 거봉이 14개나 솟아 있다. 그 사이에 서쪽으로는 주실령과 도래기재, 북쪽으로는 넛재와 노룻재, 동쪽으로는 울진의 십이령 등의 높은 재가 여럿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경북 북부 내륙과 강원도 태백 및 동해안의 울진으로 오가는 교통의 길목에 있다. 영국의 조지 스티븐슨이 1814년 증기기관차 제작에 성공한 이후 철도는 각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주역이었으며, 우리나라에도 60~70년대 경제 발전의 일등 공신이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당시 국가 발전의 기초 자원인 강원도의 지하광물을 수도권으로 운송하기 위해 절실히 필요했던 영동선은 6년여간의 난공사를 이겨내고 순수 우리 기술로 완공된 지라 이승만 대통령은 영암선 개통비(국가지정문화재)를 친필로 남겨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축하했다. 이어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 쇼크를 거치면서 최대의 번영을 맞이하였고 80년대 중반 국제유가 급락과 1988년 석탄합리화정책에 이어 2000년대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영동선은 되레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로 변해 갔다. 하지만,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의 사고의 전환으로 지난 4월 12일 청량리에서 봉화를 오가는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봉화 일대를 운행하는 협곡열차가 개통되어 연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철도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다. 특히, 봉화군의 분천역을 기점으로 양원·승부·추전역 구간(27.7㎞)을 1일 3회 운행하는 3량 158석의 고풍스러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보려면 주말에는 표가 매진되어 사전 예약을 해야 승차할 수 있으며 운행 3개월여 만인 지난 7월 20일에는 분천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여행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경북도 차원의 지원으로 산골마을을 세계적인 철도 메카로 관광자원화하여 장기적인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봉화군에서는 그 동안 협곡열차 운행을 위해 2013년 1월‘코레일경북본부’와 2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협약을 체결하여 운행에 대한 기반을 다졌으며 4월에는‘한국철도공사-남부지방산림청’간 협곡열차 구간 경관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5월 23일에는 분천역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제적인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분천역을 기점으로 한 협곡열차 구간은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8년까지 중앙선 전 구간 복선화를 추진한다. 청량리역에서 영주역까지는 현재의 절반에 가까운 1시간 19분에 주파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의 봉화군 유입도 훨씬 수월해지게 되었으며 느림의 미학이 숨쉬는 협곡열차를 타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를 운행하고 수도권 관광객들이 지역을 조금 방문한다 하여 여기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기차 역사 마다 얽힌 이야기를 테마화하여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주변의 전통자원과 연결하여 지역을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역사 마다 스토리 텔링을 입혀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해 곡성기차마을을 비롯해 일본의 도야마현 구로베협곡 도로코 열차 및 시즈오카현 SL 증기기관차를 벤치마킹하였고 연말에는 영국의 버밍햄과 요크 및 웨일즈시를 방문하여 증기기관차에 대한 견문을 넓혀왔다. 이번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의 가능성에 이어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화증기기관 관광열차 운행에도 더욱 탄력을 붙여 봉화군이 철도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력이라면 봉화군민 만큼 앞서가는 사람들도 없다. 관광열차사업은 산림휴양도시를 꿈꾸는 우리에게 굴뚝 없는 또 다른 친환경 황금알이 될 것이다.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만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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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6
  • 임항선 철로변 ‘녹색길’ 열다
    마산 합포구 월포동~마산회원구 석전동까지 5.5㎞ 구간 굽이굽이 이어진 철길 따라 산책로, 쉼터, 바닥분수, 자전거도로 등 조성…북마산역 등 과거 역사 흔적도 남겨  황량했던 녹슨 철로변이 산뜻한 녹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굽이굽이 이어진 철길 따라 숲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곳곳에 쉼터와 바닥분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섰다.   추억 속에 묻혀있던 옛 철길이 이렇게 다시 우리들 곁에 돌아왔다. 마산합포구 월포동에서 마산회원구 석전동까지 5.5㎞에 걸쳐 조성된 ‘임항선 그린웨이’가 최근 그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 창원시는 임항선 그린웨이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27일 오전 8시부터 ‘시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엿다. 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을 출발해 마산합포구청→마산가도교(몽고정)→성호초등학교→북마산역까지 약 4㎞에 걸쳐 진행 되였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몸풀이 체조 등 식전행사를 가진 후, 굽이굽이 철길따라 이어진 산책로로 지난 추억과 과거 역사 흔적을 더듬으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진행 되었으며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7월 27일) 오전 8시까지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 미리 걸어보는 임항선 그린웨이 임항선 그린웨이는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세관 맞은편에서부터 시작한다. 입구에는 항구도시답게 모형 배를 머리에 얹은 분수대가 그린웨이를 찾는 사람들을 먼저 반긴다. 녹슨 철길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나 있고, 그 옆으로 줄지어선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중간 중간에 쉬어가라고 나무벤치들도 놓여 있고, 잠시 지루함을 달래주려는 듯 바닥분수도 물을 토해낸다.  이렇게 임항선 그린웨이는 합포구청을 거쳐 3ㆍ15의거탑, 몽고정, 옛 북마산역, 석전사거리를 지나 석전동 개나리맨션까지 5.5㎞를 잇는다. 그린웨이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걷다보면 지역 시인들의 대표 시들도 만날 수 있고, 고개 내민 예쁜 야생화도 볼 수 있어 정서적 풍요로움을 덤으로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옛 북마산역 자리에는 작은 간이역사를 만들어 놓고, 표지석도 세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놓아 옛 추억도 떠올릴 수 있다.  ◆ 추억과 삶의 애환이 담긴 임항선  임항선은 항구에 닫는 배의 화물을 열차에 싣기 위해 부두까지 연장한 철도 노선으로, 경전선 마산역에서 마산항까지 총연장 8.6㎞에 이른다. ‘마산항 제1부두선(馬山港 第一埠頭線)’으로도 불리어져 왔다.  임항선은 1905년 마산선 삼랑진~마산포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마산역이 항만과 인접한 자리에 위치해 있어, 마산선 개통 이후 1923년 마산~군북 구간이 개통되면서 노선이 시내로 깊숙이 들어갔다 나오는 ‘V자 형태’의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 있었다. 1977년 도시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석전동 일대에 신축된 통합 마산역으로 여객 기능이 이전되면서 경전선 또한 직통 형태의 선형으로 도심 외곽으로 이설됐다. 이후 임항선은 마산항으로 석탄이나 군수물자 등을 운반하는 화물전용 철도노선으로 기능을 하다가 활용도가 낮아 2011년 2월 폐선됐다. 임항선이 화물전용 노선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인근 농촌에서 마산으로 통학하는 학생, 북마산역과 어시장 등으로 물건을 팔고 사러 나오는 상인 등 수많은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자 소통의 장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추억과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 녹색 옷 새로 갈아입은 임항선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경전선 삼랑진~마산~진주 간 철도가 직ㆍ복선화됨에 따라 활용도가 없는 폐선구간을 활용해 도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시작됐다.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마산세관~마산합포구청 1㎞ 구간 조성을 마쳤고, 이어 1차 사업으로 2011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마산합포구청~석전동 3.6㎞에 가도교 설치, 자연석 쌓기, 소나무 식재 등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그리고 2차 사업으로 2012년 4월부터 8월까지 마산합포구청~마산가도교(0.74㎞) 구간, 3차 사업으로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철길시장~석전사거리(0.68㎞) 구간, 그리고 4차 사업으로 올해 기존의 조성된 구역과 연결되는 구간으로 몽고정∼북마산역, 석전사거리∼개나리맨션 구간(2.18㎞) 조성을 완료해 전체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총연장5.5㎞에 구간별 특색 있는 휴식공간 조성,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임항선 임항선 그린웨이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주었다. 삭막한 도심에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진 녹색길이 생김으로써 운동과 산책, 휴식 등을 위해 삼삼오오 짝을 이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 쓸모없이 버려진 땅이 새 새명을 불어 넣는 공간으로, 기억 속에 잊어졌던 땅이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 지역주민들도 임항선 그린웨이의 준공을 반기고 있다.  이범철(마산합포구 성호동)씨는 “과거 철로 주변에서는 소음, 악취,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경작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는데, 임항선 그린웨이가 조성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사라지고 주변 환경도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좋아했고, 김현수(마산합포구 중앙동)씨는 “도심 속의 멋진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임항선 그린웨이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명품 녹색길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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